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9/07 11:58:42 ID : dwla4Fa2k2t 56
나한테는 괴담보다는 신기하고 즐거웠던? 경험이지만 카테고리가 여기가 맞는 거 같아서 여기에 써. 마녀는 내생각이고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나중에 말해줄게.
2 이름없음 2019/09/07 12:00:44 ID : dwla4Fa2k2t 0
내가 초등학교 때 이야기야. 내가 전에 여기에 내 예전 거주지?를 그대로 썼다가 지인에게 너냐고 연락이 와서 급하게 내렸었거든. 그 집으로 이사갔을 때쯤이야.
3 이름없음 2019/09/07 12:01:49 ID : dwla4Fa2k2t 0
또 알아볼까봐 무섭지만ㅋㅋ 우리가족은 복도형아파트에 살았었어. 한 층에 여섯가구가 있었고 1층엔 출입문과 경비실 때문에 네가구.
4 이름없음 2019/09/07 12:04:38 ID : dwla4Fa2k2t 0
그리고 우리가족은 일층 맨끝집에서 살다가 같은 동 같은 층의 반대편 맨끝집으로 (이해가나?) 이사가게 돼. 좀 특이한 케이스였지ㅋㅋ
5 이름없음 2019/09/07 12:05:16 ID : HCjg7vDy442 0
ㅂㄱㅇㅇ
6 이름없음 2019/09/07 12:06:31 ID : dwla4Fa2k2t 0
그리고 우리가 새집으로 이사하는 동안, 원래 살던 집이 계약일보다 빨리 나가게 되서 우리도 이사를 빨리하게 돼.
7 이름없음 2019/09/07 12:08:48 ID : dwla4Fa2k2t 0
반가워! 그러니까 우리는 새집으로 계약일보다 빨리 들어가게되서, 임시적으로 집이 두개생긴거였어. 이사가는집이 빨리 나간건지, 이사오는 집이 늦게 들어온건진 자세히 모르지만 잠시나마 우리집이 두개 생긴거야!
8 이름없음 2019/09/07 12:10:01 ID : tfRyL9cpQml 0
ㅂㄱㅇㅇ
9 이름없음 2019/09/07 12:22:10 ID : dwla4Fa2k2t 0
반가워ㅎㅎ 그 집이 열흘? 좀 안되게 비어있었는데 그 때 있었던 일이야.
10 이름없음 2019/09/07 12:23:07 ID : dwla4Fa2k2t 0
우리 동네는 또래 애들이 그 아파트 단지에 몰려살았었어. 그리고 그 빈집은 우리 아지트가 되기에 완벽했지.
11 이름없음 2019/09/07 12:24:16 ID : fcK2NBz9g7w 0
보고있어!
12 이름없음 2019/09/07 12:24:47 ID : dwla4Fa2k2t 0
첫 날에는 아직 못빠진 큰 짐이 있어서 우리가족만 들락거렸어. 엄마는 새 집이 바로 옆이라 웬만한 짐은 오늘 안에 다 빠질 거라고 했고, 나는 그 말에 신이나서 내친구들에게 자랑할 심산에 신이났었어.
13 이름없음 2019/09/07 12:26:51 ID : dwla4Fa2k2t 0
저녁 쯤, 자잘한 물건들을 엄마아빠가 거의 옮기고 저녁을 드시는동안 나는 같은 아파트의 제일 친한 친구 한명만 데리고 거기를 소개시켜줬어.
14 이름없음 2019/09/07 12:28:38 ID : dwla4Fa2k2t 0
거의 모든 짐들이 빠진 집은 묘한 느낌을 줬지만 우린 애들이니까 마냥 좋기만 했지. 그리고 내일부터는 우리꺼라면서 과자파티를 하기로 약속하고 헤어졌어.
15 이름없음 2019/09/07 12:32:28 ID : dwla4Fa2k2t 0
이튿날에 나는 아침부터 그 집으로 달려갔어. 그 집에는 너므 오래돼서 버릴까말까 고민하다 우선 새집으로 가져가지 않은 피아노 하나가 거실 한가운데에 있었고 엄마가 우리끼리 놀 수도 있으니 임시로 둔 작은 공부책상? 하나가 작은방에 있었어.
