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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
2020/05/24 03:13:18 ID : 9uq5dRA7vBe
제목 그대로 집에 돈이 너무 없어
2020/05/24 03:13:56 ID : 9uq5dRA7vBe
이제 곧 있으면 수능도 보고 대학 가야 하는데 집에 돈이 너무 없어 걱정이다
2020/05/24 03:15:20 ID : 9uq5dRA7vBe
대학가면 등록금 내야 하는데 장학금 탈 자신은 없고
2020/05/24 03:16:49 ID : 9uq5dRA7vBe
사실 내 대가리로 대학 갈지 못 갈지도 모르는 상황이긴 한데 어쨌든 부모님은 걱정 말고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하시긴 하는데
2020/05/24 03:19:09 ID : 9uq5dRA7vBe
재수하는 것도 괜찮다고 얘길 하시는데 전혀 안 괜찮아 보여
2020/05/24 03:20:19 ID : 9uq5dRA7vBe
밑에 동생들도 있어서 앞으로 더 많은 돈들이 나갈텐데
2020/05/24 03:24:15 ID : 9uq5dRA7vBe
미술도 배워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2020/05/24 03:33:54 ID : 9uq5dRA7vBe
고등학교 와서 가장 부러웠던 것 중 하나가 야자 끝나고 부모님들이 자기 자식들 차로 데리러 온거였어
2020/05/24 03:34:36 ID : 9uq5dRA7vBe
나는 버스비 아까워서 걸어다녔는데
2020/05/24 03:36:22 ID : 9uq5dRA7vBe
그리고 친구 중에 꽤 잘사는 친구가 있는데 완전 나랑 딴 세계에 사는 거 같았어
2020/05/24 03:37:43 ID : 9uq5dRA7vBe
부모님께 뭘 사달라고 졸랐다는데 그냥 좀 신기했다
2020/05/24 03:39:02 ID : 9uq5dRA7vBe
갖고 싶은게 있으면 그냥 입 밖으로 꺼낸다는 거 자체가 좀 신기하고 부럽더라
2020/05/24 03:40:48 ID : 9uq5dRA7vBe
새벽에 비가 와서 그런지 우울하다
2020/05/24 15:53:34 ID : 6pcK1zXumoG
그럼 찡찡대지말고 벌던가
2020/05/24 16:22:49 ID : 6ZdB81du7aq
대학 가서 잘할 자신 없으면 그냥 안가는게 나아 부모님이 지원해주기 어려운 상황이니까 너가 철저하게 계획을 세울 수 밖에 없어 지금 당장 대학 가기가 부담스럽다면 우선 보류해두고 기술 배워서 일부터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돈이야 너가 나중에 벌어서 도움 받은 것 이상으로 보답하면 되는거야 자식이 돈 때문에 고민하는건 더 마음 찢어질거야 나도 너랑 같은 환경이고 너랑 같은 나이니까 얼마나 걱정이 많을지 알아 대학 가고싶지 않으면, 필요성도 못느끼겠다면 굳이 가지 않아도 돼 대신 네 길을 얼른 찾길 바랄게 부모님 지원받기 죄송한거면 너가 졸업과 동시에 돈 모아서 네 돈으로 가 아무도 안말려 우리 아직 고등학생이잖아 시간은 많아! 수능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말고 진로에 대해서 조바심 느끼지 말고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 남의 환경이랑 비교해도 달라지는 것도 없고 너가 고등학교 졸업하면 그때부턴 네 인생 너가 개척하는 거니까 남한테 너무 위축되지 말고 갈 길 찾아서 열심히 살았음 좋겠다 뭐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일은 잘풀리게 돼있어 같은 처지끼리 힘내자 응원할게! 팟팅
2020/05/24 19:17:03 ID : lbck06Y3Crt
사는 방법은 다양해. 우리나라가 유독 그런 시기와 기준을 정해놓는 느낌이 강한데 거기에 이탈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 너의 속도대로 살아봐.
2020/05/25 02:16:16 ID : 9uq5dRA7vBe
ㅠㅠ조언 고마워 이래저래 많이 답답해서 써봤는데 레스주들 덕분에 머리가 좀 정리되는 기분이네
2020/05/25 15:51:50 ID : L9fSMlA440o
난 정말 저런 애들을 이해를 못 하겠다...
