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레스가 되면 외계인이 침략한다. (8)
2.한국의 근현대사를 바꿔봅시다. (41)
3.생존게임 같은걸 해보자_2.0 (65)
4.대한이 독립했다 (7)
5.앵커로 지식인에 질문함 (229)
6.해리포커와 아주초반의 호구 (755)
7.. (84)
8.🍳 아 배고프다 [ 요리앵커 ] 🍳 (27)
9.우리들의 내신은 지금부터다! 내 초능력 맛좀 쬐끔만 보거라! 초능력 학교 얼티밋 스쿨! (39)
10.초보 악마의 시험 (7)
11.아무에게나 무작위로 편지보낸다. - 3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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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PM2] 딸을 재상으로 키우자!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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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남친이랑 전화 중인데 앵커 받음 (12)
17.☆★앵커판 잡담스레2★☆ (1000)
18.S.c.p (24)
19.치유물 미연시 게임 (5)
20.수요스레 (26)
1
◆IE8mGla60pV
2020/09/11 23:26:31
ID : lvh89AmNAkp
14
1편 - 해리포커와 마블왕의 돈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46612887
2편 - 해리포커와 비광의 방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0780359
쓰기 전 인물소개.
해리 포커 : 주인공. 인성은 개차반. 그래도 자기 친구들이나 자기 사람들은 잘 챙김. 행운력 높음. 악운도 강함. 재산도 많음. 말대꾸 잘함. 마법 지팡이가 머신건임. 2학년 때 그래픽구려의 오함마,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공돌이의 빠루, 허상 속 뿅망치를 얻음.
론 위그레셔 : 해리의 친구 1. 평소엔 소심해보이나 조금 잘된다 싶으면 심하게 나대기 시작. 헐미안과는 매일 투닥거림. 묻어가기 잘함. 특별 공로상 받음.
헐미안 그레인졍 : 해리의 친구 2. 머리는 좋음. 게임도 어느정도 함. 그러나 띄어쓰기가 없음. 말을 제대로 알아듣는 건 해리뿐. 엉뚱한 주문을 자주 사용해서 큰 변수를 만들어내기도 함. 2학년 때 말 그대로 개고생했음.
미노타 : 켄타우로스. 해리를 마법사 세계로 이끈 인물. 머리도 좋고 농담도 잘하고 싸움도 나름 하는 인물이나 메인 무대에서는 별 활약 없음. 다리를 지키다가 떨어지질 않나 비광의 방 문지기 노릇을 하질 않나 이제는 얘가 악당인지 아닌지도 헷갈림.
호그리드 : 호구와트의 숲지기 겸 사냥터지기. 자이언트 핑거로 이름을 날렸다는 본인피셜. 론을 이기는 등 실력은 있으나 해리는 못 이김. 얼빠진 호구같으나 무시하진 못하는 존재.
더블로거 교장 : 호구와트의 교장. 1편에서 해리를 한방에 패배시킨 실력자. 마법 실력도 발군이며 몇 수를 내다보는 능력자. 다만 강낭콩 젤리를 별로 좋아하진 않음. 해리에게서 도비를 받았음.
맥도날걸 교수 : 호구와트의 변신술 교수. 그리핀도르 사감. 깐깐한 성격이지만 그리핀도르 기숙사에 대한 애정은 최강. 자존심도 강하지만, 은근슬쩍 편파적인 행보도 보임.
스네이크 교수 : 호구와트의 마법약 교수. 공인 호구. 슬리데린 사감. 해리와 얽히기만 하면 폭삭 망하고 있음. 단, 해리를 마냥 미워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혼절해따 또혼절해버리쓰 교수 : 마법 수업 담당 교수. 툭하면 기절함. 실력은 좋음. 2학년 때 존재감 X.
죠앤 K 앙지처 교수 :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였으나 본질은 사기꾼이었고, 해리 일행을 두꺼비로 만들려다 규칙을 어긴 죄로 본인이 두꺼비가 됨. 그 후 실종.
에빌 롱소드 : 해리와 같은 방을 쓰는 기숙사 친구1. 칼을 좋아하고 칼과 관련된 일이 은근히 많음.
시몬스 매트리드 : 기숙사 친구 2. 존재감이 지워진다 싶을 때 존재감을 드러내어 장수하는 존재.
토마스 트레인 : 기숙사 친구 3. 기차와 관계 없음. 2학년 때는 존재감도 없음.
네빌 레디바 : 그리핀도르 학생. 비행 수업에서 추락한 이후로는 등장 없음. 2학년 때는 살아있는지 조차 모르겠음.
드러운코 말포이 : 해리의 호구 1. 호구와트 입학 전부터 해리에게 코를 얻어맞음. 해리에게 복수를 하려고 애쓰나 그 때마다 돌아오는 건 해리의 펀치. 현재 코가 주저앉기 일보직전. 먹는게 남는것이라는 걸 깨달은건지 여기저기서 밥을 지어먹기 시작함.
또다른 말포이 : 해리의 호구 2. 말포이 가문의 사람으로 드러운코와는 친형제는 아니고 친척. 암약을 꾸미지만 별 효과를 못 봄. 그나마 드러운코와는 달리 코를 얻어맞지는 않음. 2학년 때 해리와의 1:2 결투에서 나름 선방함.
고일 : 말포이의 두 어깨 중 하나.......였으나, 해리와 스네이크 교수의 내기 과정에서 해탈하고 승천함. 2학년 때 등장 없음.
크리스마스 캐롤 교수 : 사망. 볼드모트의 기생체였음.
그래픽구려/순리대로/호프뽐뿌/나방클럽 - 각각 그리핀도르/슬리데린/후플푸프/래번클로 기숙사의 설립자들이자 호구와트를 세운 창립자들.
버논 더즐리 : 해리에게 얹혀사는 기생가족 1. 해리가 없을 때마다 뭔 짓을 항상 저지름
페투니아 더즐리 : 해리에게 얹혀사는 기생가족2. 접시를 좋아함
두들리 더즐리 : 해리에게 얹혀사는 이하생략3. 해리의 호구. 런던 시장이 대체 얘한테 왜 반했는지 모르겠음.
런던 시장 : 그냥 미친놈. 어떻게 시장이 된거지?
볼드모트 더 데스 브링어 오브 임페리얼 아우터 타나토스 앳 더 스네이크 아이즈 노 노즈 오버 더 다크니스 카이저 데빌라이즈 인 마인드 리더 : 해리의 숙적. 실력자. 사람 목숨을 걸고 하는 도박을 즐겨하다 그만........ 2학년 때 토마토의 일기장에서 토마토의 모습으로 등장해 해리랑 맞섰으나 해리의 강운을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처참하게 패배.
기타인물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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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IE8mGla60pV
2020/11/30 20:52:57
ID : By3O4HxzTVd
0
"오함마!"