16 이름없음 2019/09/07 12:33:25 ID : dwla4Fa2k2t 0
나는 그간 정들었던 피아노를 괜히 땅땅거리다 밥먹으라는 엄마 외침에 밥을 먹으러 갔고, 다시 간 그 집에는 어떤 언니가 있었어.
17 이름없음 2019/09/07 12:35:23 ID : dwla4Fa2k2t 0
그 언니는는20대 중반? 정도 되는 거 같았어. 나는 새로 이사올 사람이 미리 온건가해서 현관문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하고, 문 앞에서 어.. 여기 우리집인데.. 했지.
18 이름없음 2019/09/07 12:37:09 ID : dwla4Fa2k2t 0
언니는 아 너희집이니? 허락없이 들어와서 미안해. 하고 웃었어. 근데ㅋㅋ 이쁜 사람이 웃으면 무장해제? 경계심이 풀어지는건 남녀노소같더라고. 웃으면서 괜찮아요~ 하면서 집에 들어갔어.
19 이름없음 2019/09/07 12:38:09 ID : dwla4Fa2k2t 0
우선 그 집에 짐이 없기도하고 우리집이 바로 옆이니까 따로 잠궈두지 않았거든. 언니는 왜 이집은 비어있어? 라고 하더라.
20 이름없음 2019/09/07 12:39:35 ID : dwla4Fa2k2t 0
그래서 내가 여기원래 우리집인데 새로 이사 올 사람이 아직 안들어왔어요 했어.
21 이름없음 2019/09/07 12:40:07 ID : aoJU6o3UZfU 0
ㅂㄱㅇㅇ
22 이름없음 2019/09/07 12:40:45 ID : q6p9hfanAY1 0
보고잇음
23 이름없음 2019/09/07 12:43:24 ID : dwla4Fa2k2t 0
언니는 나한테 새 집은 언제쯤 들어오냐고 물어봐서 나는 한 일주일쯤 뒤에 올 거라고 했어요 말해주니까 언니는 그렇구나 하더니 나한테 허락없이 들어와 미안했다고 하고 나갔어. 이게 집이 빈 둘쨋날이자 그 언니를 본 첫째날.
24 이름없음 2019/09/07 12:45:32 ID : dwla4Fa2k2t 0
그날은 별거 없었어. 친구 불러서 과자랑 쥬스마시고 비밀얘기도하고 피아노 띵띵거리다 나왔어. 그리고 그 다음날에도 놀자고 약속하고 잠들었어.
25 이름없음 2019/09/07 12:48:09 ID : dwla4Fa2k2t 0
아 그 언니 생김새를 말해주자면 머리는 한갈래로 묶었고 옷은 그냥 특이한데 평범했어. 영화에서처럼 망토두르고 그러지 않았어. 색도 어두칙칙한 색 어니었고 . 바지에 블라우스? 정홛히는 기억안나네.
26 이름없음 2019/09/07 12:49:22 ID : dwla4Fa2k2t 0
그 다음날은 학교가는날이었어. 난 학원을 안다녔는데 친구는 학원을 다녀서 저녁에 보기로 한 상황. 친구가 학ㅇ원에 가있는 동안 난 엄마심부름으로 슈퍼에 갔어.
27 이름없음 2019/09/07 12:52:12 ID : dwla4Fa2k2t 0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어린이집에서 그 언니를 만났어. 내가 알은체를 하니까 웃으면서 인사해주더라고.
28 이름없음 2019/09/07 12:55:16 ID : dwla4Fa2k2t 0
언니는 심부름하고 집에가는 길이냐 물었고 나는 그렇다고, 언니는 뭐하냐 물어보니까 이곳저곳 둘러보고 있다더라구. 내가 언니도 여기로 이사와요? 물어보니까 그럴까 생각중이랬어.
