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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11/14 12:05:44 ID : TU1DwIFg0nD
요즘 일이 잘 안되고 마음이 안좋아서 그런지 이런 꿈까지.. 내용은 이래 떠다니는 커다란 유람선같은 게 있는데 주변에 바다말고 아무것도 없고 배에 무슨 저주가 걸려있는지 계속 아무데도 도착하지 않는거야 결국 나랑 내 일행 셋은 배 안을 탐방하면서 뭐가 있는지 확인해보기로 했어 근데 알지? 원래 밤이 되면 이상한 게 막 나온다는 거....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이번에는 수술실 이라고 적힌 데에 들어갔어 그랬더니 우리들 말고 먼저 온 사람들이 몇명 있더라고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었어 그 사람들도 ‘뭐가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다’ ‘사람을 만나서 반갑다’ 이런 식이었는데 정말 순식간에 눈앞에 이상한 형체가 나타났어 검붉은 수술복같은 걸 뒤집어쓴 2m 정도 되는 무언가였는데 다들 우왕자왕 하는 사이에 가만히 서서 묻는 거야 “흥미롭네요. 만약 저한테 머리카락을 조금 주신다면 일정 레벨을 올려드리겠습니다.” 내가 꿈이 게임이랑 비슷하다고 했었잖아 말그대로야 배에 갇힌 상황이지만 동시에 당연한 것처럼 레벨 시스템이 있었거든 집중해서 보면 사람들 머리 위에 숫자가 써져있는데 다들 1로 되어있었어
이름없음 2020/11/14 12:20:02 ID : TU1DwIFg0nD
우리는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나 서있었고 먼저 온 사람들 중에 한 명이 호기롭게 나섰어 “레벨을 올려준다고? 그정도면 할만하네. 내가 할게.” “그럼 절 따라오십시오..” 그런 대화를 나누고는 둘은 어딘가로 사라졌어 다른 사람들은 불안해하면서 기다렸고 얼마 안있어서 돌아온 사람은 머리 위에 숫자 2를 달고 머리카락이 짧아진 채로 나타났어 그제야 다들 안심해서 방에서 나가려고 했는데 수술복을 입은 무언가가 눈앞에 다시 서있었어 “흥미롭네요. 만약 저한테 손톱 두개를 주신다면 전보다 더 레벨을 올려드리겠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다들 입을 다물었어 근데 그런 와중에 아까 돌아온 사람을 보고 용기를 얻은 사람이(우리 일행은 아니었고) 자기가 가겠다고 자진해서 나섰어 레벨 욕심이었던 건지 아니면 이걸 치우지 않으면 나갈 수 없다는 걸 눈치챈건지는 몰라도 따라가더라 정말 금새 돌아온 그 사람은 얼굴은 새하얗게 질리고 손에는 피에 절은 붕대를 감은 채였어 정말로 손톱을 뽑고 온 모양이더라고 레벨은 4까지 올라있었지만 다른 사람들도 하나둘 이게 뭔가 위험하다는 걸 감지하기 시작했어 빨리 탈출해야한다는 것도
이름없음 2020/11/14 12:35:12 ID : TU1DwIFg0nD
문제는 우리가 나가려고 한 찰나에 또 ‘그게’ 나타났어 “흥미롭네요. 만약 저한테 손가락을 하나 주신다면 전보다 더 레벨을 올려드리겠습니다.” 이제는 도망가야 할 때였어 다들 본능적으로 느꼈거든 거절해도 저건 분명 우리를 쫓아와서 신체일부를 가져갈거라는 걸 사람들은 여기저기 흩어지고 아비규환이었어 개중에 잡혀간 사람은 비명을 지르며 끌려가고 손가락이 없어졌어 사람들이 나가려고 할 때마다 어디서 자꾸 순간이동해와서 계속해서 더 큰 부위를 요구했어 눈, 손, 발, 팔... 점점 심해져서 걸린 사람들은 돌아온 후에 도망치려고 바닥을 기다가 눈앞에 그게 나타나서 또 신체부위를 요구하면 수술당하고 과다출혈, 쇼크로 죽었어 나랑 내 일행들은 일단 가만히 있기로 해서 아무도 다친 곳이 없었지만 먼저 온 사람들은 하나둘 신체를 빼앗기고 나중에는 기면서 살려달라고 하다가 모두 죽었어 하지만 우리들도 패닉상태였어 저 사람들이 모두 죽은 이상 이제 우리 차례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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