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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E7cK6i2pPc 2020/05/26 00:19:59 ID : bfPjwJTRwtA
가 생길 때마다 갱신 +맞춤법 무시 +최대 5개-최소 1개 +누구든 사용 가능 +묘사나 내용 메모 가능👍 1)아직 안 죽였잖아요 2)괜찮아, 사랑이야 3)그렇게 생각하니? 4)난 결국 사람을 도구로 보고 있던거야 5)난 달라! 혼자서 살아갈 수 있다고!
◆2E7cK6i2pPc 2020/05/26 00:21:47 ID : bfPjwJTRwtA
1)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그냥 휩쓸리고싶어 2)어디에? 3)어디에든 4)어째서? 5)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싶어
◆2E7cK6i2pPc 2020/05/26 00:23:38 ID : bfPjwJTRwtA
1)혼자살아갈수없으니까사람인거야 2)의지하며살아가야하니까사람인거야 3)그럼에도당연하다고생각하니까사람인거야 4)이기심이라는것으로이루어진사람이니까 5)사람은혼자있고싶어하는거란다
이름없음 2020/05/26 21:45:31 ID : nzRyGrak61C
1) ".....바보." 작게 중얼거리듯 말하는 그녀의 얼굴은, 차마 숨길 수 없을 정도로 붉어져 있었다. 2) "이유는 없어. 본능일 뿐이야."
이름없음 2020/05/26 22:47:17 ID : k4Fa3zO9wHx
얻기 위해서도 잃기 위해서도 필요한게 돈이다.
◆Ci5O2k8o1u3 2020/06/05 00:54:42 ID : bfPjwJTRwtA
1) 내가 어디까지 눈감아줘야 하는거야!! 2)죽여버릴거야..살아있다는게 고통스러울 정도로... 3)기분 나쁘고 소름끼치는 높은 바이올린 소리가 가득 울린다 4)여자가 한을 가지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지?
이름없음 2020/06/05 01:56:24 ID : s2slCo0rhuk
"개같은년, 죽여버려?" "뭐야, 저 개새낀?" "확 죽여버릴까-"
이름없음 2020/06/05 06:05:27 ID : GnxDyZjupTR
1) 너는 한번이라도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본적이 있어? 세상엔 너가 생각하는것 보다 더 많은 별이 있고 너가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밝게 빛나는 태양이 있다고! 그러니까 아무리 힘들어도 땅을 보지말고 하늘을 봐. 태양이, 별들이 너의 어둠을 환하게 밝혀줄거야. 2) 네놈의 추악한 만행은 그 어떤 거짓으로 가려도 흘러나오는 악취는 막지 못해. 3) 과거 원시인들에게 능력이 뛰어나다는 말이 어떤 의미일거 같아? 그건 바로 전투력과 사냥능력이 우수하다는 거야. 하지만 21세기인 지금 계급을 나누는건 어디까지나 돈이야. 그렇기에 돈이 없는 너는 어디까지나 능력없는 원시인이라는 거지. 그런 너한테 내가 도움을 줘야할 이유가 있을까? 4)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 하더라. 근데 왜 10년전부터 난 이렇게 변함없이 괴로운건데? 얼마나 더 멀리서 봐야 희극으로 웃어 넘길수 있는거냐고! 5) 알려줘...난 여기서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을 죽여야만 하는거야?
이름없음 2020/06/05 11:48:36 ID : GlcoLdXtimJ
아냐. 아냐, 아냐...미안해. 그러려던 게 아니었어...진심이야, 믿어줘. 제발, 그러려던 건....
이름없음 2020/06/05 13:19:18 ID : 0pWqp866qnS
1) 난 당신이 흔들리길 바라. 그녀의 두 번째 죽음이 아닌, 내 첫 번째 죽음으로 당신이 흔들리길 바란다고. 2) 하지만 날 사랑하잖아.
이름없음 2020/06/05 18:31:17 ID : rwIE79cmoGk
네 목소리는 연필 같아. 허공에서 사각사각 써가지는 연필 소리와 네 나른한 목소리는 맞닿아 있는 것 같아.
이름없음 2020/06/06 02:08:38 ID : s2slCo0rhuk
"미안해..내가 미안하다고..사랑해.." "근데 그새낀 왜 자꾸 챙기는거야?" "응. 솔직히 조금 질투나네"
이름없음 2020/06/06 09:15:31 ID : eJSLhvDwE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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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06/06 11:20:06 ID : js2nwnBe0r9
“네가 내 맘을 알아? 내 삶을 아냐고! 그 지옥같던 곳에서 처절하게 분투해—” “얼씨구, 그럼 넌 내 맘 아냐? 내 삶은? 어차피 다들 몰라, 다들 어림짐작하며 살아갈뿐이지! 내가 너보다 더 힘들게 살아왔을 가능성은? 한 번도 웃어보지 못했을 가능성은? 너야말로 아무것도 모르면서 질질 짜지나 마!” *두번째 친구는 겁나 어이없어하며 말하지만 고통없이 편안한 삶을 살아왔을것
◆i9umrhze2Fh 2020/06/06 21:32:06 ID : bfPjwJTRwtA
1)야,이 미친 새꺄!!! 2)네, 걍 죽으세용^-^ 3)사랑이었다. 4)하늘하늘 거리는 옷자락은 너의 성격 같았고, 물결치듯 휘날리던 너의 머리칼은 눈앞에 펼쳐진 파도 같았다. 그리고 여름이었다.
이름없음 2020/06/06 21:40:44 ID : V9g7uq3RzRA
1) 짧은 시간이 걸릴지 긴 시간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훗날 내가 엄마 아빠를 다시 만났을 때, 적어도 당신들의 자식이 떳떳한 삶을 살았노라 당당하게 말할 수 있기를 바라. 이대로 도망친다면 분명 계속 살아갈 수는 있겠지만 죽는 그 순간에조차 후회하겠지. 차라리 너희들과 함께 싸우다 죽는 게 나았다고. 2) 내가 죽는 것보다도 더 무서운 게 있어. 3) 좀 더 평화로운 시대를 원해.
이름없음 2020/06/11 23:40:03 ID : cMqphzfare4
나에게 기회를 준 적 없었어, 그냥 이게 옳다고 믿고 마음대로 날 휘둘렀잖아.. 오빠가, 왜 그래야만 했는데? 나는 왜 오빠를 잃어야 하지?
