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ze0lg2NApg 2020/11/16 09:56:23 ID : wq1DupV81ck 1
>> https://youtu.be/ac_r1ZiuSdI <<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3335286 오후 11시, 세상에 들키지 않도록, 조용하게 업무가 시작됩니다.
202 이름없음 2021/03/12 16:05:17 ID : 3wtxSFh81gZ 0
일단 저기 뭐라 써있는 거를 확인해봐야 하지 않을까?
203 ◆Nze0lg2NApg 2021/03/14 14:32:02 ID : wq1DupV81ck 0
문고리를 돌려 문을 열려고 해보았지만, 안에서 잠겨있는지 열리지 않습니다. 잠금장치는 열쇠로 열릴 듯한 구조입니다.
204 이름없음 2021/03/14 14:59:25 ID : PdBbzPbbhe0 0
@발로 힘차게 걷어차볼까?
205 이름없음 2021/03/14 21:53:36 ID : jwNxSJQq7wK 0
검은색 화면을 확인한다
206 ◆Nze0lg2NApg 2021/03/15 21:27:19 ID : wq1DupV81ck 0
발로 걷어찼지만, 너무나 단단한 문입니다. 더 세게 찼다면 발가락이 부러졌을지도...
207 이름없음 2021/03/15 21:39:09 ID : V87dO07e6nX 0
화면 이거 아니었어...?? ㅇㅁㅇ @화면을 확인해본다!
208 이름없음 2021/03/15 22:40:18 ID : jwNxSJQq7wK 0
응 좀 다른 것 같아!
209 ◆Nze0lg2NApg 2021/03/17 22:02:45 ID : wq1DupV81ck 0
화면을 확인하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자, 화면이 갑자기 꺼져버렸습니다. 다시 멀리 떨어져 보아도 화면이 켜지지는 않습니다.
210 이름없음 2021/03/17 22:20:17 ID : V87dO07e6nX 0
버근가! ㅇㅁㅇ!
211 이름없음 2021/03/17 22:45:28 ID : jwNxSJQq7wK 0
헐! @쪽지(?)에 있던 열쇠로 문을 열어본다
212 이름없음 2021/03/17 23:06:49 ID : tgZjtfVak4M 0
>>208 확대해봤는데 마지막 한 문장이 다른 것 같다! > 작동거리(?) ??....
확대해봤는데 마지막 한 문장이 다른 것 같다! > 작동거리(?) ??....
213 ◆Nze0lg2NApg 2021/03/18 14:39:09 ID : wq1DupV81ck 0
열쇠로 문을 열었더니, 마치 당연히 올 걸 알았다는 듯이 문 앞에 안경 모양의 기계가 있습니다. 기계에 붙어있는 쪽지에는 이렇게 쓰여있습니다. "이걸 쓰고 있으면 가는 장소마다 무슨 방인지 눈 앞에 보일거에요" 그리고 눈 앞에는 긴 통로가 있습니다. 완전한 어둠은 아니지만, 눈 앞까지의 거리만 겨우 식별할 수 있을 정도로 어둡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214 이름없음 2021/03/19 11:42:11 ID : DunzVhzcNvu 0
안경을 끼고 둘러본다
215 ◆Nze0lg2NApg 2021/03/20 00:10:55 ID : wq1DupV81ck 0
안경을 집어들자 보이지 않던 의자에 빛이 비춰지며 의자와 그 근처가 보입니다. 안경에는 "스위트 룸"이라고 표시되고 있습니다.
216 이름없음 2021/03/20 10:10:08 ID : jwNxSJQq7wK 0
스위트 룸ㅇ라는게 의자에 써있는건가요?
217 ◆Nze0lg2NApg 2021/03/20 20:29:14 ID : wq1DupV81ck 0
아니요, 안경에 표시되고 있습니다.
218 이름없음 2021/03/21 00:14:16 ID : jwNxSJQq7wK 0
의자와 그 주변을 살펴본다
219 ◆Nze0lg2NApg 2021/03/21 10:22:54 ID : wq1DupV81ck 0
의자는 평범한 나무로 만들어진 의자이고, 그 주변은 스위트 룸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칙칙한 콘크리트로 이루어진 바닥만이 보입니다.
220 이름없음 2021/03/21 15:01:48 ID : jwNxSJQq7wK 0
의자에 앉는다
221 ◆Nze0lg2NApg 2021/03/22 00:48:50 ID : wq1DupV81ck 0
의자에 앉았더니,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 그러니까 다시 그런 일을 해선 안된다니까?" "왜 그렇게까지 말리는건데? 이 일이 누구에게 피해를 준 적이라도 있어?" "그런 건 아니지만..." "만약 이 일이 성공한다면 인류 모두에게 큰 발전이 될 거야. 이건 너도 알고 있잖아?" "그건 알고 있지만, 실패했을 때 손해가 너무 크잖아! 단순히 재산을 손해 보는 것만이 아니고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고..." ... 위 말을 마지막으로 목소리는 끊깁니다.
