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창작소설판 잡담 스레 2☆☆ (464)
2.청춘은 켜켜이 쌓인 하루하루의 잔상이라고 (27)
3.일상에서 문득 생각난 문구 써보는 스레 (724)
4.If you take these Pieces (487)
5.글 잘 안 쓰는 소재구걸주 (61)
6.이름 남기고 가면 간단한 분위기 대답해주기 (214)
7.ㄱ부터 ㅎ까지 좋아하는 단어 적는 스레 (103)
8.생각난 소설의 개요만 쓰고 가는 스레 (2)
9.나 로판식 제목짓기 잘함 (31)
10.요즘 글 쓰다가 문득 든 생각인데 (1)
11.홀수스레가 단어 세 개를 제시하면 짝수가 글 써보자! (705)
12.✨🌃통합✨ 질문스레(일회성 스레 말고 여기!!!!!!!)🌌 (219)
13.네 홍차에 독을 탔어 (208)
14.내가 작가가 된다면 쓰고 싶은 대사 혹은 문장 (89)
15.요즘 릴레이 소설이 너무 하고 싶은데 (4)
16.제일 쓰기 어려운 게 bl 빙의물인듯 (4)
17.다들 캐릭터 이름 만들때 쓰는 방법있어? (33)
18.:D (64)
19.다치거나 아픈 사람 묘사 (2)
20.소설 써보고싶다 (1)
집착광공물을 봤거나 좋아하는 사람은 대충 알겠지만 샤워기로 내려오는 물에만 씻기, 음식 먹다가 트림하지 않기, 돈이 엄청 많아야 한다 같은 철칙이 있잖아? 근데 우리가 쓸 집착광공은 다 갖춰진 대신 중요한 순간에 급똥이오는 병(?)을 가졌어
그런 설정으로 소설을 써보자. 재밌지 않을까?
.
.
성인이 되었고 자취하는 사람이 된 나는
어렵지 않게 방을 청소하고 맥주 한 캔과 냉동닭꼬치로 휴식을 만끽하고 있다
배도 채웠겠다- 소파에 드러누워 한 손으로 더듬더듬 티비 리모콘을 찾았다. 티비를 켜니 편성표에 나열되어 있는 지루한 채널들에 버튼만 꾹꾹 눌러대던 도중, 초인종이 울렸다.
뭐야, 이 시간에 택배? 다 가정부가 집에 있는 시간에 맞춰놓았을텐데. 이상함을 느끼며 문을 열어주었다. 저, 여기가 xx호 맞죠? 옆 단지였다. 손에는 포장된 치킨이 들려있었다. 아마 호수를 잘못 찾은 듯했다.
상대할 가치를 못 느낀 나는 남자의 이마를 한손으로 밀어내고 재빨리 현관문을 닫으려 하였으나, 발이 문 사이를 가로막았다. 절로 찌푸려지는 눈살에 서둘러 쫓아내려 다시 문을 열자, 방금 전 내가 손으로 쉽게 밀어내던 몸뚱아리가 맞나 싶을 정도로 거센 악력이 날 밀쳐내고 집에 침입했다.
ㅇㄴ ㅋㅋㅋㅋ 여기 병맛 자꾸 멱살 잡고 가시려고 한는데 제가 함 바른 방향으로 다시 멱살 잡고 가뵤죠!!
그는 나를 밀치곤 벽으로 쾅 밀친 다음 말했다
"자 잠시 자다 일어나면 모든게 다 해결될거야"
그는 싱긋 웃으며 수면제를 적신 손수건으로 내 입을 막았다. 나는 속수무책으로 잠에 빠져들었다
눈을 떴더니, 어둠이 자욱했다.
"깼나...?" 그 놈 목소리였다.
"넌... 넌 누구냐" 목소리가 쉬었는지 나오지 않았다.
묶인 손을 이리저리 비틀던 움직이던 순간, 갑자기 주위가 밝아졌다.
"나야"
그의 얼굴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온몸의 세포가 쿵쾅 거렸다.
"너... 대체 왜...!"
"섭섭하게 이러기인가?"
그가 부드러운 손길로 내 뺨을 쓸어내렸다. 순간 소름이 돋아 비명을 지르려던 입이 그대로 멈췄다.
"보고싶었어."
세수하는 모습, 양치질하는 모습 한 번을 본 적 없는데도 잡티 하나 없는 피부와 이가 새하얗게 빛났다. 내가 한 때 사랑한 완벽함은 그대로였다.
"자, 이제......"
그 순간, 녀석은 말을 끊더니 미간을 찌푸렸다. 완벽한 얼굴에 균열이 생겼다.
"제기랄, 또 이 놈이..."
그는 괴로워하며 배를 부여잡았다. 그래, 기억났다. 이 완벽한 인간의 유일한 약점.
레주가 제시해준 설정에 충실하게 적으려 노력해봤어. 집착광공 이름 순간 '지차공'이라고 지으려고했는데 나 혼자 쓰는 게 아니라 포기했어ㅋㅋㅋㅋㅋ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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