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papU5gmE8k 2020/11/26 01:09:48 ID : FhcHyK5e6o5 9
이곳은 아주 평화로운 마계입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마족과 요정족, 정령, 마물, 마수 등 다양한 종족들이 만인의 만인에 의한 투쟁을 벌이는 곳이지요. 어디가 평화롭냐고요? 당연히 인간계이죠. 지들끼리 싸우는 통에 인간계가 평화롭답니다. 대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느해의 첫번째 그믐밤, 여러 종족의 우두머리들이 마계의 우두머리로 누구로 할지 토의하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천계도 그들이 모인 것을 알았을까요? 갑자기 금성이 혜성으로 바뀌더니 회의장으로 떨어졌습니다. 금성이 추락한 곳에서는 포대기에 싸여진 귀여운 여자아기가 있었습니다. 말도 잇지 못할 광경이었지만 어차피 서로 싸울 바에는 허수아비라도 세우자는 어느 드래곤의 말에 따라 그 여자아이를 왕으로 세우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마왕이 될 샛별의 소녀의 이름은... #장황하게 배경 스토리를 썼지만 결론적으로는 천계에서 타락한 여신을 육아하는 내용입니다.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스레주가 간간히 숫자를 까먹고 계산을 틀리게 합니다. 숫자 지적 잘 받겠습니다.
502 ◆CpapU5gmE8k 2020/12/13 16:54:25 ID : FhcHyK5e6o5 0
현재까지의 육성 현황 스토리 요약: 어찌어찌 릴리트와 심연을 무찌르는데 성공하나, 그 대신 파이몬 공작의 병력과 자녀를 상당수 잃고 만다. 그 댓가로 파이몬 공작의 유일한 후계자가 된 루트비히와 약혼식을 치른다. 약혼식과 함께 대관식을 치르며 성장한 유바르. 다만, 정서적으로나 신체적 발달은 아직 먼 길이라서 아카데미에 다니게 되는데... 유바르는 아카데미에서 돌아오는 마차에서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바로 외부의 상황을 볼 수 있는 꿈이었죠. "야! 범생이! 무사수행 간다며?" 유바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더 다부지고, 피부도 그을린 금안의 소녀, 달의 아이인 디아나가 사냥복을 입은 채로 태양의 소년 카디시온에게 뒤통수를 때리며 다가왔습니다. "어. 디아나. 너도 소식 들었구나? 근데 머리도 잘랐네." "그렇지. 느이 아버지 루이 대신관님께서 신탁을 받으셨잖아. 근데 요마 여왕하고 나하고 닮았는데 그게 뭔가 불쾌하고 주위 시선도 그래서 잘랐어. 어때. 잘 어울려?" 디아나는 내내 조곤조곤한 말씨로 말하는 유바르와 다르게 내내 자신감있는 목소리에 활발한 성격을 가진 소녀였습니다. "응, 잘 어울리네. 근데 오늘 사냥 하는 날도 아닌데 왜 사냥복을 입고 머리도 자른 거야?" 카디시온은 디아나가 왜 사냥복을 입고 따라온 이유를 모르는 듯합니다. 디아나는 한숨을 내쉬더니 카디시온의 생존술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보기로 했습니다. "너, 불 피우는 법 알아?" "아니." "버섯 골라먹는 법은?" "대충 빨갛고 이상하게 생긴 것만 피하면 되지 않을까." "동물 내장 처리하는 거는?" "어..." "어쩔 수가 없네. 내가 따라가야지 뭐." "네가 왜? 같이 다니기 싫다며." 원래 용사는 둔감해야 재밌는 법이니까요. "내가 언제? 그러니까... 으으... 이런 반푼이하고 다니는 내가 얼마나 불쌍한지 알고나 있어? 하여간에... 공부하고 칼 밖에 모르는 바보야!" 예언의 내용을 주워들은 유바르 입장에서는 그렇게 밝은 미래가 보장되는 꿈은 아니지만, 제법 흥미로운 꿈이었습니다. 태양의 소년 카디시온과 달의 아이 디아나와의 관계처럼 루트비히와의 관계도 그렇게 발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503 ◆CpapU5gmE8k 2020/12/13 17:00:06 ID : FhcHyK5e6o5 0
"하아아암... 마차 안에서 공부하려고 했는데 어려워." 유바르는 졸음이 쏟아지는 것을 참고 저녁 일정을 소화해야 합니다. 무엇을 할까요? 1. 나머지 공부 (지력 +9, 스트레스 +3) 2. 승마 (체력 +10, 카리스마 +4) 3. 회계 공부 (지력 +4, 멘탈 -2) 4. 국정 돌보기 (평판 +6, 스트레스 +7) 5. 기타, 자유
504 이름없음 2020/12/13 19:42:39 ID : E5O5TU45anv 0
회계 공부를 하면 왜 멘탈이 깎이는 걸까
505 이름없음 2020/12/13 20:46:51 ID : 84KZeIGoNBv 0
dice(1,4) value : 1
506 ◆CpapU5gmE8k 2020/12/13 21:15:09 ID : FhcHyK5e6o5 0
유바르는 식사하고 나서 다시 공부에 열중했습니다. "다들 쉬엄쉬엄하라고 하지만... 아카데미에 가니까 내가 부족한 공부가 뭔지 알 게 되었어... 자연과학 공부라던가, 더 넓게 공부할 거리가..." 유바르는 끙끙거리며 진도를 따라잡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태어난지 두달밖에 되지 않았는데 남들의 10여년치를 따라가는 것은 조금 무리일까요. "폐하, 제가 도움이라도 드리겠습니까? 산수라던가 기초적인 학교 공부는 배웠거든요." 한동안 루트비히에게 가려서 나오지 못했던 아르센이 공부하던 유바르의 곁에 다가왔습니다. "아니에요. 이런 건 저 스스로가 해야 느는 법이라고 했어요. 마음은 고맙지만 사양하겠어요. 아르센 경은 늘 저를 위해 주는데... 제가 아르센 경의 신부로서 해준 것이 없네요. 최근 며칠 사이로 새로 약혼하게 된 루트비히에게 눈길을 더 많이 주고..." 오랜만에 유바르와 아르센이 독대하는 상황이 오자 유바르는 속마음을 터놓았습니다. "감히 꺼내기도 어려운 말씀이 있습니다, 폐하. 사실 저는 토너먼트에 참가한 이유는 그저 마계에서 가장 강하시다는 분의 수하가 되고 싶어서 참가해서이지 폐하를 연모하거나 사랑해서가 아닙니다. 물론 폐하께서 원하신다면 폐하의 신랑이 되든, 아니면 아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개의 일족은 언제나 주인을 섬겨야만 하는 일족, 언제든 저는 준비되어 있습니다." 생각하면 아르센이 한참 어린 연하의 여자아이와 결혼하겠다고 토너먼트에 참가했다는 말도 이상하긴 하군요. "...그렇군요. 아르센 경의 뜻이 그러하다면 저도 그렇게 믿을게요." 나머지 공부로 유바르의 지력이 9 오르고 스트레스도 5 올랐다. # 그 이유는 엑셀이 있어도 회계 장부 관리하려면 멘탈이 깨지는 상황이 나오는데 여기는 또 엑셀도 없잖아요?
507 ◆CpapU5gmE8k 2020/12/13 21:17:42 ID : FhcHyK5e6o5 0
첫번째 해, 두번째 달의 이튿 아침 유바르 베스페르고의 현재 연령(신체적): 13세 체력: 170 지력: 241 마력: 286 물리공격력: 46 카리스마: 203 감수성: 78 멘탈: 46 스트레스: 90 네거티브 에너지: 173 (-124) 평판: 103 유바르는 무엇을 할까? 1. 조회 (평판 +6, 스트레스 +3) 2. 아르센과 수련 (물리공격력 +9, 감수성 +1, 체력 +6) 3. 독서 (지력 +8) 4. 루트비히와 아카데미로 등교 5. 무사수행을 떠난다 (매 턴마다 평판 +1) 6. 기타, 자유
508 이름없음 2020/12/13 21:18:40 ID : E5O5TU45anv 0
발판발판
509 이름없음 2020/12/13 22:14:43 ID : 84KZeIGoNBv 0
발! 판!
510 이름없음 2020/12/14 10:22:29 ID : 0ttjwFcla07 0
등교한다!