222 ◆Nze0lg2NApg 2021/03/22 00:49:40 ID : wq1DupV81ck 0
어디선가 또 다른 목소리가 흘러나옵니다. 이 목소리는 마치 당신을 찾는 듯 합니다.
223 이름없음 2021/03/22 01:57:46 ID : jwNxSJQq7wK 0
"들리십니까?" 라고 말한다
224 ◆Nze0lg2NApg 2021/03/22 21:56:40 ID : wq1DupV81ck 0
"아, 저기에서..." "... 지금 어디에 앉아계신 거에요?" 그러더니 어둠에 가려져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여성인 것으로 추측되는 누군가가 근처 바닥에 금빛이 도는 시계 하나를 밀어준 뒤에 사라졌습니다.
225 이름없음 2021/03/22 23:26:21 ID : s9zdTUZimFa 0
시계를 줍고 여성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사라진 곳으로 쫓아간다
226 ◆Nze0lg2NApg 2021/03/23 00:33:40 ID : wq1DupV81ck 0
복도는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암흑이어서, 어디로 갔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시계는 금빛이 도는, 약간은 고전적인 디자인의 시계입니다. 하지만 내부는 원형의 화면이 시간을 알려주고 있...었던 것처럼 보이지만 지금은 화면이 깨져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그 시계는 간이 장치여서 일단 시간을 이동할 수는 있지만, 원하는 시간대로 가기 위해선 TA와 함께 사용해야해요." "그러기 위해선 TA로 이동해야하는데..." "TA는 매일 작동 코드가 바뀌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서 그 코드를 풀어야만 이용할 수 있는데, 여긴 작동을 안 한지 워낙 오래됐다 보니..." "어딘가에 직원들에게 배부된 코드가 하나쯤은 남아있을테니, 한 번 찾아보시는 건 어때요?" 어디선가 또 다시 목소리가 들리더니, 다시 목소리가 사라졌습니다. 자기 말만 하고 사라지는 게 그리 좋게 느껴지진 않지만, 그렇다고 할 말도 없으니 그냥 참고 넘어가기로 합니다.
227 이름없음 2021/03/23 07:41:20 ID : s9zdTUZimFa 0
주변에 코드가 있는지 확인한다
228 ◆Nze0lg2NApg 2021/03/24 01:14:31 ID : wq1DupV81ck 0
주변에는 코드가 보이지 않습니다.
229 이름없음 2021/03/24 18:06:32 ID : jwNxSJQq7wK 0
코드는 어디에 입력을 해야하나요? 이것도 찾아야 하나요?
230 ◆Nze0lg2NApg 2021/03/24 19:39:21 ID : wq1DupV81ck 0
코드는 TA에, TA의 위치는 불확실. 일단 복도라도 돌아다녀 보시는 건 어떠신지.
231 이름없음 2021/03/24 19:44:48 ID : eNy0mrgi6Y7 0
복도를 돌아다닌다
232 ◆Nze0lg2NApg 2021/03/26 22:13:35 ID : wq1DupV81ck 0
한 발, 한 발 복도를 걸어다닐 때마다 머리가 조금씩 아파오는 걸 느낍니다. 깊이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두통은 심해져 더 이상 들어갔다간 진짜 죽지 않을까 싶을 정도에서 발이 멈춘 당신은, 양 옆의 문 두 개를 발견했습니다. 현재 당신의 위치는 "관리 복도 R구역" 이라고 표시되고 있습니다. 양 옆의 문 중 어디를 들어가시겠습니까? 왼쪽 / 오른쪽
233 이름없음 2021/03/26 22:18:34 ID : eNy0mrgi6Y7 0
우수법으로 간다 오른쪽
234 ◆Nze0lg2NApg 2021/03/26 22:32:04 ID : wq1DupV81ck 0
오른쪽 방으로 들어오니 안경에 "대서고"라고 표시됩니다. 이름 그대로 수많은 책장, 수많은 책. 이걸 다 읽으려면 수명마저 연장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책이 많이도 쌓여있습니다. 책장이 부족했는지 바닥에 탑을 쌓듯이 쌓여있는 책도 수두룩하고요. 그 큰 스케일에 잠시 동안 넋을 놓은 당신은 당신도 모르는 새에 어느 한 책장 앞에 서 있었습니다. 그 책장은 아마 이 서고에서 유일하게 책이 적은 곳이 아닐까 생각되는 책장이었습니다. 단 4권의 책이 있었지만, 책 하나하나가 백과사전 이상으로 두께가 두껍고, 두통마저 심각하여 이걸 다 읽을 상황은 안 될 것 같습니다. 1권의 책을 빠르게 훑어만 보기로 합니다. "신입을 위한 테네브레 진행 및 절차" "무의식을 통한 시간 이동 기술 연구서" "비허가 인원 발각 시 대처법" "2030년 5월의 세계"
235 이름없음 2021/03/26 22:39:57 ID : eNy0mrgi6Y7 0
음... "무의식을 통한 시간 이동 기술 연구서"
