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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진짜 무슨 방법이든 좋으니 소원 이루는 방법 없을까 (4)
20.자살 예방 사무소 (724)
1
달력 씨
2020/02/15 19:02:59
ID : U41yNAo1BhB
43
안녕 친구들. 요즘같이 주작이 넘치는 괴담판에서 이렇게 글을 쓴다 한들 믿을 사람은 없을 것 같지만, 난 사람의 목숨으로 장난치지 않는단 말씀!! 자살을 원하는 레스주를 막으러 왔지. 정확히는 자살을. 믿지 않아도 문제 없어! 진심으로 참여하는 레스주들은 삶의 위안을 얻고 자살을 하지 않으니 좋고, 장난 반 진심 반인 레스주들은 재미를 취하니 좋고, 100% 거짓으로 치부하는 레스주들은 자그마한 희망이라도 얻을 수 있으니 좋고!! 안그래? 이 스레 그냥 쓰는 거 아니다~~? 나 이래봬도 꽤 오래 살았어. 중간에 튄다 뭐그런 거 없고 단 한명이라도 이곳에 머물고 싶어한다면 당연이 계속 이을거고! 반응보고 스레 쓰는 거 아니니까 걱정 하지 마. 간단해. 레스주들이 살기 싫은 이유와 레스주와 가장 가까운 거 아무거나 적어줘. 가장 가까운 것은 사물이어도 좋고 동물이어도, 사람이어도, 특정 장소여도 상관 없다는 사!실! 왜 굳이 괴담판이냐구? 헤에 그럼 미스터리판 갈까?? 어떻게 자살을 막을 수 있는지는 비밀~ 알려주면 재미 없잖아. 오늘도 삶이 고달팠던 레스주들에게, 자살 예방 사무소가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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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이름없음
2020/02/29 03:52:04
ID : aoIGtxVe5dV
0
초기에 레스 달았던 레스주인데, 달력씨 나 그냥 죽진 않을만큼만 다시 더 많이 우울하게 해줘. 나한테 그게 맞는 것 같다.
303
이름없음
2020/02/29 04:16:49
ID : jikttbdBfas
0
달력씨 난 만성우울증이 너무 심해 부모님한테 폭언과 폭행을 당했어서 아직도 그때 꿈을 꾸고 꿈에서만 몇번을 뛰어내린지 모르겠어.. 약을 먹으면 조금 괜찮지만 항상 죽고 싶은 기분은 변화가 없어.. 부모님도 지금은 잘해주셔서 괜찮지만 내 정신상태는 이미 되돌릴 수가 없어 결론은 내 정신만 문제인거지.. 달력씨는 조금이라도 행복해지게 소원을 들어줘서 자살을 방지하는 방식인거야? 그럼 고양이를 키우게 해줘.. 가족 중 몇명이 고양이를 싫어해서 지금 못 키우는데 생각해봤을때 내가 가장 행복해질 수단은 고양이 정도인것 같아 나랑 제일 가까운건 연두색 베개야
304
이름없음
2020/02/29 10:17:10
ID : cNAo0r81jz9
0
우와... ㄴ레주도 나랑 같은 고민을 하고 있구나..
305
이름없음
2020/02/29 10:49:32
ID : qlwr9iknCi7
0
290이야. 딱히 특별한 일은 없었어. 걱정해줘서 고마워. 쎼하다는건 무슨 뜻이야?
306
이름없음
2020/02/29 14:43:02
ID : k8kmk1fVcHx
0
달력씨 나 엄마 사고사로 죽여줬음 좋겠다 한 레스주인데 나한테 언제쯤 올 수 있는거야? 2월 21일날 부탁했었어
307
이름없음
2020/02/29 15:07:29
ID : AqjctxSNwNs
0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떠나갔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반배정 학폭 방관자들이랑 붙고 좀 망했는데 이 반에서 한명이라도 나랑 진짜 친한 사람이 생겼으면 좋겠다. 가까이 있는 건, 십자가 목걸이, 피아노, 바이올린.
308
달력 씨
2020/02/29 17:11:35
ID : U41yNAo1BhB
0
불안했으면 나에게 털어놓지 말았어야지.
응.
널 떠날수밖에 없는 그 짓을 왜 한거니? 뭐 그래서 네가 죽고 싶은거라면 그 이가 너를 떠나지 않게 해 줄수는 있어.
아 그래.
알겠어. 엄연히 불법이라고 할 수 있는 짓거리네. 그럼 좀 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겠어. 좋은 일거리 줘서 고마워.
상처를 주는 것까지는 내가 건들 수 없는 부분이지.
하루를 기다리다 저녁의 실망에 젖지 말아라.
벌써 꽃이 피는 건가. 보러가야겠어.
쓸모없는 말이라고 생각되어서.
응. 근데 좀 귀찮다. 알겠어.
고양이를 키우게 해 주라고? 내가 무슨 수로. 아 어쩄든 노력해 볼게. 고양이는 몰라도 조만간 동물 하나 키우게 될 거야.
심장이라고 하길래.
언급한 적 있어. 빠르면 몇 시간, 늦으면 몇 달 이라고. 일의 크기가 커질수록 기간도 늘어나. 걱정하지마. 몇 년까지 걸린 일은 단 한 번밖에 없었으니까.
알겠어.
309
이름없음
2020/02/29 17:54:44
ID : qlwr9iknCi7
0
요즘 그냥 긴장되는 일도 많고 그래서 심장 쪽이 좀 아파. 뻐근하고 눌리는 느낌이 나. 그래서 좀 신경 쓰였는데 기분 나빴다면 미안.
310
이름없음
2020/02/29 18:00:38
ID : ilCmLbCjbfV
0
다시 와서 미안해 요즘 너무 착잡해서..달력씨는 좀 어때?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나를 좋아해줬으면 좋겠어 이건 좀 힘들겠지...?맨날 친구를 사겨도 나만 친구라고 생각하는 거 같은 관계에 지쳐달력씨도 저런 기분 느껴본 적 있어?나 10년지기 친구랑 거의2년간 연락끊겼다가 며칠전에 갑자기 연락이와서 다시 연락하고있는데 예전처럼 서로 농담하고,전화하고,만나는 그런 단짝친구로 돌아가고싶어 그땐 어렸고 지금은 좀 커버려서 더 어려운걸까 다가가기가 쉽지않아 한때 나를 제일 생각해주고 그 친구덕분에 살았는데 조금 슬퍼 다시 가까워지고싶어 가장 가까운건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핸드폰
311
이름없음
2020/02/29 18:25:08
ID : grxWjgY7ak9
0
달력씨 요즘 날이 풀리면서 하늘도 맑아졌어! 특히 오늘 하늘 완전 그림 같았어 요즘 기분 안 좋아 보이는데 혹시 차 좋아해? 마시는 차! 내가 저번에 신기한 걸 봤는데 블루 멜로우라고 차가 있는데 레몬즙처럼 산을 넣으면 차 색깔이 핑크색으로 변해!
그런 거라도 마시면서 기분전환하는건 어때? 기관지에도 좋대! 허브여서 향도 좋겠어 알아만 둬도 좋지
이런 안부 물어보는 레스 별로면 멈출께!
아 그리구 오늘 달 초승달 뜬대! 잘 보일진 모르겠지만 이쁜 손톱 모양이야🥰🥰
312
이름없음
2020/02/29 19:01:57
ID : Y8o0turdWmK
0
화가났구나 달력씨 무슨일인지는 모르겠어 근데 달력씨 달력씨의 우울은 어디에 풀고있는거야?
313
이름없음
2020/02/29 19:05:49
ID : 3viry0oGoFd
0
기분 안좋아보인다. 무슨일있어?