511 ◆CpapU5gmE8k 2020/12/14 10:58:15 ID : FhcHyK5e6o5 0
"그러면 아카데미 다녀오겠습니다." 책가방에 바리바리 싸들고 활기차게 루트비히와 등교하는 유바르의 모습은 모두의 안심을 사기에 좋았습니다. 아카데미로 가는 마차 안에서 유바르는 꼼꼼하게 시간표 확인과 예습과 복습을 다시 하였습니다. "어디 보자... 오늘 수업은, 수예하고 요리 실습이네. 아카데미는 학자를 양성하기 위함이라고 들었는데, 요리하고 수예라니 약간 생뚱 맞아." "뭐 대충 그 꼰대 알레프 관장 보라고. 공부도 못하면 여자는 그냥 집에서 집안일하라는 그런 의도겠지. 게다가 상반만 진학시키기 때문에 중반 이하는 실업이나 그쪽으로 공부를 더 시키는 것 같더라고 예술과도 그러던데 종합과도 다를 게 없겠지." "아..." 유바르는 아카데미의 부조리함에 말을 잇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면 나중에 점심시간 때 다시 만나자." 아카데미야 그저 부부관계로 성숙될 때까지 잠시 다닌다는 생각으로 다니는 루트비히와 달리 유바르는 내내 불편했습니다. 마차에서 내린 뒤 유바르는... 1. 실습실로 간다 (감수성 +2, 스트레스 +6) 2. 알레프 관장을 찾는다 (카리스마 +6, 스트레스 +2) 3. 기타, 자유
512 이름없음 2020/12/14 11:45:24 ID : E5O5TU45anv 0
알레프랑 맞다이 깔 각인가
513 이름없음 2020/12/14 20:00:18 ID : s5WphvwpO61 0
Dice(1,2) value : 2
514 ◆CpapU5gmE8k 2020/12/14 20:52:43 ID : FhcHyK5e6o5 0
"좋아, 나라도 해야지 누가 하겠어?" 유바르는 발길을 틀어서 곧장 알레프가 있을 법한 관장실로 갔습니다. 조금 더 열심히 하면 상위 학급으로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되려 의욕을 줄이게 하는 교육이 옳지 않다고 믿었기 때문이죠. "아아, 이 누추한 곳에 오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사옵니다. 페퍼 코코아라던가 다과라도 하실렵니까?" 알레프 관장은 관장실에서 급히 손을 닦고 유바르를 맞이하였습니다. "네. 드릴 말씀이 있어서요, 아카데미 운영에 대해..." '그렇다고는 하더라도 아카데미와 도서관은 어느 제후의 소속이 아닌 자율적인 커뮤니티라서 여왕인 나라도 청강생 입장에서의 건의 수준에서 끝날 수가 있어 조심해야지.' 비록 대관식까지 한 여왕이라고 하더라도 큰 소리는 치지 못하는 상황이니 유바르는 조심스럽게 다가갔습니다. "네네, 어디 특별한 고견이라도 있으렵니까?" "굳이 한 가지를 꼽는다면, 성별이나 학습 수준에 관계없이 아카데미 안에서는 적절하게 기회의 평등이 주어졌으면 합니다. 학습 수준별로 분반을 하거나 공부에 방해되지 않게 성별 별로 분반하는 것에는 이견이 없으나, 아카데미의 불평등적인 운영에 대해서는 유감입니다. 단 한 명의 천재가 학문을 이끄는 시대는 저물고 100명의 범재가 학문을 이끄는 시대라고 저의 가정교사인 바그너 선생님이 말씀했습니다. 겨우 이틀째 아카데미를 다니고 있는 실정이어서 주제 넘는 발언인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최근의 연구 동향에 맞게 각 학생의 개개인의 역량을 끌어낼 수 있게 아카데미의 방침을 고쳐주셨으면 합니다." "그렇습니까? 그런데, 폐하의 뜻도 좋긴 합니다만... 학부형들의 요구가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아서 말이죠. 엘리트를 양성해온 아카데미의 권위를 유지하고 싶은 동문이라던가... 대대로 도서관을 운영하는 저희 일족에서도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여학생의 가사 실습은 의외로 비용이 많이 듭니다. 이 정도면 투자를 많이 하는 것인데, 아직도 부족하다는 것입니까?" "아카데미로 마계에서 교육에 독점하고 있는 일족이 돈이 부족하지는 않겠지요. 엘리트 양성을 하고 싶으시다면 본교에서는 학생을 줄이던지 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하위반의 학생을 희망고문하는 사유는 학비를 최대한으로 거두려는 속셈이 아닌지요? 학부형 요구나 동문회의 핑계를 대지 마시고요. 저는 관장님의 의견을 여쭈어보러 왔습니다." "허허, 제가 처음 폐하를 뵀을 때부터 어려서부터 신학 도서를 찾는 것이 비상하다고 생각했으나 이 만큼 생각이 깊으신 분인 줄은 몰랐습니다. 지금 교사진에서도 폐하와 유사한 의견을 낸 적이 있기 때문에 한번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단번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었기에 유바르는 관장실에서 물러났습니다. 직접적으로 의견을 낸 덕분에 유바르의 카리스마가 6 늘고, 스트레스가 2 올랐다.
515 ◆CpapU5gmE8k 2020/12/14 20:55:57 ID : FhcHyK5e6o5 0
첫번째 해, 두번째 달의 이튿 낮 유바르 베스페르고의 현재 연령(신체적): 13세 체력: 170 지력: 241 마력: 286 물리공격력: 46 카리스마: 209 감수성: 78 멘탈: 46 스트레스: 92 네거티브 에너지: 173 (-124) 평판: 103 '으으으... 정말로 마음에 안 들지만 단번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니까... 학부형들을 설득해야 할까 아니면 학생들과 연대를 해야하나...' 애매한 시간대에 관장실을 나선 나머지 유바르가 갈 곳이 애매해져 버렸습니다. 어디로 갈까? 1. 도서관 중등부 자료실 (지력 +6) 2. 예술과 초등부 교실 (감수성 +2, 스트레스 -4) 3. 중등부 여학생 가사 실습실 (감수성 +1, 스트레스 +4) 4. 교정 뒷뜰 5. 기타, 자유
516 이름없음 2020/12/14 20:57:25 ID : E5O5TU45anv 0
오오 유바르 멋있다
517 이름없음 2020/12/14 21:49:59 ID : 84KZeIGoNBv 0
예술과 초등부 교실
518 ◆CpapU5gmE8k 2020/12/14 22:15:56 ID : FhcHyK5e6o5 0
"음... 역시 루트비히가 있는 곳으로 가볼까?" 유바르는 할일도 없고, 굳이 실습실로 뒤늦게 간다고 하더라도 따가운 시선을 면치 못할 것 같아서 루트비히가 있을 예술과 교실로 갔습니다. "역시 루트비히네. 어린 나이에도 벌써 건반 연주로 반주를 리드하고 있잖아... 나도 뭔가를 했으면 좋겠는데." 유바르는 창 너머로 루트비히가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가졌습니다. 점심시간에 이번에는 유바르가 먼저 다가가서 루트비히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알로이스, 같이 점심 먹자." "실습은?" "그냥 땡땡이 쳤지 뭐야? 관장님께 가서 놀았어." 유바르는 루트비히에게 부담을 지우고 싶지 않아서 거짓말을 했습니다. "하여간에 이래서 아가씨는... 그래서 오후 수업도 빼먹으려고?" 루트비히는 유바르를 보고는 혀를 찼습니다. "아니 수예 실습은 할 거야. 아카데미에 다니는 이유가 단순히 공부만 있는 것도 아니고... 소나티네도 멋졌지만 반주도 잘하더라 부러워." "으으... 어디까지 들은 거냐." 유바르는 점심을 먹은 뒤에는 다시 교실로 돌아가 수예 수업을 들었습니다. "실을 바늘 구멍에 꿴다고 침을 계속 발랐더니 실의 풀이 다 죽었어..." 덕분에 유바르의 감수성이 2 오르고, 스트레스는 4 내려갔습니다.
519 ◆CpapU5gmE8k 2020/12/14 22:20:10 ID : FhcHyK5e6o5 0
첫번째 해, 두번째 달의 이튿 저녁 유바르 베스페르고의 현재 연령(신체적): 13세 체력: 170 지력: 241 마력: 286 물리공격력: 46 카리스마: 209 감수성: 80 멘탈: 46 스트레스: 88 네거티브 에너지: 173 (-126) 평판: 103 "오늘 관장님께 연락 왔는데... 아카데미에 별 일은 없었던 거죠? 아기씨?" 유바르가 아카데미에서 돌아오자, 유모 소피아 부인은 걱정부터 하였습니다. "네, 별건 아니었어요. 그냥 커리큘럼 상에서 불만이 있어서 건의만 하고 온 거거든요." 유바르는 재차 소피아를 안심시키고 무엇을 할까요? 1. 나머지 공부 (지력 +9, 스트레스 +3) 2. 승마 (체력 +10, 카리스마 +4) 3. 국정 돌보기 (평판 +6, 스트레스 +7) 4. 먼저 잠자리에 든다 (스트레스 -8) 5. 기타, 자유
520 이름없음 2020/12/14 22:27:18 ID : E5O5TU45anv 0
ㅂㅍ...ㅋㅋㅋㅋㅋㅋㅋㅋ 유바르 귀여워
521 이름없음 2020/12/15 10:01:44 ID : 808krcNtg2M 0
좋은아침 발판
522 이름없음 2020/12/15 11:20:57 ID : f87fffgnXBx 0
승마하쟈
523 ◆CpapU5gmE8k 2020/12/15 11:34:52 ID : FhcHyK5e6o5 0
"몸이 아직 성치 못하신데.... 승마 가능하시겠어요?" 유바르는 승마를 돕겠다는 아르센을 걱정하였습니다. "네, 내내 쉬기만 했다가는 몸이 무뎌질 수 있으니 승마같이 간단한 운동이라도 해야합니다." '승마가 간단한 운동이라니.... 이해할 수가 없어.' "그러면 오늘은 간단한 장애물 넘기를 배우도록 하죠." "잠깐만...! 트와일라잇!!!!!" 승마로 유바르의 체력이 10 늘고 카리스마가 4 올랐다.
524 ◆CpapU5gmE8k 2020/12/15 11:37:03 ID : FhcHyK5e6o5 0
첫번째 해, 두번째 달의 사흘 아침 유바르 베스페르고의 현재 연령(신체적): 13세 체력: 180 지력: 241 마력: 286 물리공격력: 46 카리스마: 213 감수성: 80 멘탈: 46 스트레스: 88 네거티브 에너지: 173 (-126) 평판: 103 유바르는 무엇을 할까? 1. 조회 (평판 +6, 스트레스 +3) 2. 아르센과 수련 (물리공격력 +9, 감수성 +1, 체력 +6) 3. 독서 (지력 +8) 4. 루트비히와 아카데미로 등교 5. 무사수행을 떠난다 (매 턴마다 평판 +1) 6. 기타, 자유 #이제 이틀 뒤면 스레주는 종강입니다 와!