236 ◆Nze0lg2NApg 2021/03/26 22:49:39 ID : wq1DupV81ck 0
"인간의 무의식은 참으로 대단한 개념이다. 아마 대부분의 인간이 느껴보았을 것이다. 잠시 멍을 때렸을 뿐인데 순식간에 시간이 지난 경험이.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사실은 큰 시간이 지나있던 경험이." ... "나는 이 점을 이용하기로 했다. 인간의 무의식은 분명히 시간을 건너는 능력이 있을 것이다. 시간은 인간을 가리지 않고 동일하게 흘러갈 터인데, 누군가는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고 느낀다면 이건 앞뒤가 안 맞지 않은가." ... "인간의 무의식은 애매한 만큼 실현시키기는 어렵고 힘든 개념이었다. 나는 두 가지 방법을 생각해냈고, 이 두 가지 방법은 전부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 방법이어서 선택하기 어려웠다. 첫 번째로 생각한 방법은, 내 무의식을 이용해 시간을 건너는 것이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공간의 제약이 없다. 내 위치에서 시간을 건너뛴다면 다시 의식을 찾았을 때도 위치는 그대로다. 시공간 중 시간만 건너뛰는거다. 하지만 이 방법의 단점이 있는데, 미래로 넘어가거나 과거로 넘어갔을 때 큰 폭으로 넘어가게 되면 내가 있는 위치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다는거다. 미래에 내가 있는 위치에 어떤 일이 있을 지 모르고, 과거에는 어땠을 지 모른다. 자칫 잘못하면 미래로 갔다가 죽을 수도 있다. 두 번째로 고안한 방법은 내 무의식을 이용하지는 않는다. 현재 시간대에 존재하는 누군가의 무의식을 이용해 미래, 혹은 과거의 누군가의 무의식으로 이동하는 터널을 구현해서, 이 터널을 이동하면 미래, 또는 과거로 이동시키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안전이 완벽하게 확보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미 미래, 과거에 존재하는 다른 누군가가 있는 곳이라는 건 최소한 죽을 걱정은 없다는 거니까. 하지만 이 방법에는 공간의 제약이 생긴다. 첫 번째로, 내가 이동할 시발점이 될 누군가의 무의식이 있는 위치가 필요하다. 두 번째로, 그 시발점에서 다른 누군가의 무의식으로 이동할 시간 터널이 필요하다. 세 번째로, 그 시간 터널에서 나왔을 때의 위치가 제한되어 있다." ... "나는 비록 공간의 제약은 있지만 안전한 두 번째 방법을 택했다. 미래로 이동하는 기술이 있다고 해도 내가 죽으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무엇보다 안전한 여행이 보장되어야 하지 않겠나."
237 이름없음 2021/03/26 22:54:11 ID : eNy0mrgi6Y7 0
와... 스레 약간만 훑어보고 진행했는데 오늘 처음부터 봐야겠다 진짜 대작 느낌나는데
238 ◆Nze0lg2NApg 2021/03/26 23:11:37 ID : wq1DupV81ck 0
책을 대충만 훑어보았지만 오히려 두통만 심해진 느낌입니다. 잠시 눈을 감았다 떴을 때는 이미 쓰러져 있었습니다. 이렇게 아무도 모르고 음침한 곳에서 맞는 최후라니, 즐겁지 않았던 인생에 딱 맞는 안타깝고 비련한 최후일텐데요. 비록 아직 이 곳이 어디인지, 뭘 하는 곳인지는 하나도 모르겠지만 더 이상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다고 당신은 생각합니다. "... 이보게 스테판." "하라는 일은 안 하고 도대체 무슨 쇼를 펼치고 있는건가?" 의문의 목소리가 귀에 선명히 들리고, 눈을 뜬 당신은 처음 보는 복장의 사람과 눈을 마주치고 있었습니다. "하하, 곧 단장님도 이걸 보시면 놀라게 되실겁니다." "그래, 날 놀라게 하겠다는 그 생각은 좋은데... 그래서 일은 언제 하려고 그러나?" 당신은 말을 하려는 의지조차 없었는데, 그냥 말이 막 나오고 있습니다. "자네가 미룬 일만 벌써 9일치네... 최소한 우리 단원들한테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하지 않겠나." "제 일이 벌써 그렇게나 밀렸던가요? 하루도 안 쉬고 여기에만 열중하다보니 그것도 몰랐네요!" 당신은 여기가 어딘지 상황을 파악하려 최대한 머리를 쓰던 중에, 안경을 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안경에는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았다... 기보다는 애초에 이건 그 안경이 아니었네요. 다만 정면에는 무언가가 표시되는 중이었습니다. "2033/08/21 15시 4분 - 스테판 질문 사항은 "@호출"로 TA 도우미를 호출하십시오. 당신의 상황에 맞는 도우미가 선택되어 도움을 드릴겁니다."
