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js9y0ts3Ci5 2019/10/21 18:31:52 ID : Wi7fe2Mjbjv 21
사연조작 라디오! 타래지우 라디오! 스레딕 앵커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타래지우 라디오!(소리는 없지만) 기상천외 가지각색 다양한 사연들을 만나보세요! 사연들을 만드는 건 여러분들의 레스입니다! 제가 쉬는 사이 3판이 진행되었었죠. 음,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가을이네요. 4판을 진행할 때라는 겁니다. 음하하. 그런 이유로 다시 돌아온 타래지우 라디오, 이번에도 1천까지 함께 해주셨으면 합니다! 여러분들이 없으면 스레는 묻혀서 석유가 되어버릴 테니까요. 참고로 스레주가 현재 일을 하는 관계로 진행 가능한 사연은 많아야 2개 정도겠네요. 주말도 이런 저런 일 때문에 진행 가능한 사연 수는 아마 비슷할 겁니다. 아, 레스 다실 때 다음의 룰만 지켜주세요 여러분. 1. 분쟁이 일어날만한 소재는 웬만하면 적지 말아주세요. 2. 레스 도배는 하지 말아주세요. 최대 허용 연속 레스는 5분 간격으로 2레스까지! 3. 어그로 끌지 마세요. 그러니까 타래지우 라디오 4판의 대망의 첫사연을 받아봅시다. 사연자 닉네임 사연단어 ,,
302 ◆g1A5e0r87hs 2019/11/16 22:09:59 ID : Wi7fe2Mjbjv 0
정확한 출처를 기재하신다면 상관없습니다. 출처만 제대로 적어주세요. 에 언급된것처럼만 하지 말아주세요.
303 이름없음 2019/11/17 00:13:57 ID : Cry1xwre3Ry 0
고마워! 출처 반드시 꼭 남길게!
304 ◆g1A5e0r87hs 2019/11/17 15:57:42 ID : Wi7fe2Mjbjv 0
오늘의 신청곡은 션 멘데스의 In my blood https://www.youtube.com/watch?v=36tggrpRoTI ABC님의 사연입니다.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면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공짜. 사실 공짜라는 건 이름만 그렇다는거고 실제로는 다른 쪽에서 대가를 치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짜로 주는 물건들을 받게 되었을 때 그 이후에 들어오는 각종 상품권유 및 이상한 사람들의 방문 등등이 대표적인 예시죠. 그것은 헌혈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헌혈을 하고 공짜 영화표 혹은 그에 상응하는 뭔가를 받습니다. 그러면 생각을 좀 해봅시다. 내가 헌혈한 피 = 영화표라는건데, A=B라면, B=A도 성립해야 합니다. 다시말해 영화표를 주면 피를 받을 수 있어야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영화표를 들고 헌혈의 집을 찾아가서 피를 내놓으라고 소리쳤습니다. 돌아온 것은 강제퇴출. 이 무식한 작자들은 등가교환의 법칙이라는 것을 전혀 모르는 듯 했습니다. 피=영화표인데 영화표=피가 성립이 안된다니, 수학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이것을 이해해야 정상입니다. 대체 저런 멍청이들이 헌혈의 집에서 저런 깽판을 치도록 놔두는 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결론은 이 헌혈의 집 및 그 관계자들은 무지몽매한 사람들을 선동하여 피를 빨아먹는 악덕상인들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영화표나 교환권을 주는 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판 피 내가 물건주고 사겠다는데 거부한다는 점에서 이미 글러먹었습니다. 이 나쁜 놈들을 응징하고 싶습니다만 괜히 추적당하기는 싫습니다. 그래서 저는 동생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동생은 하기 싫다고 반항했지만, 대의를 위해 약간의 폭력으로 협력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날 동생은 헌혈의 집에 쳐들어가 수십장의 교환권을 뿌린 후 헌혈팩을 강탈해왔습니다. 이건 절도가 아닙니다. 교환입니다. 돈을 주고 물건을 사는 것과 같은 행위입니다. 이렇게 모은 헌혈팩을 조금 비싸게 판매하여 수입을 얻을겁니다. 그리고 다시 교환권을 얻은 후 같은 행동을 반복해 헌혈의 집과 적십자 등등을 뛰어넘는 대 헌혈 기업을 세울 것입니다. 다시는 등가교환을 모르는 멍청이들이 헌혈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말입니다. 피의 대가를 치르는 한이 있더라도.......말이죠.
305 ◆g1A5e0r87hs 2019/11/17 15:59:26 ID : Wi7fe2Mjbjv 0
음....... 뭐랄까....... 뭔가 과격한 폭력배 같네요. 아니 등가교환이란 말 자체는 이해하는데...... 저건 좀 아니라 생각해요. 그리고 동생을 팔아먹는 건 뭔가요. 그것도 폭력으로 다스린다니. 참........ 그리고 결국엔 피를 팔아먹는다는 점에서 아웃이에요. 제 생각에 곧 대가를 치르겠네요. 법에 의한 대가를. 사연자님께는 헬레이저 시리즈를 보내드립니다.
306 ◆g1A5e0r87hs 2019/11/17 16:01:27 ID : Wi7fe2Mjbjv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헌혈할때 중요한건 나의건강 정확하게 체크하기 기억해요 건강나쁨 헌혈못함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자 닉네임은 에, 사연단어는 ,,에 넣어주세요. 사연조작 라디오, 타래지우 라디오. 타래지우 라디오는 스레딕 앵커판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또다른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307 이름없음 2019/11/17 16:28:49 ID : hbzXy7BzgmI 0
대의를 위한 협박과 폭력이라니 강압적이야
308 이름없음 2019/11/17 16:43:51 ID : XvxzRA7wIE6 0
발판떼기입니다
309 이름없음 2019/11/17 16:47:55 ID : rcHB9g4ZdDx 0
(할말잃)
310 이름없음 2019/11/17 16:51:53 ID : hbzXy7BzgmI 0
가속
311 이름없음 2019/11/17 16:53:24 ID : fffhxPhbBbD 0
바다의 보조배터리
312 이름없음 2019/11/17 16:54:10 ID : hbzXy7BzgmI 0
쿠키런
313 이름없음 2019/11/17 17:26:50 ID : 7zaoMjbjth8 0
챔피언
314 이름없음 2019/11/17 18:15:27 ID : Cry1xwre3Ry 0
논란
315 이름없음 2019/11/17 18:51:07 ID : Cry1xwre3Ry 0
세상은 넓고 미친 놈은 많다.