2020/05/25 16:01:03 ID : L9fSMlA440o
스레주, 나도 비슷한 상황에서 대학 간 사람이야. 지금은 졸업했고. 상황이 완전히 같진 않겠지만 얼마나 막막하고 답답할까 싶어. 학생 때는, 힘든 상황이 눈에 다 보이는데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없고, 학교에 속해 있으면 늘 돈 나가는 일만 생기니까 그게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 대학을 가고 싶으면 한국장학재단에서 국가장학금을 받거나, 여의치 않으면 학자금 대출을 받는 방법도 있어. 나도 이 제도를 이용해서 졸업했고. 처음에는 내 이름으로 빚이 쌓인다는 생각에 무서웠는데, 직장생활 해 보니 대학 등록금은 (물론 목돈이긴 하지만) 조금씩 갚으면 다 갚을 수 있겠더라. 그리고, 아무리 고민해 봐도 지금 상황에 대학에 가는 것 자체가 너무 불편해서 힘들다면, 꼭 스무살에 대학 안 가도 괜찮아. 스무살에 입학해서 2년 혹은 3, 4년을 마치고 바로 졸업하는 사람도 물론 있지만, 내 경험상 1/3이상은 그렇지 않았어. 나도 학교 다니다가 너무 쪼들려서 돈 좀 맘대로 써보고 싶다는 생각에 1년 휴학하고 돈 벌어서 내 마음대로 쓰고 놀았어. 그 외에도, 다른 대학 다니다 적성이 아니라서 온 사람도 있었고, 직장생활 하다가 공부 해 보고 싶어서 30대 되어 온 사람도 있었어. 이 사례들이 대단한 일이 아니라 그냥 대학에서는 흔한 일이라... 중/고등학교의 분위기와는 많이 달라서 당장 납득하기 어려울 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사람도 있구나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 의 말대로 삶의 방법이 참 다양해. 대학을 졸업하고도 전공대로 살지 않는 사람은 많고, 고졸자와 대졸자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일도 흔해. 고졸자도 동기가 있으면 대학을 가면 되는 거고, 또 요즘은 일반 대학 외에도 사이버대나 학점은행제 등 정말 다양한 방법이 있는 것 같아. 지금 목표가 있다면, 그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길 바래. 막연함이 덜어지면 마음도 좀 편할 거야. 없어도 그런대로 괜찮아. 고3이 된다고, 성인이 된다고, 대학교를 졸업한다고 생기는 것도 아니더라. 그저 오늘 내 앞가림 잘 하며 살다 보면 길이 생기는 것 같아. 파이팅.
2020/09/21 23:50:53 ID : 3xu7hwMo46o
찡찡되는게 아니잖아 ㄸㄹㅇ니? 감정 공감 못 하는 사이코패스 답변 수준이다 ㅋ
2020/09/23 10:31:42 ID : nUZipcJVamn
너는 찡찡대지 않고 잘 벌고 사는 모양이네. 굳이 집에 돈이 너무 없다고 하소연하는 글에다가 굳이 모진 얘기를 할 정도면 그런거겠지? 네 말이 맞을지도 몰라. 하지만 여기는 하소연판이고, 각자 힘든 일들 하소연하는 건데 네가 그렇게 말하면 그 하소연마저 하지말라는 것처럼 보여. 너야말로 찡찡거리는 글 보기 싫으면 하소연판에 글을 남길 필요가 없지 않을까? 그렇게 쿨하고 맞는 말만 하면 네가 진짜로 쿨하고 하소연 하는 사람보다 좀 높아지는 거 같니? 너의 뒤틀린 자기혐오 표현하면서 똥뿌리지 말고 너나 잘 살기 바라. 네가 진짜로 안정되어 있고 잘 살고 있으면 그런 레스도 안 달았을거 아냐. 너 같은 애들의 아무 생각 없는 감정배설 때문에 상처받는 사람이 있다는 거 명심했으면 좋겠어서 하는 말이야.
2020/09/23 15:46:46 ID : JVdQtAjg3Xv
초딩아 맞춤법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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