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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소설
46
번역체로 글 써보자
1
이름없음
2020/03/12 20:49:25
ID : umso5bveIJX
한 명당 최대 4문장까지 분위기를 해치는 레스는 무시하고 이으면 돼 문 앞에 서 있는 한 소년을 상상해 보라. 그는 막 18세가 되었고, 알 수 없는 자신감이 그를 지배하고 있었다.
2
이름없음
2020/03/12 20:55:36
ID : xWpgqnTWjhe
스레주 독해 꽤나 했겠군 그 문은 아마도 소년이 처음 본 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년은 그 문을 보는 것에 익숙하다.
3
이름없음
2020/03/12 21:06:08
ID : vvbfWjg3Rxv
ㅇㄴ 번역체로 한문장씩 안 이어지는 건줄 알고 왈도체 쓰려고 했는데
4
이름없음
2020/03/12 23:07:57
ID : yFdwoMi3Bf8
소년은 의문으로 가득찼다.
5
이름없음
2020/03/12 23:19:39
ID : E6Y2k03AZjt
궁금한 소년은 그 문을 열었다
6
이름없음
2020/03/12 23:23:54
ID : irz85TPbhbv
거기에서 밤이 마법을 부리고 있었다. 아름다운 풍경이 그곳에 있었다. 반짝이는 별빛에 소년은 놀란 나머지 휘둥그런 눈을 했다.
7
이름없음
2020/03/13 00:06:16
ID : nDAnO4HA3Pi
한참이나 별들을 바라보던 소년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그것은 무척이나 낯선 것이었다. 동시에 무척 그립고 익숙한 것이기도 하였다.
8
이름없음
2020/03/13 00:16:22
ID : xRyIIHClA3T
내 머리 속에 떠오른 이 익숙함은 무엇일까. 소년의 머릿속은 익숙함에 대한 생각으로 채워져갔다.
9
이름없음
2020/03/13 04:27:05
ID : Y2lcoNy0oMi
순간, 소년의 머릿속에는 떠올랐다.
10
이름없음
2020/03/13 04:56:37
ID : veLbBglCpam
'아! 이것은 어머니가 말씀하셨던 은하수가 아닌가!'
11
이름없음
2020/03/13 08:30:39
ID : 5aso3O4JRxy
은하수란 별들의 모임으로, 별을 바라보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종종 그것을 보고 길을 찾기도 한다.
12
이름없음
2020/03/16 19:24:29
ID : go7xXAnRwoI
그러나 소년은 별을 몰랐기 때문에 시청을 했다.
13
이름없음
2020/03/16 22:16:00
ID : zSLdUZjy7up
이 은하수의 끝에 가면 무엇이 있을까. 어쩌면 무지개나 금은보화가 있을지도 모른다. 소년은 어릴 적 들었던 동화를 떠올리며 생각했다. 그러나 누구도, 단 한번도 시도해보지 못한 일이었다!
14
이름없음
2020/03/16 22:22:09
ID : 3Dy7AlDAlDt
소년은 용기를 담아 발을 딛었다. 그것은 소년에게있어 강렬한 추억이 될것이다. 왜냐면 그 밑은 허공이였기에 소년은 나락으로 떨어져간다.
15
이름없음
2020/03/17 03:15:05
ID : qksnU6jbdzP
끝없는 심연으로 빠져들어가며 소년은 생각했다. 이건 어쩌면 나를 증명할 다시 없을 기회이다.
16
이름없음
2020/03/20 21:47:54
ID : zSLdUZjy7up
소년은 마치 하늘을 나는듯한 상상을 했다.-아 그것은 처연하고도 가엾은 몸부림이었다!-그 순수함에서 비롯된 상상이 무엇을 불러 일으켰든 소년은 창공을 부유하고 있었다.
17
이름없음
2020/03/22 00:25:05
ID : 2tzffcK0lhc
그러나 얼마가지 않아 소년은 그 상상속에서 빠져나올 수 밖에 없었다 "풍덩" 소년의 몸은 그 밑에 있던 호수속에 천천히 가라앉고 있었다
18
이름없음
2020/03/22 00:31:09
ID : 6Y4MqpdRAZd
소년은 투명하고도, 또 검은 물살이 자신을 휘감는 것을 느꼈다. 불행히도, 소년은 숨을 쉬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지했다.
19
이름없음
2020/03/22 11:18:13
ID : zSLdUZjy7up
소년은 힘차게 발버둥 쳤다. 마치 그물에서 빠져나가려는 물고기 처럼.
20
이름없음
2020/03/22 12:29:30
ID : yY7bu783veL
하지만 왜인지 모를 이유로 소년은 물에서 나갈 수 없었다. 공포감이 소년을 감싸기 시작했다.
21
이름없음
2020/03/22 13:07:52
ID : Pip9bfQq6qi
서서히 소년은 가라앉기 시작했다.
22
이름없음
2020/03/22 21:24:39
ID : zSLdUZjy7up
아 아득히 먼 빛이여! 소년의 눈은 흐리게 멀어지는 빛을 좇으며 고요히 죽어가고 있었다.
23
이름없음
2020/03/28 00:47:39
ID : 3Dy7AlDAlDt
그곳은 끝없는 심해이자 아늑하고 평화로운 어머니의 요새였다.
24
이름없음
2020/03/29 13:28:39
ID : yY7bu783veL
그렇게 소년의 의식은 사라졌다.