316 이름없음 2019/11/18 11:03:35 ID : 3PfWlxyGnva 0
이 스레랑 관련없는 거 알긴 아는데 궁금해져서 물어보는데 여기선 우리가 스레주라고 부르는데 라디오 방송 진행자를 뭐라고 부르지?
317 이름없음 2019/11/18 11:53:37 ID : rcHB9g4ZdDx 0
DJ
318 이름없음 2019/11/18 13:10:49 ID : 3PfWlxyGnva 0
고마워!
319 ◆g1A5e0r87hs 2019/11/18 21:41:03 ID : Wi7fe2Mjbjv 0
바다의 보조배터리님의 사연입니다. 어느 한 게임에서 논란이 있었습니다. 정확하게는 게임 대회 및 닉네임과 관련된 논란입니다. 그리고 그 논란은 잘나가던 게임을 한순간에 말아먹게 만들었습니다. 인기게임 쿠키런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러닝브레드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제작사는 엄연한 창작이라 주장하지만 기본적인 진행 방식이 쿠키런과 거의 흡사합니다. 그러다보니 이 게임은 카피게임에 가깝지만 제작사에서 그것을 덮기 위함인지 엄청난 투자를 하는 게임입니다. 게임 방송사와 연계하여 우승 상금 1억짜리 대회를 연다거나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돈을 있는대로 퍼부은 보람이 있었는지 러닝브레드의 매출액이 상승하기 시작하더니 세계대회를 연다는 소식이 나오자마자 매출액이 무려 2배나 뛰었습니다. 그정도로 러닝브레드는 세계인의 관심사를 끄는 게임이 되어 있었습니다. 상금 랭킹 1위 대회인 도타2만큼은 아니었지만 관심도는 그에 비견될만한 했습니다. 세계대회인만큼 각 나라에서 선발전을 치러서 국가대표를 뽑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러닝쿠키라는 닉네임을 가진 게이머가 대표로 뽑혔습니다. 세계대회의 룰은 토너먼트 방식이었습니다. 즉 각 나라에서 뽑힌 선수들이 3판 2선승제로 대결을 하여 승자만이 상위단계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8강부터는 5선 3선승제로 진행되며 결승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됩니다. 거기서 우승한 사람이 챔피언이 되어 세계최강을 가지는 것입니다.여기까지는 아무도 불만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승자를 결정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처음 방식은 누가 더 오래 달리느냐로 승자를 결정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불만을 가진 게이머들이 나타났습니다. 단순히 오래 달리는 것이 러닝브레드의 목적이 아니 라는 것이었죠. 실제로 러닝브레드는 그냥 달리기 게임이 아니라 달리면서 각종 점수 아이템등을 먹으면서 점수를 쌓는 게임입니다. 10000미터를 달려도 점수 아이템을 하나도 먹지 않으면 달린만큼의 점수만 받게 되지만, 1000미터를 달려도 점수 아이템을 왕창 먹었다면 점수는 1000미터 쪽이 더 앞설 수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먹자플레이에 능한 선수들이 여기에 불만을 가졌던 것입니다. 그러한 불만을 접수한 진행위는 3판 2선승제 대결에서 1세트는 오래달리기, 2세트는 점수제, 3세트는 동전던지기로 둘 중 하나의 종목을 정해 대결을 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엔 다른 쪽에서 불만이 터져나왔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3세트를 동전던지기로 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2세트에서 아깝게 패배한 선수가 자신이 불리한 종목에 걸릴 경우 1세트를 먼저 따냈음에도 패배한다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 그들의 불만이었습니다. 그들은 3세트 종목은 1세트 승자가 정해야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 주장이 나오자 곧바로 반대하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2세트 승자가 3세트를 결정하는 결정권을 줘야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은 2세트 승자가 3세트 종목 결정권을 가져가게 해야, 2세트에서 더욱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다고 주장했습니다. 1세트 승자는 게임을 끝내기 위해, 1세트 패자는 역전의 실마리를 잡기 위해 둘 다 최선을 다하게 될거라는 논리였습니다. 결국 진행위는 고민끝에 아예 1세트 종목을 동전던지기로 결정하고 2세트를 1세트와 다른 종목, 3세트를 1세트 승자가 정하는 걸로 룰을 결정지었습니다. 5판 3선승제나 7판 4선승제도 비슷한 방식으로 정하기로 했습니다.
320 ◆g1A5e0r87hs 2019/11/18 21:41:13 ID : Wi7fe2Mjbjv 0
겨우 일이 잘 풀려서 대회가 잘 열리나 싶었는데 이번엔 엉뚱하게도 선수의 닉네임에 태클을 거는 사람들이 나왔습니다. 이번엔 선수가 아닌 제작사 측이었습니다. 제작사 측은 쿠키런을 연상시키게 하는 한국대표 러닝쿠키 선수의 닉네임을 변경할 것을 선수에게 요구했습니다. 선수는 당연히 거절했고, 그러자 제작사 측은 진행위에 압력을 가하여 러닝쿠키의 대회 참가 자격을 박탈하고 1년출장정지를 때려버립니다. 이러한 행동은 러닝쿠키선수는 물론 다른 선수들의 불만을 샀습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닉네임이 불건전한 내용도 아닌데 타 게임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불법행위를 저지른 사람처럼 취급해버렸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기폭제가 되어 선수 대부분이 대회 보이콧을 선언합니다. 그 중 대부분이 인기가 많은 선수들이었고, 제작사 및 진행위는 부랴부랴 출장정지를 취소하고 러닝쿠키가 이번 대회까지만 그 닉네임으로 참여하는 것을 허용하겠다고 말을 바꿨지만 이미 때는 늦고 말았습니다. 이 모든 것을 지켜본 게임 이용자들이 하나둘씩 게임을 접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불같이 타올랐던 인기는 순식간에 꺼져버렸습니다. 정점을 찍게할 줄 알았던 세계대회 개최는 제작사를 나락으로 쳐박아버리는 눈덩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러닝브레드 세계대회는 1회 대회를 끝으로 사라져버렸고 게임도 어느순간 소리소문 없이 서비스 종료, 제작사도 파산하고 말았습니다. 단순한 논란 또는 해프닝으로 끝났더라면 러닝브레드라는 게임은 장수했을테지만 제작사의 눈먼 행동으로 인해 그 모든 것이 다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는 다른 게임사들이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눈보라사는 더더욱.