239 이름없음 2021/03/27 03:03:39 ID : jwNxSJQq7wK 0
@호출
240 ◆Nze0lg2NApg 2021/03/27 17:44:29 ID : wq1DupV81ck 0
"도우미가 호출되었습니다." "물어볼 것이 있으십니까?" 자유로운 질문이 2번 가능합니다.
241 이름없음 2021/03/27 18:49:20 ID : V87dO07e6nX 0
헉 뭐 물어볼까?
242 이름없음 2021/03/27 19:36:23 ID : eNy0mrgi6Y7 0
나 맨 처음부터 정리하면서 보고있어서 아직 스토리 잘 모르는데 질문하고 싶으면 해!
243 이름없음 2021/03/27 20:02:18 ID : V87dO07e6nX 0
@실험에 참여된 사람들은 어떻게 됐지? 나는 일단 이게 제일 궁금한데
244 ◆Nze0lg2NApg 2021/03/27 20:15:06 ID : wq1DupV81ck 0
"아, 아무리 과거의 주인이라 해도... 해당 사안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 수가 없을 것 같군요." "현재는 새벽이라는 이름으로 인원을 모아 활동하는 걸로 보이지만, 어떤 일을 하는 지에 대해서는 파악된 게 없습니다." "새벽의 인원들은 모두 연구원들의 실패작이죠. 온 몸이 뒤틀려 끔찍한 형체로 세상을 돌아다니고 있어요." "현재 저희 쪽의 TA는 전부 새벽에 의해 작동을 멈췄고... 아, 근데 여긴 어떻게 들어오신거에요?"
245 이름없음 2021/03/27 20:17:11 ID : V87dO07e6nX 0
뭐야 도우미 인공지능 아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246 이름없음 2021/03/27 20:20:52 ID : V87dO07e6nX 0
@열려있길래 들어왔는데? @실험은 지금 어느 단계에 있지?
247 ◆Nze0lg2NApg 2021/03/27 20:37:34 ID : wq1DupV81ck 0
"...아니, 지금 TA 안으로 들어오셨는데요...?" "TA가 전부 작동을 중지하고 무의식의 매개로 사용되던 사람들도 전부 의식을 되찾아 이제 이동할 무의식도 존재하지 않는데..." "...뭐 어찌 됐든간에, 진행했었던 실험은 다 끝났어요." "소수의 연구원들만이 살아남아 마지막 실험을 계속 하고 있지만... 그 실험은 거의 미쳐가는 중이라 말할 수 있겠군요." "2022년 7월에 그 망할 018을 실험체로 다시 쓰지만 않았어도 이렇게 되진 않았을텐데요. 스테판." "당신이 준비했던 모든 게 무너지는 걸 당신이 직접 지시하며 본 기분은 어땠나요?" "다들 악의와 원망이 가득한 눈으로 당신을 쳐다볼 때 당신이 느낀 감정은?"
248 ◆Nze0lg2NApg 2021/03/29 00:43:21 ID : wq1DupV81ck 0
마지막 말을 끝으로 갑작스레 머리가 멍해지는 느낌이 들더니, 눈을 뜬 뒤에는 다시 그 서고 책장 앞에 누워있었습니다. 당신은 한숨을 땅이 꺼질 듯이 크게 쉽니다. 하긴, 평범했던 일상에 갑자기 이런 일이 몰아쳤으니 버틸 수가 없겠죠. 그 순간, 머릿속에서 망가졌던 기억들이 되돌아오는 듯한 감각과 함께 한 기억을 떠올려냅니다. 당신은 이 시설의 책임자였습니다. 항상 일은 버리고 알 수 없는 연구에만 몰두하는 당신은 주변으로부터 좋은 평을 듣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당신이 드디어 연구를 마친 날에 이 연구는 더 이상 걷잡을 수 없었습니다. 그 후의 내용은 더 이상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계속 여기에 누워계실건가요? > 책장을 살핀다 > 나간다 > 혹은 그 외의 행동을 자유롭게.
249 이름없음 2021/03/29 10:24:40 ID : O7bzQsp807c 0
책장을 살핀다
250 ◆Nze0lg2NApg 2021/03/29 11:02:13 ID : wq1DupV81ck 0
머리도 좀 나아졌겠다, 책장을 살펴보기로 합니다. "신입을 위한 테네브레 진행 및 절차" "무의식을 통한 시간 이동 기술 연구서" "비허가 인원 발각 시 대처법" "2030년 5월의 세계" 열람하고 싶은 책을 한 권 읽을 수 있습니다. 모든 내용을 다 읽기에는 책이 너무 두껍고 시간도 많지 않으니, 조금만 훑어보기로 합니다.
