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우리부모님은 내친구들한테 정말 잘해주심 (3)
2.ㆍ (1)
3.아~~망했다~~ (1)
4.학생회 활동 어때??고등학교 (7)
5.무기력증, 미루기, 게으름이 너무 심해서 내일 개털릴지경에 이르렀다 (8)
6.하고싶은 걸 다 하고싶어 (10)
7.부모가 너무 싫어 (3)
8.회사도 대학도 다 때려치고싶다. (2)
9.K-장녀의 삶,,,, (8)
10.고민을 어떻게 꺼내야 할까 (2)
11.너무너무 힘들다 (22)
12.나 직장 그만둘까? (5)
13.아 속상하네 (14)
14.망했다 도와줄 수 있는 사람 (3)
15.아빠가 내 가슴보더니 한번 깨무는데 5천원 이딴 개뼉다구같은 농담을 했어 (10)
16.부모님한테 잘해드려 (7)
17.학교 친구없이 다니는거 어떻게 생각해? (20)
18.나 오늘 개학했는데 철판까는법좀 (6)
19.지인들이 날 못잡아먹어서 안달이야 (13)
20.부모님 이혼 하실 것 같네 (3)
1
이름없음
2020/02/17 17:49:13
ID : jikpWlCnXBz
0
얘들아 안녕? 난 이제 중학교 3학년 되는 서울에 사는 여자아이야. 사는 게 너무 힘들어. 너희들이 보면 웬 꼬맹이가 하찮은 생각하네? 할 수도 있지만 난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야.
2
이름없음
2020/02/17 17:49:25
ID : jikpWlCnXBz
0
난 친구관계도 원만하고 성적도 좋은 편이야. 외모에 콤플렉스가 조금 있지만 그 정도는 누구나 있을 거라고 생각해.
3
이름없음
2020/02/17 17:49:50
ID : jikpWlCnXBz
0
일단 가장 큰 이유는 엄마야. 먼저 내 성적에 대해 얘기해줄게. 내 성적은 어느 정도냐면 중간 기말 평균이 95~97정도로 나와. 우리 학교 시험이 쉬은 거도 한몫했지. 그런데 난 학원을 수학학원밖에 안 다녀. 다른 애들은 국영수사과 다 다닐 동안 난 수학밖에 안 다녔어. 다니기.시작한 것도 중학교 1학년에서 중2 넘어갈 즈음에 다니기 시작했어. 심지어 기말고사 시험 기간에는 과목이 여러 개라 다른 과목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엄마가 못 다니게 했어. 그래놓고 집에서 공부도 조금밖에 안 했어. 11시에서 12시 즈음 잤거든. 내가 잠이 많아서.
4
이름없음
2020/02/17 17:50:01
ID : jikpWlCnXBz
0
그렇게 공부한 거 치곤 내가 평균이 저 정도면 너무 자랑 같겠지만 내가 생각해도 잘했다고 생각해. 그런데 우리 엄마는 만족을 못 하시더라? 내 친구들 말 빌려서 저 점수 받으면 집에서 진수성찬 차린다고 하던데 우리 엄마는 욕으로 진수성찬을 차리셨어. 등신 쪼다 머저리 같은 게 점수가 저게 뭐냐, 저것도 점수냐 다른 애들은 다 100점 맞았지않냐, 내가 너처럼 공부 못하는 애는 처음 봤다 이러면서 엄청 뭐라고 하시더라. 심지어 다른 애들 100점 맞은 애 없음. 누가 평균이 100이 나와... 그리고 난 반 1등이고 전교에서 10등 안에 들 거야. 내가 저런 점수를 받았는데도 엄마기 만족을 못 하시니까 점점 더 공부하기가 싫어지는 거 있지? 엄마가 만약에 잘했어, 다음엔 더 노력해서 좋은 점수 받자. 라고 말씀하셨다면 나도 열심히 했겠지. 그런데 엄마가 저렇게 욕을 하는데 누가 공부를 하고 싶겠어.
5
이름없음
2020/02/17 17:52:12
ID : jikpWlCnXBz
0
우리 엄마가 계속 저렇게 부정적으로 말하니까 나도 내 성적에 점점 자신감이 떨어지는 거 같아. 점점 사람이 이렇게 공부 못 할 수가 있나? 이런 생각도 들고 그래.
6
이름없음
2020/02/17 17:53:19
ID : i79iry5e2IN
0
나 이제 학원 가는 중이라 아이디 바뀔 거야
7
이름없음
2020/02/17 21:11:26
ID : 3PfQq45dTPa
0
힘내... 내 친구들 중에서도 성적에 집착하는 부모님들 많으시더라... 내 생각엔...진짜 각잡고 진지하게 어머니랑 대화해 보고 그래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1년만 버티다 기숙사 있는 고등학교 가는게 어떨까 싶어...그래도 왠만하면 얘기로 푸는게 나을꺼야...평생 봐야하니까..
