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있다면 우리 감상이나 기대 같은 의견 나눠보자. 관련 잡담도 괜찮고.

일단 어제 본방송에서 도플싱어팀(10호, 29호)은 사실 조금 아쉬웠어. 두 분 다 잘 하시기야 하지만… 음역대가 너무 차이나서 그런 건지 양쪽 다 자신의 매력을 완전히 보여주지 못한 것 같더라. 뭔가 치고나와야 하는데, 그런 느낌이 있는 게 좋을텐데 그런 것 없이 좀 단조롭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좀 아쉽더라. 상대팀이었던 누구 허니팀(30호, 63호)은 반대로 각자 매력을 잘 살린 느낌이었던 것 같아. 사실 30호와 63호 1라운드 하는 건 방송있던 날 안 봐서 30호는 어떤 느낌인지 전혀 모르는 상태였고, 무대 시작 전 1라운드 하는 걸 살짝 보여주는 부분에서 좀 취향 많이 탈 것 같고 어떻게 조화롭게 하지…? 라는 느낌이었는데 막상 팀 이뤄서 하는 걸 보니 양쪽 매력 살리면서 조화롭게 하시더라. 놀랐어. 도플싱어팀이 실력에 비해 아쉬운 무대를 보여줘서 누구 허니팀이 무난하게만 해도 이길 거라 생각했는데 기대 이상의 무대였던 것 같아. 물론 모든 건 개인적인 감상이니 다른 레더들의 의견은 다를 수 있지만.

인상 깊었던 또 다른 팀은 위 올 하이팀(47호, 55호)이었던 것 같아. 47호분 1라운드 무대는 놓쳐서 못 봤지만 무대 시작 전 잠시 보여준 부분으로는 강렬해서 55호분의 음색이랑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감이 안 왔다고 해야하나? 1라운드 무대만 두고 볼 때는 어울리는 조합일까 싶었는데 잘 어울리게 하시더라. 몽환적이고 인상적인 무대였어. 또 다른 인상적이었던 무대는 강력한 운명팀(23호, 32호)인데, 난 솔직히 23호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편곡이나 그런 걸 누가 주도했는지는 몰라. 하지만 32호 2명이 하는 부분에 아쉬운 점이 좀 들리는데 그걸 잘 커버한 느낌? 심사위원분이 무대 끝나고 32호분들 칭찬하면서 1라운드에 왜 자기가 아쉽다고 했나 싶다는 뉘앙스로 말했는데, 솔직히 난 아쉬울만 했다고 생각했어. 물론 모두 개인적인 의견이야.

좀 아쉬웠던 무대는 라떼삼총사팀(18호, 21호, 54호)가 있지. 실수만 안 했으면 적어도 한 명 정도는 올라갈 가능성이 있지 않았나 싶었거든. 어찌되었든 경연 프로그램이니까 실수한 이상 어쩔 수 없지. 상대편이 너도 나도 너드팀(17호, 26호)이었나? 이쪽이 이겼긴 한데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이 26호분이 말하듯이 하는 부분. 심사위원 중 이 부분이 인상 깊고 좋았다는 분이 있는데 난 오히려 이 부분이 좀 아쉽지 않았나 싶어.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한 무대는 59호분. 2라운드에서 어떤 분과 어떤 무대를 펼칠지 솔직히 궁금해. 1라운드 무대 보고 좀 더 힘 있는? 그런 노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꼈거든.

>>5 그러나 기대는 충족되지 못했다. 마음을 좀 더 비워야겠어. 스레딕 접속한 김에 생각나서 레스 달러 왔어. 최신 회차가 6회던가? 거기서 가장 인상 깊었던 대결은 아무래도 63호분과 30호분의 대결이지. 63호분의 무대는 안정적이었고, 30호분의 무대는 새롭다? 그런 느낌이었어. 63호분은 자신이 없는 장르를 시도했고 안정적으로 성공했고, 30호분은 자신의 색을 보여준 무대라고 해야할까? 둘 중 어느 쪽이 더 인상 깊냐고 하면 30호분 쪽이지만, 올라가는 건 63호분 쪽이라고 생각했어. 실제로 그렇게 되었고. 말이 정리가 잘 안 되네.

>>3에 언급한 강력한 운명팀, 듀엣분들 이번 라운드에서는 뭔가 균형을 찾은 것 같다고 해야하나? 2라운드에서 얼핏 들렸던 불안한 부분이 가려진 건지 사라진 건지. 어쨌든 발전한 것 같다는 느낌이야. 솔직히 기대 안 했는데 이제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아무도 이 스레를 찾아주지 않아 슬펐지만 생각난 김에 찾아와봤다. 다른 판에 싱어게인 스레가 조금 있는 걸 보니 판을 잘못 택했나 싶기도 해. 싱어게인 결승에서 좀 아쉬웠던 건 그 실시간 투표 했잖아? 근데 당일인가? 47호분이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폭로가 있었지. 진위 여부는 모르겠지만 난 응원했던 만큼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입장이었어. 지금은 일단 아닌 쪽으로 흐른 분위기이긴 하지만 당시에는 즉각적인 해명이나 대응이 부족한 등 여론이 안 좋았지. 그래서 조금 더 높은 점수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적게 받았다고 생각했어. 그래도 주목했던 분들 중 3분이 1, 2, 3등 하셔서. 솔직히 30호분이 인상깊긴 했어도 1등할 거라고 생각하지는 못했는데 결과가 조금 뜻 밖이었어. 11호분 긴장해서 실수 크게 하신 것도 아쉬웠고. 그래도 좋은 무대들이었다.