"뭐........"
그것이 스네이크 교수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었다. 오함마가 스네이크 교수를 강타해버린 것이다.
"관찰결과 다섯. 해리 포커는 교권 존중이 없다."
"갑자기 튀어나와서 쓸데없는 말 좀 하지마요. 아무튼....... 다행히 살인자가 되는 건 피했군."
"왜 그랬니...... 내게 맡기지......"
"방금 전까지 다급해하던 사람이 할 소리는 아닌데요. 아무튼 이야기나 계속하죠."
해리의 말에 시릭업스는 짧게 한숨을 쉬었다.
"그래. 이야기를 계속 하지. 눕힌. 그 자식을 잘 감시해주게. 말했듯이 우리 넷은 절친한 친구였지. 그리고 그 시기는 볼드모트가 점차 자신의 야욕을 드러내며 마수를 여기저기 뻗어내던 시기이기도 했어. 나도 그렇고 눕힌도 그렇고 어려운 시기였지. 그런 우리를 도와준 것이 바로 재민스. 네 아버지였단다. 네 아버지는 자신 가문의 금고를 우리가 마음껏 쓰게 해주었고, 근사한 집까지 사주었지. 물론 볼드모트의 추종자들의 싸움에 의해서 다 잃어버렸지만, 그럼에도 재민스는 끝까지 우리를 도왔단다. 그리고 재민스는 네 어머니, 와 결혼했고, 너를 낳았지. 그리고 네가 태어난지 1년이 지났을 때, 볼드모트가 재민스를 찾아온거란다. 그리고 그 사건이 벌어진거지."
해리는 오함마를 살며시 내려놓았다. 이어지는 말을 들었다가 자신이 어떤 행동을 취할지 몰랐기 때문이었다.
603
이름없음
2020/11/30 21:04:51
ID : i8oZa5UZeE8
0
룰루 를 추천하는 발판
604
이름없음
2020/11/30 21:35:55
ID : 2JO3yNutyZe
0
륄휘
605
이름없음
2020/11/30 21:40:39
ID : 5eY5WnPfWqk
0
리얼리로 하려 했는데 아깝당ㅋㅋ
606
이름없음
2020/12/01 00:11:22
ID : i1a8p9hgksl
0
아니 김옥분씨 슬그머니 나왔네 ㅋㅋㅋㅋㅋㅋㅋ 반갑다 뭔가
607
이름없음
2020/12/01 00:58:59
ID : i8oZa5UZeE8
0
근데 김옥분씨가 원작의 어떤 역할이야...? 그냥 새로 생긴 캐릭인강
608
이름없음
2020/12/01 08:36:51
ID : dXvu7ak2q7z
0
새로 생긴 캐릭터.
원래는 유희왕의 어둠의 유희인데, 개명당함
609
이름없음
2020/12/01 09:35:08
ID : i8oZa5UZeE8
0
ㅋㅋㅌㅋㅋㅋㅌㅊㅌㅋㅌㅌㅋㅋㅌㅌㅋㅋㅋ
610
이름없음
2020/12/01 13:55:08
ID : i1a8p9hgksl
0
발판!!!
611
◆IE8mGla60pV
2020/12/01 19:17:41
ID : By3O4HxzTVd
0
"그 사건으로 인해 너희 부모님은 죽었다. 그리고 나는 저 망할 자식이 범인이라는 것을 알았지."
"어떻게 안거죠? 무슨 마법이라도 썼나요?
"그래. 비밀 파수꾼이라는 마법이지. 어떤 비밀을 사람에게 담으면, 그 사람이 입을 다물고 있는 한 절대로 그 비밀에 대해서 알 수 없어. 그리고 재민스와 륄휘는 그 비밀 파수꾼 마법을 나한테 쓰려고 했지."
"봐.....봐! 시릭업스가 그런거라고! 나는 잘못 없어!"
"입 다물고 있게."
눕힌이 지팡이를 휘두르자 퓌뤄의 입이 저절로 닫혔다. 시릭업스가 퓌뤄를 한 번 노려보고는 말을 이어갔다.
"하지만....... 그게 큰 실수였다. 나는 마지막에 내가 아닌 퓌뤄에게 비밀 파수꾼 마법을 쓰라고 재민스에게 권유했다. 아무래도 마법실력이 더 나은 내가 비밀 파수꾼일 것이라고 볼드모트가 생각할 가능성이 높았고, 그렇다면 볼드모트와 그 추종자들은 나를 쫓아올게 뻔하니까. 이미 여기저기 숨어 사는 건 익숙해진 나였기에 그들의 추적을 유도하면서도 몸 하나는 안전하게 지킬 방도는 있었어. 하지만 저 망할 자식이 볼드모트의 끄나풀일줄은........ 몰랐다."
"그러면......"
"그 사건이 벌어진 후, 나는 저 놈을 찾아다녔고, 결국 찾아냈지. 하지만 저 자식이 먼저 선수를 쳐서 마법으로 그 끔찍한 사고를 만들고 말았단다. 그 폭발 이후 퓌뤄는 로 변해 추적을 피했고, 나는 이미 모든게 글렀다는 생각에 순순히 마법부에 잡히는 것을 택했지. 그런데....... 우연히 보게 된거야. 아프리카 코끼리로 변해있는 저 자식을."
"어떻게 알아본거죠?"
"퓌뤄는 손가락이 하나 없으니까. 그리고 아무리 추운 곳이라고 해도 코끼리 발에 장갑을 씌워주진 않으니까 말이다."
이 말을 한 후 시릭업스는 해리를 조용히 바라보았다. 해리 역시 그 눈을 피하지 않았다.
612
이름없음
2020/12/01 22:33:22
ID : 5eY5WnPfWqk
0
가자가자미발판
613
이름없음
2020/12/01 22:41:53
ID : Wi4K4Za60le
0
발판
614
이름없음
2020/12/01 23:00:04
ID : i1a8p9hgksl
0
마법의 소라고둥
처음부터 코끼리로 변했을거 같진 않아서 이걸로 했어(웃음)
615
이름없음
2020/12/02 07:39:05
ID : i1a8p9hgksl
0
발파안
분명 아침인데 자고 일어난게 아니라니
616
◆IE8mGla60pV
2020/12/02 19:54:58
ID : By3O4HxzTVd
0
"하나만 묻고 싶은게 있네. 시릭업스."
눕힌이 입을 열었다. 시릭업스가 그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자네는 왜 그 일을 말하지 않았나? 말했다면 미리 막을 수도 있었을텐데."
"자네와 같은 이유일것이라고 생각하네. 미안하네. 눕힌."
"....... 내가 자네를 의심했던 것처럼 자네도 나를 볼드모트의 끄나풀일지도 모른다고 오해하고 있던것이군. 이해하네. 나도 사과하겠네."