이름없음 2020/06/12 05:26:47 ID : BfbBargqpaq
1) 시들어가는 할미꽃을 보고 문득 짝사랑했던 여자아이가 떠올랐다. 수줍어하고 부끄러워했던 내가, 이제는 사랑이 필요없다 말하는 걸 그녀는 어떻게 생각할까. 2)햇살이 빌딩에 내리쬣다. 청은색으로 서로를 비추며 푸른 하늘에 닿을듯 저 멀리까지 늘어서 있다. 그늘 아래에는 분주한 교통. 재촉하는 사람들. 벤치에 앉은 할머니. 도심의 하루는 분주한 모양이다. 내 뒷편으로 자전거가 지나갔다. 돌아보자 런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연달아 발소리를 내며 반대편으로 멀어진다. 거대한 연못이 있다. 연못 가운데에는 고풍스러운 성. 그것이 모두를 내려다본다. 빌딩, 택시, 자전거, 가로수, 공원, 이 풍경들. 그 가운데에 나는 서있다. 이 풍경속에 녹아들어 하나가 된다. 눈을 감았다. 바람이 나를 감싼다. 이어서 나뭇잎이 노래하고 구두의 춤소리가 울려퍼졌다. 날씨는 후덥지근하고 햇빛은 따갑다. 9월의 도쿄. 과거와 현재 속, 나는 그곳에 다시 가고 싶다. 젠장 다 적고보니 대사를 치는 거였어 에라 모르겠다
이름없음 2020/06/12 06:47:54 ID : p9dA0mrbCly
1) 그게 형이면, 저는 해요. 2) 살아야죠 어떻게든. 3) 무서울 것 같아. 그리워지는 거 4) 사랑이나 주지 왜 꿈도 줬어요. 5) 내가 너를 놓쳤다고.
이름없음 2020/06/12 07:03:14 ID : k4Fa3zO9wHx
압툴벨 라 틸로렙 킬 리벨로호 오노키탑추퐁
이름없음 2020/06/12 08:18:07 ID : cMqphzfare4
세상을 떠난 이들을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당신이 떠나고 나서 너무 힘들었지만, 잘 살고 있다고. 그럴려고 노력한다고. 그래도 어느날에는 얼굴, 목소리, 온기, 당신의 모든 것이... 미치도록 그립다고. 아직도 곁에 있는 것 같다고. 당신이 떠난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너무 사랑하니 나를 떠나지 말라고. 아픔없는 그곳에선 행복하라고... 모든 말들을, 전할 수만 있다면 나의 모든 것을 걸어도 좋아..
이름없음 2020/06/12 17:38:54 ID : QlfQlinPjta
머리카락 끝에서 반짝이던 땀방울이 별똥별처럼 보였던건 내 착각이었을까
이름없음 2020/06/22 12:03:44 ID : g7wK0sqphs8
1) 장사 지내러 가는 놈이 시체를 두고 가냐? 너는 뭔 말을 그렇게 살벌하게 하냐... 2)흐드러지게 핀 꽃잎들이 하나 둘 떨어질 무렵에 네가 왔었다. 모든 것을 가졌다 자부했던 내가 사실은 아무것도 가지지 못했다는 현실을 깨닫게 만들어 버린 네가.
이름없음 2020/06/22 20:35:26 ID : irvzUY3A6jb
이 곳이 내 마지막 무대가 된다 해도, 내 마지막 춤은 네 죽음 위에서 출거야.
이름없음 2020/06/23 21:15:14 ID : cIMkoK6nO9x
너희가 너희를 소중히 여기는 것처럼 나도 너희를 소중히 여기는 것 뿐이야
이름없음 2020/12/01 09:38:28 ID : E3wpTU5ar9b
1) 걔는 인간도 아닌데 무슨 상관이야! 2) 내가 죽어도 그 사람을 죽이지는 말아요. 나 때문에 그러지... 3) 난 이미 살인자야. 4) 너는 술을 마시면 안 돼. 미성년자의 음주는 불법이야. 5) 나한테서 그 애를 빼앗아갔는데.
이름없음 2020/12/02 00:40:12 ID : 5hxV82nBeY4
1. 아직도 언니를 좋아한 마음이 나에게 남아 늘 나를 괴롭혀요. 이젠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언니를 볼 순 없을 거 같아요. 거짓처럼 달콤했던 순간 2. 내 아픈 색은 닮은 사람아 난 그대의 색까지 사랑합니다. 3. 사랑니 너랑 사귀는 동안 사랑니가 났고 너랑 헤어지던 날 사랑니를 뺐다 4. 그녀는 나에게 착하게 살지 말라는 유일한 사람이였다 5. 저는 우린 하나라는 이질적인 말이 좋아요 우리라는 다수는 절대 하나로 묶일 수 없어요 그리고 하나로 묶일 연관성도 없는데 연관성이 생겨 하나로 된다는 게 너무 좋아요 너무 귀찮아서 쓰고 싶기보단 그냥 보고 싶음...
이름없음 2020/12/02 01:17:21 ID : E2nwq3RDxXv
1. "반역자가 어떻게 되든 내 알바는 아니지만. 내 돈가지고 장난치는 새끼들은 일렬로 모아서 총살시켜야 해, 시발!" 2. "음. 일렬로는 안 될 것 같은데요. 그러면."
이름없음 2020/12/02 10:01:39 ID : Bs4LcK0pU0s
1. 잘 가, 다신 보지 말고. 2. 아저씨는 제가 싫어요?
이름없음 2020/12/02 10:07:44 ID : 6Zg1A589vvb
1. 니가 있기에 내가 있는거야 2. 너가 이렇게 만들었어!! 3. (혐오스럽다는 표정을 지으며) (욕) 내눈앞애서 사라져 왜 나온거야 4. (상대의 이름을 부르며) ... 이젠 못보겠네 5. 언제까지고 너를 좋아했어. 너가 날 싫어하던 그순간까지도..(이후 몸이 쓰러지며 눈을 감는다)
이름없음 2020/12/02 19:23:58 ID : xzTWo2MphBB
1. 미안하지만, 너에게 그럴 기회는 없을꺼야. 내가 그렇게 만들꺼거든. 2. 한번 찾아봐. 내가 어떤 사람인지 3. 이것봐 우리 만날거라고 했잖아?
이름없음 2020/12/02 21:31:00 ID : mHDurgjjs65
전에도 말했잖아요 당신 때문이라고 여름이었다
이름없음 2020/12/15 15:20:43 ID : 2nzU7s2nyHz
1) 왜 날 사랑하지 않아...? 2) 나한테 넌 뭔데! 3) 지금 그런건 아무 의미가 없어. 4) 이제 늦었어. 5) 오늘부터 다시 사랑해도 될까?
