1 이름없음 2019/08/06 18:45:02 ID : Bgrs9ze0pPc 0
1화 "교수님 미쳤다..." "그러게... 개강 첫 날 부터 과제로 포폴이라니...." "야, 차 사연! 너는 복 받았잖냐... 교수님 조카에... 대기업 외손녀에...." "삼촌은 나한테도 얄쨜 없어. 그리고 난 학비도 장학금으로 내거든?" "에이 씨... 능력 좋은 년... 돈 많고 공부 잘하고 얼굴도 이쁘고. 모자란 거 없어서 좋겠다, 응?' "악, 야, 박다빈. 헤드락 빨리 풀어라. 나 복싱 배운 여자다.ㅋㅋㅋ" 내 이름은 차 사연. 이 세상 나이로 22살. 진짜 나이는 220살. 사실 난, 저승차사다. 어린 나이에 사고로 죽은게 하도 억울해서 저승가서 울고 불고 했더니 저승차사가 됬다고, 선배 차사가 알려줬다. 아무튼 난 일찍 죽은 스펙 좋고 능력 좋은 여자의 몸을 빌려, 한 대학의 대학생인 척 하며 인간들 사이에서 사는 중 이다. 1년 전 부터 이 대학에서 요기인지 신기인지 구별을 잘 할 수 없는 기운이 흐른다 해서 잠복수사(?)를 나온건데.... 갑자기 내가 온 이후로 기척을 거의 완벽할 정도로 숨겨서 찾기가 힘들어졌다. '내가 저승에서 올라온 걸 눈치 챈 건가? 그럴리가 없는데. 내 기척은 같은 저승차사도 찾기 힘들 정도로 잘 숨기는데...' 난 다른 차사들과 달리 습득력이 빨라서 얻은 능력이 많다. 기척 숨기기, 기억 조작술, 최면술, 그리고... '전생 읽기' 전생 읽기는 역대 차사들 중 나 밖에 가지지 못 한 능력이라고 한다. 수 많은 차사들이 다양한 능력을 가졌었지만, 전생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은 처음이라며 저승시왕님들도 놀라신 눈치였었다. 하지만 내 전생은 읽을 수가 없다. 대신 관련된 물건, 환경 등에 접촉하면 드문드문 떠오르기도 한다. 아무튼 빨리 이상한 기운의 정체를 찾아야 하는데, `찾기 너무 힘들단 말이지. 꼭 여기를 떠난 것 처럼.' 하지만 떠난건 아닌 것 같다. 만약 떠났다면, 기운의 근원이 없기 때문에 흔적이 금방 사라지지만, 흔적이나 기운이 완전이 없어지질 않는 걸 보니 이 근처를 떠난 것 같진 않다. "흠...." "야, 뭔 생각을 그리 골똘히 하냐?" "노노, 암것도 아님. 그냥 좀 중요한 일이 있어서." "무튼, 카페가서 과제나 하자. 나 이번 학기는 재수강 절대 노노해ㅜㅜ. "옼옼. 요 앞에 새로 생긴 디저트 카페, 거기로 가자. 분위기도 좋고, 개 달달해서 JMT래." "콜. 레고레고." `딸랑' "어서오세요." `어, 여기 냄새 좋다. 풀내음... 꼭 미린봉(美燐峯)에서 맡던.... 근데 미린봉이... 어디지...?' "흠. 야, 일단 창가에 자리 잡고 있어. 주문하고 올게." "얍얍~" "주문하시겠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자바칩 푸라푸치노 한 잔 주세요. 아, 이 허니브레드도 하나 같이요." "16,700원 결제 도와드리겠습니다." '벌컥' "야, 교대." "아, 형! 오늘 나왔네요! 그럼 저 이번 주문까지만 제가 할게요." "ㅇㅇ" 알바를 교대하자는 남자가 스테프 룸에서 나오자 마자, 조금씩 나던 풀내음이 진하고 더 좋게 풍기기 시작했다. `뭐지, 향수였나? 저 남자가 나오니까 향이 더 진해졌네.' "저기, 손님!" "네, 네!" "진동벨 드릴 테니까 가서 앉아 계세요." "아, 네. 감사합니다." 진동벨을 받고 자리로 가자, 다빈이가 호들갑을 떨기 시작했다. "야야야야, 사연아." "왜ㅡㅡ?" "방금, 스텦 룸에서 나온 저 알바, 존잘이지 않냐...." "흠... 뭐, 반반하긴 하네." 아까 좋은 향기가 나던 그 남자였다. "야, 근데 허니브레드 하나 시켰는데 ㄱㅊ?" "ㄴㄴ. 모자랄 듯. 내 위장 알잖냐..? 내 위장은 허니브래드 두 개도 들어감." "아니 이 또라이야...ㅋㅋㅋ" '톡톡왔숑' "어? 야, 사연아. 과 단톡 공지 떴는데?" "뭔데?" "아.... 다음 주에 MT있다는데... 경영학과랑 공과랑 같이...." "뭐어?!?" -뷁(욜시미 할게욥)
2 이름없음 2019/08/09 04:39:00 ID : QpRDtjAjfWj 0
스레 한 번 팠으면 한 스레에다가 해. 스레낭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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