8
이름없음
2020/02/19 17:49:31
ID : jikpWlCnXBz
0
그래...?? 조언 고마워 ㅠㅜ
9
이름없음
2020/02/19 17:51:52
ID : jikpWlCnXBz
0
그리고 보통 다른 어머니들은 학원 갔다 오면 숙제부터 하라고 하시잖아. 그런데 우리 엄마는 내일 하라고 하셔. 나는 숙제부터 하는 게 편한데 우리 엄마는 자꾸만 내일 해 내일 해 이래. 이EXID 노래 같아 완전. 그래서 학원 가기 20분 전? 그때쯤에 숙제를 시작해서 아슬아슬하게 학원에 가는 경우도 많아.
10
이름없음
2020/02/19 17:52:58
ID : jikpWlCnXBz
0
그리고 또 우리 엄마가 내일 해 내일 해하는 게 하나 더 있어. 바로 씻는 거야.
11
이름없음
2020/02/20 14:34:03
ID : jikpWlCnXBz
0
사실 내가 씻는 걸 좋아해. 그런데 우리 엄마는 싫어하는 거 같아. 주말에는 어디 안 너가명 못 씻게해. 저번에는 동생 졸업식 가야 하는데 내가 머리를 3일? 2일? 정도 안 감았어. 그런데 엄마가 그냥 씻지 말고 가라고 하더라.
12
이름없음
2020/02/20 14:34:37
ID : jikpWlCnXBz
0
내가 이상한 건가?
13
이름없음
2020/02/20 14:36:38
ID : jikpWlCnXBz
0
그리고 내가 머리가 좀 길어 그래서 몸까지 다 씻으면 40분 정도 걸리는데 우리 엄마가 나보고 왜 그렇게 오래 씻냐고 그러시더라. 10분만에 씻고 나오래. 그게 말이 돼?
14
이름없음
2020/02/20 14:37:30
ID : jikpWlCnXBz
0
목욕할 때 문도 잠그면 안 된대. 갑자기 막 문 두드리고 빨리 나오라고 문 벌컥 열고 그래. 너희들 어머니도 그러셔?
15
이름없음
2020/02/20 14:37:51
ID : jikpWlCnXBz
0
목욕할 때뿐만이 아니라 응가 할 때도 그래.
16
이름없음
2020/03/10 19:27:52
ID : jikpWlCnXBz
0
조금 이따가 더 풀게
17
이름없음
2020/03/10 20:03:00
ID : nU7s647zffb
0
엥?레주 공부잘하는데..어머니의 기대치가 높으신가 보다..약간 완벽한 딸?을 원하시는 것 같아..어머니께서 그간 레주가 해온 노력과 결과를 인정해주시기를 바랄게.어머니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눠보는게 어때?분명 레주의 마음을 이해해주실거야!그리고 레주야 힘내!넌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까.그리고 누가 뭐라해도 너의 길을 가.너라면 할 수 있을거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18
이름없음
2020/03/10 21:40:40
ID : jikpWlCnXBz
0
나야말로 좋은 말 고마워!
19
이름없음
2020/06/03 21:20:56
ID : jikpWlCnXBz
0
와 오랜만이다 ㅎㅎ 나 레주야
20
이름없음
2020/06/03 21:21:12
ID : jikpWlCnXBz
0
아 지금도 넘 힘들다 ㅎㅎ
21
이름없음
2020/06/03 21:32:43
ID : jikpWlCnXBz
0
음... 우리 엄마는 요즘도 그래. 내가 뭘 하겠다고 하면 다 반대하셔. 내가 하겠다는 게 이상한 거도 아냐. 복싱... 배우고 싶다고 했더니 태권도나 배우라고 하셔. 근데 나는 태권도는 별로 하고싶지 않거든... 아무래도 태권도는 간지가... 안 난다고 해야 하나... ... ㅎㅎ... 그리고 태권도에는 애기들이 너무 많아서... 아무튼 좀 그래서 나는 복싱을 배우고 싶다고 했지.
22
이름없음
2020/06/04 08:26:24
ID : jikpWlCnXBz
0
그런데 엄마가 복싱은 인생에 도움이 안 된다고 태권도 배우라고... 막 그러시는 거야. 그래서 내가 또 나는 복싱을 배우고 싶다고 했지. 그랬더니 막 나한테 화를 내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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