"고맙군. 자네는 역시 내 친구야."
말을 마친 시릭업스는 해리를 보며 진중하게 말을 이었다.
"해리. 나를 믿어다오. 나는 절대로 재민스를 배신하지 않았다.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거다. 재민스라면 내 말을 믿어줬을거다. 내 목숨을 잃는 한이 있더라도 난 친구를 배신하지 않아. 절대로."
그 말을 들은 해리가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걸 본 퓌뤄가
617
이름없음
2020/12/02 20:01:24
ID : tbbdDzcFeFj
0
밟고가
618
이름없음
2020/12/02 20:02:06
ID : 8lCoZgZa1dz
0
탈주각을 잰다
619
◆IE8mGla60pV
2020/12/02 20:16:24
ID : By3O4HxzTVd
0
퓌뤄는 눈치를 보더니 도망칠 각을 보았다. 하지만 론이 소리쳤다.
"도망칠 생각하지마!"
"히익!"
론의 고함에 퓌뤄는 겁에 질린 듯 벽에 달라붙었다. 그런 그를 보면서 눕힌이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퓌뤄. 왜 도망가려 하는가? 친구끼리 모인건데 말이네."
"그, 그거야 저 블랙, 저 사악한 블랙이 날 죽이려 하기 때문이야! 재민스의 원수!"
퓌뤄의 말에 눕힌의 이맛살이 찌푸려졌고, 시릭업스는 버럭 고함을 질렀다.
"원수는 내가 아니라 자네겠지. 파렴치한 놈. 네 입에 재민스를 함부로 담지 마! 친구를 팔아먹는게 사람이 할 짓인가!"
"자네들은 강하지 않은가! 나, 나는 약하다고. 우리들 중 내가 제일 못났잖아! 거기에 그 사람은 마법 세계를 점령해가고 있었어! 그런 사람에게 대항해서 얻는게 뭔데!"
"대항해서 얻는게 뭐냐고? 무고한 사람들의 생명과 삶일세!"
"나, 나는 살고 싶었을 뿐이야.. 무서웠단 말일세. 정말 그뿐이야...... 재민스가 그렇게 죽을거라고는......."
"거짓말 마! 너는 최소한 재민스가 죽기 1년전부터 정보를 흘리고 있었어! 재민스가 3번이나 도망치며 숨어야했던 것도 네놈이 재민스가 있는 곳을 다 볼드모드에게 밀고했기 때문이었어! 그러니 재민스가 하지 못한걸 내가 대신 해줘야겠지."
시릭업스가 지팡이를 들어올렸다. 그걸 본 퓌뤄는 이빨까지 부딪치며 떨더니 헐미안을 보고는
620
이름없음
2020/12/02 20:22:38
ID : tbbdDzcFeFj
0
밟아라
621
이름없음
2020/12/02 22:32:58
ID : Wi4K4Za60le
0
발판!
622
이름없음
2020/12/02 23:24:49
ID : 2JO3yNutyZe
0
요들송을 불렀다
623
이름없음
2020/12/02 23:57:09
ID : i1a8p9hgksl
0
재밌다아!!! 발파안
624
이름없음
2020/12/03 18:14:44
ID : i1a8p9hgksl
0
요들송과 퓌러라...... 뭐가 뭔지 몰라서 더 웃기다는 함정
625
◆IE8mGla60pV
2020/12/03 21:19:07
ID : By3O4HxzTVd
0
"오거기착하고똑똑한아가씨요를레이히~"
"오제발닥쳐줘요난요들송엄청싫어하니까"
헐미안이 질겁을 하며 퓌뤄에게서 멀어졌다. 퓌뤄가 론에게 고개를 돌렸다. 론은 시릭업스가 박아두었던 얼음지팡이를 빼내고 살기등등하게 퓌뤄를 노려보고 있었다. 쓰러져있는 스네이크 교수를 잠시 쳐다본 퓌뤄의 눈빛이 해리를 향했다.
"오, 해리. 재민스라면 날 살려줬을거야. 너도 그렇지?"
"자네가 어떻게 해리에게 말을 걸 수가 있나! 자네가 그러고도 사람인가!"
시릭업스가 고함을 질렀다. 하지만 퓌뤄는 더욱 비굴하게 해리에게 매달렸다.
"제발....... 제발, 해리. 이렇게 빈다. 날 살려다오."
"더는 볼 수가 없군."
눕힌이 지팡이를 꺼내들었다. 시릭업스가 그를 쳐다보았다.
"혼자하기엔 심심하니 같이 하자고. 친구."
"그거 정말 마음에 드는군."
"히, 히익! 정말 날 주, 죽이려고......."
"미안하네. 퓌뤄. 하지만 자네는 이미 선을 한참 넘어버려서 더는 봐줄 수가 없거든."
시릭업스와 눕힌이 동시에 지팡이를 들어올렸다. 그 때 해리가 손을 들었다.
"해리? 설마 이 놈을........"
"잠깐만 테스트요. 아버지라면 이렇게 하지 않았을까 싶어서요."
해리가 꺼낸건 작은 동전이었다. 지금까지 아무 말 없이 있던 김옥분이 조심스럽게 끼어들었다.
"해리 포커. 그 동전은......."
"조용."
해리가 동전을 튕겼다. 동전의 결과는
---
(1,2)다이스. 1은 앞. 2는 뒤.
626
이름없음
2020/12/03 21:22:20
ID : zbyMnVcIK46
0
나를 밟고 주사위를 굴려라
627
이름없음
2020/12/03 21:26:43
ID : 8lCoZgZa1dz
0
Dice(1,2) value : 2
628
◆IE8mGla60pV
2020/12/03 21:33:30
ID : By3O4HxzTVd
0
나온 면은 뒷면이었다. 해리는 한숨을 쉬었다.
"뭐 일단은 운이 없네요. 아저씨. 앞면이면 살려주려 했는데."
"뭐......."
"하지만 생각해보니 죽이면 찝찝할 것 같긴 하네. 대신 죽음보다 더 끔찍한 걸 겪게 해야겠네."
"사, 살려주는거니! 해리! 고, 고맙다! 목숨만 건질 수 있다면 나는 뭐든........"
"같은 것도?"
해리의 말이 끝나고 일순간 정적이 흘렀다. 하지만 퓌뤄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살아있을 수만 있다면 뭐든지 돼! 고맙다! 해리!"
"그런고로 교수님이라 시릭업스 씨나 쓸데없이 살인마 되려고 하지 마세요. 안 그래도 여기 스네이크 교수도 있는 마당에 괜히 트집잡혀서 둘 다 잡혀들어갈 수도 있으니."
그 말에 눕힌과 시릭업스는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대신 눕힌이 지팡이를 한 번 휘두르자 밧줄이 날아와 퓌뤄를 꽁꽁 묶었다.