29 이름없음 2019/09/07 12:56:36 ID : dwla4Fa2k2t 0
그래서 나는 그 때 착한아이컴플렉스? 처럼ㅋㅋ 도움이 되고싶다는 생각에 언니! 저희집 잠시 비니까 가서 구경하셔도 되요! 라고했어.
30 이름없음 2019/09/07 12:58:15 ID : dwla4Fa2k2t 0
요즘엔 모르는 사람 조심하라하고 과자줘도먹지마라하지만, 내가 초등학생때만해도 모르는사람이 먹을거주면 감사합니다하고 받고 그랬거든ㅋㅋ 할머니들이 남자애기들 고추만져도 그러려니하던 시절.. 언니는 그래도돼?? 하더니 고맙다고하고 나 따라왔어.
31 이름없음 2019/09/07 12:59:24 ID : dwla4Fa2k2t 0
언니가 이쁜 것도 그렇고 깔끔하게입고 인상도 좋으니까 별 의심을 안ㅎ한듯. 그리고 언니를 그 집에 데랴다주고 집안 이곳저곳 둘러보는 동안 난 장본거 엄마한테 갖다주고 그 집에 갔어.
32 이름없음 2019/09/07 13:03:02 ID : dwla4Fa2k2t 0
언니한테 집에서 들고온 과자를 주니까 언니가 고맙다고 웃었어. 그러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이 언니가 너무 좋은거야. 아이를 엄청 잘 다룬다고 해야하나. 리액션도 잘해주고 그러면서 좀 친해졌어.
33 이름없음 2019/09/07 13:05:34 ID : dwla4Fa2k2t 0
친구는 학원가는동안 심심했던 때라 잘 놀아주는 언니가 생긴게 너무 좋았어. 그래서 내가 언니한테 자주 놀자고 여기 자주놀러오면안되냐고 그랬어.
34 이름없음 2019/09/07 13:07:24 ID : dwla4Fa2k2t 0
언니는 웃으면서 나한테도 좋은친구 생겼네~하면서 고맙다고했어.근데 오래는 못놀아준다고 오늘처럼 이 시간대에 들리겠다고하고
35 이름없음 2019/09/07 13:09:24 ID : dwla4Fa2k2t 0
어제 허락없이 들어온 대신 선물을 준다하고 내 손바닥만한 작은 인형을 줬어. 부엉이? 모양이었던거같은데 그냥 평범한 봉제인형.
36 이름없음 2019/09/07 13:10:46 ID : dwla4Fa2k2t 0
이거 꼭 잃어버리지 말라는 소리 듣고 거기서는 한두시간 정도 놀다가 헤어진 거 같아.
37 이름없음 2019/09/07 13:13:27 ID : KZjvwnwr9gZ 0
ㅂㄱㅇㅇ
38 이름없음 2019/09/07 13:13:37 ID : dwla4Fa2k2t 0
그리고 그 다음날 그 인형을 들고 학교에 갔어. 친구들한테 꽤나 인기있었던걸로 기억해. 나는 뿌듯함에 그 인형을 하루종일 손에서 놓지않았어ㅋㅋ
39 이름없음 2019/09/07 13:17:07 ID : dwla4Fa2k2t 0
잇힝~ 고마워~ 난 학교끝나고 언니 빨리 볼 생각에 신이났어. 그래서 학교 바로 앞에 있는 신호등있는 횡단보도 대신, 30 미터 쯤 뒤에 있는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로 갈갔어.
40 이름없음 2019/09/07 13:19:45 ID : dwla4Fa2k2t 0
그리고 횡단보도 건너는 중에 그 인형이 손에서 쏙 빠지는거야. 그래서 그걸 다시 줍는다고 되돌아가는순간 뒤에서 오토바이가 지나갔어.
41 이름없음 2019/09/07 13:20:54 ID : dwla4Fa2k2t 0
거기에 녹색어머니회? 할머니?들 분 중 아주머니는 놀래서 소리질렀고 한분은 나한테 달려와서 괜찮냐고 물어봤어.