이름없음 2020/12/15 15:51:50 ID : K2HzQpRDulc
그 뭐냐 어디서 봤는데 아무 글이나 쓰고 '여름 이었다.' 붙이면 있어보인다고 그러던데ㅋㅋㅋ 그 글 봤나보넹ㅋㅋ
이름없음 2020/12/15 18:55:16 ID : mHu1jwGk1fW
1) 부디 몸조심하세요. 2)그럼에도 또다시 사랑하지. 3)적어도 난 행복했어.
이름없음 2020/12/15 19:08:33 ID : nwq0rhs08oY
1) 그래도 너는 살아. 날 버리고 살았음 좋겠다. 2) 해요, 다시. 그 연애. 3) 그가 맞다. 클리셰는 언제나 사랑받는 법이다. 4) 나는 진심으로 바랬다. 너의 꽃은 최대한, 늦게 펴기를. 금방 져버리지 않고, 지독히 오랫동안 꽃망울을 머금은 채 그대로 느릿하게 살기를. 5) 그치만 제가 더 좋아했으니까 죽어줄게요.
이름없음 2020/12/15 23:38:25 ID : 1dyMo3U0k2l
1. 내가 한게 아니야. 정말로. 죽음의 위기. 그 사이에 서있다면, 누구나 진실을 숨길 수 있다. 2. 너, 정말 멍청한 선택을 하고 있어. 기분 나빠. 3. 그 역겨운 눈깔로 날 바라보지마. 너나, 그 구역질나는 입으로 내게 말하지마. 4. 그냥, 그냥 네가 싫어. 많은걸 바라는건 아니야. 내 눈 앞에서 사라져주기만 해주면 돼. 검은 눈에는 명백한 살기를 담고있었다. 5. 이건 날 위해 만들어진거야. 아니, 아니야. 적어도 널 위해서는 아니야.
이름없음 2020/12/16 02:04:22 ID : bCo5bu3yNxP
1) 당신의 순수함을 떼어서 입에 물고 씹고 싶어라. 그 순수함이 더럽혀지는, 그로 인해 절망하는 당신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기에. 2) 머리카락 한올, 죽은 피부의 일부마저 이렇게 매력적이니, 이 작은 지하실에 평생 가두고 싶은 마음만 들어. 그러니까, 도망가. 3) 말끔한 갈색의 눈이 하얗게 질려 흔들리고, 마치 그런 그를 진정시키는 듯 혀를 내어 눈가에 입을 맞춘다.
이름없음 2020/12/16 03:38:54 ID : xCknyJO5RyE
1) 맞아. 맞다고. 너 좋아한다고. 2) 진짜 마법같아
이름없음 2020/12/17 00:39:45 ID : 62Gk2lcsrth
1) 예전부터 그랬습니다. 제 기억에 남아 있는 아버지의 모습은. 질서라는 단어는 내게는 범해서는 안 될 절대적인 규율의 모습으로, 아버지를 연상케 했던 겁니다. 내게는, 이 내게는, 자식이란 말로 수십 번, 수백 번....당신 밑에 무릎 꿇어야 했던 겁니다. 차라리 방종하셨어야죠. 이리도 모질게...처참하게 개, 고양이 키우듯 키우실 바에야 차라리...눈을 감으셨어야죠. 꼴이, 꼴이 이게 뭡니까! 두 눈 뜨고 저를 보시란 말입니다. 도대체 내게 남은 건 뭡니까!
이름없음 2020/12/18 01:03:31 ID : 6nU3TVf9crf
1) 이게 네가 나를 사랑하는 방식이라고? 2) 난 무엇을 먹을 때 나는 소리를 기억해. 3) 네가 날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해도 상관없어. 너만 살 수 있다면. 4) 원한다면 네가 바라는 대로 가둬 줄게. 5) 그럼...이 초콜릿을 먹어봐.
이름없음 2020/12/18 17:42:32 ID : QpO3DAi5V84
미안해. 이번에는 진심이야.
이름없음 2020/12/18 19:17:47 ID : jbdu1inSE3D
1) 네, 좋아해요. 그쪽은? 2) 순수한 물에 검은 물감을 타면 걷잡을 수 없이 오염 된다. 그렇게 너는 나라는 물감에 의해 오염됐다.
이름없음 2020/12/18 22:58:59 ID : y6mNApdTO79
1,한 번 더 죽어보려고 해.그럼,이제는 다시 여기로 돌아올 수 없겠지. 2....우리를 잊어도 되니,제발 그만해. 3.운명개척자는,그렇게 죽어버렸다. 4.운명을 바꾸려 했던 운 명은,자신의 운명이 비틀려버린 것도 모른 채. 5.나를 잊어줘.제발.
이름없음 2020/12/22 13:35:39 ID : mHu1jwGk1fW
1)너같은 쓰레기가 죽어도 울어주는 사람이 있구나. 2)...나 좀 놔줘라.
이름없음 2020/12/26 00:54:03 ID : r87bCmE01dB
1) 죽을만큼 사랑했습니다.안녕 2) 당신의 불행만을 위해.
이름없음 2020/12/26 01:14:44 ID : wJRxwpUZa9v
넌 내게 취했고 난 너를 취했지.
이름없음 2020/12/27 07:50:57 ID : hAqksnXunu5
1)괜찮아, 우린 이어져있잖아. 살아있다면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야. 그러니까 살아. 어떻게 해서라도 살아남아. 내가 찾아갈게. 죽지마 사랑해. 2)우리는 왜 이렇게 슬픈 세상에 태어나버려서
이름없음 2020/12/27 15:24:06 ID : 1eE65hurbA3
1) 우리같은 쓰레기 인생, 그 새끼들이 거들떠 봐 줄 것 같아? 2) 나의 하늘이 죽었다. 사람들은 행복의 비명을 질렀다. 여전히 빌어먹을 지옥이었다. 3) 넌, 후회할거야. 지금 이 시간을. 네가 말했던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곱씹으면서. 처절하게 후회하게 될 거야. 4) 아아, 이제야 끝이났다.
이름없음 2020/12/27 18:45:32 ID : y6mNApdTO79
1)넌 나를 사랑하잖아.그럼 된거 아니야?
◆vdzRDs9wILg 2020/12/27 18:49:06 ID : utAnXxSJTQs
떨어져 추락하고 있는 것을 날고 있다고 말해도 될까요?