314
달력 씨
2020/02/29 20:08:03
ID : U41yNAo1BhB
0
아냐 내가 무슨 권리로 기분 나빠할 수 있겠어. 그냥 힘든 레스주구나. 달력씨가 너무 미안해..
물론 원한다면 당연히 해줄 수 있어!!!! 음.. 단지 나중에 일의 뒷감당을 레스주가 해야 한다는 것 뿐이지. 뭐 일단 그 친구랑은 다시 가깝게 해 줄테니까 그 이성 친구 일도 잘 생각해보고 다시 레스 남겨줘!
아냐아냐 기분 진짜 좋은걸? 달력씨는 홍차 정말 좋아해. 블루 멜로우는 처음 들어보는데 한번 도전해볼게. 기분전환에 기관지까지! 일석이조인걸. 초승달도 꼭 볼게! 고마워 레스주
응 풀고 왔지. 그니까 음 계속 이 짓 하다보면 조금씩 조금씩 쌓이면서 한번에 확! 터져.
없어없어 괜찮아 달력씨는!
315
이름없음
2020/02/29 20:08:52
ID : AqjctxSNwNs
0
잘 모르겠네... 어제랑 텀은 같지 않아? 역시 그 다른 문제라는 것 때문인 것 같은데. 빈말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부디 금방 진정되길 바라. 네 행복을 바랄게.
316
이름없음
2020/02/29 20:51:09
ID : wJPa3yK0q0t
0
혹시 이거 뭐 댓가가 따르는거야..?
317
달력 씨
2020/02/29 20:57:30
ID : U41yNAo1BhB
0
응 걱정 고마워 레스주.
언젠가는? 근데 뭐 직접적으로 댓가를 주지는 않아.
318
달력 씨
2020/02/29 20:57:35
ID : U41yNAo1BhB
0
아 그리고 레스주를 위해, 어쩌면 다른 레스주들을 위해서 가이드 남기고 갈게. 그냥 복붙하는 거여서 이상한 부분 있어도 넘어가주길 바라. 혹시 몰라서 위치랑 연락처는 빼고 썼거든. 필요하면 언제든 말해주고. 아 그리고 오해할까봐. 달력씨는 직원 아니야. 좀 더 많은 일을 맡고 있기는 하거든.
<자살 예방 사무소>
#기원#
-자신의 죽음을 목적으로 행하는 행위를 흔히 자살이라 칭한다. 타인을 구하기 위해 하는 경우인 희생과는 구분. 교사, 질식사, 총기 자살, 약물에 의한 자살, 분신 자살, 추락사, 출혈과다, 세포자살 모두를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구.
#의사소통#
-기본으로 쓰이는 언어는 영어와 한국어.
-피치 못할 상황인 경우 모스부호를 사용. (기기와 호환하지 않는 버전입니다)
-중국어, 일어, 불어 중 한 가지는 다룰 수 있도록 한다.
#근무#
-주 7일 근무. ( 00:00~11:59 )
-기본 주급 150만원. ( 월 단위로 50만원 증가 ). 기본 퇴직급여 2000만원. ( 년 단위로 1억 증가 ) 주휴수당은 제공하지 않음.
#자격#
-25세 이상
-정상적인 체중 정상적인 체격.
-마땅한 직장이 없어야 함.
-3개 국어 이상 사용. ( 한국어 영어 중국어/일어/불어 )
-한 가지 이상의 병 증세.
#주의#
-본 기구의 일을 기구 외의 장소에서 발설하지 않음.
-사전동의 없이 자리 이탈 시 주급의 7%를 차감.
-본인의 병이 완치 되었다면 즉시 <자살 예방 사무소> 를 떠난다. ( 이 경우 퇴직급여+5000만원 )
-고위직의 정부 관련인이나 명성 있는 연예인의 경우 담당 직원에게 주급+20%.
-본인의 이름을 정할 수 있도록 함.
-직원의 사람들에게 일어난 일은 직원의 선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함.
# <자살 예방 사무소> 는 직원의 일에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
319
이름없음
2020/02/29 21:02:46
ID : oY4Nthe3Qli
0
달력씨가 에서 해준 말 한마디가 진짜 위로가 많이 됐어.. 사람이랑 사랑때문에 힘들 때 마다 꼭 되새기고 싶은 말이야 고마워
320
이름없음
2020/02/29 21:05:36
ID : Y8o0turdWmK
0
이 사무소를 운영하는 주체는 누구야?
321
달력 씨
2020/02/29 21:08:34
ID : U41yNAo1BhB
0
정말? 다행이야. 달력씨가 뭐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그냥... 레스주 고생했어. 좋은 밤 되길.
침묵으로 답하겠습니다. 궁금하시다면 직원이 되어 보시는 것도.
322
이름없음
2020/02/29 21:18:34
ID : wrgkpO8qqi2
0
말투 왜저럼
323
이름없음
2020/02/29 21:18:49
ID : Y8o0turdWmK
0
나이가 아직 차지않아서ㅜㅠ 나이가 차면 해보고싶긴할거같어
324
달력 씨
2020/02/29 21:24:13
ID : U41yNAo1BhB
0
달력씨가 미운 건 알아도 뒤에서 욕하지는 말아줘. 음 달력씨에게서 누군가의 모습이 겹쳐 보이지는 않니?
오 좋아. 빨리 나이가 되길
325
이름없음
2020/02/29 21:25:13
ID : mk8ktxRveE5
0
취직시켜주세요
326
이름없음
2020/02/29 21:26:33
ID : AqjctxSNwNs
0
우왓... 언젠가는 떠나는구나. 당연한 말이지만. 그나저나 여기는 네가 말하는 기구인 거야?
327
이름없음
2020/02/29 21:28:20
ID : K6i9BAnWja7
0
누군가의 모습?
328
달력 씨
2020/02/29 21:29:03
ID : U41yNAo1BhB
0
이곳에? 아니면 다른 직장이 있니? 미안하지만 <자살 예방 사무소> 를 제외하고는 취직지켜줄 수 없어. 능력이 없거든.
아니. 스레딕이 우리의 기구라면 좀.. 심각하지.
실언인가?
329
이름없음
2020/02/29 21:29:46
ID : K6i9BAnWja7
0
아니 그냥 궁금해서 물어봤어!!
330
이름없음
2020/02/29 21:30:01
ID : mk8ktxRveE5
0
<자살 예방 사무소> 이거 취직시켜주세요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굉굉
331
이름없음
2020/02/29 21:31:19
ID : AmFfQq6mINv
0
만나요 스레나 공집합 개똑띠임 뭔가의 미스테리 단체 미스테리한 방법으로 뭔가를 하고 3인칭쓰고 말투는 원래 경어체였는데 여긴 반말 난 이런거 안믿어서 한사람이나 그 스레보고 따라한거라 보긴 하는데 굳이 믿는다는 애들한테 주작이야!라곤 안해
332
이름없음
2020/02/29 21:31:42
ID : AqjctxSNwNs
0
심각하긴 하지. 너희는 한국에만 지부를 두는 거야?
333
이름없음
2020/02/29 21:32:37
ID : rAktxXxU1vh
0
달력씨는 참신기해
334
이름없음
2020/02/29 21:32:38
ID : AqjctxSNwNs
0
으음... 주작이라고 대놓고 말한 게 아니래도 마음속으로만 생각해 주라. 나는 일단 믿고 있으니까.