42 이름없음 2019/09/07 13:22:28 ID : dwla4Fa2k2t 0
지나가는 학생들도 ㄷ날 다 쳐다보고, 다른 아줌마도 와서 괜찮냐고 물어보고 그랬어. 나는 다친곳 하나도 없었고 뒤돌고있어서 무슨 상황인지 잘 몰랐는데 주변사람들 주변에 좀 어벙벙했지.
43 이름없음 2019/09/07 13:24:50 ID : dwla4Fa2k2t 0
그리고 집에 가방만 놓고 그 집으로 가니까 언니가 있더라고 언니한테 오는길에 있었던 일 말해주니까 인형을 보더니 제할일했내? 잘했네? 암튼 이런 뉘앙스말하고 다시 가져갔어.
44 이름없음 2019/09/07 13:26:38 ID : dwla4Fa2k2t 0
동네가 좁아서 엄마귀에도 들어갔고 엄마는 왜 집에 오자마자 말 안했냐고 엄청 혼냈어ㅋㅋ
45 이름없음 2019/09/07 13:27:32 ID : 9urcIMnXxVf 0
ㅂㄱㅇㅇ
46 이름없음 2019/09/07 13:28:33 ID : dwla4Fa2k2t 0
그리고 그 다음날 이 언니 초능력잔가? 하는 일이 일어나. 학교에서 식물키우기 과제가 있었거든. 요즘도 하려나 모르겟네.
47 이름없음 2019/09/07 13:31:09 ID : dwla4Fa2k2t 0
고마워ㅎㅎ 방학동안 키운걸 제출해야하는데 내가 키우는건 패랭이꽃이었어. 엄청 작은꽃이었는데. 처음엔 잘 키우다가 나중엔 관심을 안가져서인지 애가 죽어갔어.
48 이름없음 2019/09/07 13:32:17 ID : dwla4Fa2k2t 0
언니랑 이야기하다가 그 얘기가 나왔어. 이틀 뒤에 제출인데 애가 다 죽어간다고하니까 나보고 가져와보라더라고.
49 이름없음 2019/09/07 13:35:20 ID : dwla4Fa2k2t 0
그래서 집에서 가져다줬더니 언니가 가져갔다가 내일 줘도 되냐고했고 난 어차피 과제는 망했기에.. 새로 살 심산이어서 그러라고했어.
50 이름없음 2019/09/07 13:36:44 ID : dwla4Fa2k2t 0
그리고 다음날 애가 파릇파릇해져서 돌아온거야! 내가 엄청 신기해하면서 어떻게했냐고 초능력자냐고 물어봤어.
51 이름없음 2019/09/07 13:38:59 ID : dwla4Fa2k2t 0
언니는 여태 밀린 사랑을 모아서 줬다?고 했어. 난 그게 너무 신기해서 그 날 언니랑 헤어지고 저녁에 친구랑 놀 때 이 언니 이야기를 해줬어.
52 이름없음 2019/09/07 13:40:22 ID : dwla4Fa2k2t 0
친구는 그 언니가 다른 꽃으로 바꿔치기한거 아니냐고 보자고해서 보여줬는데 솔직히 똑같이 생겼거든? 친구도 보더니 그건 아닌거같네 하고 신기해하는거야
53 이름없음 2019/09/07 13:41:24 ID : dwla4Fa2k2t 0
그래서 내일 자기도 학원빠지고 그언니 ㅂ같이보러가자고 그러길래 나는 언니를 뺏긴다는 불편함 반, 세명 같이 놀면 더 재밌을거같다는 기대감 반에 알겠다고했지
54 이름없음 2019/09/07 13:44:29 ID : inSLcMlu9y2 0
ㅂㄱㅇㅇ!
55 이름없음 2019/09/07 13:47:55 ID : hurgmJSMmKY 0
ㅂㄱㅇㅇ
56 이름없음 2019/09/07 15:09:42 ID : UZjzamqY3yG 0
보고있어 !!