321 이름없음 2019/11/18 21:41:34 ID : crcK7vDxWlx 0
여기 뭔가 대단하닼ㅋㅋ
322 ◆g1A5e0r87hs 2019/11/18 21:45:02 ID : Wi7fe2Mjbjv 0
흠.... 마지막 줄이 핵심인가요. 확실히 잘 나가던 게임이 논란으로 인해 망하는 경우가 의외로 찾아보기 쉽습니다. 폭풍전야가 어쩌고 저쩌고 하다가 없어진 게임이나 작가의 성향 논란으로 난리가 났던 게임이나, 과금 문제로 욕먹는 게임등등 말이죠. 어떻게보면 왜 굳이 일을 키울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단체라는게 의외로 그렇죠. 똑똑한 개인도 단체에 들어가면 멍청해진다는 말도 있잖아요. 어떤 게임이든 결국 게이머들에게 인정을 받냐 못 받느냐가 중요합니다. 인정받는 게임은 살아남지만, 그렇지 못한 게임은 오래가지 못하니까요. 사연자님께는 주먹과 폭풍모양이 합쳐져있는 마우스패드를 보내드립니다. 그거 어느게임사에서 주는 물건일까요?
323 ◆g1A5e0r87hs 2019/11/18 21:46:43 ID : Wi7fe2Mjbjv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게임이란 서로간에 매너있게 즐기면서 웃으면서 행복하게 해야하는 것일텐데 가만보면 목숨걸고 하는사람 너무많아 뭐하기가 무섭구나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자 닉네임은 에, 사연단어는 ,,에 넣어주세요. 사연조작 라디오, 타래지우 라디오. 타래지우 라디오는 스레딕 앵커판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어디? 앵커판. 다른 판에는 없어요. 링크 안 걸었으니까. 0ㅅ0(누가 홍보 좀 해주세요오오오~) 새로운 사연으로 또 만나요! 안녕!
324 이름없음 2019/11/18 23:24:32 ID : crcK7vDxWlx 0
325 이름없음 2019/11/18 23:25:50 ID : 3Be0moMnVak 0
바알판!
326 이름없음 2019/11/18 23:30:12 ID : wKY62MoY7at 0
가속
327 이름없음 2019/11/18 23:50:11 ID : fffhxPhbBbD 0
발판!
328 이름없음 2019/11/19 00:03:55 ID : Cry1xwre3Ry 0
논란이 터진 게임은 하기가 좀 꺼려지지...
329 이름없음 2019/11/19 00:10:48 ID : mtBy3Qlhats 0
갱흥신
330 이름없음 2019/11/19 00:14:08 ID : Cry1xwre3Ry 0
머리띠
331 이름없음 2019/11/19 00:18:16 ID : IGoLfe7vu04 0
손톱
332 이름없음 2019/11/19 00:40:26 ID : wKY62MoY7at 0
쓰레기통
333 이름없음 2019/11/19 08:21:37 ID : s2pTQtta3A7 0
만두
334 이름없음 2019/11/19 12:21:07 ID : Vhuk07anzQn 0
노라조의 사이다 신청!
335 ◆g1A5e0r87hs 2019/11/19 21:20:40 ID : Wi7fe2Mjbjv 0
오늘의 신청곡은 노라조의 사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O6BJiije6m4 머리띠님의 사연입니다. 만두는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그 속에는 다양한 재료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물론 대표적인 만두는 고기만두와 김치만두지만, 그 재료에 따라서는 새우만두나 고기 없이 만든 야채만두 등도 가능합니다. 재료를 뭘 넣느냐가 중요하니까요. 제가 소개해드릴 만두는 어느 맛집의 만두입니다. 정말 맛있는 만두였습니다. 그 만두의 비밀을 알기 전 까지는.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다가 만두를 만들어서 팔기로 마음먹은 저는 다른 맛집들의 만두를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맛집들은 뭐가 달라도 달랐습니다. 가령 만두피를 만든다고 할 때, 일반적인 집은 만두피를 사서 쓰거나 일반 밀가루로 만들지만, 맛집들은 밀가루에 다른 곡식가루를 섞거나 혹은 반죽에 쓸 물이 특이했습니다. 사소해보이는 차이가 맛집과 평범한 집을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속재료 또한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이부분에 있어서는 맛집이나 그렇지 않은 집이나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기껏해야 좋은 재료냐 아니냐의 차이정도일뿐 들어가는 재료의 종류는 거기서 거기. 저는 이걸로는 사업을 성공시킬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솔직히 재료가 평범하다면 눈길을 끌기 쉽지 않은 세상이니까요. 그렇게 만두를 접을까 고민하던 차에 우연히 들린 대박집 만두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속재료가 뭔가 특이한 느낌이 났거든요. 고기만두보다는 붉지만 김치만두보다는 옅은 붉은 색의 속재료. 색만보면 덜 익은 것 같이 느껴지지만 맛을 보는 순간 오독오독 거리면서 씹히는 느낌과 더불어서 은은히 퍼지는 특유의 맛을 느끼면 누구나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습니다. 저는 이곳을 철저히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아르바이트 생으로 취직했습니다. 아르바이트 생으로 취직하다보니 이런저런 정보들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가령 만두피를 만드는 시간이 정확히 자정이라든지, 만두 속을 만들 때는 잡냄새를 없애기 위해 마늘 농축액을 넣어준다든지 하는 것들 말입니다. 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속을 만드는 재료들의 정확한 구성을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든 알려고 했지만 너무나 철저한 보안에 그것을 뚫는 것은 힘들었습니다.
