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11/01 07:35:02 ID : nPjvvhdQk5O 1
썰풀기엔 애매하고 꿈 꿨던 그 느낌 그대로 가고 싶어서 눈뜨자마자 정리힌거 올릴게
2 이름없음 2020/11/01 07:36:13 ID : nPjvvhdQk5O 0
차타고 집에 가다보니까 해가 두개인거야 너무 놀라 저길 봐라, 해가 두개다 이랬지. 그때 딱 건물에 가려져서 안 보였었어. 애들은 처음에 뭔 미친소리냐 라고 했지. 그런데 애들도 그걸 보고 기겁을 하는데 해가 2개가 아니라 4개인거야 아니, 거기서 끝이 아니였어. 해는 계속 늘어났어 하늘에 파란빛이 일고 이내 문이 생기더니 열린 문 너머에서 해가나왔어. 옛 궁들에 있는 문앙이 그려진 문. 아아, 옥황상제의 문이 열려 해가 나오니 이는 인간을 죽이기 위함이라. 나중에 그것들은 하나가 되어 점점더 몸집을 부풀려 나갔어 그건 더이상 하늘에 떠있는 해가 아니었어 바닥부터 갉아먹는 재앙이었지. 사람들은 타지 않기 위해 도망가야했고, 그 거대한 것에서 나오는 기괴한 생명체들에게서 도망갔지. 그것들은 용암이 사람의 모습을 흉내내고 있는 것 같았어. 그것에게 부딪히거나 해의 이름을 단 무언가에게 닿은 사람은 화상을 입지 않았어. 녹아내렸지. 녹아내린 피부는 검은색으로 흉측히 바뀌었고 흰 고름같은게 보였어. 거기에도 닿으면 피부가 녹았고. 어디에나 이기적인 사람 혹은 미친 사람이 있지. 도망가기에도 바쁜데 직접 몸을 녹여 다른 사람에게 고의적으로 달려드는 경우와 라이터를 키고 사람들에게 들이대는 사람이 생겨났어. 그것들을 경악하며 보다보니 어느새 해는 더 몸집을 불렸고 나는 도망갔어. 그리고 깼지. 음. 깨자마자 진짜 인상깊은 부분만 정리했는데 나 되게 소설같이 썼네.
3 이름없음 2020/11/01 12:01:55 ID : MknyNy3O2mq 0
와우 진짜 소설같아. 뭔가 비장한 느낌이 나는걸?
4 이름없음 2020/11/01 20:54:25 ID : jxQpTXy6lBf 0
해의 이름을 단 무언가가 뭘까...?
5 이름없음 2020/11/11 17:45:19 ID : dBeZg3PeMi2 0
레주는 멀쩡했어?
6 이름없음 2020/11/11 20:58:44 ID : nPjvvhdQk5O 0
아마 죽음과 동시에 깼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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