57 이름없음 2019/09/07 16:57:43 ID : A3TO3DuttdA 0
이게 모야 재밌잖아! 보고있오!
58 이름없음 2019/09/07 17:13:26 ID : zhz9bdDy1zR 0
ㅂㄱㅇㅇ
59 이름없음 2019/09/07 17:42:56 ID : s8o45dRvhgp 0
보고있어ㅠㅠ 궁금해! 레주 얼른 돌아와 ㅠㅠ
60 이름없음 2019/09/07 17:47:29 ID : s8o45dRvhgp 0
인형보고 제 할일 했네라고 한건 인형에 저주를 걸었거나 그런건 아닐까.. 널 위험하게(죽게?) 만들기 위한 수법?같은거..
61 이름없음 2019/09/07 18:11:10 ID : 5Qtz87gmK0r 0
난 죽을 거 살려준 거라고 생각했는데...
62 이름없음 2019/09/07 18:21:19 ID : 4Zcq1yJXBvC 0
좀 재밌당 ㅂㄱㅇㅇ
63 이름없음 2019/09/07 18:22:51 ID : 5XwLfe6mMi0 0
나도 살려준거라고 생각했는데..인형주우러 간거 덕분에 산거니까..
64 이름없음 2019/09/07 19:43:53 ID : zgpgknCp9bj 0
왜 안와 스레주.... 보고 있어!
65 이름없음 2019/09/07 23:56:24 ID : dwla4Fa2k2t 0
헐 모야모야ㅠㅠ 너무 고맙짜나 ㅎㅎ 진실은 그 언니만 알겠지만 같이 지냈던 며칠을 생각해보면 나한테 나쁜 짓 할 인상?은 아니었어. 그리고 나쁜말을 굳이 나 들으라고ㅋㅋ 했을 거 같진 않아서 나도 훗날 나 구해준건가~ 했었어 ㅎㅎ 자기 전에짧게 풀고 잘게!
66 이름없음 2019/09/07 23:59:04 ID : dwla4Fa2k2t 0
그리고 그 다음날 친구가 학원을 빠지고 나랑 같이 아지트로 갔다? 근데 언니가 없는거야.
67 이름없음 2019/09/07 23:59:14 ID : dwla4Fa2k2t 0
친구는 날 조금 의심했어. 게다가 마음먹고 빠진 학원인데 언니가 없으니까 김도 새고 실망도 했겠지. 내가 언니자랑을 많이 해놨었거든.
68 이름없음 2019/09/08 00:01:03 ID : dwla4Fa2k2t 0
나는 나대로 당황하고 날 의심하는 친구와 언니가 이제 안오는건가싶은 불안함에 나랑 친구는 조금씩 말다툼을 하기 시작했어.
69 이름없음 2019/09/08 00:02:10 ID : dwla4Fa2k2t 0
근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내친구가 학원 안간걸 부모님께 들킨거야. 아주머니가 내려오셔서 내친구에게 막 화를내고 난 중간에서 눈치만 봤어.
70 이름없음 2019/09/08 00:04:44 ID : dwla4Fa2k2t 0
결국 친구는 학원을 늦게나마 갔고 나는 집으로 터덜터덜 돌아왔어. 그리고 언니가 왜 안왔지 우울해하고있는데
71 이름없음 2019/09/08 00:05:32 ID : dwla4Fa2k2t 0
엄마가 나한테 빈집에 있는 피아노 버릴건지 가질건지 물어보더라고. 그래서 나는 피아노가 오래돼서 조율?도 안된 상태고 음이 많이 나갔다고 그랬거든.
72 이름없음 2019/09/08 00:06:55 ID : E9upRwpXAkq 0
ㅂㄱㅇㅇ
73 이름없음 2019/09/08 00:07:09 ID : 4Zcq1yJXBvC 0
ㅂㄱㅇㅇ
74 이름없음 2019/09/08 00:07:22 ID : dwla4Fa2k2t 0
그러니까 엄마가 가서 확인해보고오라는거야. 그래서 피아노확인을 하려고 문을 열었을 때 그 언니가그피아노 의자에 앉아있더라고!
