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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사실 난 어렸을때 아주커 치킨밖에 안먹어봤어 시골에 살았을때는 동네 통닭집밖에 없었거든? 그리고 자금 지역에 오니까 집앞에 아주커가 있어서 거의 5년?간 아주커 후라이드 양념 먹은것같아 가끔 간장도
그러다가 다사랑이랑 네네치킨을 먹게됐는데 신세계였어..(내가 지금 기분이 우울해서 글이 좀 쳐지는건 이해해줘) 그래서 다사랑을 애용하게 됐어 다사랑 파닭은 지금은 자주 안먹지만 그땐 일주일에 한번꼴로 먹었던것같아
네네치킨도 좋아했는데 좀 멀어서ㅠ 유재석이 광고할쯤부터 안먹은것같아 아 물론 아주커가 싫다는건 아니고 거기도 진짜 맛있는데 많이 먹어서 좀 질렷던거지..
그러다가 가족들이 뿔뿔히 흩어져 살게 됐어 후라이드 치킨을 고집한 이유는 가족들이 좋아해서거든 난 양념파고..그리고 난 기숙사에 들어가게 됐는데
기숙사에 들어가니까 또래 친구들이 있잖아 걔네는 뭔..휘향찬란한 치킨을 시켜먹는거야 난 친구들 따라서 치킨을 이것저것 먹어봤어 내가 살던 동네는 촌구석인가 싶을정도로 내가 먹은 치킨은 극극극소수였어
기억에 남는것부터 말하자면 일단 고추바사삭 치킨...내 룸메들이 시켜먹었는데. 내가 외출했을때 시킨거야 내가 들어오니까 먹고있더라 권해줘서 몇개 먹었는데 깜짝놀랐어 치킨이 매콤하고 기름지고 아주 대박이었어..
대놓고는 아닌데 그냥 몰래 시켜먹었어..다들 그러는 분위기였거든 애들이 "고추바사삭 순살치킨은 밥이 있어야되는데!" 이러는거야 나는 뭐 처음먹어보고 그런거 좆도 모르면서 "그러게ㅎㅎ내다 햇반이라도 사올걸" 하면서 아는척했어
난 항상 새치킨을 먹으면 왜인지.. 먹어본척을 하게돼 막 신상 치킨에는 안그러는데. 좀 유명한건 나만 안먹어봤으니까 솔직하기 쪽팔려서인지 나도 잘 모르겠어
그리고 두번째는 페리카나 양념치킨..여기서 난 또 충격. 치킨에 떡이 들어있다니. 그리고 닭강정처럼 소스도 더 단것같았어 너무 맛있었고 지금도 주마다 보통 페리카나 치킨을 시켜먹고있어
사실 오늘 먹기로했던 치킨도 페리카나 반반 치킨인데..이 얘기는 조금 있다 할게.. 그다음은 노랑통닭이 생각나네. 난 후라이드 별로 안좋아하는데 얘는 진짜 맛있더라 후라이드가. 바삭하고 내가 튀김 좋아하는줄 그때 알았어
그리고 대망의 뿌링클. 사실 너무 유명해서 애들이 말할때마다 나는 또 그냥 아는척. 먹어본척. 좋아하는척 했어. 그리고 치킨 뭐시킬까?할때 내가 나서서 뿌링클을 시키자고 했지
내가 달고 짠거 느끼한거 좋아해서인지 뿌링클이 입에 너무 잘맞는거야..내가 그 맛을 잊지못하고. 오랜만에 모인 가족이랑 치킨을 시켜먹을때 뿌링클을 시켜먹자고 제안했어..그게 나쁜 선택이었어
가족들 입맛에는 안맞았나봐 특히 아빠는 싫어했어 느끼하고 암튼 아빠는 시즈닝 치킨을 싫어하는것같았어 그때부터 가족들은 내 치킨 취향을 의심하기 시작했어 뿌링클은 혼자 먹을때만 시켜먹으래
난 당연히 같이 먹는건데 불호인 사람이 있으면 안되니까 수긍하고 "미안하다. 내 미스였다" 하고 그뒤로는 뿌링클을 친구랑 먹을수밖에 없었어
하...잠깐 스레 멈출게.. 족발이 왔거든 족발은 오늘 치킨의 대체메뉴야. 참고로 난 족발 안좋아해..정말 우울하고 싫다
족발을 먹으면서 천천히 풀어볼게...더 말할 치킨이 있지만 일단 지금 상황에 대해서 말하자면 오랜만에 가족들이 또 모인상황이야 나는 기숙사에서 나와서 집에서 생활하고 있어
기숙사에서 나온 이유는 내가 좀 지쳐서 그래. 식욕도 너무 없고 우울증 무기력증같은게 와서..기분변화도 좀 심하고 그래. 아무튼 오늘저녁은 치킨(페리카나 반반)을 먹을걸로 3일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어
그리고 난 오늘 아침부터 한끼도 안먹고 (과자같은거 챙겨먹음) 양념치킨을 생각하고 누워있었단 말이야 그런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족발을 먹자는거야
그러니까 정말 갑자기 우울해졌어. 그래도 매콤한걸로 할까 하니까 별로래 결국 내가 안좋아하는 일반 족발을 시켰어.
왜 이렇게 내가 치킨에 집착을 했냐면. 요즘 내가 소화기가 많이 안좋아져서...일주일에 한번만 몸에 안좋은걸 먹기로 했거든. 평일에는 죽. 밥밖에 안먹어. 과자도 안먹구. 일주일 내내 토요일만 기다렸는데.
가족들은 아직 집에 도착안했고 내가 먼저 족발을 시켜놨는데. 족발이 먼저 왔어. 아무도 없는 집에서 족발을 세팅하고 있으니까 눈물이 나더라. 내생각에도 너무 감정적인것같아
오빠가 마카롱 사와서 기분 좋아졌다 족발이랑 같이온 막국수로 배도 채웠고ㅋㅋㅋ이제 스레 마칠게..다음번에 또 기분이 안좋으면 치킨 이력을 풀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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