336 ◆g1A5e0r87hs 2019/11/19 21:20:43 ID : Wi7fe2Mjbjv 0
그래서 저는 결국 최후의 수단을 쓰기로 했습니다. 쓰레기통 뒤지기. 쓰레기통을 뒤져서 나온 부산물들을 살펴보게 되면 그것들이 어디서 나온 것임을 대략적으로 유추할 수 있습니다. 쓰레기통을 몰래 뒤지던 저는 곧 실망하고 말았습니다. 다른 집의 재료와 별반 다를게 없었기 때문입니다. 실망한 저는 쓰레기통을 뒤진 흔적을 없애고 출근하자마자 사직 의향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뭔가 있으면 이상한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통에 들어가 있으면 이상한 그것. 그것은 손톱이었습니다. 손톱깎이로 깎여있는 손톱 한두개라면 실수로 들어갔겠거니 했을겁니다. 하지만....... 이건 실수라고 보기 힘들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통을 다시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금방 찾아냈습니다. 수백개의 손톱과 발톱들을. 그리고....... 뼛조각들까지. 이 집 만두의 오독오독 거리는 식감은 바로 이 손톱과 발톱들이었던 것입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구토를 할 뻔했습니다. 들키면 안된다는 생각에 억지로 참아냈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도망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얼마 후 뉴스가 나왔습니다. 그 집에 관한 뉴스였습니다. 실상은 너무 끔찍했습니다. 그들이 만들던 만두의 재료는 인간이었던 것입니다. 심지어 만두피마저도. 당연히 대난리가 났고 정부에서까지 개입하는 큰 사건이 되었습니다. 결국 그 만두집은 없어졌고 관련자들은 모두 사형선고를 받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그런 끔찍한 짓을 했으니 당연한 결과겠죠. 하지만, 하지만 말입니다. 그 만두의 맛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정말 최고였으니까. 만약에, 만약에 말입니다만, 저 혼자 먹을 분량정도라면 조금은 괜찮지 않을까요? 손톱은 계속 자라고, 피부도 심하게 잘리지만 않는다면 재생하니까..... 이참에 뱃살도 좀 줄여보고 말이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37 ◆g1A5e0r87hs 2019/11/19 21:23:36 ID : Wi7fe2Mjbjv 0
만두는 이런 이야기들이 많죠. 그럴 수 밖에 없어요. 만두의 속재료는 겉으로 보이지 않으니까. 인육으로 만들었니 뭐니 하는 것도 다 그런 이유때문이에요. 안 보이니까. 그 재료가 명확하게 보인다면 그런 소문이 돌 가능성은 매우 낮거든요. 그것보다 뭘 어떻게 생각해요 생각은. 다들 그렇게 조금은 괜찮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서 조금씩 선넘다가 한방에 훅가는거에요. 하지 마요 좀. 사연자님께는 <팔선반점의 인육만두>DVD를 보내드립니다. 그거 보고 따라하진 마세요.
338 ◆g1A5e0r87hs 2019/11/19 21:25:07 ID : Wi7fe2Mjbjv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만두에다 이상한거 넣는것좀 그만두게 이친구야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자 닉네임은 에, 사연단어는 ,,에 넣어주세요. 사연조작 라디오, 타래지우 라디오. 타래지우 라디오는 앵커판에서만 만나실 수 있어요. 명심, 또 명심! 색다른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339 이름없음 2019/11/19 23:39:22 ID : Cry1xwre3Ry 0
전판인가 전전판인가 몇판인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거기선 인육 돈까스더니 여기선 인육 만두냐?!
340 이름없음 2019/11/20 00:28:52 ID : eNy4Y65aoIH 0
만두피도 인간이라니...가죽인가ㄷㄷ
341 이름없음 2019/11/20 00:43:26 ID : Hu7faljArza 0
가속
342 이름없음 2019/11/20 00:44:26 ID : Cry1xwre3Ry 0
ㄱㅅ
343 이름없음 2019/11/20 01:00:14 ID : B83DBz9ck4H 0
이번이 두 번째 카니발리즘 사연인가 그랬었지...? 무섭네
344 이름없음 2019/11/20 01:06:43 ID : mtBy3Qlhats 0
무섭갱신
345 이름없음 2019/11/20 01:18:21 ID : B83DBz9ck4H 0
녹차라떼빙수
346 이름없음 2019/11/20 01:50:29 ID : faqZcso2HDs 0
민트초코
347 이름없음 2019/11/20 08:53:42 ID : 2pO8lyLbzQs 0
우유
348 이름없음 2019/11/20 09:36:01 ID : Pip9a67vxCq 0
양로원
349 ◆g1A5e0r87hs 2019/11/20 21:33:52 ID : Wi7fe2Mjbjv 0
녹차라떼빙수님의 사연입니다. 어느 전쟁은 참 어이없게 일어났습니다. 이 전쟁은 다름아닌 한 방울의 액체 때문이었습니다. 사건이 있던 그 날은 여느때와 다름없는 날이었습니다. 현재 양로원 연합의 본부인 '하늘 양로원'에 모 대학교 봉사동아리가 찾아옵니다. 목적은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를 하는 것이었죠. 물론 이 일은 절대 전쟁과는 관련없는 지극히 평화로운 봉사활동이었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던 도중에 한 학생이 자신이 마시던 음료를 실수로 흘리고 말았습니다. 민트초코라떼였죠. 민트초코라떼를 흘린 그 학생은 어르신들에게 즉각 사과하고 그것을 닦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중 한 어르신이 학생이 흘린 민트초코라떼를 보더니 고개를 갸우뚱거렸습니다. 뭔가 궁금함이 가득한 얼굴이었죠. 그 어르신은 학생에게 물었습니다. "이게 뭐시여?" "아, 이거 민트초코라떼라는 거에요. 민트초코랑 우유랑 섞은건데 카페같은데서 팔아요." "민두족홀아비?" "네? 아니 라떼요 라떼." "뭐시여 시방, 나때라고? 지금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이 나때가 어쩌고 저째?" 귀가 어두우신 어르신의 오해로 인해 두 사람의 언성은 점점 높아져갔습니다. 그러다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는 모르겠는데 누군가의 삿대질로 화가 난 상대방이 그쪽을 밀쳐버리면서 이 전쟁의 서막이 열리고 맙니다. 그냥 여기서 끝났다면 좋았으련만, 이 사건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여론이 극과 극으로 갈리기 시작합니다. 물론 여론전이야 늘 있던거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문제는 하늘 양로원에 있는 어르신 중 한 분이 전직 합참의장을 지낸 분이었다는 것입니다. 이 분이 인맥을 총동원하여 여론전을 펼치자 대학생들 쪽이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학생들이 어디 쉽게 수그러듭니까? 아닙니다. 대학생들 측에서도 이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의 거대한 세력을 만들게 됩니다. 양 측간의 세력이 서로 커지다보니 지역 곳곳의 양로원과 대학교에서 소규모 난전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한쪽은 민트초코를 던져대면서 민초단 집결을 노리고, 다른 한쪽은 <나때는 말이야>로 시작되는 말들을 스피커를 통해 정신공격을 시전했습니다.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펼쳐졌습니다. 사망자는 없었지만, 민트초코를 뒤집어 쓴 사람이나 꼰대가 되어버린 젊은이 등 각종 부작용이 속출하기 시작했습니다.