75 이름없음 2019/09/08 00:08:47 ID : dwla4Fa2k2t 0
하잉ㅎㅎ 고마워 그래서 내가 언니~~하면서 왜 이렇게 늦게왔냐고 투정을 부리다가 언니가 일이 좀 있어서 늦게왔대. 근데 내가 그 전에 친구랑 싸운게 북받쳐올라서 울먹거렸거든?
76 이름없음 2019/09/08 00:09:47 ID : dwla4Fa2k2t 0
언니가 무슨일있냐길래 친구랑 있었던 이야기를 말해줬더니 언니가 자기 때문에 싸우게 됐다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어.
77 이름없음 2019/09/08 00:10:55 ID : dwla4Fa2k2t 0
그리고 나한테 그친구랑 많이 친하냐고 물어보길래, 내가 여기 이사와서 먼저 친해진 친구라고 내 베프라고 그랬거든.
78 이름없음 2019/09/08 00:14:15 ID : dwla4Fa2k2t 0
그러니까 언니가 자기가 내일은 꼭 올테니까 내일은 친구 꼭 데리고오라했어.
79 이름없음 2019/09/08 00:15:23 ID : dwla4Fa2k2t 0
난 신나서 알겠다하고 내가 도착했을 때 언니가 피아노 의자에 앉아있었다고했잖아. 그래서 내가 언니한테 피아노 칠 줄 아냐고 물어봤거든
80 이름없음 2019/09/08 00:16:59 ID : dwla4Fa2k2t 0
친지 좀 오래됐다했는데 내가좀조르니까 한곡 쳐줬는데 와.. 잘치는건 둘째고 그 음?소리가 그 곡이 너므너무 좋은거야.
81 이름없음 2019/09/08 00:18:29 ID : dwla4Fa2k2t 0
내가 어렸을 때 부모님이 클래식모음시디를 사주셨어서 곡 이름들은 몰라도 음은 다 알거든. 근데 클래식 같은데 클래식도 아닌거같고 슬픈데 좀 따뜻한 느낌도 들고 암튼 엄청 신기한 곡이었음.
82 이름없음 2019/09/08 00:19:41 ID : dwla4Fa2k2t 0
다 듣고 박수짝짝짝 치고 노래가 너므 좋아요 하니까 혼잣말로 작게 유명해질 수 있는 곡이었는데.. 라고했어.
83 이름없음 2019/09/08 00:20:54 ID : dwla4Fa2k2t 0
언니가 나한테 피아노 래주꺼지? 하길래 맞긴 맞는데 버릴지 말지 고민중이라고 그래서 여기 온거라고 그랬거든.
84 이름없음 2019/09/08 00:21:44 ID : A3TO3DuttdA 0
보고있어! 끊지말라구!
85 이름없음 2019/09/08 00:22:52 ID : dwla4Fa2k2t 0
음악은 좋은데 피아노도 오래되서 소리도 선명하게 안나고 잘 치지도 못해서 피아노 재미없다고하니까 언니가 그래도 자기감정 표현할 수 있는 악기가 하나정도 있으면 좋다고 잘 생각해보라하고 그날도 이야기하다가 집에 갔어.
86 이름없음 2019/09/08 00:24:40 ID : dwla4Fa2k2t 0
ㅋㅋㅋ알았다구! >_<♥ 그리고 그 다음날에 서먹해진 상태로 친구를 만났다? 내가 그날이 식물 제출날이라고 했잖아. 식물 가져가다가 만난거야ㅋㅋ
87 이름없음 2019/09/08 00:26:04 ID : umnzRCmNBBv 0
ㅂㄱㅇㅇ 우와 그언니분 신비하다
88 이름없음 2019/09/08 00:26:31 ID : dwla4Fa2k2t 0
되게 어색한 상태였는데 친구가 내식물을 흘낏 보는게 느껴졌어. 친구랑 나랑 서로집에 놀러다니면서 식물 자주 봤거든. 자기가 생각해도 하루만에 이렇게 좋아질 수가 없르니까 신기함반 의심반으로 보는거같았어.