251 이름없음 2021/03/29 16:39:06 ID : rdTRxA5gi03 0
무의식은 봤으니깐 "2030년 5월의 세계"
252 ◆Nze0lg2NApg 2021/03/29 20:08:23 ID : wq1DupV81ck 0
"2030년은 과거의 인간이 생각하던 영광이 있는 세계였을까? 아니, 이 시기의 세계는 대혼란만이 있을 뿐이었다. 해수면이 높아지며 수많은 섬이 잠겼다는 건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시기에 대륙은 더한 고통을 겪었다. 사막 쪽에서 원인 불명의 폭풍이 불어오며 세계가 유례 없는 수치의 먼지를 관측한다." ... "사막의 폭풍이 사그라들지 않고 지속되자 마스크를 쓰고 외출하는 것조차 힘들어졌고, 결국 대부분의 국가에서 외출을 금지하며 경제는 조금씩 붕괴되기 시작한다. 개발도상국부터 천천히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고, 이 과정은 선진국도 피해갈 수 없었다." ... "대부분의 국가가 붕괴된 게 2025년 3월. 세계는 무정부 상태에 돌입하며 더 이상의 식량도 남아있지 않는 세계가 된다. 거의 유일하게 지휘 체계가 남아있던 국가는 세계로 식품을 수출하기 시작한다." ... "편의상 식품을 수출하던 국가를 엘리멘테이션이라 칭하겠다. 아직 엘리멘테이션에 남아있던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더 이상 이 세계의 희망을 보지 못 했고, 그들은 국가 간부 측에 한 가지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그 프로젝트가 대부분의 정치인들에게 승인을 받으며 통과되고, 그들은 즉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 "프로젝트가 끝난 게 2030년 5월이었다. 이들은 인공적인 세계를 구축한다. 먼지로 가득찬 세계로부터 격리시킨 작은 도시 정도 되는 넓이의 투명 돔. 이게 2030년 5월의 세계다." ... "아무리 작은 도시 정도의 넓이라고는 해도 모든 인구를 수용할 수는 없었기에, 세계에 영향이 큰 사람을 중심으로 절대 비밀리에 수용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대부분의 국가에서 수용이 끝날 무렵, 이제 민간인의 수용을 시작해야하는데 그들은 고심에 빠진다. 세계는 이미 혼란에 접어들어 서로 죽고 죽이는 세계가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몇만 명만 수용하는 게 가능할까? 아니, 무정부 상태인 지금은 통제할 사람이 없으니 무조건 폭동이 일어날 것이었다." ... "그들이 택한 방법은 단순하면서도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 그냥 닥치는 대로 납치하고, 일단 기억을 지운다. 그 뒤에 성격과 재능 등 여러가지를 검사한 뒤 적합하지 않은 사람은 기억을 지우고 내보낸다. 여기에 모인 사람들은 먼지가 걷히면 다시 세계를 건설해야한다. 재능이 없거나 공동체에 혼란을 가져올 사람을 수용할 수는 없었다." ... "이때부터 이 작은 돔의 세계를 템퍼레리 월드라고 부르기 시작하며, 프로젝트의 이름도 자연스레 템퍼레리 월드가 되었다. 임시로 사용하는 세계, 대충 그런 뜻이었다." ... "템퍼레리 월드가 택한 선정 방식은 정말 단순하고 확실했지만, 예상치 못한 혼란 또한 가져온다. 당시 연구원은 물론 모두가 혼란스러웠기에, 대부분의 연구원의 적성이 검사되는 과정에서 몇 명의 연구원이 기억 소거를 당했다. 다만 그 재능을 버릴 수 없어 템퍼레리 월드에 수용이 된다." ... "지금까지 내가 한 이야기는 이 세계의 비밀이자, 용서할 수 없는 행위다. 결국 모든 사람은 이전 세계의 모든 것에 대해 기억 소거를 당했다. 이제 전 세계를 알고 있는 사람은 몇 없다. 이들은 본인들이 새 세계를 건설해야 한다는 것조차 잊었다. 혹여 이 책을 볼 사람을 위해 말을 남긴다. 이 진실을 알리라는 뜻이 아니다. 새로운 세계를 지으라는 것도 아니다. 그저 우리의 역사를 누군가가 계승해주었으면 하는 의미로 쓴 책이다. 그 점을 알아주어 당신도 다른 누군가에게 이 역사를 계승해주길 바란다." 책을 닫으려면 @닫기 를 입력해주세요.
253 이름없음 2021/03/29 20:35:20 ID : V87dO07e6nX 0
그럼 지금 실종된 사람들은 기억이 지워진 채로 쫓겨난 상태라는 건가? 나는 지금 그 돔 안에 있는 거고?