335
이름없음
2020/02/29 21:33:22
ID : K6i9BAnWja7
0
그렇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336
이름없음
2020/02/29 22:11:59
ID : cNAo0r81jz9
0
아아.... 달력씨, 나 나이가 된다면, 취직 해볼게-! 내가, 엄청 환영하는 직장이다아-! 내 로망이야, 하하
337
이름없음
2020/02/29 22:26:55
ID : MnV9jzfbBgm
0
살기싫은이유:존나 뭐해야할지 막막하고 난 뒹굴거리고 맛있는거 먹으면서 내가 좋아하는거 하며 노는게 젤 좋은데 공부해야하고 사실 살기싫진않아. 걍 호기심으로 해보는거임
가장가까운거:심적으론지 아님 걍 거리가 가까운건지 잘 모르겠지만
내가 2살때 받은 하마인형과 그 인형이 입고있는 우리엄마가 나 태어났을땨 지어주신 배냇저고리..?
338
달력 씨
2020/02/29 23:15:40
ID : U41yNAo1BhB
0
궁금한 게 많음 좋지.
오키오키. 주소 찍어달라고 해도 되나..? 서류 몇 개 보내려고.
흐음ㅡ3ㅡ 난 공집합 스레에는 관심이 없었다고. 딱히 끌리지도 않는걸. 만나요 그건 뭐.. 음 좀 사연이 길긴 하지만 따라한 것은 아니야. 근데 달력씨는 레스주 누군지 알 것 같아.
아니 절대 그렇지 않아. 영어 한국어 외에 일어 중국어 불어 중 하나 선택하라고 한 걸 봐!
음 고마워. 말 뜻은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지금은 나이가 부족한거구나. 그래 그때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주소 보내줘.
호기심..? 응 좋아. 공부하기 싫구나. 알겠어.
339
이름없음
2020/02/29 23:20:40
ID : 1va9ulhfgnQ
0


340
이름없음
2020/02/29 23:21:35
ID : mk8ktxRveE5
0
삼도천이요 주소
341
이름없음
2020/02/29 23:21:52
ID : cNAo0r81jz9
0
에? 뭐가?
342
이름없음
2020/02/29 23:23:05
ID : cNAo0r81jz9
0
아, 그리고.. 달력씨? 내가 어른이 되어도, 당신은 거기에 있을까?
343
이름없음
2020/02/29 23:24:37
ID : 1va9ulhfgnQ
0
그니까 이게 오류인 것 같긴한데 그래도 뭔가 좀 무서워서... 그 쟤가 쓴거는 11시 15분이잖아 근데 왜 52분전으로 뜨지?? 걍 진짜 오류인가??
344
이름없음
2020/02/29 23:26:54
ID : cNAo0r81jz9
0
어... 달력씨니까! 그런거 아닐까?
345
이름없음
2020/02/29 23:31:03
ID : 1va9ulhfgnQ
0
오 그렇구나 고마워!!!!
참 달력씨, 나 그거 직윈하고싶어.
집은 경북
346
이름없음
2020/02/29 23:31:13
ID : cNAo0r81jz9
0
나도 그렇게 뜨긴 하는데.. 미리 쓰고 있었다가 시간에 맞춰서 올리면 그렇게 된거 아닐까?
347
이름없음
2020/02/29 23:39:22
ID : Baq0twHu1g3
0
아니.. 스탑달고 레스남긴거자나.. 시간보니까 52분전은 이 레스달아서 갱신된거고 스레주는 스탑달고 써서 갱신안된거야
스탑모르는거 보니까 뉴비인가보네..
348
이름없음
2020/02/29 23:40:55
ID : DyZiqi05O8n
0
하고 싶은데 영어 한국어 밖에 못해 ㅜㅜ
349
이름없음
2020/02/29 23:48:55
ID : grxWjgY7ak9
0
병은 몸의 병 말하는 거야? 언젠가 내가 25살이 되고 인연이 닿는다면 해보고싶네 ╰(*´︶ `*)╯♡
350
이름없음
2020/02/29 23:56:47
ID : KY5O9Aqkk2o
0
이거 실제로 존재하는 직장이야? 언어쪽하고 모스부호 연습하면 신청해보고 싶은데
351
이름없음
2020/03/01 00:00:50
ID : ilCmLbCjbfV
0
달력씨 나 이야 좋아하는사람도 날 좋아해줬으면 좋겠다는거 이성친구를 말한게 아니라 그냥 밑에말한 10년지기 친구였어!!뒷감당은 뭐 어떻게 해야하는거야..?
352
이름없음
2020/03/01 00:10:43
ID : cNAo0r81jz9
0
아아 뉴비라서 그래 ㅠㅠ 미안미안
353
이름없음
2020/03/01 00:11:22
ID : cNAo0r81jz9
0
앗 그리고 달력씨, 혹시 직원은 아니더라도 도울 수 있는 방법 없을까...? 예를 들어 내 또래 아이들의 소원을 이루는데 돕는다거나...뭐 그런거
354
이름없음
2020/03/01 01:27:16
ID : grxWjgY7ak9
0
달력씨! 나 인데 ( 전학 가서 진짜 친구들 사귀고 싶다는 레스주야!) 음 가까운걸 사람 알아보는데 쓰는거 같아서..
나랑 항상 붙어있고 구분하기 쉬운게 있어서! 바쁘면 참고만 해주라! 스레주 바쁜거 원하지 않아ㅜㅜㅜㅜㅜ
피어싱이야! 하나만 꼽으라고하면 십자가로 할게!
내가 달력씨 기분전환하는데 한몫했으면 좋겠다! 블루멜로우는 차갑게 먹어도 조아😍
355
이름없음
2020/03/01 01:33:50
ID : uq2IFjyY1a1
0
감정이 죽어간다는 느낌이 들때는 항상 내 자신이 슬퍼 미치겠고 눈물이 떨어질 것 같은데 눈물이 떨어지지도 않고 그에 미칠듯한 감정이 파고 올라오는데 그것을 표현하지 못하는게 죽을 맛이야. 모든 일이 안 풀린다는 생각으로 살고있어.
356
이름없음
2020/03/01 01:52:40
ID : dRu04IK5dPe
0
안녕 달력씨. 되게 체계적으로 되어있네. 난 사실 내가 너무 한심해. 스스로 무언가 할 의지가 없고, 사람이 거북해. 엄마는 너무 좋은 사람인데 딸이 이렇게 자란게 너무 미안하고 죽고싶더라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내가 감당하기에 너무 많았고, 난 어렸어서 보호받기 급급했는데, 그게 커서도 이어지고 있어. 스스로 이겨낼 의지가 없어서 난 약자야, 난 보호받아야해 하는 마음으로 욱하고 한심한 마음을 자해로 풀기도 해. 난 왜 사는걸까. 사는것 자체가 한심한 사람인데. 죽을 자신이 없어서 그렇지 죽고싶다고 생각해
가까운 물건은 딱히 없는데 스마트폰이 가장 가까워.
나에겐 무슨 말을 해줄거야?
357
이름없음
2020/03/01 14:20:35
ID : p805O79fWpc
0
나도 취직 시켜조 달력 씨 나 일 잘 해 ㅠㅠ 20살은 못 해? 20 살이라도 일 엄청 잘 하는데 ㅠㅠㅠ
358
이름없음
2020/03/01 14:54:49
ID : Zjz9dzVgqks
0
공집합은 뭔가 실존하는거같지않았어? 뭔가 딥웹관련된 느낌. 쨌든 이스레는 딱히 공집합스레하고 별로 유사성없는것같어. 공집합스레 참여자여서 하는말이야. 여기 스레주말대로 만나요스레하고 관련있음몰라도...? 뭔가 너도 공집합스레참가자같은데 그냥 우리 추억속에묻자...
자살예방사무소 스레주 파이팅!!!!
359
달력 씨
2020/03/01 16:01:34
ID : U41yNAo1BhB
0
달력씨는 초능력자가 아니야. 삼도천이라는 정보로만으로 레스주에게 택배를 보낼 수는 없어...