"이 정도는 해둬야 안심이지. 그러면 이제 로 가서 모든 일을 마무리 지어야겠구나."
"스네이크 교수는요?"
"이렇게 해서 폼프리 부인에게 보내면 되겠지."
눕힌이 다시 지팡이를 휘두르자 스네이크 교수의 몸이 둥실 떠오르더니 천천히 날아가기 시작했다. 날아가는 스네이크 교수의 뒤를 따라 눕힌, 퓌뤄, 시릭업스, 해리, 론, 헐미안의 순서대로 일행은 이동을 시작했다.
629
이름없음
2020/12/03 21:34:38
ID : zbyMnVcIK46
0
죽음보다 끔찍한 건 뭐가 있을까....
630
이름없음
2020/12/03 21:35:08
ID : 8lCoZgZa1dz
0
결국 퓌뤄 살앗네
631
이름없음
2020/12/03 21:57:53
ID : k9tipasnWqm
0
평생 우주게이 히맨 분장을 하고 하루 한번 무반주로 히맨 따라하며 노래부르기
632
이름없음
2020/12/04 11:33:31
ID : i1a8p9hgksl
0
학교
633
◆IE8mGla60pV
2020/12/04 22:39:24
ID : By3O4HxzTVd
0
15. 디멘터와 숫사슴과 구원자
일행이 학교로 향하는 동안 시릭업스가 해리에게 말을 걸었다.
"그러고보니 이렇게 제대로 보는 건 정말 오랜만이로구나. 네가 아기였을 때 이후로 말이다."
"그런가요."
"이제와서 이야기하는거지만, 나는 대부란다. 너희 아버지가 날 그렇게 만들어줬지."
"대부요?"
"그래. 대부."
시릭업스의 말에 해리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게 대체 뭘 말하는건지 정확한 문맥 파악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대부라면........ 제 아버지 대신?"
"그런 의미도 있고."
"흠. 다른 의미도 있다는거네요."
"나름대로 같은 사업을 하면서 이런저런 조직을 만들다보니 그 위치까지 올랐지. 한동안 아주초반에 갇혀있어서 조직관리를 못했지만, 구관이 명관이기에 내가 복귀한다는 것을 부하들에게 알리기만 한다면 충분히 재기할 수 있다. 그런고로 해리, 나랑 같이 이쪽으로 오지 않겠니. 아, 학교는 계속 다니면서 정식 후계자가 되는거란다."
뜻밖의 제안이었다. 하지만 해리는 길게 고민하지 않았다.
"좋아요. 이라는 조건만 추가해준다면."
"그정도야 얼마든지."
시릭업스가 해맑게 웃었다. 수척한 그의 얼굴에서 순간 빛이 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634
이름없음
2020/12/04 22:42:42
ID : 8lCoZgZa1dz
0
발판
635
이름없음
2020/12/05 01:54:45
ID : i1a8p9hgksl
0
우주해적
히맨까지 나왔으니 뭐......
636
이름없음
2020/12/05 17:28:13
ID : Wi4K4Za60le
0
4대보험 월 500(영국인데?) 369 보너스 보장
637
이름없음
2020/12/05 17:34:13
ID : pdXAi3vbfO7
0
500파운드?
638
이름없음
2020/12/05 17:37:57
ID : Wi4K4Za60le
0
그냥 한국돈 500만이라고 생각하자
639
◆IE8mGla60pV
2020/12/05 19:38:13
ID : IE8lDy44Y4K
0
그 때 헐미안이 무언가를 떠올린 듯 불안한 목소리로 물었다.
"그러고보니해리혹시눕힌교수님약드신거봤어?"
"어......... 잠깐만, 만약........"
헐미안과 해리는 눕힌을 바라보았다. 눕힌은 멀쩡히 걷고 있었지만, 자세히 보면 몸 여기저기가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눕힌의 몸에서 촉수가 하나둘씩 튀어나오고 있었다.
"이런!"
시릭업스가 눕힌을 제압하려했다. 그러나 눕힌은 이미 크라켄으로 변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틈을 틈타 퓌뤄가 몰래 로 결박을 풀고 달아나려 하고 있었다.
"안돼!"
론이 지팡이를 휘둘러 주문을 쐈지만, 퓌뤄는 이미 로 변해 저 멀리 도망치고 있었다. 거기에 완전히 크라켄으로 변한 눕힌과 그를 막기 위해 에이마구스의 능력으로 뿔고양이로 변한 시릭업스가 한바탕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640
이름없음
2020/12/06 01:14:43
ID : i1a8p9hgksl
0
발판
641
이름없음
2020/12/06 01:16:26
ID : jbimJQmq5hy
0
ㅋㅋㅋ 갸웃곀 너레주 뭔가 소질있닼
642
이름없음
2020/12/06 01:18:10
ID : i8oZa5UZeE8
0
어머 레스 밀렷잔니 얼렁 수정행
다리달린 해파리
643
이름없음
2020/12/06 11:07:36
ID : Wi4K4Za60le
0
세발낙지
644
◆IE8mGla60pV
2020/12/06 13:03:53
ID : IE8lDy44Y4K
0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었다. 어느 순간, 해리는 기운이 쭉 빠지고 손이 차가워짐을 느꼈다. 그런 해리를 본 김옥분이 나지막이 중얼거렸다.
"해리 포커. 놈들이다."
"놈들이면........"
"디멘터라 부르는 끔찍한 존재들. 그 놈들이 오고 있다. 그것도 한둘이 아니군."
"젠장할."
해리는 임페리얼 카드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손이 차가워진 탓인지 카드의 촉감이 영 어색했다.
"이런......."
"해리 포커. 배운 건 써먹으라고 있는거다. 그 주문을."
"이번엔 제대로 조언해주네요. 김옥분씨."
"나는 틀리지 않으니까."
"그리고 여전히 왕재수야. 잍잍슽읕픝읕롵옽젙엍!"
디멘터들을 상대하기 위한 주문, 팻앳틋읏롯옷뭇웃슷읏 주문을 외우며 해리는 일행을 보았다. 헐미안은 패닉에 빠져있었고 론은 이전에 입은 부상 탓인지 숨쉬는 것도 힘들어하고 있었다. 그리고 점차 하늘을 뒤덮으며 디멘터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해리의 지팡이 끝에서 숫사슴의 무언가가 나오려고 했다. 하지만 디멘터들의 숫자가 많아지자 숫사슴의 형태는 오래가지 못했고, 결국 희미한 은색 안개로 변하고 말았다.
"해리 포커. 희망찬 기억을!"
"나도 알아요. 아는데........"
"이대로 있으면 네가 위험해진다! 해리 포커!"
김옥분이 어떻게든 해리를 패닉에 빠지게 하는 걸 막으려 했지만, 디멘터들의 숫자는 그것을 용납치 못했다. 점차 디멘터들이 해리에게로 몰려왔다.