254 이름없음 2021/03/29 22:48:38 ID : jwNxSJQq7wK 0
@책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본다(표지라던가, 작가라던가)
255 ◆Nze0lg2NApg 2021/03/30 00:19:12 ID : wq1DupV81ck 0
표지는 낡은 고서같은 느낌, 작가는 적혀있지 않습니다. 종이의 재질은 일반적으로 현대에 사용하는 종이와 매우 유사하지만 뭔가 뻣뻣한 느낌이 있습니다. 책이 많이 낡지 않은 걸로 보아 시간이 많이 지나지 않았거나 사람의 손길이 많이 타지 않은 듯 합니다.
256 이름없음 2021/03/30 19:29:57 ID : 7xQpO08nXyY 0
@닫기 @ta내부가 어떻게 생겼는지 살펴본다
257 ◆Nze0lg2NApg 2021/03/31 09:04:13 ID : wq1DupV81ck 0
당신은 TA의 위치조차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이 건물에서 당신이 아는 장소라고는 이 서고 뿐입니다.
258 이름없음 2021/03/31 11:38:35 ID : jwNxSJQq7wK 0
서고에는 책장밖에 없나요? 책장밖에 없다면 밖으로 나간다
259 ◆Nze0lg2NApg 2021/03/31 12:01:42 ID : wq1DupV81ck 0
워낙 큰 서고이기에 다 둘러보진 못 했으니 잘은 모르겠지만, 눈에 보이는 건 책장 밖에 없습니다.
260 이름없음 2021/03/31 19:28:09 ID : jwNxSJQq7wK 0
@나가서 왼쪽 방으로 들어간다
261 ◆Nze0lg2NApg 2021/04/01 09:25:46 ID : wq1DupV81ck 0
복도로 나와 왼쪽 방으로 들어가자, 다시 알 수 없는 두통이 몰려옵니다. 안경에는 "실험체 보관실" 이라고 표시됩니다. 눈 앞에는 수많은 유리조각이 보이고, 깨진 유리관이 수없이 많이 보입니다. 아직 깨지지 않은 몇몇 유리관도 보입니다. 벽의 끝에는 어떤 모니터로 추정되는 물건도 붙어있습니다. 뭐든지 상관 없습니다. 원하시는 행동을 해주세요.
262 이름없음 2021/04/01 11:15:09 ID : E67wHvfO79d 0
@유리관을 확인해본다 뭐야 지문 끝난거였어?
263 ◆Nze0lg2NApg 2021/04/01 11:44:44 ID : wq1DupV81ck 0
깨진 유리관은 밖에서 깬 것처럼 유리관 내부로 유리 조각이 더 많이 흩뿌려진 상태입니다. 아직 깨지지 않은 유리관도 더 충격을 받으면 쉽사리 깨질 것처럼 보입니다.
264 이름없음 2021/04/01 13:48:05 ID : V87dO07e6nX 0
@손가락 깍지를 껴보고 외친다 "테넷"
265 ◆Nze0lg2NApg 2021/04/01 14:03:02 ID : wq1DupV81ck 0
... 글쎄요... 무슨 이유로...? 아군에게 정체를 알려준 거라면 다른 곳에서 쓰셔야 할 것 같은데...
266 이름없음 2021/04/01 14:34:36 ID : jwNxSJQq7wK 0
아직 깨지지 않은 유리관을 살펴본다. 크기는 얼마나 되는지 안에 무엇이 있었는지에 대한 자료도 찾아본다
267 ◆Nze0lg2NApg 2021/04/02 17:56:31 ID : wq1DupV81ck 0
유리관은 대충 건장한 체격의 성인이 들어가도 공간이 꽤 남을 만큼의 넓이를 가지고 있고, 안에 무엇이 있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물이 차 있었던 모양입니다. 이 외에는 얻을 만한 정보가 없어보입니다.
268 이름없음 2021/04/02 21:26:18 ID : jwNxSJQq7wK 0
모니터를 확인한다
269 ◆Nze0lg2NApg 2021/04/02 22:58:53 ID : wq1DupV81ck 0
모니터는 굉장히 예전에 설치된 것처럼 낡고 더럽습니다. 작동을 하기나 할 지 의문스럽지만, 켜 볼 방법이 없으니 확인해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 그런 생각을 하는 순간, 머리가 다시 한 번 심하게 아파옵니다. "... 이봐, 스테판..." "자네가 만든 테네브레 안내 사이트 말이야..." "뭔가 이상하지 않나...? 직접 한 번 확인해보게... https://tenebrae.creatorlink.net/ " "지원을 받겠다는 것 치고는 꽤 거부감 들게 해놨더군..." "사이트 자체도 뭔가 이상하고 말이야..." 아, 아까 들었던 목소리가 다시 들려옵니다.
270 이름없음 2021/04/03 01:44:21 ID : jwNxSJQq7wK 0
사이트에 들어가보니까 우리가 문의(?)를 넣을 수 있는 것 같아! 메일하고 메세지 필수값인데 뭘 써야 할지 모르겠다....!