당연하지. 근무에 비해 엄청난 주급이잖아.
모든 조건은 다 맞는 거지? 그리고... 스레딕 규칙 위반이 아니라면 자세한 주소 적어줄 수 있어?
배우는 건 충분히 가능해. 일어 괜찮지 않아?
응 몸의 병. 꼭 함께하자.
실제로 존재한다니까!
으음 알겠어. 천천히 댓가가 드러날거야. 무엇을 하지 않아도 돼. 시간이 흐르면 절로 답이 보일테니.
어.. 그런건 잘 모르겠어. 미안해.
음 고마워. 도움이 많이 되었어.
맞아. 속의 감정이 나를 견뎌내지 못하는 것은 참 슬픈 현실이지. 기다려.
죽을 자신이 있다면 죽을 것이구나. 막상 그런 마음을 심어주면 후회할 것 같아. 달력씨가 곧 갈게.
미안. 스무살은 불가능해.
추억 속에 묻자. 응원해주어서 고마워. 하지만 <자살 예방 사무소> 도 실존한다고!
360
이름없음
2020/03/01 18:35:14
ID : rAktxXxU1vh
0
달력씨 달력씨 근데 이 스레2판 만들생각 없다고했잖아 그러면 자살예방사무소는 이스레가 1000 채워지면 끝나는거야.,?
361
달력 씨
2020/03/01 18:41:48
ID : U41yNAo1BhB
0
내 생각이 바뀌지 않는다면.
362
이름없음
2020/03/01 20:37:59
ID : grxWjgY7ak9
0
달력씨 그럼 이스레가 채워지면 음 내가 25살 됐을 때 작은달력씨가 될 수 없어?
달력씨 덕에 사귄 친구들도 내가 알아볼 수 있을까
친구들은 2명이야? 그 이상인가
363
이름없음
2020/03/01 21:26:41
ID : 2mr9a9y3Wly
0
달력씨 죽고싶다기보다는
사라지고싶어 모든흔적과 함께
이루지 못했던 2019의 소원과 달리
2020은 평생 갖지 못했던 인기 그리고
소소한 행복들을 갖고싶어
혹시 그 댓가가 이후에는 그 인기가 사그라들고
나는 항상 과거에 매달리며 추억팔이만하고
그런 나에 지겨워져 주위사람들은 하나둘씩
떠나가는 그런거야? 아니면 2020년에 같이 댓가까지
받는건가? 가까운 물건은 핸드폰과 안경
364
이름없음
2020/03/01 21:40:32
ID : o7vxyGsjdu7
0
나도 나중에 나이가 되면 꼭 <자살 예방 사무소>에 취직하고 싶다 ㅠㅠㅠㅠㅠㅠ 달력 씨 나 25살 되면 꼭 달력 씨 회사에 취직할게.. 기다려조 :3 !
365
이름없음
2020/03/01 21:52:05
ID : LglxBbDunzW
0
안녕 달력씨 난 학업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아 어제는 너무 우울해서 엄청 울었어 항상 과거에 머물러 있어서 너무 힘들어 그래서 나에게는 자살할 용기가 필요해.. 자살 이후에는 뭐가 있을지 정말 궁금하다 나랑 가까운 물건은 담요야
366
이름없음
2020/03/01 23:24:59
ID : io0ture0pO9
0
내가 수정해버려서 못읽었겠지만 몇시간전에 자살관련해서 썼는데 그 뒤로 곰곰히 생각해봤어. 나 이제 천천히 한발씩 내딛어서 자살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도록 노력할거야. 내가 무능한 것도 지금 이렇게 나 자신에 대한 부족을 많이 느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는게 지금의 내가 너무 자랑스럽게 느껴져. 물론 나보다 대단한 사람은 많지만 지금 나에 대해서 만족하고 싶어. 지금도 잘하고 있는거라고 믿고싶어졌어. 스스로 나아가고 싶어졌어.. 아직은 달력씨에게 도움받을 때가 아닌가봐! 미안해 달력씨, 좋은 하루 보내!
367
이름없음
2020/03/02 15:18:50
ID : 6mK3RBgryZh
0
달력씨 덕분에 사귀는 친구를 혹시 내가 알아볼수 있을까?
368
이름없음
2020/03/02 15:28:47
ID : dPilDAqo1Dt
0
자살계획 세워놨고 곧 실천할 사람이야. 그냥 한번 들어와봤는데 진짜 힘든 사람들 많구나ㅠㅠㅠㅠㅜ달력씨도 힘내
369
이름없음
2020/03/02 16:11:31
ID : 3SIJQoE7bBh
0
내 친구들은 다 인문계 가는데 나만 못 가고 떨어져서 혼자 공고 가고 학교도 한시간 이상 걸리고 부모님은 이혼 하셨고 아빠는 딴 지역에 새엄마랑 살고 울엄마는 새아빠랑 나랑 오빠랑 사는데 오빠랑 나랑은 아빠가 다르고 난 공부도 못 하고 손도 안 예쁘고 쌍수 했는데도 안 예쁜 거 같고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아빠는 계속 자기 사는데로 오라 그러고 엄마는 가면 죽을거라 그러고 술 먹으면 또 그냥 아빠한테 쳐가라 그러고 술만 먹으면 새아빠랑 맨날 싸우고 우리 집 가정형편이 좋은 거도 아니고 애들이 만나자해도 돈 없어서 맨날 못 만난다 그러고 그냥 너무 쪽팔려 내가 늦둥이인 거도 쪽팔리고 이렇게 불행할 거 였으면 안 태어나는 게 좋았는데 너무 우울해 나빼고 다 행복 해 보여. 죽고 싶어 너무 그냥 점점 무기력 해져서 자살에 대해 진짜 요즘 곰곰하게 생각 하고 있어 죽을려면 어떻게 죽을까 죽기 전에 유서를 어떻게 써야 하나 내가 많이 미워했던 사람을 용서 해 줘야 하나 죽으면 아프겠지 근데 살기 싫다 이런 식으로 진짜 너무 죽고싶다. 학교도 적응 못 할 거 같아 남자애들도 많고 아는 애가 하나도 없어 우리 집 반대편이라.. 너무 살기 싫다 진짜 나 어떡하면 좋을까 달력씨. 난 해결하기 좀 쉬운 편이야...?
가장 가까운 것: 핸드폰
370
이름없음
2020/03/03 00:22:38
ID : cNAo0r81jz9
0
있지, 달력씨. 나 이제 마지막 부탁을 하려고. 더 이상 내가 좋아하고 아끼는 사람들은 괴롭히고 귀찮게 하긴 싫으니까 말이야. 내가 빌었던 소원, 뭔가 이루어진 것 같기도 해. 엄마가 밉고 싫어. 내가 아까 쉬고 있을 때도 무엇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려고 하고, 이런 글을 남기는 것 조차 싫어해. 내 기분을 풀고 싶어서 그림을 그린것 이라도 발각되면.. 재수 없으면 맞기도 하고, 그렇지 않아도 혼나. 나는 마치 내면에서부터 부서진 것 같은데, 엄마는 자꾸만 사춘기라 그래. 엄마를 칼로 고문하면서 똑같이 그런 짓을 하고 싶은 것도 사춘기라서 그런거야? 난 진짜로, 위로하거나 할 필요도 없고, 그냥 이해해줬으면, 차라리 무신경했으면 좋겠는데, 엄마는 날.. 통제하려 드는 느낌이야. 그래도 밝은 모습 보일려고 노력하고, 엄마가 잘 해 줄때는 더할나위 없이 기뻐. 나빴다 착했다 그게 반복되니까 너무 혼란스럽고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어. 이제 밝아 보이는 것도 힘든데, 왜 자꾸 그러는걸까. 힘든데, 상담이라도 받고 싶은데 그건 꿈도 못꾸겠어. 차라리 유령이 되어서 내가 원하는 걸 하고 싶어. 이제 더 이상 맞지는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건, 오산인가봐. 말이 이렇게 칼날처럼 날카로울 줄은 경험해보기 전까진 몰랐네. 내가 잘못한건 많아. 죄도 많이 지었고, 거짓말도 무척 많이 했어. 이런 내 자신이 밉기도 해. 그치만, 나같은 죄인은 이런 벌은 달콤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걸 알지만, 힘들어. 지치고, 힘들어. 내 유서를 읽어버린 엄마를 죽여버리고 싶어. 근데 어느순간 헤벌레 하게 엄마를 좋아하는 이질적이고 모순적인 나에게 환멸을 느껴. 어떻하지?