525 이름없음 2020/12/15 11:45:28 ID : E5O5TU45anv 0
어머 스레주 축하해요
526 이름없음 2020/12/15 15:07:52 ID : o589s7ammts 0
종강이라니 축하해 스레주! dice(1,5) value : 4
527 ◆CpapU5gmE8k 2020/12/15 17:39:11 ID : FhcHyK5e6o5 0
"그렇다면 오늘도 다녀오겠습니다." 유바르는 오늘도 무려 사흘 째로 아카데미로 등교했습니다. 마차 안에서 시간표 확인과 진도 확인을 하는 차에 유바르의 말이 끊겼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수업이 가정생활인데... 진도가 부부의..." "부부의 성생활이잖아 뭐가 부끄러워? 남학생반에도 하는 과목인데." 루트비히는 시간표를 낚아채서 세부적인 과목의 요강을 읽었습니다. 겨우 이 정도 가지고 부끄러워 하는 유바르가 이해되지 않나 보군요. "아무튼 그런 게 있어." 이 말을 끝으로 마차 안에서는 한동안 정적이 일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학생들을 설득하자니 겨우 사흘째로 다니고 있어서 뭐라고 하기 어렵겠네... 공식적인 방법으로 해볼까?' 유바르는 내내 차별적인 아카데미의 커리큘럼이 걸렸지만 에스텔라 얀티스라는 가명을 내세워서 다니고 있는 실정에는 무리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렇게 유바르가 수업 도중에 멍 때리고 있던 사이에 서큐버스 선생님이 유바르를 불렀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꾸며낸 꿈으로 부부가 어떻게 같이 생활하는지 보여줄 거예요. 어디보자... 얀티스 양이 한번 교탁 위에 누워보시겠어요?" "아? 네?" 유바르는 머뭇거리다가 선생님의 지시대로 잠에 들었습니다. "숨을 가다듬고 멋진 숙녀가 된 자신을 떠올려 봅시다... 그리고 그 옆에는 신랑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유바르는 불확실한 미래를 꿈꾸면서 어른이 된 자신을 찬찬히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남자는... 1. 마찬가지로 어른이 된 루트비히 2. 아르센 3. 카디시온 4. 기타, 자유
528 이름없음 2020/12/15 17:47:52 ID : o589s7ammts 0
아 누가 서있을까 기대된다 두근두근
529 이름없음 2020/12/15 17:48:35 ID : E5O5TU45anv 0
3
530 ◆CpapU5gmE8k 2020/12/15 18:50:54 ID : FhcHyK5e6o5 0
어른이 된 유바르의 옆에는 태양의 소년 카디시온이 있었습니다. 그는 이제 소년이 아니라 청년이었습니다. 멋드러진 제복을 입은 그와 다르게 유바르의 옷차림은 남루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아마도 카디시온의 곁에는 달의 아이인 디아나가 있어야 한다는 유바르의 무의식이 반영되어서 그럴 것일지도 모릅니다. '꿈도 내 마음대로 꾸지 못하는 것일까? 아니면 이건 미래를 보는 걸까?' 너무나도 생생한 감각은 와도 같아서 미래 예지를 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저... 서방님. 이제 겨울도 다가오니 다른 건 안 바라겠는데, 땔감도 없고 그렇다고 겨울옷도 다 삭아서.... 은화 한 푼이라도..." 유바르는 마치 잘 외운 연극 대사를 읊는 듯이 카디시온에게 무릎을 꿇고 애원하였습니다. "흥... 그 전리품 경매 시장에서 노예로 팔리지 않은 것으로 감사해야지, 늘 오기만 하면 돈돈돈... 지겹지도 않나?" 카디시온은 구걸하는 유바르가 지겹다는 등 위에서 째려보았습니다. "네, 무리한 부탁인 것은 알지만.... 이 치마와 나막신으로는 올 겨울을 버티지 못할 거예요. 거두어주신 책임은 지셔야죠. 그리고 저는 언제쯤 이 오두막에서 벗어날 수 있나요? 공식적으로 첩이나 그런 것으로도 인정받을 수 없다는 것은 알아요. 그렇긴 하더라도 일할 자유를 주시던지 아니면 여기서 벗어날 자유라도 주세요. 음식물 찌꺼기만 겨우 얻어먹는 삶에서 벗어날 그런 자유요." 술술 유바르의 입에서는 그동안 쌓인 설움이 풀어져나왔습니다. 남자는 듣다 말고 눈물을 닦아주기는 커녕 허리춤에 맨 허리띠를 풀고 마구잡이로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뚫린 입이라고! 더러운 요마의 딸 주제에 살려줬으면 망정이지, 어디서 서방님 앞에서 귀찮게 떠들고 앉아 있어? 그래, 그 푼돈 줄게. 대신에...." "으으으으으...." 미래의 카디시온이 유바르에게 부탁하기 전에 유바르는 꿈에서 깼습니다. 햇볕도 비교적 잘 드는 포근한 침대 위에 누워져 있었습니다. 옆에는 서큐버스 선생님이 지켜보고 있었네요. "제가 꿈을 꾸미려고 했는데 이상하게도 얀티스 양은 잘 안 받는 체질인지 조작이 안 되더라고요. 중간중간 발작을 해서 양호실로 데려왔어요. 푹 쉬세요." "네, 감사합니다. 선생님...." '무서운 꿈이었어... 내가 왜 이런 꿈을...' "에스텔라! 괜찮아?" 한참을 쉬고 있다가 양호실에 루트비히가 찾아왔습니다. "응... 너는 나 안 때릴 거지?" "너 때리면 아빠하고 할머니에게 맞아 죽을 거야. 안해... 아르센 경도 마찬가지이고. 선생이 이상한 거 시켰어?" 유바르는 루트비히의 대답을 듣고서야 겨우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꿈을 본 댓가로 유바르는 스트레스가 Dice(20,30) value : 23이 쌓이고, 멘탈은 Dice(1,10) value : 5 떨어졌습니다.
531 이름없음 2020/12/15 18:52:33 ID : E5O5TU45anv 0
헐.... 너무 충격적인데....
532 ◆CpapU5gmE8k 2020/12/15 18:54:41 ID : FhcHyK5e6o5 0
첫번째 해, 두번째 달의 사흘 낮 유바르 베스페르고의 현재 연령(신체적): 13세 체력: 180 지력: 241 마력: 286 물리공격력: 46 카리스마: 213 감수성: 80 멘탈: 41 스트레스: 111 네거티브 에너지: 173 (-126) 평판: 103 "이제 점심도 먹고 다시 수업에 열중해야지. 알로이스도 너무 내 걱정은 하지마." "잠깐, 침대에 누워있을 때 안색이 안 좋았어. 그냥 집으로 돌아가서 쉬어." 유바르는 다시 안정을 되찾았으니 점심시간 이후로 수업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루트비히가 막아세웠습니다. 어떻게 할까? 1. 조퇴한다 (스트레스 -10) 2. 수업을 듣는다 (지력 +3, 스트레스 +6) 3. 도서관 자료실에서 자습하기 (지력 +5) 4. 기타, 자유
533 이름없음 2020/12/15 18:55:29 ID : E5O5TU45anv 0
스트레스가 너무 쌓였다.... 쉬는게 좋지 않을까
534 이름없음 2020/12/15 20:03:08 ID : XulgZbfXze0 0
그럼 조퇴
535 ◆CpapU5gmE8k 2020/12/15 20:18:59 ID : FhcHyK5e6o5 0
"그러면 어쩔 수가 없네. 나 먼저 갈게..." 루트비히의 조언에 유바르는 쉬러 무월궁으로 조퇴했습니다. "아기씨, 일찍 돌아오셨네요. 루트비히 님과 다투기라도 하셨나요?" "아니에요, 유모. 오히려 루트비히는 저를 걱정해주었어요. 그러니까 수업을 듣다가 꿈을 꿔야 했던 적이 있었어요..." 유바르는 꿈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예언의 내용을 설명해야만 합니다. 어떻게 할까? 1. 말한다 (스트레스 -15, 명성 -5) 2. 말하지 않는다 (스트레스 +10) 3. 기타, 자유
536 이름없음 2020/12/15 20:19:35 ID : E5O5TU45anv 0
헐 안 말하면 스트레스 개 많이 오르네
537 이름없음 2020/12/15 20:26:42 ID : o589s7ammts 0
스트레스.... 낮춰야지......... 말한다
538 ◆CpapU5gmE8k 2020/12/15 20:57:54 ID : FhcHyK5e6o5 0
"잘 들어요. 유모... 곧 전쟁이 날 거예요. 인간 쪽에서는 전쟁을 준비하고 있어요." "네? 네..." 소피아 부인은 조금 떨떠름한 표정으로 유바르가 하는 말을 믿지 못하였지만 계속 곁에서 들어줬습니다. "천계에서 저와는 비슷하지만 더 뛰어난 태양의 소년과 달의 아이를 마계로 보내서 저를 포함한 마족들을 몰살시키고 말 거예요. 만약 전쟁에서 살아남는다고 하더라도 전리품으로 취급되어 인간들의 노예가 되고 말겠죠... 이 무서운 미래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기씨...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꼭 아기씨 옆에 있을 거니까요... 그래요, 제가 저지른 죄만 하더라도 충분히 천계에서 벌이 내려와도 이상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아기씨, 아기씨 홀로 죄를 짊어지는 것이 아니라 저희도 같이 겪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소피아 부인은 착잡해 하며 유바르를 꼭 끌어안아 주었습니다. "그래서요... 차라리 더러운 피를 물려받은 저라도 홀로 속죄라도 한다면 나을 건데..." "아기씨는 절대로 더러운 피를 물려받은 분이 아니세요. 저기 발코니로 나가서 정원을 보실래요?" 소피아 부인은 유바르를 독려하기 위해 정원이 보이는 발코니로 데려갔습니다. 커튼을 젖히고 창문을 열자 유바르의 눈동자 색과 비슷한 보랏빛의 장미가 한아름 피어있는 정원이 펼쳐졌습니다. "아기씨께서 대관식을 치른 이후, 가시덤불에서 꽃봉오리가 피더니 오늘 꽃이 만개했어요. 아기씨께서 정말로 혼란한 마계를 수습하기 위해 천계에서 내려오신 분이 아니라면 못하실 일일거예요. 저는 아기씨께서 생각하시는 것보다 아기씨가 더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해요." "아니에요... 저는 정말로 더러운 피를 지니고 태어났어요. 그래서 저는 마계를 수습하기 위해 내려온 것이 아니라 천계에서 버려졌어요. 부친은 정말로 그날 릴리트 여왕과 함께 찾아온 그자가 나의 아버지예요." 하지만 유바르는 너무나도 답답한 마음에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터놓았습니다. "아아... 그래서... 저, 아기씨. 잠시 무월궁을 비울 참인데 루트비히 님이 하교할 때까지라도 기다리실 수 있으세요?" "네... 알았어요, 유모." '유모도 나를 싫어한다면 나는......' 유바르는 혼자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텅 빈 침실에서 쉬었습니다. 말한 덕분에 스트레스는 25가 줄었으나, 전쟁 예언으로 인해 평판도 5 줄었습니다.