350 ◆g1A5e0r87hs 2019/11/20 21:33:57 ID : Wi7fe2Mjbjv 0
이 전쟁은 뜻밖의 세력이 참전하면서 갑자기 소강상태에 빠져듭니다. 바로 탈모군단이었습니다. 사건의 발단이 된 민두족홀아비란 말에 탈모인들이 하나같이 분노하면서 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 참여한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은 이런 전쟁에 빌미가 될 정도로 한심한 족속들이 아니며, 두 세력간의 화해 및 탈모군단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대학생들이 젊음과 패기로, 양로원 측이 인맥과 노련함으로, 그리고 탈모군단이 경제력으로 나서며는 묘한 균형이 맞춰졌습니다. 제 3세력의 등장으로 인해 그 옛날 제갈공명이 말했던 솥발의 균형이 맞춰지면서 어느 한 쪽도 섣불리 움직잊이지 못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전쟁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을뿐 완전한 종전이 되진 못했습니다. 결국 이 삼세력은 각자의 나라를 세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대학생 동맹은 혼을 불사르며 싸우겠다는 의미를 담아 <혼>, 탈모군단은 모발을 꿈꾸면서 <모>, 양로원 연합은 노인이 최고다라는 뜻에서 <노>라는 나라를 세웠고, 대학생 동맹이 가장 왼쪽, 가운데가 탈모군단, 가장 오른쪽이 양로원 연합이었기에 세 나라를 붙이면 <혼모노>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여러분이 아는 <혼모노>의 어원입니다. 몰랐죠? 몰랐을거에요.
351 ◆g1A5e0r87hs 2019/11/20 21:35:39 ID : Wi7fe2Mjbjv 0
이 양반이 어디서 약을 팔아?? 그것도 이 시국에? 확 마 그냥 마. 민트초코라떼라, 스레지기는 일단 민트초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냥 초코는 좋아하지만. 아니, 취향은 존중하는데 저한테 강요하지 마세요. 저는 그냥 초코가 좋단말이에요. 사연자님께는 페이트 관련 뭔가가 그려진 안는베개를 보내드립니다. 페이트가 과연 어떤 페이트일까요?
352 ◆g1A5e0r87hs 2019/11/20 21:36:50 ID : Wi7fe2Mjbjv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민트초코 잘몰라서 그러는데 무슨맛이 나는지요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자 닉네임은 에, 사연단어는 ,,에 넣어주세요. 사연조작 라디오, 타래지우 라디오. 스레지기가 다니는 회사에서 스레지기를 엿먹이기 위해 다양한 잔업을 준비해준 관계로 이번주 금요일까지는 사정상 사연진행이 힘들것 같습니다. 토요일날 새로운 사연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그 때까지 모두 즐겁게 안녕!
353 이름없음 2019/11/20 22:01:58 ID : Pip9a67vxCq 0
이게 뭐야ㅋㅋㅋㅋㅋㅋ찐 의식의 흐름이잖ㅋㅋㅋㅋ 그나저나 탈모군단이 개입하다니 솥발의 균형보다는 제갈량이 만든 만두에 더 가깝....아니다...
354 이름없음 2019/11/20 22:31:32 ID : Cry1xwre3Ry 0
.....(절레절레)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은 내 입맛에는 별로지만 민트초코 우유는 맛있더라.
355 이름없음 2019/11/20 22:42:14 ID : 6mFcnBarhwH 0
민트초코말고 그냥 초코라떼 먹고싶다!!!
356 이름없음 2019/11/21 10:12:30 ID : Ap9ikoKY4IE 0
개애앵시이인
357 이름없음 2019/11/21 10:31:14 ID : U6mNteLgqqn 0
민초는 달달함 베이스에 민트맛과 초코맛이 남 민초 우유까진 힘들어서 민초 아이스크림 먹고 있는데 맛이 진짜 저래
358 이름없음 2019/11/21 11:31:33 ID : 2rdWpff86Zf 0
민초는 맛이 치약과 비슷해서 그닥...