그리고 밀린 감상 조금만 써보겠다. >>7 23호와 32호팀이 떨어지니까 그리 조화롭다 말하기 어려웠던 걸 보면 좀 아쉽다. 아마 세미 파이널이었던 것 같은데 47호분이 부른 안녕, 굉장히 인상 깊었어. 바로보는 재방송인가로 봐서 사전 인터뷰는 못 보고 그 부분은 인터뷰 부분 보셨다는 아빠 이야기로만 좀 들었지만 어쨌든. 자신의 과거에게 대한 작별 인사라는 느낌이 드는 뭔가 묘한 감정이 드는 무대였어. 사랑하지만 보면 눈물이 날 것 같은 애잔함? 말이 잘 표현이 안 되는데 내가 받은 감상은 이랬어.

이게 세미 파이널이 맞나 잘은 모르겠는데 30호분이 방탄소년단 노래인가 부른 무대 있었지? 노래 듣고 이거 30호분이랑은 좀 색이 안 맞는다는 느낌이 든다고 생각했어. 원곡에서 크게 바꾼 게 없겠구나 하는 느낌? 내가 노래를 워낙 잘 모르기도 하지만 아이돌 곡을 잘 안 듣는 편이라 싱어게인 듣고 원곡 들어봤어. 역시나 느낌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더라. 취향으로 말하면 난 원곡보다는 30호 버전이 좋다.

싱어게인의 재미는 뭐만 하면 유희열씨 자택으로 응원 메시지 보내달라는 게 아니었을까 싶은 사소한 잡담을 해본다. 중간중간 빼놓고 볼 때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본 사람으로서 만약 싱어게인2가 나온다면 어떨까에 대해 생각해봤어. 근데 이미 싱어게인에 얼굴을 비춘 사람도 싱어게인에 다시 나올 수 있는가? 라는 의문이 들더라. 어차피 싱어게인2가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르겠지만 말이야.

싱어게인2가 시작한지 좀 되었는데 문득 이 스레를 세웠던 게 기억나서 와봤어. 같이 의견 나누는 사람이 없는 건 슬프지만, 일단 싱어게인2에 대한 감상을 써볼까 해.

일단 주목 중인 참가자가 여럿인데 당장 기억나는 건 4호, 73호, 33호 정도? 4호는 1라운드도 좋았지만 2라운드의 반전? 그게 눈에 띄었던 것 같고 73호는 음색이 너무 좋고, 33호는 내가 흥미를 가졌다기 보다는 내 가족 취향. 지금 누가 탈락 후보였는지 기억 안 나는데 20호, 63호도 꽤 인상에 남았었지. 특히 20호분 1라운드 무대가 특히 기억에 남아. 노래 제대로 부르는 부분은 들어보는 건 처음에 가깝기도 하고, 사실 노래 시작되기 전에는 기대를 안했어. 그래서 더 인상 깊었지.

생각나는 무대 몇 개 이야기 하자면 깐부팀(70호, 73호)과 위치스팀(31호, 34호)과의 대결에서 내 취향은 깐부팀에 가까워서 깐부팀 패배가 아쉬웠어. 위치스팀은 내 취향이 아니라 감상을 남기기 어려우니 패스. 결과가 정확히 기억 안 났는데 70호가 슈퍼 어게인으로 살아남으면서 73호, 70호 둘 다 살아남았구나. 일단 깐부팀 무대에서 느낀 건 일단 70호는 준수하다. 딱 그 느낌? 1라운드 무대를 못 본 건지 70호는 어떤 색을 가진 지 모르니까 70호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노래 잘하시더라. 이 이상은 내 표현력 부족으로 더 말하기 어렵다. 그리고 73호분은 정말 내가 주시한 보람이 있다는 느낌? 일단 잘 부르시는 것도 잘 부르시는 건데 음색이 뭐라고 해야하지? 안개 너머를 바라보는 것 같은 느낌? 몽환적이라고 해야하나 뭐라 해야하나… 정말 묘해.

오 난 위치스팀 좋았는데! 둘 다 기본기도 뛰어나고 들을 때 가슴이 울리더라 그래서 좋았어 낡은 티비의 떨림만으로도 들리는 울림이 실제로 들으면 어떨까 싶어서

>>15 거의 취향 차이로 승패가 나뉜 느낌이니까! 그러게. 노래는 현장에서 듣는 게 최고니까. 직접 들어보고 싶다.

와 17호분 엄청나시네. 편곡은 눈에 띄지 않았는데 소리 정말 깔끔하고 호흡 기시다. 7호분은 솔직히 말해서 취향은 아닌데 분위기가 미쳤네.

70호분 역시나 잘한다. 무대를 즐기는 것 같아서 정말 좋은 것 같아. 뭐든 잘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고. 문제는 확 튀는 부분은 없어서 이번 무대 승패 여부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73호분은 색이 워낙 강하니까. 73호분 곡을 들어보니 이번 무대 역시 음색 좋은데 원곡을 따라가지 못했다는 느낌인가봐. 원곡이 좋으면 아무래도 살리기 힘들지.

33호분이 한숨을 한다고?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역시 원곡이 너무 좋아서 좀 아쉽네. 그래도 30호분에게 질 리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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