이름없음 2020/12/29 16:56:34 ID : jbdu1inSE3D
1) 꽃잎은 흩날리는 게 아니라 떨어지는 거예요. 부산스럽게.
이름없음 2020/12/29 16:59:42 ID : 3SLdSGpVhvw
웃기지 마. 언니가 나를 죽이겠다고 했잖아. 어서 죽여.
이름없음 2021/01/03 20:41:11 ID : E3wpTU5ar9b
1) 상관 없어. 너만 날 공주님이라고 생각해주면 돼. 2) 한 사람이면 충분해. 다른 모든 사람이 나를 미워해도 기꺼이 그 미움을 받아내줄 단 한 사람. 3) 나 보고 싶었어? 4) 서기 20••년 •월 ••일, S시 B구 A동 G공원에서 만나. 5) 증오와 불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겠다!
이름없음 2021/01/03 22:27:08 ID : 83yJPdxCjfU
1) 그럼 신을 죽인 인간은 어떻게 되는 걸까.
이름없음 2021/01/03 22:52:23 ID : cIL9bg6pdTR
당신은 나의 첫사랑이 아닙니다. 구태여 난 당신에게 첫눈에 반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쩌란 말인가요. 지금 앞에 있는 당신이 이리도 사랑스러운데.
이름없음 2021/01/04 00:35:39 ID : 6nTPg6jdvfT
괴로움으로 가득 찬 네 향기에 그만 취해버렸다. 우리가 우리로 우리에게 임할 수 없다면. 널 사랑할 줄 알았다면 차라리 그 때 죽어버릴걸 그랬어. 네가 죽으려고 했다면 나도 죽으려고 했을거야. 우린 죽어서도 함께여야 하니까.
이름없음 2021/01/04 00:54:46 ID : 0q4Za3DxWqq
이 바람이 당신께 닿는다면 내 마음 하나 흘려보냅니다 내 인생이 저물 때 널 사랑하며 활짝 핀 날도 있었다는걸 기억해줘 내 인생의 모든 시간을 나중에 후회할 청년들을 위해 나같은 것도 이리 살았다며 위안을 줄 수 있는 삶을 살거예요! 내 인생은 후회 투성이다. 그른데 말이다. 그땐 그게 최선이었다 그러니까 너는 그냥 그때의 최선으로 해 그럼 후회되고 미련은 없을거다 뭥 말인지 싶지? 후회되는데 미련은 안남아 나도 젊을 땐 그게 뭔 말인가 했다. 인생은 70 먹어도 모르겠더라 70도 어려 그렇다고 해줘라 꼬부랑 늙었는데 아직도 니 해레미 보면 좋다.
이름없음 2021/01/04 01:36:51 ID : y6mNApdTO79
1.죽어보지도 못한 너는 나를 이해할 수 없어. 2.나라고 죽고 싶었겠어?
이름없음 2021/01/04 01:42:28 ID : pcNtg3Xvwlc
좋아해, 사랑해. 그러니까, 내가 널 찾으러 갈게.
이름없음 2021/01/04 02:38:52 ID : TQq6o40rfhA
내가 왜
이름없음 2021/01/04 12:10:09 ID : mHDurgjjs65
너 진짜 좆같다
이름없음 2021/01/05 22:14:35 ID : 2NAparf807h
몇 번의 봄, 몇 번의 겨울. 그 후에 찾아갈 너를 기리며.
이름없음 2021/07/22 02:27:55 ID : 5hxV82nBeY4
너를 위해 무릎까지 꿇었어, 나랑 결혼하자. 나는 양쪽 다 꿇었어. 이래도 마음에 안 들면 손이라도 밟고가던가.
이름없음 2021/07/22 14:08:16 ID : MlyIMlzO62E
1) 너를 생각한다는 것 만으로도 기억마저 아팠어 2) 절망과 나락의 세상은 너무나 달콤한걸
이름없음 2021/07/22 20:20:49 ID : xu3xxCmHwlb
있잖아, 저기 저 꽃밭에선 꽃향기 대신 악취가 나. 끈적하게 감겨드는 진정한 여름.
이름없음 2021/07/22 23:43:03 ID : z82k2lcleJR
1) "내가 죽을 때, 가장 환한 미소로 있어줘." 너는 이 말에 어떤 말을 했더라. 어떤 표정이었고 어떤 행동을 했더라. 2) 우리는 훈훈하게 헤어졌다. "시X, 우리 헤어져." "하! 그래, 헤어져!" 말 그대로 헤어졌다고.
이름없음 2021/07/23 03:22:07 ID : cGrdTRu7bzO
1) 너가 있기에 봄이었고, 여름이었으며 가을이 되었고, 결국엔 겨울을 맞이했다. 너가 나의 일 년이었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삐뚜름한 미소까지도 어여뻐 나는 그것이 사랑이라고 깨달았다. 우습게도. 3) 그녀의 연인은 스스로 부정할지라도 -오, 제발.- 이름 모를 첫사랑이었던 사람 차트 순위권에 당당하게 이름을 차지하고 있을만한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
이름없음 2021/07/28 00:24:41 ID : mHu1jwGk1fW
넌 그냥 거기서 죽었어야 했어.
이름없음 2021/07/28 01:20:18 ID : Be0moGoE1he
다음 생에는 이런 거 없는 곳에서 만나자
이름없음 2021/07/28 02:22:16 ID : 62Gk2lcsrth
1) 사람을 한없이 사랑하다 배신당하고 버려지리라. 그로 인해 곤혹을 겪다가도 사람에게 치유되고 건져올려지리라. 또한 끝없이 사랑하리라. 미친 듯이 행복을 갈구하며 사랑을 나누다 결국에는 스러지리라. 2) 아침에 일어난 새는 딱딱한 두개골을 쪼으고, 취해 뒤척이는 자는 일으켜져 무언가를 쪼았다. 3) 옆집이 뒤숭숭해. 뭐, 그래. 하루이틀 있는 일인가. 네 말 맞다나 또 누가 목 매달고 죽었나보지. 허, 나만큼 입 싼 놈 처음 봤어? 여하간 말한 일을 어떻게 됐어? ...음, 절차가 복잡했어.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야. 이봐? 듣고 있지? 시선은 이쪽으로 두고 대답했다면 모를까 아무리 무일푼에 내일모레 명줄이 다할지 모르는 놈팽이라 해도 자존심은 있는 법이다...돈은 돈대로 받아 처먹고서는 태도가 그따위야? ...후. 4) 내 이름, 기억 나? 내 이름을 불러줘. 내 목소리가 아직 들리고 있는 거지?
