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렌지 햇살에 잠겨가는 세상에 (877)
2.어쩌고저쩌고 2판 (777)
3.고3입니다 (31)
4.i'm ur main bitch fuck a wedding ring (116)
5.파도는 당신의 맥박을 닮았고 (31)
6.🌱 새싹레주의 병장 라잎 (430)
7.여자인 내가 줄 수 있는건 나 자신뿐이라서 (641)
8.일어나라. 그대는 그 뭐냐.. (345)
9.동네목욕탕 나밖에 없는데 배쓰밤 풀어도 되지?? (596)
10.상실뿐인 이 세상에서 나는 죽음에 무방비했다 (530)
11.너 그런 식으로 살면 취업 못해 (714)
12.럭키걸 🍀 (778)
13.키위 사촌은 다래🥝 (181)
14.난입x🚢 2호점 (222)
15.스피어민트 (70)
16.내 갈비를 주면 너는 올까? (86)
17.너의 눈동자☆⋆˚ (210)
18.🍰 딸기 쇼트케이크 🍰 (548)
19.🚬 (986)
20.사랑한다는 마음으로도 가질 수 없는 사람이 있어 (977)
으으으으 안좋은 소식이 두개나 있어. 요새 뭐 문제가 있거나 내 한심함을 느낄때마다 '이렇게 오래 살 생각은 없었어' 라고 생각했는데, 어쩌겠어... 살아있음 살려고 발버둥 쳐야지. 그래서 이젠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는 생각에 걱정중이야. 한 5년동안은 미래는 생각도 안하고 살았는데. 막막하네...
또 다른 소식은 뭐랄까, 이번에 집가서 느낀건데 뭔가.. 어머니는 방임이라고 생각했는데 왠지 방임 감시 통제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이번에 갑자기 말야. 우울하든 피해망상이 돋았든 그럴 가능성이 있지. 그래서 결론을 내기 전에 어느정도 생각을 하고 언니랑도 함 대화를 해보려고 해.
고양이는 보호,관심,애정받는다고 느낄때 가장 신뢰한다는걸 다시금 새삼스레 깨달았어. 학기 끝나서 방빼고 집오니까 우리 야옹이 발톱 하나가 젤리 안으로 파고들었더라구. 워낙 발톱 자르는걸 싫어하는데다 그게 아파서 예민했는지 며칠 후에 간신히 기회 봐서 깎았는데, 돌아와서 며칠은 내 방에 별로 안오더니 그 다음 날부터 전처럼 내 방에 편하게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더라. 그 이후로 발톱 깎는것도 비교적... 이지만 나아졌고.
또 불경한 말이나 적어야지~ 화난건 아니야. 갈수록 생각은 거칠어지는데 마음은 잠잠해지는구만.
아무리봐도 어머니는 아버지를 호구로 부릴 수 있어서 결혼한거 같단 말야. 평생을 친할매한테 뭔 벌레마냥 자기가 낳은 자식을 지 꼬붕으로 부리던거에 익숙해진 사람이니까. 아ㅋㅋ 근데 지가 시댁에서 그렇게 될줄은 몰랐겠지~
이번에 또 방 계약한거 어떻게 된건지 보여달라면서 옆에 달라붙길래 화면 돌렸더니 지한테 숨기는거 있냐고 발작~ 내가 수상한짓을 하냐고? 아니. 그러고선 지가 남의 사생활을 쳐보는게 당연한 마냥 지랄하고 내 방이 없으니까 베란다 가서 문닫고 통화했더니 숨기는거 있냐고 지랄지랄~
근데 뭐, 지 자식 사생활을 까보는게 당연하고 허락도없이 자식 물건 손대고 지맘대로 접근하는게 당연한 인간이니까. 그동안 어머니에 대한 생각이 많았는데 일단 큰 줄기는 알 것 같아. 남을 조종하려 들고 자기 아래는 당연하다는듯 지 있지도 않은 좆마냥 부리려는 유형. 시댁 왜 욕하냐 미러전 처음하고 족발려서 부들거리는거임? 아무리봐도 외할머니가 잘못 키우긴 했어. 자긴 지 어미만큼 때리지 않으니 굿마더다~ 하는거 걍 가진 능력 없어서 못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말야. 외할머니가 애매하게 때려놔서 성깔만 돋군건지 원. 팰거면 좀 개념이 들때까지 시원하게 팼음 좋았을텐데.
아버지 불쌍해. 평생을 남의 꼬붕으로 부려지는게 당연한 삶을 사셨어. 대상이 어미와 아내인건 뭐... 아버지도 나만큼 가까운 관계에 무딘 마음을 가지셨길 바래야지. 아버지는 자신이 원하는게 뭔지도 잘 모르는 것 같단 생각이 가끔 들어. 당뇨라면서 남긴 음식 다 드시는건 어렸을때 굶으셨다니 이해하는데, 냉장고 음식을 뎁히지도 않고 드시더라고. 취향차이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 음식을 적당한 온도로 뎁혀먹는 것도 신경을 안쓰시는 것 같아. 내가 몇 번 말해도 안들으시니까. 정말 아버지는 여태 봤지만 취향같은 개인적인 사항을 모르겠어. 내 관찰이 서투르거나 아님 꼭두각시라 당연한건가.
생각해보니 나름 흥미롭긴해. 성별만 바뀌었음 남 조종하려 드는 가진 게 쥐뿔도 없어서 가정폭력하는 남편이랑 맞고도 묵묵히 그냥 복종하는 아내였을텐데.
캬 일요일 아침부터 지 부모랑 할머니 욕하는 년이 여기있네! 뭐 백수라서 요일에 면역이지만~
쨋든 적고보니 왜 말없이 사라져서 모르는 곳에서 혼자 다시 시작하고 싶어했는지 이해가 되는걸.
천성이 무덤덤한 사람이 사랑도 관심도 못받고 방치되며 크면 이렇게 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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