"안되겠군. 해리 포커. 시간을 벌테니 어떻게든 제정신을 차려라!"
김옥분의 이마 정중앙에 우자트의 눈이 나타났다. 그리고 김옥분은
645
이름없음
2020/12/06 15:31:02
ID : i1a8p9hgksl
0
발판
646
이름없음
2020/12/06 15:34:29
ID : dQoHxA7tcsi
0
해리 포커에게 딥키스를 갈겼다.
희망찬 기억을 떠올릴 수 없다면 지금 이 순간을 가장 희망찬 기억으로!
647
◆IE8mGla60pV
2020/12/06 15:47:04
ID : IE8lDy44Y4K
0
재앵커
시간을 딥키스로 번다는게 대체 무슨 상황인지 이해도 안 가고 진행할 방법도 생각 안남.
648
이름없음
2020/12/06 17:24:20
ID : 2JO3yNutyZe
0
쇼미더머니 1위를 할수있을 정도로 신랄하고 간지나는 랩을 했다
649
◆IE8mGla60pV
2020/12/06 19:18:40
ID : IE8lDy44Y4K
0
"디멘터 무능한 놈들 시멘트로 묻힐 잡것들 네놈들이........."
김옥분이 희한한 플로우와 라임으로 랩을 하는 동안 해리는 간신히 정신을 차리려 했다. 하지만 이미 떼로 몰려든 디멘터들의 숫자는 압도적이었다. 해리는 헐미안에게 고개를 돌렸다. 헐미안은 열심히 를 하고 있었다.
"헐미안. 주문을 외워........잍잍슽읕픝읕롵옽젙엍라고........"
"잍잍슽.........."
하지만 헐미안도 주문을 끝까지 외우지 못하고 중얼거리다가 정신을 잃었다. 론은 이미 기절한 상황에 눕힌과 시릭업스는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다. 더는 방법이 보이지 않았다.
"이대로........"
그 때 한줄기 금빛 섬광이 공중을 가르더니 이어서 은빛 숫사슴이 그 뒤를 따라 디멘터들을 날려버리기 시작했다. 해리가 깜짝 놀라 숫사슴을 바라보았다.
"너는........"
"해리 포커!"
김옥분이 해리에게 소리쳤다. 열심히 랩으로 디멘터들의 주의를 끈 그에게 해리는 속으로 고맙다고 말하고 용기와 희망을 쥐어짜내 주문을 외웠다.
"잍잍슽읕픝읕롵옽젙어어어어어어엍!"
그러자 해리의 지팡이 끝에서 은빛 숫사슴이 나오더니 디멘터들을 날려버리기 시작했다. 숫사슴 둘이서 디멘터들을 그야말로 도륙하자 디멘터들이 두려움을 느낀건지 하나 둘 물러서기 시작했다.
"모두 날려버려!"
숫사슴 둘의 멋진 콜라보로 인해 순식간에 디멘터들은 모두 사라져버렸다. 모든 디멘터가 사라진 것을 본 김옥분이 해리에게 다가왔다.
"멋진 활약이었다. 해리 포커."
"덕분에 살긴했네요."
"관찰결과 여섯. 사실 이번 관찰결과는 일곱번째다."
"뜬금없이 뭔 소리에요........"
해리는 힘없이 미소를 짓고는 그대로 잠들듯 쓰러져버렸다.
650
이름없음
2020/12/06 20:41:02
ID : i1a8p9hgksl
0
발판!!!
651
이름없음
2020/12/06 21:28:35
ID : QslwttfU6ji
0
발판
652
이름없음
2020/12/06 22:56:20
ID : i1a8p9hgksl
0
멍냥이를 부르고 있었다
653
이름없음
2020/12/07 16:33:01
ID : i1a8p9hgksl
0
발판!!! 일한다 김옥분!!!
654
◆IE8mGla60pV
2020/12/07 22:07:08
ID : IE8lDy44Y4K
0
해리가 다시 눈을 떴을 때 보인 건 천장이었다. 해리가 고개를 돌리니 그 옆에는 헐미안과 론이 누워있었다.
"어........"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머리를 굴리던 해리의 눈에 이 들어왔다. 그걸 본 해리는 자신이 현재 있는 곳이 병실임을 알 수 있었다.
"누가 여기에........"
"......그러면 처형은 언제 진행하는겁니까? 장관님?"
누군가의 말소리가 들려오자 해리는 반사적으로 눈을 감았다. 목소리는 점점 크게 들려왔고, 그 목소리의 주인이 마법부 장관인 코카콜라 펩시와 함께 나타났다.
"일단은 정식 절차를 받아야하네. 곧 문서가 날아올테고 내가 거기에 서명을 하면 그 때부터 정식으로 집행되지. 아주 큰 일을 해냈군. 스네이크 교수.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저 사나운 블랙과 그 동조자를 모두 잡아내다니. 자네는 모든 교사들의 교감이자 마법사들의 자랑일세."
"과찬이십니다. 누군가는 해야될 일이었으니."
"그나저나 자네 머리에 난 그 혹은........ 블랙에게 당한건가?"
"저 애들이 그런겁니다. 장관님."
"뭐라고? 애들이?"
펩시 장관이 화들짝 놀라는 소리를 들으며 해리는 침을 삼켰다. 스네이크는 해리가 깨어 있다는 것을 모르는지 말을 계속 이어갔다.
"아무래도 평소 아이들을 가르치던 눕힌이 저 애들을 조종한 듯 보입니다. 혹은 혼동 마법을 걸었거나. 그래도 결과가 좋으니 다행 아니겠습니까."
"그건 그러하지.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저 해리 포커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원수를 지키기 위해 움직였다는 걸 알면 그 얼마나 큰 절망인가."
해리는 속에서 뭔가 울컥하는 것을 느꼈다. 해리가 자는 척 하는 것을 그만두고 일어나려는 순간, 더블로거 교수가 과 함께 병실에 들어왔다.
655
이름없음
2020/12/07 22:08:15
ID : 8lCoZgZa1dz
0
빠른 진행을 위한 발판
656
이름없음
2020/12/08 02:17:55
ID : 2JO3yNutyZe
0
병실에서 떠들면..알지? 라는 문구가 적힌 안내판
657
이름없음
2020/12/08 05:49:32
ID : i1a8p9hgksl
0
진실을 말하는 약이 실린 카트
658
◆IE8mGla60pV
2020/12/08 18:56:27
ID : IE8lDy44Y4K
0
"여기들 계셨군. 정말 블랙과 눕힌 교수의 처형을 집행하는 겁니까? 장관님."
"어쩔 수가 없소. 무드고. 강경파의 의견 중엔 무드고 당신을 해임하자는 것까지 있었으니. 그건 내가 막았지만, 블랙과 눕힌의 경우 그 혐의가 명백하니 어찌할 도리가 없소."