539 ◆CpapU5gmE8k 2020/12/15 20:59:31 ID : FhcHyK5e6o5 0
첫번째 해, 두번째 달의 사흘 저녁 유바르 베스페르고의 현재 연령(신체적): 13세 체력: 180 지력: 241 마력: 286 물리공격력: 46 카리스마: 213 감수성: 80 멘탈: 41 스트레스: 86 네거티브 에너지: 173 (-126) 평판: 98 유바르는 무엇을 할까? 1. 나머지 공부 (지력 +9, 스트레스 +3) 2. 승마 (체력 +10, 카리스마 +4) 3. 국정 돌보기 (평판 +6, 스트레스 +7) 4. 해명하기 (평판 +10, 카리스마 -5) 5. 기타, 자유
540 이름없음 2020/12/15 21:14:51 ID : E5O5TU45anv 0
그래도 전쟁을 예고했으니까 마계가 일방적으로 털리는 상황은 안 오겠지?
541 이름없음 2020/12/15 23:14:26 ID : 808krcNtg2M 0
이야기가 기승전결이라 치면 슬슬 '전' 에 가까이 온 건가? 결말에 유바르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542 이름없음 2020/12/16 07:16:50 ID : 8qnVbzU1zU5 0
나머지 공부
543 ◆CpapU5gmE8k 2020/12/16 10:31:41 ID : FhcHyK5e6o5 0
"그래도 공부하다 보면 답이 나올지도 몰라... 오늘 오후 수업 과목이 역사였으니까... 조금은 도움이 될지도, 이럴 거면 그냥 아카데미를 다니지 말고 여기서 루트비히랑 같이 제왕학 수업을 받을 걸 그랬나? 아니야, 그래도 중간 정도의 위치에서 보는 세상과 최정상에서 보는 세상은 다른 거니까 나름대로 의의는 있었어." 유바르는 수업을 빼먹은 것을 만회하기 위해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디보자... 오늘 수업 주제가 하데스의 쇠퇴구나. 왜 그렇게 찬란했던 나라가 멸망했는지 궁금했는데...." 유바르도 아직 제왕학 수업에서 배우지 못한 주제라서 흥미를 가지고 역사책을 펼쳐습니다. "어디보자... 학자들마다 하데스가 쇠퇴한 원인으로 여러가지 요인을 말하나, 가장 지지를 받는 학설은 제 33대 여왕인 유바르 스웰레나의 지상으로의 납치이다. 황금시대가 끝나고 청동시대에 이르러 인간들과 천계의 교류가 끊기자 자연히 인간계의 정기가 급히 쇠퇴하였는데 신성을 가지고 있던 하데스의 여왕을 납치해 그들의 황제의 신부로 맞이하여서 다시 풍요를 되찾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리하여 인간들은 여왕을 납치하여 지상으로 들였다. 그리고 심연을 통제해야 할 기둥이 사라진 하데스에서는 역병과 굶주림 전쟁이 연이었다. 인간의 황후가 된 여왕은 이를 비통히 여기며 끝내 대성전에서 스스로를 제물로 바치어 자결하고 말았다. 마땅한 후계자를 남기지 아니하고 단명한 여왕의 후계를 자칭하는 자가 벌떼처럼 일어나 그 혼란은 현대에도 지속되고 있다..." "......차라리 나만을 원한다면 기꺼이 모두를 살리기 위해 황후라도 될 수 있어... 하지만 내가 본 미래에서는 황후조차도 될 수 없는 몸이던 걸..." 유바르의 지력이 9 오르고 스트레스가 3 올랐다. 유바르가 공부하다 말고 감상에 빠지고 있던 차에 소피아 부인이 바엘라 대공과 티아마트를 무월궁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아기씨, 공부도 공부지만 두분께서 하실 말씀이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할까? 1. 간다 (평판 +9, 스트레스 +9) 2. 가지 않는다 (평판 -18) 3. 기타, 자유
544 이름없음 2020/12/16 11:35:00 ID : E5O5TU45anv 0
가는 게 낫지 않을까...
545 이름없음 2020/12/16 12:10:09 ID : 808krcNtg2M 0
1 가야겠지
546 ◆CpapU5gmE8k 2020/12/16 13:01:50 ID : FhcHyK5e6o5 0
'여왕으로서 파멸을 막으려면 우선 기존의 강자들과 관계를 잘 구축해야해.' 유바르는 좋든 싫든 둘을 맞이하러 응접실로 갔습니다. 바엘라나 티아마트는 둘다 응접실에서 편히 앉기 위해 인간형으로 폴리모프한 상태였습니다. "이 늦은 밤중에 먼길 찾아오시느라고 수고많으셨습니다. 제게 무슨 일이 있어서 찾아오셨죠?" "폐하, 이 늙은이가 하는 말을 잘 귀담아 들으십시오. 폐하는 천계에서 강림하셔서 꿈으로 하여금 과거와 미래, 현재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으며 더나아가 천계와 소통할 수 있는 자이며, 마계에서 군림하는 자입니다. 각 종족의 어머니인 저희로서는 폐하께 도움을 드릴 수 있으나, 폐하께서는 직접적으로 명령을 내릴 수 없습니다. 그것이 마계의 오랜 법도니까요." "그저 군림하되 통치할 수 없다... 네, 이미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상황과 무슨 연관이 있다는 거죠?" "분명히 신성한 신탁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으나, 그 예언을 비틀기 위해서는 폐하의 힘이 부족한 상태이고 곧 이 마계는 멸하고 말겠지요. 그래서 이 할미가 폐하께 감히 간언을 한다면, 이제부터라도 지배하는 자가 되기 위해 더 진지하게 임하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매일매일 조회도 빠짐없이 나오시고, 무술과 마법 수련, 군사학과 제왕학 등 장차 부군이 되실 파이몬의 아들인 루트비히 군과 함께 여왕으로서 위엄을 보이셨으면 합니다." "네, 이미 각오하던 바입니다. 반드시 이 한 몸을 불살라서라도 지키고 말 테니까요." "후후... 그 굳은 심지와 따뜻한 마음씨는 여전하셔서 다행입니다. 처음 천계에서 강림하셨던 그때, 사실 저희는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천계에서 죽이기 위해 이곳으로 떨어뜨렸다는 사실을. 하지만, 폐하의 그 굳은 심지와 눈빛은 저희 증조모셨던 선왕 유바르 소테이라와 닮았으니 안심이 갑니다. 부디 성군이 되셔서 이 마계를 바로잡게 하소서. 저 바엘라와 티아마트는 늘 폐하의 편입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바르는 두 원로의 격려와 응원, 포옹을 받았습니다. 여왕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약속으로 유바르의 평판이 9 올랐으나, 스트레스도 덩달아 9 올랐습니다. 다음 회차부터는 유바르의 일정에 아카데미 등교가 없어졌습니다.
547 ◆CpapU5gmE8k 2020/12/16 13:16:41 ID : FhcHyK5e6o5 0
첫번째 해, 두번째 달의 나흘 아침 유바르 베스페르고의 현재 연령(신체적): 13세 체력: 180 지력: 250 마력: 286 물리공격력: 46 카리스마: 213 감수성: 80 멘탈: 41 스트레스: 98 네거티브 에너지: 173 (-126) 평판: 107 "저... 아기씨. 정말로 송구하나 주인님께서 저를 다시 책사로 불러들이시어서 이제 아기씨께서 직접 무월궁의 살림도 도맡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실 수 있겠죠?" 오늘부로 유바르의 유모인 소피아 부인이 전쟁을 막기 위해 지혜를 짜내러 원 소속이었던 바엘라 대공의 책사부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네, 유모. 너무 큰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이제 컸고..." "흑... 아직 어린 아기씨께 너무 무거운 짐을 지게 해서 죄송해요..." 소피아 부인은 무월궁을 떠나며 눈길은 계속 정이 든 유바르를 향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유바르의 스케줄이 정해졌습니다. 1. 조회 (평판 +6, 스트레스 +3) 2. 수련 (물리공격력 +9, 감수성 +1, 체력 +6) 3. 회담 (평판 +5, 카리스마 +4, 스트레스 +4) 4. 무가(巫歌)를 통한 마법 훈련 (카리스마 +8, 마력 +9, 멘탈 +4) 5. 제왕학 강의 (지력 +9, 카리스마 +3, 스트레스 +6) 6. 인간학 강의 (감수성 +3, 멘탈 +2, 스트레스 +2) 7. 군사학 강의 (지력 +5, 물리공격력 +3, 스트레스 +4) 8. 승마 (체력 +10, 감수성 +2) 9. 취침 (스트레스 -15) 그대로 시행하지 않을 과목수를 (0,7)다이스로 정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시행하지 않을 과목이 있다면 몇번을 택하겠습니까? (중복 가능) #이렇게 진행 방법을 바꿨는데 반응이 시원찮다면 롤백하겠습니다.