359 이름없음 2019/11/21 11:50:06 ID : eNy4Y65aoIH 0
민.초.시.러 밢
360 이름없음 2019/11/21 12:26:27 ID : 62K0leHxvcm 0
애플앤안드로이드
361 이름없음 2019/11/21 13:04:19 ID : Pip9a67vxCq 0
샤오미
362 이름없음 2019/11/21 13:17:23 ID : fffhxPhbBbD 0
미장셴
363 이름없음 2019/11/21 13:18:10 ID : Wkq1A0ts5RB 0
온수매트
364 이름없음 2019/11/21 21:19:47 ID : Cry1xwre3Ry 0
신청곡은 탈모르파티
365 이름없음 2019/11/21 21:46:17 ID : B83DBz9ck4H 0
둠칫둠칫
366 이름없음 2019/11/22 15:59:21 ID : re6rBArvA1D 0
두둠칫두둠칫
367 이름없음 2019/11/23 00:00:11 ID : Cry1xwre3Ry 0
둠칫두둠칫
368 이름없음 2019/11/23 00:07:57 ID : Ap808nWlu8q 0
둠칫파칫두둠칫
369 ◆g1A5e0r87hs 2019/11/23 11:51:56 ID : Wi7fe2Mjbjv 0
오늘의 신청곡은 탈모르파티 https://www.youtube.com/watch?v=HSV6Dwkj960 애플앤안드로이드님의 사연입니다. 미장센. 많이 들어봤을 단어입니다. 그 뜻은 연극 및 영화에서, 작품의 줄거리, 설정, 감독의 의도 등에 대하여 관객들에게 넌지시 전달할 목적으로 무대 위 등장인물의 역할이나 동작, 소품, 무대 장치, 조명, 카메라 위치, 촬영 각도 등을 계획하고 구성하는 행위, 또는 그러한 시각적 연출을 뜻합니다. 즉 무대 위에 뭐가 어떻게 있느냐를 통하여 그것을 보는 관객들에게 장면의 의미를 알려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지요. 미장센 이야기를 왜 하냐면 그로 인한 해프닝이 하나 있었기 때문입니다. 중국기업인 샤오미에서 집중하고 있는 사업이 있습니다. 다른게 아니라 온수매트 사업입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북극의 얼음이 녹고, 이 얼음들이 녹으면서 열을 흡수해 발생한 냉기로 인한 강추위가 북반구를 덮게 된다는 모 연구결과를 본 샤오미의 높으신 분들이 이를 대비하기 위한 겨울용품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겨울 제품들 중 하나를 정했는데 그것이 온수매트였던 것입니다. 온수매트를 팔기로 했으니 이제 마케팅을 해야했습니다. 샤오미는 조금 색다른 방식으로 온수매트 마케팅을 해보기로 합니다. 그것은 영화였습니다. 샤오미가 자체 제작한 영화로 온수매트를 홍보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영화를 만들자니 온수매트를 어떻게 활용할지가 문제였습니다. 온수매트를 어떻게 미장센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서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던 거죠. 예를 들어볼까요? 문이 열리는 장면과 함께 누군가가 들어오는데, 클로즈업 된 부분은 독약이라 적혀있는 약병과 뭔가가 적혀있는 종이입니다. 그러면 대충 방의 주인이 안 좋은 선택을 했겠구나라고 짐작하게 되죠. 하지만 온수매트로 이런 장면을 연출한다? 말이 되지 않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온수매트가 클로즈업 되면 어떤 것을 생각할까요? '아, 저거 안에 호스 터지겠구나' 정도로 생각하면 다행입니다. '저기 왜 온수매트가 있어? 이게 뭘 말하고 싶은거지?'라고 생각할 확률이 더 높다는 겁니다. 영화장르가 어떻든 간에요. 하지만 어떻게든 온수매트를 끼어넣어야했기에 결국 온수매트가 들어간 장면이 완성은 되었습니다. 그 영화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주인공이 형사입니다. 어떤 미제사건을 추적합니다. 그 와중에 사건과 관련된 조직의 아지트를 찾아냅니다. 그 아지트의 문을 여니 보이는 게 바로 이 온수매트입니다. 그 온수매트를 뚫어지게 보던 주인공은........ 그 온수매트에서 뒹굴면서 온수매트 자랑을 해댑니다. 그러다 그 온수매트에서 잠들어버리고 이어지는 다음 장면은 조직에게 잡혀 고문받는 장면입니다. 이게 대체 무슨 미장센입니까. 글로 쓰는 저도 이런데 이 영화를 직접 본 샤오미의 높으신 분들은 어떻겠습니까. 그들은 자신들이 그렇게 하라고는 했지만 저정도로 처참한 영화가 나올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미 영화를 만들어버렸으니 어쩔 수 없이 자체배급을 통해 영화를 개봉했고 당연히 영화는 망했습니다. 그나마 10만명 정도가 보긴 했는데 이것도 사실 샤오미에서 직원들을 시켜 반강제로 관람하게 한 거라서. 결국 샤오미는 온수매트 사업을 접었습니다. 온수매트 장면에서 비웃음만 사버린데다 하필 그 장면에서 미세하게 물이 새는 장면이 찍히는 바람에 신뢰도마저 잃어버렸으니까요. 대신 인터넷에서는 '깊게잠든 형사양반'등의 제목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만 단지 그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온수매트 사업은 샤오미의 흑역사가 되었고, 흑역사 말살 정책으로 인해 모든 정보가 삭제되어서 몇몇만 기억하는 그런 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다 알게 되겠네요?
370 ◆g1A5e0r87hs 2019/11/23 11:53:31 ID : Wi7fe2Mjbjv 0
온수매트에서 잠드는 형사라니, 그 영화 코미디 영화인가요? 코미디 영화라면 인정. 뭔가 억지로 영화를 만들다보니 무리수를 남발하고 말았네요. 차라리 평소 샤오미 답게 마케팅 했다면 잘 팔렸을지도. 사연자님께는 아이스팩을 보내드립니다. 이냉치냉! 다음 사연을 기다려볼까요! 사연자 닉네임을 에, 사연단어를 ,,에 넣어주세요!
371 이름없음 2019/11/23 11:56:43 ID : 3RvfPdzXwE1 0
ㄱㅋㅋㅋㄱㅋㅋㄱ불면증환자한테는 잘 먹힐거 같은데
372 이름없음 2019/11/23 12:06:30 ID : gqkrbBamnCl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73 이름없음 2019/11/23 12:44:35 ID : nPa5O3vbbba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74 이름없음 2019/11/23 12:52:44 ID : Pip9a67vxCq 0
미쳐ㅋㅋㅋㅋㅋㅋㅋ차라리 그 위에서 냥님이 뒹구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전세계의 캔따개들이 샀을텐데
375 이름없음 2019/11/23 12:56:50 ID : Wkq1A0ts5RB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뒹굴뒹굴 형사.. 귀엽다..