"흐음........ 그렇다면야."
의외로 더블로거는 더 이상 따지거나 하지 않았다. 스네이크 교수가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더블로거를 바라보았으나 더블로거는 빙글 웃고 있을 뿐이었다.
"그러고보니 호그리드 교수 건은 잘 된겁니까?"
"잘 되었다고 볼 수 있지요. 솔직히 나도 놀라긴 했지만, 그런 상황이면야. 어이쿠, 시간이 이렇게 되었군. 곧 부엉이가 올 것 같소."
펩시 장관이 허둥지둥 병실을 나섰고, 스네이크 교수는 해리 쪽을 한 번 슬쩍 바라본 후에 병실을 나갔다. 스네이크 교수가 병실을 나가자 해리가 일어나서 더블로거 교수에게 말했다.
"교수님! 모두 거짓말이에요! 블랙은 누명을 쓴 거에요! 진범은 퓌뤄......"
"쉬잇! 목소리가 너무 크단다. 해리. 네 말이 맞다는 것은 나도 알지만, 지금 네가 그 주장을 한다해도 믿어줄 사람이 없단다. 거기에 기적같이 누군가 네 말을 믿어준다고 하더라도 지금은 시간이 없구나."
더블로거 교수의 말에 절망에 빠진 해리는
659
이름없음
2020/12/08 19:00:26
ID : 8lCoZgZa1dz
0
얍! 발판!
660
이름없음
2020/12/08 19:07:51
ID : i1a8p9hgksl
0
지팡이를 들고 밖으로 뛰어나갔다
슬슬 탈출의 때인가!!!
661
◆IE8mGla60pV
2020/12/08 19:15:42
ID : IE8lDy44Y4K
0
"으아아아아!"
마치 절규하는 영화 주인공마냥 해리는 지팡이를 들고 뛰쳐나갔다. 지팡이로 모든 것을 다 때려부술 생각이었다.
"보여줄게. 좋아잘보라고........."
"해리잠깐만기다려"
뜻밖에도 헐미안이 같이 따라나왔다. 그런 그녀를 보고 해리가 말했다.
"말릴거면 얌전히 몸이나 숨겨."
"그게아니야교수님이마지막으로했던말기억안나"
"마지막? 시간이 없다는게 왜."
"시간을돌릴수있어원하는시간대는아닐지라도"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데."
"이걸쓰면과거의시간대로넘어갈수있다고"
그렇게 말하면서 헐미안은 품속에서 를 꺼내보였다.
662
이름없음
2020/12/08 19:28:59
ID : Wi4K4Za60le
0
드디어 그게!
663
이름없음
2020/12/08 19:29:40
ID : 8lCoZgZa1dz
0
타임터너!!!
664
이름없음
2020/12/08 19:55:30
ID : 05U5fdPfO9y
0
시계를 입에 문 오리배 피규어
665
◆IE8mGla60pV
2020/12/08 20:55:41
ID : IE8lDy44Y4K
0
시계를 입에 문 오리배 피규어를 꺼낸 헐미안을 본 해리가 허탈함에 한숨을 쉬었다.
"지금 장난 나랑 하자는거야?"
"장난이아니야이오리배피규어가물고있는시계를조작하면과거로돌아갈수있어다만약간의운이필요해"
"운?"
"여기시계를보면작은주사위가들어있는거보이지시계를흔들어서나온주사위의숫자만큼되돌아갈수있어몇시간정도면될테니까여기제일오른쪽끝에있는주사위만움직이게해놓고시계를흔들면돼"
해리는 미심쩍어하면서도 오리배피규어를 잡았다. 12개의 면을 가진 십이면체 주사위를 보며 해리는 피규어를 흔들었다. 주사위가 그 안에서 열심히 움직이다 멈추었고, 그렇게 나온 숫자는 이었다.
---
은 (1,12) 다이스.
666
이름없음
2020/12/08 20:57:36
ID : 8lCoZgZa1dz
0
두근두근 발판
667
이름없음
2020/12/08 21:02:12
ID : Wi4K4Za60le
0
Dice(1,12) value : 12
668
◆IE8mGla60pV
2020/12/08 21:40:21
ID : IE8lDy44Y4K
0
주사위의 면이 12인 것을 본 그 순간, 해리는 주변이 밝아졌음을 깨달았다.
"어?"
"해리운이좋네12시간전으로돌아왔어정확하게는12시간전의세계에우리가들어온거지만"
헐미안은 주변을 살피고는 해리를 한쪽 덤불로 끌었다.
"일단이안에서잠깐대기하자과거의우리에게모습을들키면별로좋을일은아니니까"
"아니 묻고 싶은게 정말 많은데...... 대체 저건 어떻게? 왜? 받은거야?"
그 질문에 헐미안은 싱긋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별거아냐수업때문에맥도날걸교수님과상의했더니교수님이주신거야대신그대가로나는매주을해야했지만"
".......어떤 의미로 너도 정말 정상은 아니야."
해리는 감탄을 내뱉으며 주위를 살폈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둘은 덤불에서 나왔다.
"그럼 일단 우리는 뭘 해야하지?"
"어쩌면우리가블랙을구하고눕힌교수님을구하고덤으로호그리드까지구할수있지않을까"
"어떻게?"
"그거야우리하기나름이지"
헐미안은 그렇게 말하고는 품속에서 깃펜과 을 꺼내보였다. 그걸 본 해리는 헐미안의 계획을 바로 알 수 있었다.
669
이름없음
2020/12/08 21:46:33
ID : 8lCoZgZa1dz
0
발판
670
이름없음
2020/12/08 22:14:57
ID : Wi4K4Za60le
0
탭댄스
수정했어!
671
이름없음
2020/12/08 22:26:03
ID : 2JO3yNutyZe
0
휘황찬란하게 빛나는 고양이귀 머리띠
672
이름없음
2020/12/08 22:26:22
ID : 2JO3yNutyZe
0
.
673
이름없음
2020/12/09 01:52:06
ID : i1a8p9hgksl
0
과거로 드디어 왔다 발판!!!
674
◆IE8mGla60pV
2020/12/09 21:58:13
ID : IE8lDy44Y4K
0
해리와 헐미안이 향한 곳은 호그리드의 오두막이었다. 호그리드가 밖에서 을 하는 것을 확인한 두 사람은 몰래 오두막으로 들어오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책상에 놓인 마법부 공문을 본 해리와 헐미안은 쾌재를 외쳤다. 헐미안이 재빨리 공문을 펼쳐보고는 깃펜을 꺼냈다.
"그러면이제이깃펜으로여기놓인이문서를조작하는거야"
"그렇게 쉽게 되는거야? 마법부 문서인데?"