이름없음 2021/07/28 15:17:17 ID : Fcr81hanDAj
1.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공주님 2. 나는 장작 없이 불꽃이 계속 타오를 것이라 생각했나. 3. 이런 것일 줄 몰랐는데 이런 이유일 줄은..전혀 4. 당신과의 첫 만남부터 당신이 죽길 바랬다는 걸 당신은 알까.
이름없음 2021/07/28 16:16:28 ID : ze6mMnU7y7w
이제는 너를 사랑할 수도 없이 다만 그리워할 뿐이다.
이름없음 2021/07/28 19:09:45 ID : tzbvfUZilwm
1. 한 사람이 한 사람을 온전하게 채워줄 수 있다는 건 착각에 불과해. 다만 적어도 한 사람이 한 사람의 삶에 빛나는 날을 일부 채워줄 순 있겠지. 2. 네가 내 연인이든, 내 가족이든, 설령 내 도플갱어라 하더라도 너와 나는 타인이야. 들어오지 않길 원하는 영역이 있는 법이라고. 3. 사랑이란 뭘까? 내가 하고 있는 게 사랑이 맞을까? 넌 어떻게 사랑을 확신할 수 있어?
이름없음 2021/07/28 20:52:06 ID : XwLeZhgjjta
1) 그 표정은 뭐에요? 귀신이라도 본 것 같이 깜짝 놀라서는... 2) 저는 엄연히 성인이에요. 미국은 이중국적을 허용하고, 고대 그리스에서는 16세를 성년으로 취급했으니. 3) 그 애는 착하고, 순진하고, 저보다 1살이나 어리니까, 제가 그 애를 만나서 죽이기라도 할까 걱정되세요? 4) 너무 죄책감 느끼지 말아요. 전 나쁜 년이 맞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한결 기분이 나아질 거에요. 5) 내가 누구인지 알고 있나요. 나는 그들이 아니에요.
이름없음 2021/08/05 10:33:16 ID : O9y43XBs5Vb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은 너를 만났던것.
이름없음 2021/08/05 20:32:56 ID : xu3xxCmHwlb
1) 언니, 정신차려. 그건 전봇대야. 2) 야 이 개새끼야! 개인적으로 개보단 고양이가 좋습니다.
스릴러 소설 머리 속으로 한편 썼다 2021/08/05 20:46:34 ID : pTQspaoHu7d
1) 내가 하는 건 예술일 뿐이에요 아름답잖아요? 2) 네가 했는지는 궁금하지 않아 윗 분들 입맛에만 맞추면 그만이야 3) 미친 새끼, 그 짓거리에 한 사람 인생이 이렇게 망가졌는데 4) 니 몫까지 시켜주랴? 그럼 내놔 이 새키야 짜장면 5000원이야 5) 왜요? 내 작품을 보고 눈물이라도 짜셨나요?
이름없음 2021/08/05 21:02:44 ID : aoE08jfPcpR
내가 죽으면 그만 할 거야?
이름없음 2021/09/27 01:53:52 ID : 5hxV82nBeY4
미래를 위해서 헤어지자고? 내가 널 너무 사랑해서 못 헤어지겠다고 하면 어떡할 건데? 대답해 봐. 너 머리 굴리는 거 그건 잘하잖아.
이름없음 2021/09/27 08:55:30 ID : Pjs5PeFilxx
"....추석 냄새가 나."
이름없음 2021/10/02 16:12:31 ID : 4Y8knCmNy0q
당연한건 없어. 네가 살아있는 것도, 날 보고 있는 것도, 이 땅에 서있는 것도 당연한게 아니야.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뺏기지 않게 조심해. ..아니 뺏기는게 아니고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려나?
이름없음 2021/10/02 16:16:35 ID : ze6mMnU7y7w
돌이켜보면, 언제나 잘못한 건 나였지.
이름없음 2021/11/15 16:03:44 ID : atxVf83AY3z
사극. 주인공은 남장을 한 채 여인의 몸으로 왕위에 오른 여인. 여주는 양반 사내로 위장하고 시찰을 나가는 일이 잦음. 여느때와 다름 없이 시찰하던 여주는 양반 신분인 남주와 만나서 친해지게 되고 이후 우연한 계기로 남주는 여주가 실은 이 나라의 왕임과 여인의 몸이라는 비밀까지 알게 됨. 차후에 연인 관계로 발전. 근데 남주는 초반에 약간의 허세끼가 있어서 (여주 정체 알기 전) 양반의 모습을 한 여주 앞에서 여인이 걸치고 있는 의복 중에 자신이 벗기지 못하는 옷은 없다는 망언을 내뱉음. (실상: 모쏠임) 그리고 이건 여주가 쓰게 하고 싶은 대사. "일전에 그대가 여에게 그러했지. 여인이 걸치고 있는 의복 중 그대가 벗기지 못 하는 것은 없노라고. 허면, 여가 걸치고 있는 곤룡포도 벗겨 보겠느냐?" 쓰고 나니 수위 괜찮은가...? 혹시 안 될 것 같으면 말해줘 . 으로 내용 바꿀게...!
이름없음 2021/11/15 16:23:44 ID : rbA7BxRvbij
그녀 때문에 살아나서 그녀 때문에 죽고 싶어졌는데, 이제는 그녀 때문에 살아야 했다.
이름없음 2021/11/15 16:24:43 ID : rbA7BxRvbij
내가 사랑하는 남자가 내가 사랑하는 방식으로 살지 않으니 어쩌겠어. 천천히 바꾸어 나가야지. 사랑으로.
이름없음 2021/11/15 18:37:16 ID : 66o2Hu0785P
같이 가자
이름없음 2021/11/16 15:28:27 ID : VgjcrbBhwHB
그냥 뒤져 개새꺄 네 행동이 가식이래도 난 네가 좋아. 옆에 있어 줘서 고마워.
이름없음 2021/11/16 17:20:06 ID : ktxQk6Y9wIF
"아들이여 가서 전하거라 숲 밖으로 도망쳐 세상에 아직 악이 있다고 전하거라 그믐달과 같이 가느다란 틈 사이에서도 악이 비추는 어둠은 잔악하고 지독히도 진한 향이었다 전하거라 그리곤 도망치거라 저 지독한 어둠이 대지를 집어삼키기 전에..."
이름없음 2021/11/17 01:04:42 ID : 1vdCjimIGnD
대체 나한테 뭘 원하는거야.
이름없음 2022/01/24 11:45:31 ID : vdzO7e6nVgr
저새낀 끝까지 반말이야.