가장 가까운건, 이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는 모순적인 나 자신, 클립.
371
이름없음
2020/03/03 02:14:57
ID : JSHxDBy7tcp
0
안녕. 항상 뒷계에서만 얘기하다가 스레를 보고 얘기나 잠깐 할꺼 해서 들어왔어. 그냥... 우울했던 게 계속 터지니까 너무 힘들다. 우리 아빠는 전형적인 가부장적이고 고집이 세서 화를 많이 내. 심할 때는 물건을 집어던지기나 때리기도 하셔. 근데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는 거잖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항상 나보고만 참으라고 하셔. 아빠때문에 내쫓겨서 울면서 집에 못 들어간 적도 있는데... 참으라고만 하는게 너무 이해가 안 가. 그리고 SNS상에서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도 나처럼 뭐 이래저래 사정이 많은 아이라서 얼마 전에 수면제를 먹고 연락이 왔더라. 진짜.... 난 그게 싫고 걔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걔가 죽고싶다고 할 때마다 너무 속도 상하고.... 나처럼 가족사가 안 좋다 보니까 더 그런가봐. 함께 견뎌내고 걔가 행복해져서 오래 살았으면 좋겠는데.... 그리고 애인이 연락이 안 되는 것도 좀 속상해. 걔가 이래저래 사정도 있고 성격이 그런 편인 것도 아는데.... 연락만 더 잘 받았으면 좋겠어. 전에 했던말도 너무 신경쓰이고.... 그냥... 내 주변 사람들 가정사나 사정들이 나아졌으면 좋겠어. 나까지는 바라지 않거든....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요즘 너무 속상하네. 😂😂 금방 나아졌으면 좋겠다.... 아끼는 물건은 음.... 핸드폰이랑 노트북?
372
이름없음
2020/03/03 02:43:11
ID : rz9du3yNs78
0
인생망한것같은 데 신나게 즐기다가 26~28쯤에 가는 건 어떤것같아?
373
달력 씨
2020/03/03 22:56:45
ID : U41yNAo1BhB
0
친구가 몇 명인지는 나도 몰라. 음 근데 1000레스 다 채워져도 작은 달력씨가 되고 싶다면 가능은 할 거야. 달력씨도 우연히 이곳에 들어오게 되었거든.
달력씨도 댓가가 언제일지, 무엇을 댓가로 할지는 자제히 몰라. 소원은 들어줄게.
응 기다려야지.
자살할 용기는 줄 수 있지만 달력씨는 자살을 막아야 하는 상황이라 좀 곤란하네.
레스주도 좋은 하루 보내. 화이팅.
한번에 알아볼 수는 없겠지. 그래도 알게 될 거야.
오. 자살을 막아야 하지만 레스를 남기지 않은 레스주에게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정말 한다면, 자살 꼭 성공해. 괜히 실패해서 힘들게 살지 말고.
어렵지는 않아. 눈으로 보이는 문제들이니까. 가장 어려운 건 누군가를 해하는 것과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거야. 그래도 레스주는 원하는 게 많으니까 좀 걸릴 것 같기는 해. 하나씩 고쳐줄게.
달력씨는 말로 위로하는 것에는 소질이 없어. 결과로 보여줄 뿐이지. 모두는 결과보다 과정이라고 하지만 레스주도 알잖아. 과정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레스주는 상관이 없다는 거야? 근데 음 직접 이곳에 레스를 남기지 않는 이상 달력씨는 어떤 조치를 할 수가 없어.
괜찮은 계획인걸. 신나게 즐겨라.
374
이름없음
2020/03/03 23:43:42
ID : dRu04IK5dPe
0
음, 달력씨 안녕. 356썼던 사람이야. 난 솔직히 죽고싶다는 생각보다 살기 싫다는 생각을 해.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쓸모없는 재멋대로인 사람이란걸 스스로가 잘 알아서 솔직히 고쳐지지 않을 것 같아. 내 본질이 바뀌지 않는 한 계속해서 스스로를 깎아내릴거고. 옛날에 자살 할 생각을 해본적은 있지만 지금은 자살할 생각은 없어 엄마가 슬퍼하니까. 그래도 한심한 날 위로해주러 와줄거니? 심각한 사람도 많은데 안와줘도 괜찮아. 바쁘거나 위로를 바라는 사람이 많으면 어쩔수없는거고. 그냥... 그렇다고. 오늘도 수고많았어 달력씨.
375
이름없음
2020/03/03 23:45:59
ID : g2JO79cq7wG
0
이거진짜 자살을 막아주는 걸까나...아니나는 타살을 원하지만
376
이름없음
2020/03/04 02:51:07
ID : JSHxDBy7tcp
0
음.... 다른 사람이 행복해지는 건 안된다는 거지? 그럼 가족만이라도 좀 덜 화내고 그랬으면 좋겠어. 뭐 안 풀리거나 하면 화내고 소리지르고 하는데 그게 너무 스트레스받아.
377
이름없음
2020/03/04 05:29:01
ID : ldzVgmFdzPh
0
사는 게 너무 벅차다고 할까나. 막 우울한 건 아닌 것 같은데, 사는 게 너무 지쳐. 할 일이 너무 많잖아. 공부도 해야 돼, 일도 해야 돼, 인간관계 유지까지 다 귀찮아. 사는 게 귀찮고 이러다 보면 갑자기 자살이 망설여 질 때가 있어. 요즘은 주위 사람도 다 떠나가는 것 같아서 죽는 게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사실 진지하게 생각해본 건 처음인데, 이유를 생각해보니까 너무 하찮다. 그래도 이렇게 이야기하고 나니까 괜찮은 것 같기도 해. 고마워 달력 씨 주위에 있는 건 휴대폰밖에 없네.
378
이름없음
2020/03/04 10:55:06
ID : liqrBvA0oII
0
달력씨, 정말로 자살예방사무소에서 일할 수 있다면 나 꼭 하고 싶어. 근데 스레딕 말고도 다른 곳에서도 자살예방사무소가 일하고 있다면 살짝만 그 정보를 알려줄래? 괜히 내 신상정보를 익명사이트에서 말하고 싶지 않아. 난 병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다른 조건은 다 얼추 맞는다고 생각해. 말한거 꼭 지켜.
379
이름없음
2020/03/04 20:27:12
ID : grxWjgY7ak9
0
달력씨는 업이랑 인과응보를 믿어?