"그래서되는거야왜냐하면마법부사람들은마법에너무열중한나머지이런머글들의위조방식은전혀모르거든애초에이깃펜도마법이전혀안들어간일반머글식깃펜이야"
그 말을 하고 헐미안은 마법부에서 내려온 공문을 멋대로 바꾸기 시작했다. 의외로 겉으로보기엔 별 이상없는 공문위조에 성공한 헐미안은 고양이귀 머리띠를 그 옆에 놔두었다.
"고양이 귀 머리띠로는........ 역시 뒤집어씌우기인거지?"
"맞아시릭업스블랙에겐미안하지만어차피이미누명쓴거한번더씌우지뭐"
"너도 참 사악해. 하지만 누명을 씌워도 살려야하는데."
"일단계속상황을지켜봐야해호그리드의일을먼저보고나서시릭업스를구하러가자시간이모자르지는않을거야."
두 사람은 호그리드의 옷장안에 몸을 숨겼다. 잠시 후 오두막의 문이 열리더니 호그리드와 펩시 장관, 그리고 더블로거 교수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675
이름없음
2020/12/09 22:09:38
ID : Wi4K4Za60le
0
발판
676
이름없음
2020/12/09 22:10:13
ID : 8lCoZgZa1dz
0
나도 발판
677
이름없음
2020/12/09 22:58:06
ID : i1a8p9hgksl
0
매머드 먹이를 준비하는 걸
678
◆IE8mGla60pV
2020/12/10 19:21:40
ID : IE8lDy44Y4K
0
문을 열고 들어온 펩시 장관은 헛기침을 하고는 공문을 집어들었다. 매머드 먹이를 준비하던 호그리드의 표정은 어두웠고 더블로거 교수는 집안을 한 번 훑어보더니 뜻모를 미소를 지었다. 공문을 집어든 펩시장관은 호그리드에게 위로를 건넸다.
"너무 실망하지 말게. 교수 해임만 될 뿐이지 호구와트에서 쫓겨나는건 아니니까. 그리고 파면이 아니라 해임이니 다시 교수가 될 수도 있다네."
"후....... 말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장관님...."
"그럼........ 마법부 공문을 읽겠네. 이사진 및 마법교육부의 의견을 따라 후배우스 호구리드 교수를 금일 부로 해임함.......날짜? 잠시만, 이거 뭔가 이상하네만."
펩시 장관이 공문을 읽다가 뭔가를 느낀 듯 공문에 얼굴을 쳐박을정도로 가까이댔다. 호그리드는 이게 무슨 상황인지 이해를 하지 못했고 더블로거 교수는 소리내어 웃고 있었다.
"뭔가 문제가 있나요? 장관님."
"아니, 이름도 틀려먹은데다 해임은 마법교육부가 아니라 마법부가 내리는 거요. 아니 애초에 마법교육부라는 부서는 마법부에 없고. 거기에 날짜는 왜....... 이 날짜대로라면 호그리드의 해임은 오늘이 아니라 몇십년 후요. 아니 대체 어떤 멍청한 작자가 공문에 이런 실수를........"
"그러면 공문을 다시 작성해서 보내야되겠군요."
"그게 맞기는 한데...... 문제가 있소. 이 공문에는 이라는 마법이 걸려있어서 취소를 할 수가 없소. 마법부 공문을 마법으로 위조하려는 걸 막기 위해서인데......... 이런 실수를 하다니."
그 상황을 지켜보던 해리와 헐미안은 씩 미소를 지었다.
---
내용 수정. 뭐지 이거.
679
이름없음
2020/12/10 19:30:05
ID : bfO7hAmJPhc
0
호그리드의?
라는 발판
680
이름없음
2020/12/10 19:40:08
ID : 8lCoZgZa1dz
0
그러게?
라는 발판
681
이름없음
2020/12/10 22:50:03
ID : 2JO3yNutyZe
0
취쒀하먄유얼쌈돼가곶아가된다무스
682
이름없음
2020/12/11 12:25:27
ID : klfQsoY5SMl
0
(취소하면너희삼대가고자가된다무스)
인가
683
이름없음
2020/12/11 12:38:32
ID : 2JO3yNutyZe
0
예아
684
이름없음
2020/12/11 21:32:35
ID : i1a8p9hgksl
0
문서 자체를 혼파망으로 만들다니 신박하잖아 ㅋㅋㅋㅋㅋㅋ;;
685
◆IE8mGla60pV
2020/12/11 22:18:05
ID : 87f9dxu8nSH
0
난감해하던 펩시 장관이 혀를 차더니 결국 문을 열고 나가버렸다. 펩시 장관이 나간 것을 본 호그리드가 더블로거 교수에게 물었다.
"교장 선생님, 그러면 저는........."
"아주 운이 좋게도 자네는 계속 교직을 맡게 되었군. 계속 정진하고 앞으로는 학생들을 우선으로 하게. 첫 해는 실수하며 배우는 것이니. 그럼 나는 돌아가보겠네."
그 말을 하고 더블로거 교수도 오두막을 나갔다. 더블로거가 오두막을 나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호그리드는 기쁨에 벅찬 나머지 을 하더니 오두막을 박차고 나가버렸다. 덕분에 해리와 헐미안은 무사히 옷장에서 나올 수 있었다.,
"어지간히 기뻤나보네."
"그럴만도하지아무튼일단한건은해결했는데시릭업스는어떻게구하지"
"그러게....... 흠....... 뭐가 있으려나."
해리는 자신의 주머니를 뒤져보았다. 주머니에서 여러 잡동사니가 나왔다. 그 중 해리의 눈에 띈것은 였다.
686
이름없음
2020/12/11 22:35:59
ID : Mi1bhfdWlyN
0
발판!
687
이름없음
2020/12/11 23:49:45
ID : Wi4K4Za60le
0
발판!
688
이름없음
2020/12/12 01:54:14
ID : 2JO3yNutyZe
0
발레복을 입고 캉캉을 추며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더니
689
이름없음
2020/12/12 04:39:43
ID : i1a8p9hgksl
0
요술램프
690
◆IE8mGla60pV
2020/12/12 14:36:07
ID : 87f9dxu8nSH
0
다 찌그러진 램프를 본 헐미안이 해리에게 물었다.
"해리이다찌그러진램프는뭐야"
"흠, 일단 아직도 될 지는 모르겠네. 나와라! 너구리!"
해리가 램프를 문지르자 퍼렇고 불어터진 찐빵처럼 생긴 너구.......리가 아닌 도라에몽이 튀어나왔다.
"오, 아직 멀쩡하구만."
"뭐야..... 아직도 원한이 남아있어?"
"시끄럽고, 내 파트너의 소원이나 들어줘라."
김옥분이 갑자기 나타나자 도라에몽은 이를 (이빨은 없어보이지만) 부득부득 갈았다. 해리는 김옥분에게 핀잔을 줬다.
"제발 좀 예고 없이 나오지 좀 말라니까요."