25
이름없음
2020/04/02 11:55:41
ID : k6Y9tfU1A5a
얼마나 지났을까. 아아, 소년은 바다를 헤엄치고 있었다. 푸른 사랑이 물결치고 검은 욕망이 끌어내리는 깊고 깊은 바다를.
26
이름없음
2020/04/02 17:39:14
ID : 0pPg40k5TWi
바다는 마치 가족의 품처럼 따뜻했다. 하지만, 따뜻하다는 감정은 얼만큼 더 헤엄쳐야 바다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지 변했다.
27
이름없음
2020/04/02 19:53:06
ID : 3Dy7AlDAlDt
모든것이 끝났을때 소년은 눈을떴다. 몸에달라붙은 해초는 소년을 끌어안고있었으며 목에서는 모래가 열렬하게 소년을 적셔주었다. 그리고 자신의 얼굴을 만져보니 수염이 나있었다. 자신은 더이상 소년이 아니였다.
28
이름없음
2020/04/03 02:50:20
ID : Lfglwmlcsko
"하나님 맙소사, 내가 어떻게 된 거지?" 확실히, 그는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듯 보였다. 그는 오히려 공포스러워하고 있었다.
29
이름없음
2020/08/08 16:08:14
ID : tijjyY3xDwE
그는 두려움 차 주변을 황급히 둘러보았다.
30
이름없음
2020/08/09 00:34:57
ID : 5XwK5bzO1io
이곳은 어디란 말인가. 난생 처음 보는 장소는 그가 공포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31
이름없음
2020/08/09 13:02:47
ID : wGk9zhz81eH
그리고 그는 해변에서 발자국을 보았습니다. 그는 흔적을 따라 갔다.
32
이름없음
2020/08/09 14:55:41
ID : 9js7hvwnCjd
흔적을 따라 간 그 곳에는 어떤 소녀가 있었다. 소년을 본 소녀는 그에게 말을 걸었다.
33
이름없음
2020/08/25 15:42:30
ID : zSGq42E7dUZ
"길을 잃었군요, 가여운 분. 시간은 매우 교활하고 똑똑하여, 잠깐 한 눈 파는 사이 고난의 파도에 휩쓸려 사라져버리곤 하지요. 하지만 나를 만났으니, 당신은 운이 좋은 사람이라 할 수 있겠네요. 따라오세요. 나는 도망친 시간을 잡아오는 일을 하고 있답니다. 당신이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아 드릴게요."
34
파파고
2020/08/25 15:44:05
ID : fXBwK0k8rxW
그러나 남자아이는 들을수 없을것이였다
35
이름없음
2020/08/25 19:07:37
ID : s8i61Cqrs5W
남자아이의 귀에는 물-더군다나 바다의 짠 소금물-이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36
이름없음
2020/08/25 21:09:31
ID : mla07cNurby
난 절대 그녀가 그러지 않을 것이라 믿었을 뿐이다. 그게 잘못이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한 채로.
37
이름없음
2020/10/01 12:31:25
ID : Ci1a1juk8i2
다가오는 도끼날과 형형이 빛나는 소녀의 눈동자. 나는 전력을 다해 뛰기 시작했다. 지금 이 순간 내 머리는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완 다르게 돌아가고 있었다.
38
이름없음
2020/11/22 23:49:39
ID : 9a79fQpVe6i
소녀가 말했다. "기다려." 그 차가운 말투에 오금이 저리는 듯 했다.
39
이름없음
2020/11/23 03:30:50
ID : U1A2INs5Qq1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년은 무시하며 앞을 향해 달렸다.
40
이름없음
2020/11/23 10:40:18
ID : 1yL83ClDBus
소년의 앞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아무것도. 소년은 소녀의 말을 들었어야했다.
41
이름없음
2022/07/07 22:24:07
ID : qjbiqlxCry7
.
42
이름없음
2022/07/10 16:13:58
ID : 9vCjg7Ai780
가파른 절벽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절벽 아래는 새카만 어둠이 도사리고 있었고, 소년은 그제서야 멈춰섰다.
43
이름없음
2022/07/10 21:40:50
ID : qY62HClxxBb
"그것들은 어디에나 존재해요." 소녀가 도끼날을 들고 내리쳤다. 그 자신에게로. 소년은 공포심에 질려 얼굴이 창백해졌다.
44
이름없음
2022/07/14 14:05:32
ID : 5bCjfTWnO4J
저 살벌하면서도 빛나는 도끼를 보라! 어떻게 두렵지 않을 수 있겠는가. 창백해진 소년은 눈을 감으며 저 위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주님에게 두려움을 고했다. '주여, 내가 어떻게 이 두려움을 이길 수 있겠나이까!"
45
이름없음
2022/07/29 17:39:54
ID : xyIHzO7fgqm
주에게 그가 외쳤다. 신이 매정하지 않아? 그의 마음이 외쳤다. 그는 그 말을 믿고 싶지 않았다.
46
이름없음
2022/07/31 21:52:30
ID : QqY7dVe3VcN
신에게 매몰찬 거절을 받은 소년을 보라. 18살의 그에게 남은 것은 상실감과 공포만이었을 것이다. 이제 누가 그를 구해줄 것이란 말인가! 막연자실한 소년은 도끼를 든 소녀 앞에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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