548 이름없음 2020/12/16 13:23:11 ID : E5O5TU45anv 0
유바르도 참 바쁘게 사네
549 이름없음 2020/12/16 19:47:55 ID : 0ttjwFcla07 0
dice(0,7) value : 1
550 이름없음 2020/12/16 19:48:57 ID : E5O5TU45anv 0
6번
551 ◆CpapU5gmE8k 2020/12/16 20:41:06 ID : FhcHyK5e6o5 0
"분명 나는 잘나가는 키보디스트가 되고 싶었는데 어쩌다가 여왕의 부군(진)이 된 거냐고..." 처음으로 소피아 부인 없이 하는 정치 활동에 유바르도 당황스러웠지만 기정사실적으로 정해진 남편 루트비히와 함께 조회를 하였습니다. 조회에서는 전쟁설 때문에 선제타격론 등이 떠오르는 등 전쟁 분위기가 제법 큰 제후들 사이에서도 퍼진 상태였습니다. 전쟁 확대를 바라지 않는 유바르 입장에서는 곤란한 문제였었죠. "폐하, 병기 수준이나 병력의 정예화 수준만 따진다면 충분히 선제 타격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어서 군명을 내려주십시오." "대관식 하기 이전과 지금 인간들이 전쟁을 준비한다는 이 시점에서도 나의 입장은 변한 게 없다. 무리한 군비 확장이나 전선 확대는 필시 백성들에게 피해를 줄 것이다. 당분간은 변경지대에서 수상한 인간이나 다른 것이 있는지 수색하는 데에 집중하도록." '일단은 이렇게 했지만, 카디시온하고 디아나만 오는지 아니면 다른 인간이 올지 모르니 답답하긴 한데... 일단은 정세를 규합하는 데에 집중해야지.' "그렇기 때문에 아스모나 후작께서는 대민전략에 더 총력을 기울여서..." 각 유력자 별로 회담은 기본이 되었고, "폐하에게 통하는 전략이지만, 누구든 여린 소녀에게 무기를 쥐여준다는 생각을 못하기 때문에..." "느립니다. 다시." 무술 훈련에, "루트비히, 박자가 지금 엇박이잖아! 지금 4분의 1박 늦게 들어갔어!" 무가에, "여론의 형성 방법론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백성들에게 신뢰를 주는 것이며..." 제왕학은 기본이 되었고, "개전을 앞당기지 않는 것도 나름대로 좋은 대책이긴 합니다만... 아주 가끔씩은 먼저 타격하는 것도 방법이기도 합니다." 군사학도 슬슬 들으며 낮 시간은 통째로 공부하는 데에 집중하게 되었고, 저녁이 되어서도 유바르의 수행은 끝이 없었습니다. "트와일라잇, 잘 부탁할게! 으아알ㅇㄻㄱ!" 기초체력을 쌓기 위한 승마까지 하고 난 다음에야 겨우 침대에 몸을 맡길 수가 있었습니다. '고되지만, 이렇게라도 서두르지 못한다면... 마계는 필시 멸망하고 말 거야...' 유바르는 고되고 보람찬 하루를 보내고 눈을 감았습니다.
552 ◆CpapU5gmE8k 2020/12/16 20:46:55 ID : FhcHyK5e6o5 0
첫번째 해, 두번째 달의 닷새 아침 유바르 베스페르고의 현재 연령(신체적): 13세 체력: 196 지력: 264 마력: 295 물리공격력: 58 카리스마: 228 감수성: 83 멘탈: 45 스트레스: 102 네거티브 에너지: 173 (-128) 평판: 118 '유모 보고 싶다...' 유바르의 아침 일과입니다. 무엇을 제할까요? 1. 조회 (평판 +6, 스트레스 +3) 2. 수련 (물리공격력 +9, 감수성 +1, 체력 +6) 3. 회담 (평판 +5, 카리스마 +4, 스트레스 +4) 4. 인간계의 이해 (감수성 +3, 멘탈 +2, 스트레스 +2) 5. 기타, 자유
553 이름없음 2020/12/16 20:49:37 ID : E5O5TU45anv 0
빡세게 굴리니까 스탯은 많이 올랐는데 스트레스도 많이 쌓인 거 같네...
554 이름없음 2020/12/16 22:55:45 ID : 808krcNtg2M 0
회담
555 ◆CpapU5gmE8k 2020/12/16 23:09:31 ID : FhcHyK5e6o5 0
"폐하, 각 영지마다 관세가 서로 맞지 않아 불편함을 겪고 있는데, 이를테면 주세(酒稅)의 경우에는 동부에서는 대체로 과실주에는 본래 가격의 2푼 5리, 증류주에는 본래 가격의 5푼을 받는 것이 관례이나...." '...관세나 세금은 배우지 못했는데...어떻게 해야하지... 일단은 보편적이었던 옛 하데스의 법전을 다시 부활해야 하고, 그런데 이렇게 지역마다 세금이 다른 건 각 영지마다 특산품이나 기후가 다르기 때문이기도 해.' "그밖의 다른 의견은 없나?" 유바르는 여전히 세금이나 다른 정치적 문제에 대해 깊이 공부 못한 사실만 깨달은 채로, 수련에 거듭하였습니다. "좋습니다! 한번 더! 윗몸일으키기를 할 때는 반동보다는 배에 힘을 준다는 느낌으로..." 루트비히의 급부상으로 아르센은 정혼자의 자격조차 상실된 것 같지만 그래도 꾸준히 유바르의 곁을 지켜주며 코칭도 성실히 해줍니다. "인간계와 마계, 그 두곳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많습니다. 일례로 폐하께서 가보셨던 신전이 있죠. 인간들은..." '저쪽도 우리만큼 복잡한 곳이구나. 바이런 경은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아침 일정 소화로 유바르의 평판이 6 오르고, 물리공격력은 9, 체력은 6, 감수성은 4, 멘탈은 2, 스트레스는 5 올랐다.
556 ◆CpapU5gmE8k 2020/12/16 23:16:14 ID : FhcHyK5e6o5 0
첫번째 해, 두번째 달의 닷새 낮 유바르 베스페르고의 현재 연령(신체적): 13세 체력: 202 지력: 264 마력: 295 물리공격력: 67 카리스마: 228 감수성: 87 멘탈: 47 스트레스: 107 네거티브 에너지: 173 (-134) 평판: 124 점심을 먹으며 겨우겨우 부부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훈련을 받으니까 조금 무리하더라도 금방 괜찮아지는 것 같아." "아서라 그러다가 또 아카데미에서처럼 쓰러질 수 있다고. 오늘도 아빠는 날 갈구겠지. 부럽다 여왕이라서..." 다음은 유바르의 오후 일정입니다. 어떤 일정을 제외할까? 1. 무가(巫歌)를 통한 마법 훈련 (카리스마 +8, 마력 +9, 멘탈 +4) 2. 제왕학 강의 (지력 +9, 카리스마 +3, 스트레스 +6) 3. 군사학 강의 (지력 +5, 물리공격력 +3, 스트레스 +4) 4. 연주회 참석 (평판 +2, 감수성 +2, 스트레스 +4) 5. 기타, 자유
557 이름없음 2020/12/16 23:19:58 ID : 808krcNtg2M 0
그동안 매번 한 가지 일정만 적당히 선택해 오다가 이제 제외해야 할 일만 고를 수 있다고 하니까 갑자기 책임이 막중해진 게 확 느껴진다
558 이름없음 2020/12/17 00:21:15 ID : 84KZeIGoNBv 0
연주회 참석
559 ◆CpapU5gmE8k 2020/12/17 10:01:11 ID : FhcHyK5e6o5 0
"노래가 너무 구슬픕니다. 다시!" "네..." '벌써 열번째로 틀렸어...' 유바르는 이제 몰아치는 수업에 슬슬 지치는 기색을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과거에 표준적으로 사용되었던 대법전의 경우에는... 폐하, 피로하신 건 알겠지만 수업 도중에는 주무시면 안 되죠." "전쟁이 전리품으 돈을 얻기 쉽다는 풍조가 있었으나 오랜 전란을 통해 이런 믿음은 잘못되었다는 것이 주된 의견인데.... 하나는 비용의 문제가..." 졸음도 꾸역꾸역 참아가며 공부에 열중하였습니다. 오후 일정 소화로 유바르의 카리스마가 11 올라가고 마력이 9, 멘탈이 4, 지력이 14, 물리공격력이 3, 스트레스가 10 올랐다.
560 ◆CpapU5gmE8k 2020/12/17 10:08:21 ID : FhcHyK5e6o5 0
첫번째 해, 두번째 달의 닷새 저녁 유바르 베스페르고의 현재 연령(신체적): 13세 체력: 202 지력: 278 마력: 306 물리공격력: 70 카리스마: 239 감수성: 87 멘탈: 51 스트레스: 117 네거티브 에너지: 173 (-134) 평판: 124 유바르의 마력이 300을 넘으면서 까마귀의 춤(카리스마 d(3,9)를 사용하여 상대방의 공격을 1회 무효화)을 배웠다. 유바르의 저녁 일정 중에 무엇을 제외할까? 1. 고아원 시찰 (감수성 +4, 멘탈 +3, 스트레스 +3) 2. 무월궁 예산 배정 (지력 +6, 멘탈 -2, 스트레스 +4) 3. 승마 (체력 +5, 감수성 +2, 스트레스 +3) 4. 기타, 자유
561 이름없음 2020/12/17 10:14:31 ID : 808krcNtg2M 0
보람찬 하루일을 끝마치고서 두 다리 쭈욱 펴면 고향의 안방
562 이름없음 2020/12/17 11:24:31 ID : Qr88paoGnCn 0
고아원 시찰해보자
563 이름없음 2020/12/17 11:37:05 ID : 808krcNtg2M 0
제외해야 할 일정을 선택하는 거야!