이름없음 2022/01/24 22:08:52 ID : mHyLak3DyY2
1. 당신이 외로웠으면 좋겠어. 당신이 괴로워했으면 좋겠어. 당신이 고통스럽게 땅을 기면서 울부짖는 모습을 보고 싶어, 아버지! 2. 당신이 어떤 모습이든. 제가 당신을 못 알아 볼 리 없습니다, 나의 왕이시여.
이름없음 2022/01/25 00:41:35 ID : 9s9vCnVf9hf
1. 별은, 아무도 보지 않아도 빛나. 2. 그의 피가 불길처럼 퍼져나갔다. 3. 태생부터 가짜였던 삶은, 빛을 내지 못하고 바스라져 사라져갔다.
이름없음 2022/01/25 02:31:37 ID : si2q2E3B82o
"그런데 장군, 내가 한마디 좀 여쭤봐도 돼?" "지금 장군이 밟고 서 있는게, 정말로 땅이라고 생각해?" 약간의 정적이 흐른 뒤, 도둑을 쫓던 장군은 그대로 비명을 지르며 허공에서 추락했다. "으아아아아악!!" 이윽고 도둑은 여유롭게 왕관이 걸린 손가락을 빙빙 돌리며 허공을 걸어갔다.
이름없음 2022/01/26 16:23:17 ID : fSK1zWqi5O3
가구에게 인격은 없다. 너무나도 당연해서 물어볼 필요조차 없는 것
이름없음 2022/01/27 04:48:35 ID : si2q2E3B82o
"난 훔치는 게 아니야. 그저 아무도 몰래, 영원토록 빌리고 있을 뿐이라고."
이름없음 2022/01/27 11:19:52 ID : Hva60k3xAY6
눈을 감으면 떠오른다 유난히 추웠던 어느 겨울날 그 추위조차 잊을정도로 너무나 따스했던 마주잡은 손의 온기 바라보던 그 미소 시간이 멈춘듯한 착각속에 영혼이 가득 채워진듯했던 너무나 포근했던 순간 지금도 눈을 감고있으면 귓가에 들려오고 손끝에 느껴지는것만 같이 생생하다. 시간은 여지없이 흘러갔지만 내 영혼의 한 조각은 언제나 그 겨울날에 머물러있다.
이름없음 2022/01/27 20:46:12 ID : 8nVdU40leMl
1. 고통은 가정일 뿐 실체하지 않는다 2. 눈 속에 파묻히는 것과 지나간 눈을 추억하는게 얼마나 다른 삶을 살 수 있겠어 3. 잘하고 싶은 마음과 부질없음을 느낄땐 언제나 부질없음이 이기곤 했어.
이름없음 2022/01/28 14:41:20 ID : si2q2E3B82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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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01/29 18:02:34 ID : si2q2E3B82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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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01/31 05:34:22 ID : 40twE4KZbhh
1) 내일 다시 시작하자. 매일 매일이 처음인 너에게 다시 한 번 안녕. 2) 끝까지 숨길 자신이 없었으면 시작을 하지 말았어야지. 말했잖아, 난 손해보는 판에는 돈 안 건다고. 3) 그럼 나한테 떠넘겨요. 왜 굳이 그런걸 안고 가냐구요? 그러게... 그냥 당신이 힘든건 못 보겠더라고. 알잖아요, 나 바보인거.
이름없음 2022/01/31 16:20:04 ID : U7uq4ZfTRCr
1 응. 너 두고 안 가. 2 내가 병신이라 해서, 정말 이딴 계산도 못하는 머저리가 된 거야? 3 그제서야 발견한다 4 나 정말 병에 걸렸나봐. 아니... 그거 말고
이름없음 2022/02/02 13:29:57 ID : si2q2E3B82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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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02/02 16:04:50 ID : nVhByY1gZg3
내가 사랑한 노래는 희망의 노래였다. 희망에 점칠된 빛을 난 태초부터 사랑하는 사람이었기에 암울한 현실에 빛만을 찾아 헤메었다. 빛을 바랐다기보단 밝은게 좋았고 현실이 싫었다기보단 미래가 무서웠다. 빛, 빛, 빛. 아, 내가 사랑한 그 빛이여.
이름없음 2022/02/02 19:14:12 ID : g6mFgY2mr87
1) 그렇게까지 내 가족사를 캐묻고 싶어? 2) 인질로 잡아도 되고요. 성공할지는 모르겠다만. 3) 아하핫, 비밀이에요. 같은 성을 쓰는 멍청한 인간이 헛짓거리를 하고 다녀서. 4) 인생 챙기라는 말은 ㅇㅇㅇ한테 해야죠. 수천 명이 걔 때문에 죽었는데도 조용히 살 생각을 못하잖아요. 5) 내 동생은 적어도 준법적인 인간이었어.
이름없음 2022/02/14 03:20:25 ID : si2q2E3B82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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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02/20 15:49:40 ID : g6mFgY2mr87
호르몬이 불러온 성애 때문에 나라를 팔아넘기고 가족 때문에 세계를 무너뜨리는 것은 얼마나 합리적인가. 모든 인간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산다. 그것을 멍청하고 우둔하다 할 수는 있으나 감히 누가 틀렸다고 부를 수 있겠는가. 세상에는 나쁜 사람과 좋은 사람은 있어도, 틀린 사람과 맞는 사람은 없다.
이름없음 2022/02/23 02:12:00 ID : nyFbbbjAqlD
(1) 비가 그치지 않았으면 좋겠어. (2) 인정하기 싫지만, 맞아. 네가 내 전부야.
이름없음 2022/02/23 16:08:41 ID : kq1yNs07fap
사랑이란, 이처럼 비참한 단어가 있을 수 있나. 끝끝내 결국 사라질 것임을. 비극지어놓고 시작하는 한 편의 희극에 흐를 눈물에 추모를
이름없음 2022/02/23 20:10:41 ID : bbdCqlDx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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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02/23 23:37:44 ID : 43VdU3PdC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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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02/24 01:11:39 ID : TWi5QrfaoHD
칼집은 있는데 칼이 없어!!
이름없음 2022/02/28 22:52:31 ID : bbdCqlDxRCo
사랑해요 내가 내가 좋아한다고요! 선배도 저 좋아하잖아요 아니에요?
