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창작소설판 잡담 스레 2☆☆ (464)
2.청춘은 켜켜이 쌓인 하루하루의 잔상이라고 (27)
3.일상에서 문득 생각난 문구 써보는 스레 (724)
4.If you take these Pieces (487)
5.글 잘 안 쓰는 소재구걸주 (61)
6.이름 남기고 가면 간단한 분위기 대답해주기 (214)
7.ㄱ부터 ㅎ까지 좋아하는 단어 적는 스레 (103)
8.생각난 소설의 개요만 쓰고 가는 스레 (2)
9.나 로판식 제목짓기 잘함 (31)
10.요즘 글 쓰다가 문득 든 생각인데 (1)
11.홀수스레가 단어 세 개를 제시하면 짝수가 글 써보자! (705)
12.✨🌃통합✨ 질문스레(일회성 스레 말고 여기!!!!!!!)🌌 (219)
13.네 홍차에 독을 탔어 (208)
14.내가 작가가 된다면 쓰고 싶은 대사 혹은 문장 (89)
15.요즘 릴레이 소설이 너무 하고 싶은데 (4)
16.제일 쓰기 어려운 게 bl 빙의물인듯 (4)
17.다들 캐릭터 이름 만들때 쓰는 방법있어? (33)
18.:D (64)
19.다치거나 아픈 사람 묘사 (2)
20.소설 써보고싶다 (1)
한 명당 최대 4문장까지 분위기를 해치는 레스는 무시하고 이으면 돼
문 앞에 서 있는 한 소년을 상상해 보라. 그는 막 18세가 되었고, 알 수 없는 자신감이 그를 지배하고 있었다.
스레주 독해 꽤나 했겠군
그 문은 아마도 소년이 처음 본 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년은 그 문을 보는 것에 익숙하다.
거기에서 밤이 마법을 부리고 있었다. 아름다운 풍경이 그곳에 있었다. 반짝이는 별빛에 소년은 놀란 나머지 휘둥그런 눈을 했다.
한참이나 별들을 바라보던 소년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그것은 무척이나 낯선 것이었다. 동시에 무척 그립고 익숙한 것이기도 하였다.
은하수란 별들의 모임으로, 별을 바라보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종종 그것을 보고 길을 찾기도 한다.
이 은하수의 끝에 가면 무엇이 있을까. 어쩌면 무지개나 금은보화가 있을지도 모른다. 소년은 어릴 적 들었던 동화를 떠올리며 생각했다. 그러나 누구도, 단 한번도 시도해보지 못한 일이었다!
소년은 용기를 담아 발을 딛었다. 그것은 소년에게있어 강렬한 추억이 될것이다. 왜냐면 그 밑은 허공이였기에 소년은 나락으로 떨어져간다.
소년은 마치 하늘을 나는듯한 상상을 했다.-아 그것은 처연하고도 가엾은 몸부림이었다!-그 순수함에서 비롯된 상상이 무엇을 불러 일으켰든 소년은 창공을 부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얼마가지 않아 소년은 그 상상속에서 빠져나올 수 밖에 없었다
"풍덩" 소년의 몸은 그 밑에 있던 호수속에 천천히 가라앉고 있었다
소년은 투명하고도, 또 검은 물살이 자신을 휘감는 것을 느꼈다. 불행히도, 소년은 숨을 쉬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지했다.
얼마나 지났을까. 아아, 소년은 바다를 헤엄치고 있었다. 푸른 사랑이 물결치고 검은 욕망이 끌어내리는 깊고 깊은 바다를.
바다는 마치 가족의 품처럼 따뜻했다. 하지만, 따뜻하다는 감정은 얼만큼 더 헤엄쳐야 바다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지 변했다.
모든것이 끝났을때 소년은 눈을떴다.
몸에달라붙은 해초는 소년을 끌어안고있었으며 목에서는 모래가 열렬하게 소년을 적셔주었다. 그리고 자신의 얼굴을 만져보니 수염이 나있었다. 자신은 더이상 소년이 아니였다.
"하나님 맙소사, 내가 어떻게 된 거지?"
확실히, 그는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듯 보였다. 그는 오히려 공포스러워하고 있었다.
"길을 잃었군요, 가여운 분. 시간은 매우 교활하고 똑똑하여, 잠깐 한 눈 파는 사이 고난의 파도에 휩쓸려 사라져버리곤 하지요.
하지만 나를 만났으니, 당신은 운이 좋은 사람이라 할 수 있겠네요. 따라오세요. 나는 도망친 시간을 잡아오는 일을 하고 있답니다. 당신이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아 드릴게요."
난 절대 그녀가 그러지 않을 것이라 믿었을 뿐이다. 그게 잘못이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한 채로.
다가오는 도끼날과 형형이 빛나는 소녀의 눈동자.
나는 전력을 다해 뛰기 시작했다. 지금 이 순간 내 머리는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완 다르게 돌아가고 있었다.
가파른 절벽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절벽 아래는 새카만 어둠이 도사리고 있었고, 소년은 그제서야 멈춰섰다.
"그것들은 어디에나 존재해요."
소녀가 도끼날을 들고 내리쳤다. 그 자신에게로. 소년은 공포심에 질려 얼굴이 창백해졌다.
저 살벌하면서도 빛나는 도끼를 보라! 어떻게 두렵지 않을 수 있겠는가. 창백해진 소년은 눈을 감으며 저 위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주님에게 두려움을 고했다. '주여, 내가 어떻게 이 두려움을 이길 수 있겠나이까!"
주에게 그가 외쳤다. 신이 매정하지 않아? 그의 마음이 외쳤다. 그는 그 말을 믿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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