564 ◆CpapU5gmE8k 2020/12/17 11:42:15 ID : FhcHyK5e6o5 0
님의 의견에 따라 주어진 일정을 모두 소화하기에 나섰습니다. 유바르와 루트비히는 바로 식사를 한 다음에 고아원을 시찰하기에 앞섰습니다. "고아가 고아원을 시찰하는 날도 오네. 대충 고아원이라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는 용병 학원에 가깝지만." "용병 학원? 아이들에게 용병일을 가르친다는 말이야?" 유바르는 루트비히의 말에 휘둥그레 눈을 뜨며 놀랐습니다. "그래. 용병. 그러니까 마계에 뿌리깊은 혈통주의에 신분제 등으로 인해 입양이나 사회 환원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하더라. 자세한 건 아빠도알 것 같은데..." '그런데 아이들 중에는 용병을 바라지 않는 아이도 있을 거야. 어떻게 하면 고아원에 대한 인식을 더 좋게하고 다른 일에도 뛰어들 수 있게 할 수 있을까.' 유바르는 고아원을 시찰하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휴... 이제는 유모가 없으니까 내가 예산을 책정하고 써야하는구나. 사용인 월급에, 행사 비용에... 유지관리비, 생각보다 쓰는 돈이 많았네. 거둬들인 돈은 충분하기는 하더라도 최대한 아껴써야... 루트비히, 계산하는 거 도와줄래?" "힘들지만... 운동은 해야 실력이 느는 거니까... 트와일라잇, 오늘은 천천...일ㅋㄷㅌㅅㅌ늨" 유바르는 피곤한 몸과 마음을 이끌고 저녁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유바르의 감수성이 6, 멘탈이 1, 지력이 6, 그리고 스트레스기 10 올랐습니다
565 ◆CpapU5gmE8k 2020/12/17 11:48:29 ID : FhcHyK5e6o5 0
첫번째 해, 두번째 달의 엿새 아침 유바르 베스페르고의 현재 연령(신체적): 13세 체력: 202 지력: 284 마력: 306 물리공격력: 70 카리스마: 239 감수성: 93 멘탈: 52 스트레스: 127 네거티브 에너지: 173 (-145) 평판: 124 "저... 아기씨, 비품 예산에 0을 덜 적었는데... 그냥 이전대로 처리하겠습니다." 하녀장이 아침에 유바르의 옷매무새를 다듬어주다가 중요한 0을 빼먹었다는 사실을 알려줬습니다. "네... 그렇게 하세요." 아침 일정 중에 무엇을 제외할까? (중복 가능) 1. 조회 (평판 +6, 스트레스 +3) 2. 수련 (물리공격력 +9, 감수성 +1, 체력 +6) 3. 사냥 (평판 +5, 네거티브 에너지 +8, 스트레스 +6) 4. 인간계의 이해 (감수성 +3, 멘탈 +2, 스트레스 +2)
566 이름없음 2020/12/17 11:52:41 ID : E5O5TU45anv 0
사냥 뺄까 스트레스 너무 오르는데
567 이름없음 2020/12/17 13:27:06 ID : 84KZeIGoNBv 0
좋아 그럼 사냥 빼자
568 ◆CpapU5gmE8k 2020/12/17 13:55:43 ID : VdXunBbxCrx 0
"사기를 촉진시키 위해선..." "당신, 지금 졸고 있어. 정말로 괜찮은 거 맞아?" 이제 슬슬 유바르의 몸에 과부하가 찾아온 것 같습니다. 국가원수 직이 원래 신체에 과부하가 올 만큼 과로하는 직업이니까요. "하아하아..." "폐하, 너무 무리하시지 말았으면 합니다. 옥체에 무리라도 가신다면..." "인간들의 정치체제에 대해 말씀을 올린다면... 안색이 좋지 못하니 오늘은 여기서 그만 두도록 하죠." 아침 일정 소화로 유바르의 평판이 6 오르고, 물리공격력은 9, 체력은 6, 감수성은 4, 멘탈은 2, 스트레스는 5 올랐다.
569 ◆CpapU5gmE8k 2020/12/17 14:20:13 ID : theZfO8jbik 0
첫번째 해, 두번째 달의 엿새 아침 유바르 베스페르고의 현재 연령(신체적): 13세 체력: 208 지력: 284 마력: 306 물리공격력: 79 카리스마: 239 감수성: 97 멘탈: 54 스트레스: 132 네거티브 에너지: 173 (-151) 평판: 130 유바르의 일정은 1. 무가(巫歌)를 통한 마법 훈련 (카리스마 +8, 마력 +9, 멘탈 +4) 2. 제왕학 강의 (지력 +9, 카리스마 +3, 스트레스 +6) 3. 군사학 강의 (지력 +5, 물리공격력 +3, 스트레스 +4) 4. 분쟁조정위원회 참석 (평판 +7, 스트레스 +4) 이지만... 쉴까요? (휴식시 -15 스트레스, 평판 -10) (중복가능)
570 이름없음 2020/12/17 14:26:14 ID : 808krcNtg2M 0
전쟁보다 과로사로 먼저 죽겠는데 쉬어야지 스트레쓰으으
571 이름없음 2020/12/17 14:29:25 ID : E5O5TU45anv 0
좋아! 깔끔하게 쉬자
572 ◆CpapU5gmE8k 2020/12/17 14:57:38 ID : bwtta61xwrh 0
"폐하, 옥체 보전을 위해 오늘은 쉬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루트비히, 네가 폐하를 침전으로 모시거라." 유바르는 과로로 인해 침대에 누워서 쉬었습니다. 다만 참석해야 할 분쟁조정위 등에 참석하지 못해 스트레스가 15 떨어진 대신 평판도 10 떨어졌습니다.
573 ◆CpapU5gmE8k 2020/12/17 15:18:19 ID : bwtta61xwrh 0
첫번째 해, 두번째 달의 엿새 저녁 유바르 베스페르고의 현재 연령(신체적): 13세 체력: 208 지력: 284 마력: 306 물리공격력: 79 카리스마: 239 감수성: 97 멘탈: 54 스트레스: 117 네거티브 에너지: 173 (-151) 평판: 120 유바르의 저녁 일정 중 무엇을 제외할까요? 1. 승마 (체력 +9, 감수성 +3) 2. 자선 경매 참여 (평판 +4, 카리스마 +2, 스트레스 +3) 3. 비서실 인선 (평판 +9, 카리스마 +10, 스트레스 +9) (필수) 4. 기타, 자유
574 이름없음 2020/12/17 15:19:09 ID : E5O5TU45anv 0
승마는 스트레스도 안 오르니까 빼지 말자
575 이름없음 2020/12/17 15:46:08 ID : xzVbxu3wmk0 0
필수 선택지도 있네 그럼 자선 경매 참여말곤 뺄게 없네!
576 ◆CpapU5gmE8k 2020/12/17 19:48:19 ID : FhcHyK5e6o5 0
"그나저나 인선이 문제인데... 일단 다들 바라는 것은 요정과 정령 등등 여러 종족들을 모두 만족시킬 만한 인선이면서도 충분히 전문성이 있는... 유모가 있었을 때에는 전부 유모가 도맡아서 몰랐는데 전부 내가 하려니까..." 유바르는 승마를 한 다음에도 일에 매진하였습니다. 오늘 내일내로 소피아를 대신할 비서진을 뽑는 일이었죠. 유바르는 서류를 뒤적이며 최대한의 효율로 믿을 만하면서도 전문성이 있고 종족 분배도 균등하게 뽑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천천히 해 천천히. 누가 안 잡아 먹어." 옆에서 서류를 정리하며 도와주던 루트비히가 한 마디를 거들었습니다. "진짜로 잡아 먹으니까 문제야. 군림만 하던 자에서 지배하는 자로 포지션을 바꾸면서 내가 무슨 잘못이라도 하면 누군가는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반발하거나 반대를 할지도 몰라. 그러기 위해서는 더 강하게 나설 필요가 있어. 나는 기반도 없고 아무것도 없으니까... 막연히 전쟁이 날 것이라는 이야기만 들었을 때부터라도 보좌진이나 참모진을 구성해야 했는데." "오늘 계속 아팠는데 너무 일만 한 거 알아? 이러다가 그 뭐냐 전쟁 나기도 전에 과로사 하겠어 적당히 해." "그렇다면...이것까지 보고... 락샤사읭아함..." 유바르는 다시 시종들의 부축을 받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저녁 일정 소화로 유바르의 체력이 9 늘고, 감수성이 3, 평판이 9, 카리스마가 10, 스트레스가 9 늘었습니다.
577 ◆CpapU5gmE8k 2020/12/17 19:51:55 ID : FhcHyK5e6o5 0
첫번째 해, 두번째 달의 이레 아침 유바르 베스페르고의 현재 연령(신체적): 13세 체력: 217 지력: 284 마력: 306 물리공격력: 79 카리스마: 249 감수성: 100 멘탈: 54 스트레스: 126 네거티브 에너지: 173 (-151) 평판: 129 다음은 유바르의 아침 일정입니다 무엇을 제외할까요? 1. 수련 (물리공격력 +9, 감수성 +1, 체력 +6) 2. 사냥 (평판 +5, 네거티브 에너지 +8, 스트레스 +6) (필수) 3. 인간계의 이해 (감수성 +3, 멘탈 +2, 스트레스 +2) 4. 구휼원 시찰 (감수성 +3, 멘탈 +1, 스트레스 +3) 5. 기타, 자유
578 이름없음 2020/12/17 20:14:33 ID : mk7dSNxO5Vc 0
사냥이 필수라니.... 어째서
579 이름없음 2020/12/17 21:45:20 ID : E5O5TU45anv 0
3번!