이름없음 2022/03/01 03:05:39 ID : B9a9y445fe2
네가 살아야 내가 살아
이름없음 2022/03/01 05:31:17 ID : LbB81hapTO4
1) "난 그런 이기적인거 못해. 너한테 난 가장 친한 친구인데, 내가 그 말을 하면 우리 관계는 두번 다시 돌아오지 못하고, 그럼 너는 온전히 나 때문에 가장 친한 친구를 잃는거잖아. 그래서 난, 너한테 고백 못 해." 2) 그렇게 내 꿈은, 잠들었다. 스스로 눈을 뜨기엔 너무 지쳐버렸기에.
이름없음 2022/03/02 04:04:19 ID : si2q2E3B82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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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04/04 04:40:35 ID : E2lcq7zgmFa
그 순간, 사랑에 빠지는 소리가 났다.
이름없음 2022/04/12 00:28:43 ID : u2lhbA2GoHv
너가 너가 아니라고? 같은 얼굴 같은 목소리로 너는 자신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럼 나는, 너에게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살아온, 나는. 어떻게 해야해. 마지막 순간까지도 더 떨어질 것도 없는 밑바닥을 들쳐내는 너가 너무 밉다. 모순적이게도, 변한 너를 달가워하지 않는 건 나뿐이었다.
이름없음 2022/04/12 20:36:04 ID : e3WlCp81crd
입에서부터 목덜미까지 흐르는 피를보며 그녀는 생각했다. 아, 지금이 내 마지막 순간이구나. 곧 이 시시한 싸움이 끝이나겠거니. 심장박동이 느려지는 순간에 그녀는 간신히 입을열어 그들에게 말했다. “와하하..~ 새로운 영웅이 탄생했네..~? 축하해..~!” 그대로 흐르는 붉은 피와함께 그녀는 숨이 멎을때까지 웃기만 했다. 어딘가 쓸쓸해보이는 웃음이네.
이름없음 2022/04/13 12:29:21 ID : Xy2K7Buty3P
이 계약에서 중요한 건 우리 사이의 신.뢰.라는 거지. 신뢰가 뭔지 모르는 멍청이는 아니겠지?
이름없음 2022/04/14 13:01:38 ID : 01du8qo5e1D
이 세상은 무자비하고 형편없는 세상이지만 당신들 때문에 아름다울 수밖에 없으니까.
이름없음 2022/04/15 19:18:58 ID : i09ulikmk1j
1) 좋았다. 이토록 바보 같은 네가, 그리고 그런 너를 사랑하고 말았던 내가. 2) 네가 정말 그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3) 그 말이 맞는지는 두고 보면 알겠지. 4) 아직, 있을 줄 알았는데. 5) 지금까지도, 그리고 언제까지나.
이름없음 2022/04/16 22:36:19 ID : 88pgpapWrwJ
나는 그런 고지식한 사내인가 봅니다
이름없음 2022/04/25 23:11:28 ID : si2q2E3B82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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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04/26 17:35:37 ID : UY1jz81bcpR
겨울의 어느 쌀쌀한 날에, 나는 죽었다.
이름없음 2022/04/26 20:31:55 ID : Zg7Bs5QpRvi
장애(長愛)
이름없음 2022/04/26 23:40:45 ID : si2q2E3B82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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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04/28 11:16:50 ID : si2q2E3B82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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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04/28 19:26:59 ID : Ajdu4HDAqqm
"나는 죄인이야. 큰 죄를 지은 범죄자라고 속죄를 수없이 해도 내가 지닌 죄는 풀리지 않아. 그 죄를 잊을수가 없어.. 버릴수도 없어.. 그러니까 너가 날 죽여줘. 날 끝내줘!너라면 날 죽일수 있잖아..죄인을 처벌할 권리를 가지고 있잖아" "난 하지 않는다" "왜? 왜야 넌 범죄자를 증오 하니까 범죄자인 날 죽일수 있잖아" "너가 죄인이 아니기 때문에 난 널 죽이지 못한다"
이름없음 2022/04/30 01:32:12 ID : JWi61xA3Phf
찢었다
이름없음 2022/04/30 03:47:35 ID : 4HA0leFhbxB
1. '그러는 자기는... 그깟 신 때문에 죽었으면서...' 2. "너는 그렇게 하면 네가 뭐라도 되는 줄 알아?! 전에도 말했지, 넌 나한테 어떤 대단한 것도 안 된다고!" 3. 나는 있잖아, 네가 없으면 견뎌낼 수가 없어. 4. 나는 더 이상 이 세상의 아무것도 듣고 싶지가 않아. 5. "아무도 시킨 적이 없는데 스스로 파란빛을 내는 하늘이 기특하잖아. 그래서 울었어!"
이름없음 2022/04/30 07:13:21 ID : Nuk1cq7xRvj
"시간은 상처를 치유 시키지 않느니라. 흉터로 만들어 감정을 무디게 만들지언정, 상처를 없던 것으로 만들수는 없다. 그런데 네가 무어라고, 그런 경솔한 말을 지껄이느냐."
이름없음 2022/05/01 09:52:39 ID : si2q2E3B82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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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05/01 12:55:17 ID : Zg7Bs5QpRvi
나의 자신(自身)은 다름에서 나오는 것이었으므로 나는 한없이 고뇌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自信)없는 나로 살아야 하는가 자신있는 이질로 살아야 하는가.
이름없음 2022/05/04 23:37:55 ID : VbzRwlg5gmF
그게 전부 사랑이었다는 말이면 네 상처가 조금은 아물까
이름없음 2022/05/05 08:03:05 ID : Nuk1cq7xRvj
다같이 신나게 발을 놀리며 최고의 밤으로 다가가는 거야.
이름없음 2023/04/27 01:45:34 ID : Ds8i08kmsks
갱신
이름없음 2023/04/27 07:50:03 ID : V802pO3vbjz
이런 빌어먹을 세상에서, 나의 이유는 너였기에
이름없음 2023/04/27 13:29:51 ID : s61yJVf89wL
1)아직 안 죽였잖아요: 앞으로도 계속 살아. 2)괜찮아, 사랑이야: 난 안 괜찮아. 사랑 아니야. 3)그렇게 생각하니?: 어. 그렇게 생각해. 4)난 결국 사람을 도구로 보고 있던거야: 그래 앞으로는 생명체로 보렴 5)난 달라! 혼자서 살아갈 수 있다고!: 그래! 제발 혼자 살아!
이름없음 2023/04/30 20:13:45 ID : pSGlba5XzcM
1)나한테서 도망친 곳이 이런 빈민촌이야? 그럼 말하지 그랬어. 내가 우리집 옆에 만들어줄텐데 2)이거 보통 미친새끼가 아니네. 3)대가리에 총 맞았니? 4)네, 안되세요.