"관찰결과 여덟번째. 해리포커는 예고편을 무조건 보는 타입이다."
"또 쓸데없는 소리! 아무튼 내 소원을 들어줘."
"뭔데. 참고로 누구 때문에 다 찌그러져서 큰 물건은 못 꺼내."
"됐고, 이나 줘."
"용케도 꺼낼 수 있는 물건을 달라하네. 여기 !"
그렇게 도라에몽은 해리에게 을 준 후, 김옥분을 노려본 후에 사라졌다. 을 받은 해리의 머릿속이 활기차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691
이름없음
2020/12/12 14:39:20
ID : 2JO3yNutyZe
0
불어터진 푸른 찐빵이라니 취급 무슨일이야ㅋㅋㅋㅋㅋ
692
이름없음
2020/12/12 14:54:23
ID : 2k1a9xSHzPg
0
발판
693
이름없음
2020/12/12 14:58:38
ID : i1a8p9hgksl
0
천사소녀 네티의 풍선
694
◆IE8mGla60pV
2020/12/12 15:12:29
ID : 87f9dxu8nSH
0
"그풍선은뭐야해리"
"어느 천사소녀라고 쓰고 도둑이라 부르는 한 중학생소녀가 툭하면 쓰는 풍선이야. 공중에 뜨는데 꽤 효율적이지. 빗자루는 조금 위험하니까."
"내 생각엔 풍선이 위험할 것이라 생각한다. 해리 포커."
"거기 지방방송은 좀 입다물어요. 아무튼 이 풍선을 써서 구출을 할거야."
"잠시만해리시릭업스가어디에있을줄알고?"
헐미안의 날카로운 지적에 해리는 할 말을 잃었다. 하지만 곧 다시 방법을 떠올린 해리는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처형을 하겠다고 했고, 보아하니 학교에서 할 것 같아. 시릭업스는 위험한 범죄자로 여겨지고 있으니 공개된 장소에서 하진 않을 거고, 그렇다면 외딴 곳, 사람이 잘 안오는 곳에 있을 확률이 크지. 그리고 그 중에서도 디멘터들이 들어와도 주변엔 이상이 없는 곳이면 더더욱 좋고."
"그렇다면부엉이장이있는탑꼭대기가유력한데"
"아닐 수도 있으니까.... 옥분씨. 일 좀 해요. 여기 감시하다가 아까 봤던 시릭업스 기억하죠? 그 사람 보이면 그 사람에게 모습 숨기고 붙어있어요. 어디가는지는 알아야하니까."
"그렇게 하지. 하지만 해리 포커. 주의해라. 디멘터란 놈들의 기운이 여기저기서 느껴지고 있으니."
그 말을 마치고 김옥분은 금새 사라졌다. 해리는 헐미안을 보며 말했다.
"문제는 남은 시간동안 어디서 뭘 하냐인데....... 과거에 영향을 안 끼칠만한 곳이........"
"저기"
헐미안이 가리킨 곳은 이었다. 해리는 고개를 끄덕이고 그곳으로 앞장서 걸어가기 시작했다.
695
이름없음
2020/12/12 15:16:06
ID : 8lCoZgZa1dz
0
발판
696
이름없음
2020/12/12 17:48:46
ID : i1a8p9hgksl
0
호수 근처의 숲
697
◆IE8mGla60pV
2020/12/12 18:35:38
ID : 87f9dxu8nSH
0
호수 근처의 숲에서 몸을 숨기기로 한 해리는 그러나 곧 귀찮은 일을 겪게 되었다. 다름이 아니라 숲에 있던 때문이었다.
"아오, 짜증나네. 왜 하필 여기 있는거야?"
"어떻게처리해야될것같은데"
"잠시만."
해리는 에게 을 하는 것으로 상황을 종결시켰다.
시간이 흘러 주변이 어두워졌고, 해리의 눈에 뿔고양이, 그리고 고양이를 쫓는 자신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헐미안. 이제 곧이겠지?"
"그럴거야아마조금있으면스네이크교수도지나갈거야"
두 사람은 숨을 죽이고 계속 상황을 지켜보았다.
698
이름없음
2020/12/12 18:45:34
ID : Wi4K4Za60le
0
발판
699
이름없음
2020/12/12 20:26:04
ID : 81eJU2Lf9g2
0
자베이
700
이름없음
2020/12/12 20:29:48
ID : 8lCoZgZa1dz
0
인중을 강하게 쳐서 기절시킨다
701
◆IE8mGla60pV
2020/12/12 21:29:01
ID : 87f9dxu8nSH
0
잠시 후 눕힌 교수가 지나갔고, 뒤이어 스네이크 교수도 지나가는 모습이 보였다. 또다시 적막이 흐르다 얼마 후 눕힌, 시릭업스, 퓌뤄, 해리, 헐미안, 론이 나오는 모습이 보였다.
"헐미안. 혹시 지금 우리가 퓌뤄를 잡으면........"
"그러고싶은마음은알지만그러다가괜히과거에간섭하면큰문제가생길거야"
"짜증나네. 지켜보기만 해야한다는게."
"그것이시간을뛰어넘은자들에게걸리는제약이야일단지켜보자"
해리는 답답한 것을 꾹 참으면서 상황을 지켜보았다. 그리고 디멘터들이 몰려오는 상황을 보자 해리는 지팡이를 꽉 쥐었다. 자신을 도와준 은빛 숫사슴, 그리고 그 숫사슴을 불러낸 사람을 보고 싶었다. 어쩌면 그것이 아버지일지도 몰랐다. 아버지가 살아서 자신의 친구와 자신의 아들을 구한다는 이야기를 기대한 해리는 그러나 점점 초조해짐을 느꼇다.
"제발........ 숫사슴아......."
그러다 문득 해리는 깨달았다. 숫사슴은 아버지가 부른게 아니었다는 것을. 아버지는 죽었다. 그건 사실이다. 그리고 죽은 사람은 부활하지 못한다. 그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은빛 숫사슴을 부를 수 있는 사람은 한 명 더 있었다.
"헐미안. 나 저쪽을 도와야겠어."
"해리뭐라고........"
"미안. 하지만 이래야만해."
해리는 당당히 모습을 드러내고 주문을 외웠다.
"잍잍슽읕픝읕롵옽젙엍!"
그러자 해리의 지팡이에서 은빛 숫사슴이 나타나 디멘터들을 날려버렸다. 이후 과거의 해리도 숫사슴을 불러내 디멘터들을 마구 날려버리기 시작했다. 그것을 본 해리는 뿌듯함과 아쉬움을 동시에 느끼며 다시 몸을 숨겼다.
"그래......... 결국 그런거야."
"왜그러는거야해리"
"그냥 잠시 감성적이었을뿐이야."
해리는 그렇게 대답하고 다시 상황을 지켜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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