376 이름없음 2019/11/23 12:57:37 ID : gqkrbBamnCl 0
여포
377 이름없음 2019/11/23 13:39:05 ID : Cry1xwre3Ry 0
비행기
378 이름없음 2019/11/23 13:40:55 ID : Dy1zSIMmGmr 0
트루먼 쇼
379 이름없음 2019/11/23 13:41:19 ID : gqkrbBamnCl 0
여자인데 바지에 똥지림
380 ◆g1A5e0r87hs 2019/11/23 13:42:45 ID : BAmE3xvheY7 0
사연 단어요 단어. 재앵커
381 이름없음 2019/11/23 13:43:41 ID : gqkrbBamnCl 0
똥지림
382 이름없음 2019/11/23 15:39:21 ID : Cry1xwre3Ry 0
이번 사연은 코미디 영화로 갔었으면 대박쳤을텐데.
383 이름없음 2019/11/23 15:45:01 ID : ZeHyE642Hu5 0
뒹굴뒹굴 형사... 귀여운데 ㅋㅋㅋㅋ
384 ◆g1A5e0r87hs 2019/11/23 18:23:48 ID : Wi7fe2Mjbjv 0
여포님의 사연입니다. 제 이름은 동지림입니다. 동씨 성에 뜻 지, 수풀 림자를 써서 동지림이에요. 하지만 이름때문에 나쁜 놈들이 저를 똥지림이라고 놀립니다. 왜 나는 이름이 이래서 저런 더럽고 냄새날 것 같은 별명으로 불리는걸까라고 하루에 수도 없이 생각했었습니다. 혹시 이건 모두 가짜고 나는 트루먼 쇼의 주인공 같은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며 망상을 해본적도 있습니다. 물론 현실은 그렇지 않았고 저는 매일같이 그 별명으로 놀림당하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말이에요, 제 모든 인생이 트루먼 쇼 같은 삶은 아니더라도 일부의 인생은 누군가의 연출로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라는 의심이 듭니다. 지난번의 일때문에요. 그 때는 바로 몇 주전일로, 회사일 때문에 출장을 나가야했습니다. 급한 출장이라 차로 가기엔 오래걸리고 기차표는 하필 매진이라서 하는수없이 비행기를 타야했습니다. 급하게 비행기표를 끊고 비행기에 탑승해서 할 일을 다시 따져보는데 딱 봐도 수상해보이는 사람들이 들어오는 겁니다. 그 흔한 테러리스트들 있잖아요. 얼굴에 뭐 뒤집어 쓰고, 눈하고 입만 드러내놓고 비행기 천장에 총질 한 번 해대는 그런 테러리스트들 말이에요. 그 복장을 한 4명이 들어오더니 주섬주섬 뭔가를 가방에서 꺼내는 겁니다. 네. 딱봐도 총이었습니다. 비행기는 이륙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총을 꺼내들고 총을 한 번 천장을 향해 탕 쏘는 테러리스트들이었어요. 어휴, 비행중이 아니었기에 다행이었어요. 비행중에 저랬다가 비행기에 구멍이라도 났어봐요. 아주 개판났죠. "우리는 그들의 독립을 반대한다! 우리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 이 비행기를 납치하겠다! 방송사들 불러! 우리의 뜻을 알리고 5백만 달러를 준비해놔라! 우리는 이 비행기를 끌고 놈들의 본거지인 빌딩에 갖다 박을 것이다!" 거기에 전혀 맞지 않는 말들. 비행기를 납치하고 5백만 달러를 받은 후에 빌딩에 갖다 박는다니, 그럼 5백만 달러는 왜 챙기는 걸까요? 불타는 땔감으로 쓰려는 모양이었나봅니다. 그러더니 또 한번 아주 테러리스트다운 행동을 하나 하더군요. 아, 맞아요. 지나가는 스튜어디스 붙잡고 목에 나이프 들이대는거. 방송사는 커녕 카메라 하나도 보이지 않는 시점에서 인질극말이에요. 정말 뭐하는 작자들인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들은 인질을 붙잡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있었습니다. "이 여자를 살리고 싶으면 우리의 요구사항을 이행해라! 멍청한 놈들아!" 정말 뭐하는 놈들인가 싶었습니다. 비행기 자폭테러를 노리는데 돈을 요구하고, 카메라 하나 없고 언론사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인질극을 벌이면서 요구사항을 지키라고 하질 않나, 비행중도 아닌데 벌써부터 본색을 드러내질 않나.,......