271 이름없음 2021/04/03 02:23:12 ID : jwNxSJQq7wK 0
사이트에서 design 들어가서 전체드래그 하니까 마지막 줄에 a 하나 나오더라... 그것 말고는 잘.....ㅠ
272 이름없음 2021/04/03 02:59:20 ID : jwNxSJQq7wK 0
나 이런 사이트 같은 거 젬병이란 말이야-!!!ㅠㅠㅠㅠ
273 이름없음 2021/04/14 14:04:03 ID : 1wk8mNwJQq6 0
Main - B About - e Design Contact - t 각각 카테고리에서 굵게 표시된 글자들 적어봤어 design에 있던 a까지 생각해서 조합해보면 Beat?
274 이름없음 2021/04/15 18:18:12 ID : jwNxSJQq7wK 0
고동? 맥박?
275 이름없음 2021/04/16 15:08:14 ID : 1wk8mNwJQq6 0
어 이거 사이트 다시 들어갔더니 바꼈어 Beat라는 카테고리가 생겼고 암호 20510(다른 페이지들에 있던 번호) 넣으니까 타이머 돌아간다...
어 이거 사이트 다시 들어갔더니 바꼈어 Beat라는 카테고리가 생겼고 암호 20510(다른 페이지들에 있던 번호) 넣으니까 타이머 돌아간다... 2주안에 뭔가를 해야하는 건가...?
276 이름없음 2021/04/16 16:54:45 ID : FeNAlBdRyMn 0
헐 대박
277 이름없음 2021/04/16 20:08:58 ID : FeNAlBdRyMn 0
비트 주세요....! 북치기 박치기 북치기 박치기
278 이름없음 2021/04/29 21:11:12 ID : MnTU1xva8o1 0
얘들아 1일 2시간 남았는데...? 그냥 그때까지 기다려야 하는건가
279 이름없음 2021/04/29 21:37:40 ID : hBwHDy1DwE9 0
아..헐 얘들아 저 사이트 주소가 https://tenebrae.creatorlink.net/main , /about 이런식으로 되잖아 그래서 주소에 타이머아래있는 /table 적으니까 대화목록이 나왔어 https://tenebrae.creatorlink.net/table
280 이름없음 2021/04/29 21:43:27 ID : cIE8jhe3SJT 0
281 이름없음 2021/04/29 22:26:58 ID : MnTU1xva8o1 0
흠... 근데 별다른 내용은 없는 듯해. 연구원들이 잔인한 실험을 하고 있다는 것 정도.. 혹시 둘 중 하나가 스테판인걸까?
282 이름없음 2021/04/30 10:58:43 ID : 5dO7cJXtiqq 0
헐헐 대박!!!!! 와....너 레주 천재니.....?
283 이름없음 2021/04/30 11:00:21 ID : 5dO7cJXtiqq 0
이제 드디어 13시간 남았다.....
284 ◆Nze0lg2NApg 2021/05/02 22:27:56 ID : wq1DupV81ck 0
"사용자의 정신적 충격이 감지되어 TA의 작동이 중단됩니다" 마치 미리 녹음된 듯한 기계적인 여성의 목소리와 함께, 차갑고 딱딱한 바닥에 누워있는 느낌이 들고, 두통도 서서히 가라앉습니다. 몰려왔다가 사라진 두통 때문에 정신적으로 피곤함을 느끼는 당신이 잠시 바닥에 누운 채 그대로 있자, 어디선가 이번에는 선명하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관객? 아니면 배우?" "음... 역시 어느 쪽이든 상관 없나!" "거기 친구! 안 일어나면 죽을 지도 몰라!" 목소리가 사라지자 어차피 슬슬 움직여야 했던 당신은 눈을 뜨고 일어납니다. 눈을 뜨고 문 밖을 보자 한 눈에 봐도 굉장히 눈에 띄는 모자를 쓴 사람이 고개만 내민 채 이 곳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별로 비킬 생각은 없어보이는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285 이름없음 2021/05/03 12:22:01 ID : zhs9ArBxPfT 0
그에게 정체가 무엇인지 묻는다
286 ◆Nze0lg2NApg 2021/05/05 00:17:41 ID : wq1DupV81ck 0
멀리서 부터 들려오는 목소리 "흐음... 남이 누군지 묻기 전에, 우선 본인부터 밝히는 게 맞지 않나~?" "내가 최소한의 신뢰라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287 이름없음 2021/05/05 01:33:01 ID : jwNxSJQq7wK 0
글쎄요...당신은 이곳에 어떻게 들어온거죠? 당신도 그 사람을 찾아온건가요?