몸의 병의 기준도 궁금해 .. 예를 들어 일상생활이 불가한다든지
아님 틱이나 복합부위 crps 처럼 심리적? 인 요소가 들어간것도 포함되는지 궁금해
380
이름없음
2020/03/05 01:43:26
ID : i8p9a7bxzTP
0
달력씨! 나는 정신과에서 위험군으로 분류될만큼 정신적으로 건강하지않지만 임상심리사를 꿈꾸고있어 나도 달력씨처럼 나를찾아오는 상처를가진 사람들을 보듬어주고싶어 근데 내가 달력씨처럼 그사람들한테 따듯한 빛이 되어줄수있을지 모르겠어 사실 난 내 지금 삶도 너무 고달프고 행복하지 않거든 예전엔 죽고싶었는데 이젠 그마저도 귀찮아졌어 그냥 숨쉬니까 반자동적으로 살아있는것같아 이런 나도 괜찮은 임상심리사가 될수있을까? 예전엔 자해도 자살시도도했던 사람이 더군다나 아직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은사람이 임상심리사를 꿈꾼다는게 너무 말도안되는 허무맹랑한 소리인가 해서 그런 생각들 때문에 자꾸 혼란스러워져 근데 심리학도 너무 재밌고 임상심리 인격장애 꿈 이쪽으로 공부할때너무너무 흥미로워! 그냥 공부만으로 끝내야하는걸까? 조금더 욕심내도 되는걸까? 무례했다면 미안해 🙏🏻 자살관련고민은 아니지만 너무 혼란스운데 달력씨라면 들어줄것만같아서 이야기해봤어 나는 내이야기를 타인에게 하는걸 두려워하고 불안해해서 잘 못하거든 근데 그냥 달력씨도 나도 그냥 아무도 내가 누군지 나도 달력씨가 누군지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편하네 나는 여기 털어놓은것만으로도 만족해! 고마워 달력씨! 물론내고민에대한피드백을해준다면 더더욱고마워
381
이름없음
2020/03/05 01:45:32
ID : i8p9a7bxzTP
0
아 주변에 있는물건은 수면제!
382
이름없음
2020/03/05 01:50:38
ID : Mkmnva4MmK0
0
다른사람들보다 덜 힘들면서도 두배는 힘든것처럼 행동하는 나에게 혐오감을 느끼고 죽고싶다고 생각하면서도 무서워서 실천하지못하는 내가 너무 싫고 화나서 죽고싶어.
주위에있는건 핸드폰이랑 에어팟
383
이름없음
2020/03/05 03:43:41
ID : u62JSKY67Bv
0
25되기까지 1년 남았는데 그때가서 사무소 지원하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되냐 그 전에 스레가 터질 것 같은데
384
이름없음
2020/03/05 19:16:11
ID : ats9y1xyJPg
0
안녕, 달력 씨. 거짓말쟁이가 또 왔어! 다신 올 일이 안 생길 줄 알았는데, 역시 털어놓을 곳은 여기밖에 없더라. 미안해, 달력 씨. 음 이걸 뭐라고 하더라? 불면증이던가? 으음...일단 최근 잠에 잘 못 들고 있어. 무슨 큰 일이 있는 건 아니야. 그냥 잠이 들고 싶지 않아 일어나있으며 누워있고, 어느새깨닫고 보니 자고 있으며 깨어있어. 눈은 감았는데 정신은 멀쩡한 그런 감각. 이걸 뭐라고 하면 좋을까. 40시간 정도 지났는데 2시간 정도 겨우 잠들었어. 이야, 힘드네. 내 눈의 흰자가 이렇게까지 벌게지는 건 처음이야. 피곤하고 말이지. 응응. 그러니까... 아, 모르겠다. 그냥 이런 말을 하고 싶었어. 잠에 잘 들지 못한다고. 미안, 쓸모없는 얘기였지? 응, 달력 씨는 꼭 잘 자고, 좋은 꿈꾸길 바래.
385
이름없음
2020/03/05 22:39:09
ID : timHzSGsmK1
0
안녕 !! 그냥 본론만 적도록 할게 음 일단 내가 살고싶지않다는 생각을 한건 ...성적 ..?? 그냥 노력하면 되는 문젠데 왜 그렇게 쉽게 죽으려고 하냐고 할수도 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 그냥 태생부터 다른애들이 있더라 내가 아무리 기를써도 난 공부가 너무 어려워 .. 근데 내 친구들은 옆에서 잘해내니까 정말 절망감들더라 죽도록 노력해도 노력따윈 안한애보다 성적이 낮고, 정말 정말 너무 힘들었어 엄마께서는 계속 노력하라고만 하시고 ... 어떡해야될까...? 노력만이 답일까ㅜ정말...?? 나 진짜 속상해 .... ㅠㅠㅠㅠㅠ 가까이 있는 물건은 휴대폰이야 ...
386
이름없음
2020/03/05 22:40:46
ID : timHzSGsmK1
0
성적이 공부하는 만큼 안나와서 걱정이야 ... 휴대폰 ㅠㅠ
387
이름없음
2020/03/06 02:20:38
ID : U0k4E1jyZct
0
신기해. 아까 전에 정신과에서 준 약을 먹고도 너무 괴로워서 우울증에 대한 걸 찾고 있었어. 죽음이란 생각은 이제 일상같아. 아 감정 자체가 무뎌진 거 같아 난 나를 포기하고 싶지 않아 그냥 이 감정이 예전엔 진짜 죽고싶은 줄 알았고 다 포기하고 싶은 줄로 믿었어. 깊게 생각해보니 정답은 없고 난 나를 포기하긴 싫다는 거야 난 그냥 지금 현실을 바꾸고 싶어 조금이나마 행복해지고 싶어 엄마가 너무 밉고 가끔은 징그럽다고 느껴져서 독립하고 싶어도 엄마가 너무 미운데도 내가 엄마 곁을 떠나고 혼자 있을 엄마가 너무 불쌍하고 미안해 잘못한 건 엄만데 날 낳은 건 엄만데 이기적인 건 나인 거 같아서. 이게 내 요즘 내 정신 절반을 차지하는 생각이야. 쓰다보니 긴 글이 될 거 같아 스레 쭉 읽어봤는데 많이 힘들어보여 내가 뭘 해주진 못해도 행복했음 좋겠다. 행복을 원하지 않는다면 잠시라도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지냈으면 좋겠어요. 제 꿈은 아티스트가 되는 거에요. 음악 춤 연기 작곡 글 전부 하고 싶어요 욕심 진짜 많죠 근데 꼭 다 하고싶어요. 이 꿈을 처음 다짐 했을 때가 제 목표에요 내 음악으로 가지각색의 사람들이 위로 받고 자기가 원하는 걸 찾았으면 좋겠다. 너무 간절해 그냥 그냥 간절해요 음악하고 싶어서 친구들도 안 만나가면서 혼자 연습을 하다보니 연락을 안 보게되고 친구보다 일이 우선이 되고 이젠 제 감정을 사람한테 안 말해요. 왜 존댓말이 됐지? 감정을 사람한테 말 하지 않으니까 내 자신한테도 뭔가 회피하는 느낌이 들고,,, 너무 길다 다 읽을진 모르겠는데 하고싶은 건 정말 많은데 가족들 덕에 우울증 화병이 커지고 가족 얘기를 하게 되면 엄청 길어질테니까 그냥 정신과 쌤이 제 부모님 얘기 듣고 항상 웃고 계신 분이 정색하시면서 집을 나가거나 가출하는게 어떠냐고 그러시더라구요 ㅋㅋ 전 그냥 지금 현재처럼 살아야된다면 전 그냥 지금 죽을래요 미련이 없어요 주변에 절 바라보는 사람이 전혀 없으니까. 나름 제 자신한텐 미련이 남겠죠 근데 희망이 없어요. 제가 바라는 일들이 잘 풀렸으면 좋겠고 자취하고싶어요. 제 주변에는 나 지하철 핸드폰
388
이름없음
2020/03/06 12:18:12
ID : Y7dVcJU2LbA
0
하-이! 달력씨, 내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 참고로 나는 370 썼던 레주야. 말로 위로하지 않고 결과로 보여준다는 말, 무척 신뢰가 가네. 기대하고 있어도 되는거지-?
