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년도 더 지난 예전 작품에 올바르지 않다느니 도덕적이지 않다느니 빻았다느니 무슨무슨 혐오니 이딴 말은 대체 왜 하는거임?
드라마나 영화같은 각종 영상매체나 문학 등등 작품이라는게 그 당시 사회상이나 문화를 그대로 담고 있는 것들이 많은데
그 시대 창작자가 수십년 뒤 미래에 별 것도 아닌 걸로 꼬투리 잡고 불편해할 PC충들의 기분까지 헤아려 가며 작품을 만들어야 함?
1984 라는 조지 오웰의 소설을 정말 강력히 추천함.
PC들의 완장을 그대로 내버려뒀다가 그것들이 권력까지 잡게 되면 어떻게 될지 정확히 묘사했다고 생각함. 특히, 소설 속 '당'이 펼치는 언어정책, 문화정책 등을 보면 지금 PC들이 부리는 패악과 정확히 똑닮았다고 느껴질 때가 많음. 물론 1984 소설 속 '당'은 PC가 아니라 하나의 공산 파쇼 독재권력이지만.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615/107447498/1
오죽하면 탈북해서 미국으로 간 유학생도 '북한과 비슷할 지경'이라고 토로할까.
-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에 다니는 박씨는 14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어떻게 사고하는지 그 방법을 배우길 기대했으나 그들(대학)은 그들이 생각하길 원하는 방식을 나에게 강요했다”고 지적했다. 박씨는 “이건 정말 미친 짓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미국은 다를 줄 알았지만 내가 북한에서 보던 것과 아주 유사한 부분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특히 정치적 올바름을 강요하고, 교실에 반서구 정서가 만연해 있어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