288 ◆Nze0lg2NApg 2021/05/05 11:24:15 ID : wq1DupV81ck 0
"...ㅁ...뭐, 그 이야기는 나중에..." 어떻게 들어왔냐고 묻는 질문에 살짝 당황하더니 그 사람이 누군지 궁금해졌다는 듯 역으로 물어옵니다. "근데, 그 사람이라는 게.... 누구? 이런 폐허에 누가 있을리가...?"
289 이름없음 2021/05/05 11:28:45 ID : 7dSFfRAZcpQ 0
디멘과 시아에 대해 아나요?
290 ◆Nze0lg2NApg 2021/05/05 11:57:04 ID : wq1DupV81ck 0
그 말이 끝나자마자 문 너머의 기척을 살폈는데, 상당히 당황한 듯 합니다. 억지로 당황한 기색을 감추려고 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아...아무튼! 거기에 계속 있으면 죽을 지도 모르니까 빨리 일어나라고!" 최대한 태연한 목소리로 말하는 듯 하지만, 목소리가 떨리는 건 감출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뭔가 알고는 있는 것 같은데...
291 이름없음 2021/05/05 12:21:31 ID : jwNxSJQq7wK 0
역시...당신 뭔가 알고있죠?? 그건 그렇고 왜 여기 있으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거죠?
292 ◆Nze0lg2NApg 2021/05/05 13:39:24 ID : wq1DupV81ck 0
"음..." "뭐... 일어나기 싫으면 말고..." 그새 기가 죽었는지, 침울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293 이름없음 2021/05/05 15:42:30 ID : jwNxSJQq7wK 0
수상한데 귀여웤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 @일어나서 남자에게 다가간다
294 ◆Nze0lg2NApg 2021/05/05 21:25:44 ID : wq1DupV81ck 0
"...!" 문 뒤의 사람은 당신이 다가올 것 까지는 예상하지 못 한 일이었는지, 문 쪽으로 몸을 움직이는 당신을 보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하긴, 이런 장소에서 처음 본 낯선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사람이라니. "자... 잠깐!" 문에 거의 다다르자, 조금은 더 선명해진 목소리가 멈춰세웁니다. "알고 있는 거 말해줄테니까... 더 다가오지는..."
295 이름없음 2021/05/05 22:56:26 ID : jwNxSJQq7wK 0
더 다가가서 붙잡고 묻는다. "당신 역시 뭔가 아는군요. 무엇을 알고 있는 겁니까?"
296 ◆Nze0lg2NApg 2021/05/06 00:05:48 ID : wq1DupV81ck 0
다가가서 붙잡으려고 했지만 이미 그 자리에는 아무 기척도 남지 않은 후였습니다. 목소리 자체는 잘 들리는 듯 한데... "알려드릴테니까... 일단... 질문부터 좀 정리를..."
297 이름없음 2021/05/06 12:34:19 ID : jwNxSJQq7wK 0
알겠습니다. 그럼 우선 당신은 누굽니까? 디멘과 시아에 대해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알고 있는 겁니까?
298 ◆Nze0lg2NApg 2021/05/06 14:57:06 ID : wq1DupV81ck 0
"음..." 질문에 상당히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대답하기를 꺼려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두려움 같은 느낌이라기보단, 말을 할 수 없는 듯한... "...그... 하..." 그러다가 뭔가 결심한 듯, 짧은 한숨과 함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 내가 돌봐줬던 아이들..." "그 둘이 어떤 관계인지는 아직 몰라. 별로 궁금하지도 않았고..." 살짝 뜸들이는 듯 하더니, 다시 이야기를 이어나갑니다. "발견하게 된 때는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뭔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할까..." "처음에는 내 말을 잘 따라줬었지. 아니, 따라줬다기보다 무서워하는 느낌...?" "점점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니 자연스레..." 그러다가, 질문에 대한 대답 외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걸 눈치챈 듯 말을 끊습니다. ...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물어봤자 대답을 해 줄 것 같아보이지는 않습니다.
299 이름없음 2021/05/06 16:12:54 ID : jwNxSJQq7wK 0
그렇군요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당신, .테네브레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혹은 스테판 이라고 불리는 자에 대해 안다거나...
300 ◆Nze0lg2NApg 2021/05/06 17:08:56 ID : wq1DupV81ck 0
상당히 기가 죽은 목소리로 말이 이어집니다. "테네브레는... 어느 종교에서나 하는 의식 같은 거라고나 할까...?" "신에게 지시를 받는 자들마저 있..." 음, 또 말이 끊겼다. 무언가 말해서는 안 되는 걸 자꾸 무의식적으로 말하다가 눈치 채는 것 같은데... 그렇게 조용한 분위기가 이어지다가, 도저히 궁금해 못 참겠다는 듯 들려오는 질문. "... 도대체 어디까지 알고 있는거야?"
301 이름없음 2021/05/07 10:13:55 ID : jwNxSJQq7wK 0
뭐..거의 다 알고 있다고 봐야죠....? 실험과 신의 존재, 순교자인 스테판까지? 다만 당신은 본 적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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