389
이름없음
2020/03/06 13:19:23
ID : wGnwrbzPbg0
0
가정이 화목했으면 좋겠어 엄마아빠가 돈 때문에 많이 싸우고 성향 차이가 커서 힘들어 안정적이고 남들처럼 평범한 수입이 있었으면 좋겠고 아빠도 엄마를 사랑한다는 걸 표현해줬으면 좋겠고 엄마는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그리고 나 친구랑 다퉈서 힘든데 긍정적인 생각을 갖기 해줘 달력씨
가까운 물건은 내 핸드폰과 이불
390
이름없음
2020/03/06 14:30:47
ID : SMi02rdXze1
0
되게 신기하네!! 혹시 후기 있는 사람 없어??
391
이름없음
2020/03/06 16:49:52
ID : KY5O9Aqkk2o
0
음 초창기에 부탁한 사람인데 전혀 아무일이 없어
392
이름없음
2020/03/06 18:50:39
ID : hAnQpO5Qrgk
0
자살을 택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진 고민들을 주변에 털어놓지못하고 괜찮은척하면서 혼자끙끙앓더라구 주변에남아있는 사람이 없을수도있구 근데 여기는 익명이 보장되는 공간이니까 내가 어떤말을해도 내가 누군지 아무도 모르고 내 이야기를 털어놓을곳이 있다는것만으로도 위안이되고 그걸 털어놓는순간 조금은 후련해지거든 생각정리도되고 그래서 달력씨가 모두의 이야기를 들어주는것만으로도 자살을 막을수있는게아닐까 나의 추측이야!
혹시 이 글이 달력씨나 다른 스레주가 보기에 불편하다거나 무례하게 느껴졌다면 정말 미안해
393
이름없음중한명
2020/03/06 19:26:36
ID : Za787hAlyNu
0
안녕 달력 씨, 내 첫 레스를 달력 씨의 스레에 쓰네. 신기하다ㅋㅋㅋㅋ
나는 나에 대해서 잘 모르겠어. 어떻게 해야 행복할 수 있는지, 나는 뭘 좋아하는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사실 나 스스로가 마음에 안 들어서, 내가 누구인지를 알아가는 게 더 고통스러운 거 같아. 나는 내가 싫은 거, 내가 무서워하는 거는 그래도 좀 아는 편인 거 같은데, 그러다 보니까 내가 이렇게 되면 나는 참 불행하겠구나, 하는 건 또 알겠더라고. 행복으로 가는 길은 잘 보이지 않는데, 불행으로 나를 이끄는 수많은 갈림길이 내 앞에 놓여진 것 같아. 그래서 계속 길을 걸어나갈 자신도, 기운도, 의지도 없어진 거 같아. 내 삶을 사랑할 수 있고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 더 이상 내가 낙오된 것처럼, 뒤처진 것처럼 느끼고 싶지 않아. 내 행복을 향해 나아가고 싶어.
나랑 가까운 건 스마트폰인데, 그보다 좀 더 가까운 건 내가 쓰는 안경인 것 같아!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 줘서 참 고마워. 누군가의 이야기를 하나 하나 귀기울여 들어주는 게 힘든 일인 걸 알아. 달력 씨의 귀한 시간을 내어서 절박한 누군가를 도우려 해주어서 고마워. 설령 이 스레에 괴담 판에 걸맞는 오싹한 부분이 있더라도 달력 씨가 귀기울여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 달력 씨에게도 따듯한 위로와 행복이 찾아가기를 바라.
394
달력 씨
2020/03/07 14:14:44
ID : U41yNAo1BhB
0
갈게. 힘들다면 작은 달력씨들이라도 보내서 말이야.
응 본인이 원하는 것들을 이루어줌으로써 자살을 예방하는거지.
응 알겠어. 가족들이 화내는 게 마음에 안 든다는 말이지?
맞아 모든것이 귀찮아질때가 있어. 그 시기를 버티는 건 엄청난 노력을 요구하는 일이지.
지키지 못하는 말을 내뱉는 이는 달력씨가 혐오하는 부류이지. 해 본적은 없는데 서치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그냥 뭐 여기 있는 사람 꽤 많아. 레스주 주위에도 한둘은 있을지도 몰라.
아니 달력씨는 믿지않아. 사실 생각하기 나름이지. 병은 모두 가능하지만 일시적인 것은 안돼.
레스주가 원하는거잖아. 다른 거 신경쓸 게 뭐가 있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건전한 선에서는 뭐든 가능해.
막상 자살은 두렵구나. 목을 매어봐도 약을 먹어봐도 살 사람은 살더라. 어쨌든 본인에게 혐오스러움을 가진다는 건 무서운 거니까. 알겠어.
서치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아. 달력씨가 해 본적은 없긴해도. 아니면 레스 칸 몇 개 남겨놓을까.
그럼 오늘은 잠에 들 수 있게 해줄게.
천재는 이길 수 없어. 질문의 답은 다 맞는데 이유는 모른다고 하는 것, 그게 천재니까. 아무리 해도 그 친구들에 반의반도 따라가지 못하지. 좀 도와줄게.
응 알겠어. 조만간 갈게.
다 읽어. 다 읽고 있어. 혹시 레스주 지나쳤던 사람들 중에 레스주 기억에 남았던 사람 있었어? 아니라도 조만간 보게 될 거같네. 꼭 잡아 그 사람. 레스주 목표에 도움이 될 사람이니까. 물론 달력씨도 도와줄게.
기대해.
남들처럼 평범하고싶다. 어느 누군가에게는 도통 이해가 되질 않는 문장일수도 있겠지만 달력씨는 다 알아. 갈게.
몇개밖에 없네 아직은. 남겨주면 좋겠는데.
첫번째구나. 아직 가지 않았을거야 아마. 그게 정상적인것이지. 하루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달력씨가 왔다!! 이거라면 정말 운이 좋거나 단순한 착각이거나. 언급했듯이 짧으면 며칠 길면 몇달이야. 보통은 한두달이 걸리고.
오 그런 쪽으로는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정말 고민을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면 좋겠다.
첫 레스! 굉장한 영광인걸. 레스주가 행복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 달력씨가 있을게. 곧 간다는 말이야.
395
이름없음
2020/03/07 15:27:52
ID : liqrBvA0oII
0
서치 해봤어, 구글에 자살예방사무소라고. 어디에 또 어떻게 검색해보면 좋을까? 나 진짜 절실해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내가 하고 싶은게 없다고 한 이유는 그래서였어. 25살인데 하고싶은게 없어서. 이왕 자살을 막을거고, 사람이 진짜로 필요하다면 나같은 사람을 필요로 해줬으면 좋겠어. 내 주변에서 어떻게 찾아야할지는 모르겠다. 내친구나 가족들은 그런데에 연이없어. 그렇다고 내가 인간관계가 넓은것도 아니야. 그러니까 꼭 달력씨에게 부탁할게. 지역까지 말할테니까. 꼭 부탁해. 경북이야. 제발 도와줘
396
이름없음
2020/03/07 15:42:11
ID : KY5O9Aqkk2o
0
미안. 달력씨를 재촉하려던 건 아냐
그냥 힘들어서..