580 ◆CpapU5gmE8k 2020/12/17 22:17:30 ID : FhcHyK5e6o5 0
"그나저나 사냥은 꼭 왜 해야하는 거죠? 그냥 짐승을 죽이는 것인데 굳이 행사로 할 필요는 없었잖아요." "사냥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사냥을 하다보면 전쟁 수행에 필요한 협업이나 전략이 늘기도 하고, 현장의 분위기를 읽는 데에도 도움이 되거든요. 물론, 폐하처럼 생명을 사랑하시는 분하고는 안 맞지만요." 아르센과 수련하면서 유바르는 사냥 행사의 필요성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그리고 사냥에 나와서는 내내 실망만 가득하였습니다. 어리다는 이유로 유바르는 사냥에서 배제되었기 때문이죠. '정말 이해할 수 없어.... 전쟁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하지만 정작 나오니 내내 천막 신세네.' "루트비히, 너는 안 나가?" "내가 지금 사냥개를 이끌고, 총을 쏠 만한 나이로 보이니? 그래도 사냥 대회를 개최한 건 명목상으로는 너니까 그냥 가장 마음에 드는 놈에게 잘했다고 격려나 해줘. 나도 이런 건 이해할 수 없지만..." 사냥 대회를 마무리한 뒤에는 곧바로 구휼원으로 가서 빈민들의 실상을 배워갔습니다. "이렇듯 오랜 전란으로 굶주린 백성들이 많으니... 근심이 이만저만도 아니네... 어떻게 하면 굶주리는 자를 되도록이면 줄일 수 있을까?" 유바르의 오전 일정 소화로 유바르의 체력 6, 물리공격력 9, 감수성 4, 평판 5, 네거티브 에너지 8, 멘탈 1, 그리고 스트레스가 9 올랐다.
581 ◆CpapU5gmE8k 2020/12/17 22:24:20 ID : FhcHyK5e6o5 0
첫번째 해, 두번째 달의 이레 낮 유바르 베스페르고의 현재 연령(신체적): 13세 체력: 223 지력: 284 마력: 306 물리공격력: 88 카리스마: 249 감수성: 104 멘탈: 55 스트레스: 135 네거티브 에너지: 181 (-159) 평판: 134 "지금도 사냥으로 죽은 여우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말은 그렇게 해도 유바르는 점심을 먹고 다시 오후 일정을 소화하기에 앞섰습니다. 유바르의 오후 일정 중 무엇을 제외할까? 1. 무가(巫歌)를 통한 마법 훈련 (카리스마 +8, 마력 +9, 멘탈 +4) 2. 제왕학 강의 (지력 +9, 카리스마 +3, 스트레스 +6) 3. 현안 보고 듣기 (평판 +2, 카리스마 -3, 스트레스 +5) 4. 바엘라 대공과의 다과 (평판 +4, 스트레스 +4) (필수) 5. 기타, 자유
582 이름없음 2020/12/17 22:28:53 ID : E5O5TU45anv 0
아아ㅠㅠ 유바르도 사냥 때문에 좀 죄책감을 느끼는 거 같네...ㅠㅠ
583 이름없음 2020/12/17 23:45:32 ID : 808krcNtg2M 0
2번 이틀 지났지? 스레주 종강 축하해
584 ◆CpapU5gmE8k 2020/12/18 00:09:33 ID : FhcHyK5e6o5 0
"사냥에 희생된 여우의 목소리가 들린다라... 아마도 제가 추측하기로는 마법을 더 익히시면 이런 소리를 무시하지 못할 만큼 시시때때로 들릴 겁니다. 여왕은 원래 이런 일을 하는 자니까요. 천계와 이곳을 잇는 징검다리니..." 음악 수업을 맡는 시아버지 파이몬 공작은 이런 현상을 나름대로 흥미롭게 접근하였습니다. "그런가요... 하지만 천계에선 저를 싫어하는 것 같은데...." "언젠가 진실된 목소리로 노래를 하다 보면 천계에서도 폐하를 어여쁘게 보시겠죠. 그러면 오늘은 발성 연습을 준비해볼까요?" 그리고 유바르는 엉망진창 성대가 볶였다고 합니다. "아아아아아아..." 유바르는 수업이 끝나고도 집무실에서 몰래 발성 연습을 하다 시종들에게 들키고 말았습니다. "...그럭저럭 티아마트 님이나 바엘라 대공의 전폭적인 지지를 끌어냈어도, 자유 영주나 아카데미 같이 자치 커뮤니티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그리고 요정들은 인간들과 거의 최전선에 가까운데 반응이 시원찮아.." "어떻게 해야 비주류도 전쟁에 수행할 수 있게... 어? 유모다!" 유바르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자유영주들의 전쟁 참여 의사를 이끌어낼지 고민하다가 바엘라 대공이 오기 전에 미리 무월궁에 와서 준비하고 있던 현 참모실 소속, 며칠 전만 하더라도 유바르의 유모로 일했던 소피아 부인을 저 만치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할까? 1. 소피아 부인에게 간만에 앵긴다 (스트레스 -10, 카리스마 -10) 2. 거리를 둔다. 3. 기타, 자유
585 이름없음 2020/12/18 00:18:58 ID : 84KZeIGoNBv 0
역시 소피아 부인! 스트레스를 10이나 깎아주시다니....!!!
586 이름없음 2020/12/18 00:21:18 ID : 808krcNtg2M 0
스트레스 덜어준다는데 앵겨야지 카리스마 좀 깎이면 어때
587 ◆CpapU5gmE8k 2020/12/18 00:59:49 ID : FhcHyK5e6o5 0
"유모!!!" 유바르는 며칠 만에 유모를 본 기쁨에 나머지 체면이고 뭐고 달려가서 소피아 부인의 등 뒤에 딱 달라붙었습니다. 겨우 사흘 만에 만나는 것인데도 내내 격무에 시달리던 유바르에게 단비와도 같은 존재나 다름없었죠. "아, 폐하... 이제 저는 폐하의 유모가 아니라 저의 주인이신 바엘라 대공의 비서입니다. 함부로 사적인 호칭으로 부르시는 것은 지양하십시오." '아직도 한달 전에 오물거리면서 젖병 문 게 아른거리지만 참아야 한다... 주인님께서도 여왕은 오로지 옥좌에 앉아있는 고독한 절대자라고 했으니...' 소피아 부인은 내적갈등을 하면서도 신중하지 못한 유바르의 행동에 따끔하게 일침을 놓았습니다. "네, 앞으로는 경솔한 행동을 하지 않겠습니다. 갑자기 달려들어서 놀라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유바르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달라진 소피아의 태도에 익숙해지려고 했습니다. "그래도 폐하께서 강녕하시고, 부군이 되실 루트비히 님과 사이가 더 돈독해지셔서 다행이네요. 곁에 있어드리지 못하여서 죄송하지만, 늘 응원하겠습니다. 아, 폐하께서 최근 참모진을 자체적으로 꾸리신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여기, 최근에 이적을 시도하고 있다는 책사들의 연락처입니다. 관록이 쌓인 중견 책사와 발상이 참신하다는 신진 책사까지 두루두루 넣었으니 참조하십시오." 그렇기는 하더라도 유바르와의 옛 정 때문에 소피아 부인은 몰래 참모진 리스트를 뽑아서 유바르에게 전달하였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이제는 같이 있지는 못하더라도 소피아 부인은 마계에서 제일 저에게 소중한 분이에요." "하지만 이제는 루트비히 님이나 아르센 경처럼 훌륭한 신사 분을 더 소중히 여겨주셨으면..." "그러면 여자 한정으로." 소피아의 응원을 받고 유바르는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카리스마가 10 깎였으나 스트레스도 10 떨어졌습니다. 유바르는 더 좋은 컨디션에서 바엘라 대공과의 독대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래도 며칠 사이로도 여왕의 직무를 하며 더 의젓해지니 늙은이의 걱정은 덜었으나... 인간의 침공이 도대체 언제가 될지 모르니 노파심에 기우만 앞섭니다. 지금도 인간들은 인간계와 접한 요정의 숲에서 어린 요정들을 사로잡아 노리개로 쓰고 있다고 하니, 전쟁이 끝나 볼모가 될 확률이 높은 폐하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지요..." "네..." "선대 유바르 스웰레나 여왕의 납치 사건을 연상케 할 만한 인간들의 만행이 또 다시 벌여질 것이라고 우려스러운 것이... 최근 소식통에 의하면 신성황제인가 뭔가하는 인간의 우두머리가 자신의 아내를 '마물과 내통한 죄'로 황후 자리에 내쫓았다는군요. 그리고 그 황후 자리에 오를 만한 분은 폐하 밖에 남지 않았고... 워낙에 황제가 늙은이라서 시집을 올 여인이 없다고 하니 가능성은 올라가겠지요. 그러니 폐하께서도 결혼을 서둘러 하셔서 화를 피하시는 것이... 더군다나 인간의 문제가 아니라 심연의 그자와도 얽힐 일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네, 한번 고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기 아내 쯤은 버릴 수 있는 늙은 남자랑 버리지는 않는데 패고 다니는 젊은 남자라...' #스레주는 피곤해서 다음 앵커는 아침에 합니다. 모두 굿나잇
588 ◆CpapU5gmE8k 2020/12/18 11:24:43 ID : FhcHyK5e6o5 0