89 이름없음 2019/09/08 00:26:42 ID : A3TO3DuttdA 0
우와우왕 그래서?
90 이름없음 2019/09/08 00:28:41 ID : dwla4Fa2k2t 0
그치? 진짜 신비하고 묘했어 그래서 내가 못이기는척 말걸면서 봐봐 너도 신기하지? 오늘 언니온대 같이갈래 물어봤어. 친구는 괜히 고민하는 척 하더니ㅋㅋ 알겠다하더라고.
91 이름없음 2019/09/08 00:32:46 ID : dwla4Fa2k2t 0
응 그래서~~ 나랑 친구는 어제처럼 학원빠진걸 한번 더 걸리면 안되니까 모의작당을 하면서 하교까지 기다렸어. 우리가 짠건 식물제출하면서 자기가 쓴 도감?관찰일기도 같이 냈어야했거든?
92 이름없음 2019/09/08 00:33:58 ID : dwla4Fa2k2t 0
근데 내친구는 그걸 다 안쓴거야. 그래서 학교에 붙잡혀서 써야되서 어쩔 수 없이 학원 못간척하자고 얘기를 맞춰놨어.
93 이름없음 2019/09/08 00:34:50 ID : dwla4Fa2k2t 0
그리고 같이 그 집에 도착하니까 언니가 먼저 기다리고있었어. 내친구에게도 안녕? 너가 정서구나 얘기 많이 들었어 레주 베프라며~ 하면서
94 이름없음 2019/09/08 00:35:58 ID : dwla4Fa2k2t 0
언니때문에 레주랑 어제 ㅆㅏ웠다며? 미안해 어제 언니가 좀 바빳어~ 하는데 평소에 경계많은 내친구도 그언니 미소와 조련앞에서 사르르 녹더라고ㅋㅋ
95 이름없음 2019/09/08 00:37:14 ID : dwla4Fa2k2t 0
어색하지 않게 잘 놀았어. 근데 내 친구가 아토피가 엄청 심했었거든. 말도 못할 정도로. 긁을 때마다 피가 나올 정도였는데 언니가 그걸 봤나봐.
96 이름없음 2019/09/08 00:38:42 ID : dwla4Fa2k2t 0
내친구는 자기가 애기였을 때부터 있던 아토피라고 약을 매일 바르는데도 간지러워요 하면서 별 대수롭지 않게 말했어.
97 이름없음 2019/09/08 00:39:58 ID : dwla4Fa2k2t 0
근데 언니는 잠시 음-하고 생각하더니 친구보고 내일도 레주랑 같이 올거녜. 친구가 그러고 싶은데 학원때문에 안될거같다고 두시간 뒤에나 끝난다고 그랬거든.
98 이름없음 2019/09/08 00:41:03 ID : dwla4Fa2k2t 0
근대 언니가 차라리 잘됐네! 하면서 내일 학원마치고 레주랑 같이 오라했어. 나한테도 내일 친구랑 시간맞춰서 두시간늦게오라하더라구 어디 들렀다와야한다면서.
99 이름없음 2019/09/08 00:42:05 ID : dwla4Fa2k2t 0
언니 뺏기는거아냐 노파심도 들었는데 알겠다고했어. 그러고 있는데 친구폰으로 전화가 온거야 아주머니한테ㅋㅋ
100 이름없음 2019/09/08 00:43:27 ID : dwla4Fa2k2t 0
친구가 전화 받으면서 어 진짜야~! 래주랑 같이있다고~ 하는 소리를 듣고 내가 언니한테 대충 상황 설명해줬어.
101 이름없음 2019/09/08 00:44:47 ID : dwla4Fa2k2t 0
언니가 어? 그럼 거짓말치고 여기 놀러온거야? 하면서 난처해하더니 전화 끊은 내 친구와 나보고 관찰일기 책을 가져와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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