397
이름없음
2020/03/07 17:12:01
ID : RyGtwLbwpSI
0
안녕 달력씨, 또 왔어. 요즘은 죽고 싶진 않지만 소리 내서 울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누구든 나를 안아주고 위로해 주면 좋겠어. 하지만 아무도 그래줄 만한 사람이 없다는 게 슬프네. 만약 있어도 나는 그 사람을 믿지 못하고..하하. 나 자신이 너무 한심한 것 같네. 그래도 달력씨를 보면서 위로가 조금 되는 것 같아. 고마워 달력씨. 그리고 힘내! 나는 힘들 때 노래를 들으면 조금 나아지더라고. 달력씨도 힘들면 한번 노래를 들어봐! 조금 기분이 나아지고 힘이 생길지도 모르잖아? 그럼 나는 언제나 달력씨를 응원하고 있을게. 다음에 또 봐!
398
이름없음
2020/03/08 00:55:59
ID : Y7dVcJU2LbA
0
이런 감정은 오랜만이네, 기대하는 것. 달력씨에게 내 인생을 반쯤 걸었다고 하면, 부담일까?
399
이름없음
2020/03/08 01:33:49
ID : tg1zU2Fipgl
0
내가 쓴 돈들때문에 너무 힘들어 감당도안되고 나이도 많이 찼는데 너무 한심하고 후회스러워서 그냥 죽어버리고만싶어
청산해버리고싶은데 이미 너무많이 와버린것같고
들어오는건 작으니 어떻게 해야될지모르겠어,,,
400
이름없음
2020/03/08 03:05:09
ID : DzbA5humnBa
0
혹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어줄 수도 있어..? 정말 오랫동안 혼자 좋아했는데 그 사람은 나한테 아무 관심이 없는 것 같아서 매일매일 너무 우울해.. 그 사람이랑 잘되고 싶어.. 하찮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지만 그 사람으로 인한 감정이 내 인생을 통째로 흔드는것 같아.. 지금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은 핸드폰.
401
이름없음
2020/03/08 04:33:04
ID : hvA6pcFg3Rx
0
안녕 달력씨 우선 내 소개를 좀 할게 나는 열아홉살 공시생이야. 대학 진학 접고 2021 경찰 공채 준비하고 있어
내가 죽고싶은 이유는 꽤 여러가진데 얘기가 조금 길어질 것 같지만 끝까지 읽어줬으면 좋겠다
나는 중학교 입학과 동시에 또래상담자로 활동하게 됐고 열아홉인 지금까지도 6년간 활동중이야 그리고 시에서 진행하는 또래상담 연합회 회장도, 임원진도 여러번 해왔어 전에는 그 일 자체가 남 얘기를 듣고 이해하고 공감하고, 해결책도 제시해주고, 그 사람이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는게 너무 뿌듯해서, 활동을 하면서 얻는 내 보람이 커서 힘든 일을 해도 힘들지 않았고 오히려 그런 힘든일 뒤의 뿌듯함이 좋아서 더 열심히 했지
그런데 점점 '넌 또래상담자니까' 라는 수식어가 붙더라 '넌 또래상담자니까 힘든 티 내면 안돼'라던지 '넌 또래상담잔데 왜 화를내?'라는 말들을 수년간 들어왔어 그리고 감정쓰레기통으로 생각하는 친구들도 있었고. 이런 소리를 계속 듣고 다른 사람들의 힘듦을 나눠들고 가다보니까 점점 나한테 강박같은게 생기더라구. 남들한테 내가 힘든 일들을 말하지 못하고 그냥 가면쓴 것 처럼 애들 앞에서는 전혀 힘들지 않은 사람처럼 밝게 지내고 혼자 있으면 한없이 우울하고 죽고싶고. 이런 생각들이 중3때 심해졌다가 고등학교를 올라오면서 조금 나아졌었어. 우울감은 있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정도? 근데 그러다가 고2로 올라가는 겨울방학때부터 다시 심해지더라구 곰곰히 생각해보면 내 스트레스의 원인은 늘 학교와 관련된 사람들이였고 학교를 자퇴하면 그런 사람들과의 관계를 정리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자퇴를 하려고 했었어. 근데 부모님의 반대로 물거품이 됐고 난 계속 학교를 다녔지. 그러다가 고2 초중반쯤? 정말 많이 우울했어. 내가 왜 우울한지 이유를 찾을 수 없을만큼, 그냥 걷다가 밝은 분위기의 사람들을 보거나 따스한 분위기를 느끼면 눈물이 나올만큼, 방 불만 꺼지면 늘 울만큼 말이야. 그치만 학교에선 티내지 않았어. 물론 집에서는 말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지만. 이런 내 상태가 한두달 지속되고 나니까 엄마가 나한테 얘기하더라고 너때문에 집에서 눈치보는 사람이 몇인지 아냐고 차라리 그럴거면 나가죽었으면 좋겠다고. 맨날 집 나가고 싶어하면서 그냥 나가서 돌아오지말라고 ㅎ ㅎ,, 사실 그때 정말 눈 뒤집어져서 드라이기 코드로 목 졸랐다가 기절하기 직전에 유서라도 안쓰고 죽으면 엄마 아빠는 자기들 탓 아니라고 할게 너무 뻔해서 억울해서 내가 내손으로 풀었어. 그리고 또 학교에서 mmpi 검사를 진행했었는데 일반인들은 20만 넘어도 높다고 말하는데 난 모든 수치가 80을 넘어섰었어. 이런 일 들이 있고나서 우울감이 늘 지속됐고 늘 죽고싶었어. 그 이후에 꽤 열심히 상담도 받고 내 나름대로 노력도 많이 해서 앵간히 괜찮아졌는데 사람이란게 참 간사해서 한번 제대로 우울하고 죽어보려고 했더니 그 다음부터는 살짝만 힘들고 우울해도 죽고싶다는 생각이 터져나오고 다른 해결책보다 죽음이란걸 자꾸 생각하게되더라. 이게 너무 힘들어.
그리고 내가 위에서 열아홉 공시생이라고 했지? 나는 대학에 진학할 생각을 고등학교 1학년 중반부터 버렸어. 학교라는 틀만 벗어나면 끊어질 관계에 너무 지쳐서 대학교까지 그 생활을 지속하고싶지 않았거든. 그래서 전교 20등안에는 늘 들다가 고2 두번째 시험부터 성적을 놓아버렸어. 그리고 경찰공무원시험을 준비했고. 근데 요즘 그런 생각이 자꾸만 들어. 경찰이라는 직업을 내가 진정으로 하고싶은게 맞는지. 어릴적부터 경찰이였던 부모님 영향을 받아서 내가 진정으로 하고싶은걸 모르는게 아닌지 말이야. 이런 생각들을 하고있으면 앞날이 너무 깜깜해. 내가 경찰시험에 붙을 수 있을지, 경찰시험에 떨어지면 난 뭘 해야하는지, 그렇다고 대학에 가기는 죽기보다 싫고. 그리고 이런 생각들의 끝은 늘 그냥 죽어버리고싶다에 도착해. 죽으면 아무것도 걱정하지않아도 될테니까. 내 미래, 내 관계, 내 삶에 대해 생각하면서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없을테니까.
이런 생각들이 자꾸만 나는 이 상황도 싫고, 끝이 보이지 않는 이 길이 난 너무 힘들어. 내가 이런 생각들에 사로잡히지 않을 수 있을까? 내가 가고있는 이 길이 정말 나한테 잘 맞고 내 미래가 보장되어있는걸까? 그리고 나를 진심으로 좋아해주고 내 옆에서 버팀목이 되어줄 사람이 있을까?
긴 레스 봐줘서 고마워 달력씨!
그리고 한가지 부탁이 있는데 우리가 혹시 만나게 된다면, 달력씨가 나한테 오게된다면 내가 알아볼 수 있게 조그만 힌트를 줄래?
지금 나한테 가장 가까이 있는건 스마트폰.
심적으로 가장 가까운건 친한 오빠랑 우리집 깜찍한 햄찌 한마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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