첫번째 해, 두번째 달의 이레 저녁 유바르 베스페르고의 현재 연령(신체적): 13세 체력: 223 지력: 284 마력: 315 물리공격력: 88 카리스마: 244 감수성: 104 멘탈: 59 스트레스: 134 네거티브 에너지: 181 (-163) 평판: 140 "아무래도 자네가 잔정도 많고, 인간 출신인데다가, 애를 품지 못하고 죽은 한 때문에라도 그냥 여기서 머무는 것이 나을 것 같네. 에잉, 이래서는 직접 마족으로 만든 수고가 없잖아." 만찬을 한 뒤 바엘라 대공이 소피아 부인을 불러서 담배 연기를 푹푹 내뿜으며 한탄하였습니다. 다과회와 만찬을 하는 내내 자신보다도 유바르를 더 눈독들여 본 소피아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어쩌겠습니까? "증조모께서도 미남들에게 둘러싸였어도 불행하셨고, 그나마 믿을 구석이 유모 밖에 없었으니... 게다가 폐하께서는 여기서는 혈육도 없잖나. 아깝긴 한데 자네가 있어야 해. 여기에는." "주인님, 성은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아기씨, 오늘 저녁 일정은 피로하신 관계로 모두 취소했습니다. 그 대신 저하고 며칠 간 못 나눈 이야기를 나눠요." 소피아 부인은 다시 유모로 복직하며 유바르와 그간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몇번이고 더럽힌 나라면 그런 비굴한 일은 참을 수 있어도, 아기씨만큼은 꼭 지켜드리고 말 거야. 반드시.' 유바르는 휴식으로 스트레스가 10 감소하였습니다. 그리고 잠을 자며 꿈을 꾸는데... 1. 현재의 꿈 2. 미래의 꿈 3. 과거의 꿈 4. 기타, 자유
589 이름없음 2020/12/18 11:25:43 ID : E5O5TU45anv 0
음... 이번엔 어떤 꿈일까
590 이름없음 2020/12/18 15:04:38 ID : 84KZeIGoNBv 0
dice(1,3) value : 2
591 ◆CpapU5gmE8k 2020/12/18 17:18:30 ID : FhcHyK5e6o5 0
샹드리에가 드리워진 화려한 저택의 식탁 앞에서 어른이 된 디아나와 카디시온이 냉랭한 분위기 아래에서 말도 없이 수저만 달그락거리다가 디아나가 카디시온에게 던지듯이 서류를 보여주었습니다. "카디시온, 오늘 신전에 혼인 무효 소송장 냈어. 예언이니 뭐니하는 시대도 끝났고, 요마라고 해봤자 그 아이 밖에 남지 않았잖아. 이제 우리도 각자의 길을 걸어가보자. 제발." "왜?" "왜냐니. 이젠 네가 질렸어. 그래도 어렸을 때는 서로 의지가 가고 그랬지만, 전쟁 이후의 너는 180도로 바뀌었어. 툭하면 더 비겁해지고, 더 악랄해지고 더 야만적으로 돌변해서는 주변에 남아나는 가구나 사물이 없을 지경이고, 아내인 내가 멀쩡히 눈 뜨고 있는데도 맨날 음주가무에 계집질에... 말해봤자 뭐가 있겠어? 여기까지는 전쟁의 피로로 그렇다고 치자, 그렇다고 해서 어린 시절에도 너는 나에게 상냥하게 군 적은 있었어? 대신관인 아버지 둔 거 가지고 으스대기나 하고... 어디 동네에 발정난 똥개처럼 여기저기 들쑤시기만 하고. 나는 모든 게 질렸어. 다시 숲으로 돌아갈 거니까 찾아오지마, 찾아오면 곧바로 쏴죽일 거니까." 디아나는 개인용 엽총으로 샹들리에를 향해 고무탄을 쏜 뒤, 짐 가방을 들고 집을 나갔습니다. 겨우겨우 발달한 민첩성으로 떨어지는 샹들리에를 피한 카디시온은 성을 내더니 유바르가 사는 오두막으로 다리를 절룩이며 갔습니다. 그리고 의 상황이 오버랩되며 유바르의 꿈은 끝났습니다.
592 ◆CpapU5gmE8k 2020/12/18 17:26:14 ID : FhcHyK5e6o5 0
첫번째 해, 두번째 달의 여드레 아침 유바르 베스페르고의 현재 연령(신체적): 13세 체력: 223 지력: 284 마력: 315 물리공격력: 88 카리스마: 244 감수성: 104 멘탈: 59 스트레스: 124 네거티브 에너지: 181 (-163) 평판: 140 "으으으음... 또 그 꿈이야... 전쟁을 어떻게든 막아야 하는데... 자신이 없어. 그래도, 옆에는 유모하고 루트비히, 아르센 경이 있어. 더 나은 미래가 있을 거야." 유바르의 오전 일정 중 무엇을 제외할까? 1. 조회 (평판 +6, 스트레스 +3) 2. 수련 (물리공격력 +9, 감수성 +1, 체력 +6) 3. 참모진 헤드헌팅 (평판 +9, 카리스마 +12, 스트레스 +10) (필수) 4. 인간계의 이해 (감수성 +3, 멘탈 +2, 스트레스 +2)
593 이름없음 2020/12/18 17:31:28 ID : E5O5TU45anv 0
발판
594 이름없음 2020/12/18 19:53:29 ID : 808krcNtg2M 0
조회 카디시온 그런 성격이 아닐 것 같았는데 미래에는 쓰레기가 되네
595 ◆CpapU5gmE8k 2020/12/18 20:26:54 ID : FhcHyK5e6o5 0
"오늘은 참모진을 직접 돌아다니면서 섭외하는 날이니까 뭔가 기대되고 설레네요. 헥헥..." "그래도 어제보다는 한결 나아지셔서 다행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폐하는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는 아이로군요." "아니에요! 저도 언젠가는 어른이 되어서..." 유바르는 수련받는 도중에 아르센이 능청스럽게 놀려도 적당히 받아치는 법이 없었습니다. "삼고초려라는 말이 인간계의 어느 동쪽 나라에 있습니다. 뜻을 풀이하면 풀로 지은 집을 세번 찾아간다는 뜻인데요. 어느 나라의 황제가 젊고 유능한 책사를 포섭하기 위해 세번이나 찾아간 데에서 유래한 말이랍니다. 어때요. 도움이 되나요?" "글쎄요..." 아침에 배울 것은 다 배우고 유바르는 다시 옷을 깔끔하게 차려입고 본격적인 헤드헌팅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니 적어도 다섯 여섯 분 정도는 뵐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우선 이적을 시도한다는 책사들 중에 폐하에게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 법하고 동료평가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사람만 추렸는데 괜찮습니까?" "네, 물론이에요." "아기씨, 물론 제가 늘 아기씨께 신뢰를 주어야 하는 사람이어도 왕이 되신 분이 함부로 말을 믿어서는 안 돼요. 알았죠?" 유바르는 다시 소피아 부인에게 혼나고 말았습니다. "그, 그러면 이제 어디로 가볼까요?" 유바르는 어느 책사의 집부터 찾아가 볼까? 1. 베엘제붑 후작의 차남 잭 2. 히알라민 경 3. 만델바움 경 4. 타카헤 군 5. 에울리미다 6. 기타, 자유
596 이름없음 2020/12/18 20:32:27 ID : E5O5TU45anv 0
베엘제붑이면 내가 아는 그 악마 베엘제붑인가.... 뭔가 쎄해 심지어 잭은 잭 더 리퍼의 그 잭일 거 같은 느낌.....
597 이름없음 2020/12/18 23:16:27 ID : 84KZeIGoNBv 0
부터 라고 했으니 나중에 다 가는건가? 일단 만델바움 경!
598 ◆CpapU5gmE8k 2020/12/18 23:52:14 ID : FhcHyK5e6o5 0
"음... 일단 만델바움 경의 집으로 먼저 가봐요. 이력에 따르면, 유모와 같은 바엘라 대공의 참모부에서 31년간 재직하였고, 지금은 바르바토스 공의 참모부에서 재직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문어발이라서 인맥이 여러 공가에 퍼졌다는 점이 이점이에요. 무엇보다도 저희에게는 참모부의 중추가 필요해요. 마계에서 연이라고는 겨우 불안정한 혼맥으로 맺은 파이몬 공과의 연 밖에 없으니 최적의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유모, 그런데 만델바움 경은 무엇을 좋아하나요? 미리 방문하기 전에 조심해야 할 점이라던가." 유바르는 미리 만델바움의 집으로 찾아가기 전, 주의사항을 유모에게 얻으려고 하였습니다. "별 다른 것은 없어요. 워낙에 무탈하신 분이니 가리시는 것은 없는데... 아, 한 가지 있어요. 대충 예전에 아기씨의 마법 훈련을 도왔던 놈팽이 알브레히트 선생과 비슷하게 신성력이나 대충 인간계의 흔적이 있는 여자에게 무서울 정도로 집착을 한답니다. 그래서 같이 근무했을 적에 불편해서 일부러 보모나 주인님의 개인 치장 일을 더 열심히 했었는데... 확실히 일은 잘하니까 별로 뒤탈이 없어요." "그런데 왜 저에게 그런 분을 추천하신 거예요?" 꺼림칙한 만델라움의 취향에 유바르는 눈살부터 찌푸려졌습니다. "아기씨께서 강림하신 이후 몇달 새 마계의 정세가 급격히 안정화되어서 난세가 아닌데 굳이 이적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예요. 아, 그래도 아기씨께서 직접 대면하시는 일은 없을 테니 걱정 마세요." 유바르는 어떻게 할까? 1. 간다. 2. 다시 고른다 ( 참조) 3. 기타, 자유
599 이름없음 2020/12/18 23:54:44 ID : E5O5TU45anv 0
음... 좀 꺼림칙하긴 한데....
600 이름없음 2020/12/19 00:18:22 ID : 84KZeIGoNBv 0
아니 확실히 스펙은 좋은데 이건 좀....
601 이름없음 2020/12/19 16:34:51 ID : bcrcK7wMpcI 0
그럼 다시 골라서 에울리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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