이름없음 2023/05/01 11:14:39 ID : cGtxO66qlvf
1)인간이란건 뭐지? 그저 인간에서 태어났으니까 인간인가 그럼 우리도 인간이지 않나. 인간으로부터 태어났으니까 말이다.
이름없음 2023/05/01 13:12:38 ID : Ds8i08kmsks
기생수 돋는데
이름없음 2023/05/01 18:19:05 ID : kmoJSK6nXul
축하해. 너희는 한 인간이 본능을 저버리고 이성을 택하도록 만들었어.
이름없음 2023/05/05 15:50:17 ID : cHA2LcE2nCp
1) 어쩌면 이런게 운명일까 2) 왜 내가 희생되어야 하지? 3) 살고싶어요.
이름없음 2023/05/06 19:23:01 ID : WrAo7ArvA1C
날 버리면 죽여버리겠다.
이름없음 2023/05/07 03:41:49 ID : Ds8i08kmsks
개도 아니고 고양이도 아닌 이 생물을, 나는 여우라고 지칭하기로 했다.
이름없음 2023/05/09 02:38:17 ID : Gr9g40lhhs2
종이 세 번 치면 혼자만의 싸움이 시작된다. 신사는 여유롭게 강아지를 쓰다듬을 뿐.
이름없음 2023/05/10 08:58:06 ID : Ds8i08kmsks
첼로가 아니더라도 심장이 두근거리는 포인트는 많다고!
이름없음 2023/11/19 16:49:04 ID : Fa5PcoIK4Y4
"진정한 마법사에겐 지팡이 따윈 사치 아냐?" "...사실 한개 더 있어"
이름없음 2023/11/27 00:17:56 ID : 1CmNtfTSNBt
네가 아니더라도 세상에 살아갈 이유는 많아. 그냥 지금 네가 내 세상일 뿐이야.
이름없음 2024/01/02 01:59:42 ID : u5PclfTV801
눈물로 씻어내기에는 너무 큰 원망이다 하나 원망으로 단정짓기에는 너무 큰 사랑이었다
이름없음 2024/01/02 09:02:49 ID : mHzPgY63SK7
1) 듣고 있어? 넌 어찌됐든 날 미끼로 이용하라는 거야. 2) 걸림돌을 치워도 가슴에 얹힌 돌, 이게 꿈쩍을 안하지 뭐야. 3) 보여봐라. 내 행세를 해서 그 아이의 치부를 어찌 들추었는지. 4) 웃픈 일은 당신이 정말 웃어주게 되었다는 거지. 5) 네가 쏟는 분노는 맡아주마. 단, 네 목숨으로 다시 날 도발하지 마.
이름없음 2024/01/03 11:43:38 ID : aqY4HzV9cpQ
그 사람은 단발이고, 안경이 잘 어울리고, 결혼을 했어요. 나는 여자고, 어리고, 연애경험이 꽤 있지만.. 다 여자였으니까. 그래서 고백을 못하고있어요. 어리니까 봐줘요. 다들 한번씩은 그러잖아요
이름없음 2024/01/03 13:39:58 ID : E66jbcpSFhh
이번 목적지는, 지구입니다 소설 젤 마지막 문장 이렇게 하고싶음..
이름없음 2024/01/06 00:55:19 ID : yY5XyZiqlDx
쫄지마, 할 수 있잖아.
이름없음 2024/01/11 17:17:03 ID : yY8lu2oGleE
1)이 대륙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오로지 나 하나만 회귀했을거란 상상은 아주 단편적인 생각이었고, 그 또 다른 회귀자가 바로 내 옆에 있는, 내가 죽인 사람이라는 것은 생각치도 못했다. 2)누구나 한 번 정도는 그런 상상을 해봤을지도 모른다. 내가 다니는 회사의 직장 상사가 나랑 같은 아이돌을 좋아하는 팬이라거나, 뭐 그런거. 하지만 머릿속으로 상상만 하는 것과 그걸 눈 앞에서 보는 것은 천지차이였다. 3)왕국에서 최고의 천재라 불리는 그 남자가 궁전에서 하는 일은 모교와 편지로 연구 내용을 공유하는 것도, 왕립학회의 학회장으로 임명되어 국가를 번영시킬 연구를 하는 것도, 국왕 폐하의 최측근이 되어 최연소 총리직을 수행하는 것도 아니었다. 그가 요즘 맡은 가장 중요한 업무는 이제 겨우 성인이 된 이 공주 전하의 가정교사였다. 4)"서방님." 드레스가 아닌 제복을 입은, 허리까지 내려오는 머리를 하나로 묶어 올린, 허리춤에 칼집을 차고 있는 공주가 공작 앞에 나타났다. "결혼 전날에 도망가는게 어딨어요."
이름없음 2024/01/11 23:57:20 ID : SIHxBatyY4E
"아," 그리고 그 여자아이가 말했다. "셋 다 여자예요." 이제 여러분은 내가 이 글을 쓴 이유를 알것이다. 평범한 여1 남2의 삼각관계 로맨스처럼 진행하다가 마지막 문장에서 저렇게 진실을 드러내고 싶음
이름없음 2024/01/12 00:22:44 ID : xRwq4Za3yFa
" 지금 이 소리가 너랑 내가 사랑하는 소리야 " " 삽소리마 "
이름없음 2024/01/18 01:45:26 ID : FcpQk1a8pcJ
1. 내가 바란 건 구국의 영웅 따위가 아닌 그토록 바라마지 않는 평범한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것이었음을 2. 무정한 세상은 나를 다시 한 번 내쳐버렸다
이름없음 2024/01/18 02:24:36 ID : mHzPgY63SK7
[당신의 상태도 원인불명이 아닙니까?] 정체 모를 시스템 오류를 한번 거친 뒤로 말수가 는 상태창이었던 것. 그런데 문제는 이 녀석이 던진 다음 질문이다. [당신은 왜 그 사람과의 기억을 지우지 않았는가?] "너 어떻게 그걸...." [비밀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저승사자 님.] 말문이 막혔음에도 상태창이었던 녀석 위로 말은 다시 입력되었다. [뿌린 대로 거두어 질 거다, 라고 대왕께서 저에게 전송하셨습니다.] 생각보다 긴 말의 압박이었다.
이름없음 2024/02/25 15:01:22 ID : WrxXAkmsqkq
유리컵은 씻어서 뒤집어놓으면 잘 말리려고 했대도 냄새가 난다. 똑바로 놓아 말려야지만 냄새가 나지 않는다. 사랑도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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