385 ◆g1A5e0r87hs 2019/11/23 18:23:51 ID : Wi7fe2Mjbjv 0
그 순간 저는 깨달았습니다. 이것이 어떤 연출이라는 것을요. 저들은 초보 배우나 뭐 그런 비슷한 거라 저런 어설픈 연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요. 순간 화가 났습니다. 대체 뭔데 저들은 제 인생에 자꾸 간섭하려 드는건지. 그렇게 내 인생을 조작하는게 좋은건지 묻고 싶었어요. 하지만 저 사람들도 연기자일테니 그런 자세한 사정은 잘 모를거라 생각했습닏니다. 그래서 저는 테러리스트들에게 질문하는게 아닌, 그들의 배후의 계획을 망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간단했습니다. 바로 자리에서 일어났죠. 모두 머리 숙여서 벌벌 떠는 가운데에서. 다들 연기를 잘하더군요. "넌 뭐야! 머리 안 숙여?" "그런 연기 실력으로는 아무도 못 속여. 테러리스트씨." "뭐? 이 여자가 무슨 헛소리를 하는거야?" 그 자가 총을 쐈습니다. 하지만 그 총이 가짜라고 생각하니 그다지 무섭진 않았습니다. 맞지도 않는 총알을 지나쳐서 저는 냉큼 놈의 가랑이를 발로 찼습니다. 놈이 총을 떨어트리고 급소를 움켜쥐는 사이 다른 세 놈이 상황을 어떻게든 수습하고자 저에게 달려들었습니다. 아, 역시 어설픈 배우들이었습니다. 인질을 놓고 달려들었거든요. 저는 떨어트린 총을 주워들었고 그대로 세 놈에게 난사했습니다. 그 와중에 이런 상황을 대비한건지 수혈팩을 몸에 넣어둔건지 피 같이 생긴 액체가 팍팍 튀기더라구요. 뭔가 배후의 손에서 계속 놀아나는 느낌이었습니다만, 일단 플랜A는 완전히 망쳐놓았다는 생각에 기분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 후 수정된 계획을 세운건지 대테러부대 및 구급대 등등이 오고, 사람들을 구출하고, 테러리스트들의 신병을 확보하는 전형적인 뒷처리 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덕분에 출장은 날아갔지만, 회사에서는 그런 일을 겪었으면 출장은 다음에 가라면서 출장을 미뤘습니다. 도대체 배후자들은 시나리오를 어디까지 짜둔건지 원. 그 후에 시나리오대로 조사받고 칭찬받고 잔소리 좀 듣고 상 좀 받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일상은 조작이 없는 듯 하네요. 물론 안 들키게 조작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만 그건 그것대로 괜찮습니다. 저런 식만 아니라면요. 제발 제 일상을 조작할거라면 최소한 저딴 식으로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알면서 속아주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386 ◆g1A5e0r87hs 2019/11/23 18:25:58 ID : Wi7fe2Mjbjv 0
알면서 속아요.......? 그냥 맨몸으로 테러리스트 제압하신건데요? 그것도 1:4로?? 아니 겁이 없어서 그게 가능했던건가?? 사연자님, 그거 진짜에요. 진짜...... 인천공항 국내선 테러미수 사건이요.... 설마 그 당사자가 사연자님이라니..... 그런데 그게 연기라고요? 절대 그럴 수가 없는데?? 대체 사연자님은 어떤 분이시기에...... 사연자님께는 알라의 요술봉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탄두도 장착된 완벽한 요술봉이에요!
387 ◆g1A5e0r87hs 2019/11/23 18:27:47 ID : Wi7fe2Mjbjv 0
오늘은 여기이이이까아아지이이이~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일대사로 테러범들 전부제압 세상에나 연기아닌 실제상황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자 닉네임은 에, 사연단어는 ,,에 넣어주세요. 사연조작 라디오, 타래지우 라디오. 타래지우 라디오는 앵커판에서만 만나실 수 있습니다. 다른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388 이름없음 2019/11/23 20:19:49 ID : Cry1xwre3Ry 0
대단한 사람일세.
389 이름없음 2019/11/23 20:29:02 ID : z89tg1A3Pjz 0
뭐야 신체능력 미쳤네
390 이름없음 2019/11/23 22:45:56 ID : Cry1xwre3Ry 0
ㄱㅅ
391 이름없음 2019/11/23 22:53:18 ID : z89tg1A3Pjz 0
가속
392 이름없음 2019/11/23 23:04:34 ID : Cry1xwre3Ry 0
ㅂㅍ
393 이름없음 2019/11/23 23:08:35 ID : Wkq1A0ts5RB 0
뭐야.. 쓸데없이 멋있어..
394 이름없음 2019/11/23 23:16:12 ID : Ap808nWlu8q 0
가속
395 이름없음 2019/11/23 23:38:04 ID : Pip9a67vxCq 0
앗!스레지기형가방끈내명줄보다길다
396 이름없음 2019/11/24 00:07:48 ID : Wkq1A0ts5RB 0
전광판
397 이름없음 2019/11/24 00:15:44 ID : U1wturdVhBB 0
타로카드
398 이름없음 2019/11/24 00:16:15 ID : zQre46ryZg4 0
꼬꼬몽(코코몽 아님)
399 이름없음 2019/11/24 01:35:23 ID : Wkq1A0ts5RB 0
꼬꼬몽이 뭐지
400 이름없음 2019/11/24 01:41:33 ID : Ap808nWlu8q 0
꼬꼬(닭)+몽(원숭이) 꼬꼬(닭)+몽(꿈) 그냥 짭 코코몽 이 셋 중 하나 같기도 해
401 이름없음 2019/11/24 02:30:58 ID : zQre46ryZg4 0
중국산 코코몽을 노리고 적었지만 스레주가 어떻게 해석할지를 더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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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꺄악 데이트다 데이트 20.02.06 0
5레스 나도... 앵커로 그림 그려보고 싶어...! 1시까지만!! 106 Hit
앵커 이름없음 20.02.06 0
4레스 대한민국이 해방되었다. 98 Hit
앵커 늠늠 20.02.06 0
29레스 셜록앵커와 기묘한 이야기 229 Hit
앵커 ◆DBtcskpSJXz 20.02.04 5
1000레스 0부터 시작하는 정통 턴제 RPG같은 것 1579 Hit
앵커 ◆p9dyGpO3CnQ 20.02.04 16
22레스 당신은 1898년 대한제국의 정치인입니다 127 Hit
앵커 동탁 20.02.03 0
20레스 보이그룹을 만들자! 124 Hit
앵커 이름없음 20.02.02 1
9레스 당신은 게임 개발자임다 109 Hit
앵커 이름없음 20.02.02 0
133레스 그림을 오랜만에 그릴려니까 뭐 그릴지 모르겠음으로 앵커다 452 Hit
앵커 ◆dWrxSHyHCjh 20.02.02 2
4레스 호이4 카라 연대기 61 Hit
앵커 이름없음 20.01.31 0
25레스 랜챗을 보내보자 ! 244 Hit
앵커 @스레주 20.01.30 1
2레스 앵커로 키워드를 주면 이야기에 넣는다♧ 56 Hit
앵커 ◆Gsi9ummspcE 20.01.29 0
3레스 이 판에 천재들이 있나봨ㅋㅋㅋ 147 Hit
앵커 이판에 천재들이 있다봨ㅋㅋ 20.01.28 0
86레스 [TAU: 소원의 보석]여러 명의 스레주로 진행하는 본격 평행세계 앵커물 준비스레 299 Hit
앵커 총괄(예정)_마요◆xzSGmoLgnO2 20.01.2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