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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
1 이름없음 2018/11/07 20:05:13 ID : a1bfXvzPdu9
나는 개인적으로 조지 오웰의 1984 읽다가 정신 이상해지는 것 같았음. 책에서 광적인 믿음에 대해 너무 서술을 잘했어...
102 이름없음 2022/02/04 20:47:37 ID : nDwK1BeZjy4
짐승의 성
103 이름없음 2022/03/24 08:58:09 ID : U7tfWo2JXvD
채식주의자 진짜 ㅋㅋㅋㅋㅋㅋ
104 이름없음 2022/03/24 14:07:47 ID : A3WnRwldyGk
행정법 행정법 행정법
105 이름없음 2022/03/25 19:06:00 ID : ilBfats62IF
영어 교과서
106 이름없음 2022/03/29 13:45:52 ID : fU1DuoIIJTU
그 여자가 날 데려갔어 이거 중딩때 좀 아기자기한 표지에 이끌려서 간단하게 읽어보자 하고 빌린건데 진짜 좀 정신나가는 내용이 많아 이제 가물가물한데 묘사 장난아니고 슬픈데 소름돋는 그런...
107 이름없음 2022/03/29 22:46:31 ID : mLhzdO1jwFa
푸줏간 소년.
108 이름없음 2022/03/30 13:55:00 ID : cLhBvyMmLeY
개구리남자 살인사건이었나.읽는데 막 몸에 힘들어가서 어깨 올라가고 혼자서 막 심장 쿵쿵쿵 뛰고 과몰입 잘되서 좋았어
109 이름없음 2022/04/03 12:57:31 ID : mpUZclbh89w
인간실격 -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 서사가 불쾌하게 느껴졌음 나도 읽는 거 좀 힘들었음 채식주의자 - 술술 읽힘 근데 미친놈들 파티라서 ㅋㅋㅋ
110 이름없음 2022/04/04 09:55:40 ID : PjteFbba3xu
갠적으로 엽기적인 그녀 말투 땜에.. 재미는 있는데 문체가 너무 정신사납고 그래
111 이름없음 2022/04/09 22:29:56 ID : nyLar83BhwE
>>106 아 이거 진짜 나도 어릴때 처음 읽어보고 뭔가 진지하게 무서워져서 그 책 표지보는것도 싫어짐 묘사가 진짜 꺼림칙하다고 해야하나 나름 무서운 책 잘 읽는다고 자부하던 시절이었는데...
112 이름없음 2022/04/09 22:37:50 ID : pPeLfe1A46q
인간실격.. 보면 볼수록 짜증나고 우울해져서 책 덮을 뻔
113 이름없음 2022/04/16 06:11:14 ID : Qq5hwE4JRA7
>>106 와 나도 이거... 난 심지어 초5 땐가 읽었었음ㅋㅋㅋㅋㅋ 이마 그때 그 출판사 책들을 좋아했어서 읽게 된 건데... 한 번 보고 무서워서 다시는 못 펼침 고딩인 지금 생각해도 너무 꺼림칙함
114 이름없음 2022/04/16 17:15:43 ID : 3wpV9clcoMj
크림슨의 미궁 없구나 이거 읽으면서 정신 나가는줄알았어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 부분에서 역겨워......
115 이름없음 2022/04/18 02:58:09 ID : y1yKY7cGtz8
황정은 연연세세 단편 모음집인데 그 친척집에 시비 걸러 간 부모 따라간 아들이 시계 보면서 생각하는 부분이 걍... 아 이 작가 뭘까 싶음. 한 쪽 반 동안 아들 생각 이어지는데 나도 같이 멍해지는 느낌. 다른 작품들도 일상인데 어딘가 눅눅하게 만들어.
116 이름없음 2022/04/18 08:39:51 ID : ula4LdPeLbB
>>114 와 나 이거 쓰려고 왔는데;; 며칠전에 빌려 읽었는데 책 읽다가 토하고 싶은 기분 오랜만에 느낌;; 난 기시 유스케 - 검은 집. 보험사기 다룬 내용이라 되게 암울함. 무엇보다 주인공이 살해위협 당하는 장면이 너무 끔찍했음.
117 이름없음 2022/04/18 08:40:41 ID : fPclilvjy0s
해변의 카프카 노르웨이의 숲 인간실격 동물농장
118 이름없음 2022/04/18 08:52:14 ID : 2JRvfO04Lf8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읽을 때마다 어질어질해져서 한 번도 끝까지 다 읽은 적이 없음
119 이름없음 2022/04/21 23:40:31 ID : E3xzU581hcJ
인간실격 보고 후유증 일주일동안 옴 ㅠ
120 이름없음 2022/04/22 00:09:37 ID : 7gi61B89BAl
사채꾼 우시지마 만화임 에피소드가 해피엔딩이 거의 없음 '젊은 여자' 편이 짧은데 충격적이고 개인적으로는 '사채꾼' 편도 내상 심했음 제일 착한 사람이 제일 좆되는 에피라서..
121 이름없음 2022/05/25 19:05:57 ID : rdTSE9y2K1u
<벌거숭이들> - 김태용
122 이름없음 2022/05/26 21:45:30 ID : 7zhArs4INyY
도구라마구라
123 이름없음 2022/12/10 16:02:09 ID : 3u7dTU0r9be
고도를 기다리며 읽는 내내 머릿속이 ?????? 이랬음
124 이름없음 2022/12/10 23:25:53 ID : 1u5Qq7wMqjf
멋진 신세계 뭐라는지 이해 안 되는 책이였어...
125 이름없음 2022/12/10 23:46:01 ID : VcNArxQoJPe
완전한 행복 유나라는 인물의 집착 가스라이팅이 소름돋았음 그리고 중간에 유나엄마랑 유나 여동생 심문한 경찰이 너무 발암이라 정신이 나갔음
126 이름없음 2022/12/11 18:31:49 ID : 40snSJTU1A0
인간실격..
127 이름없음 2022/12/12 02:00:23 ID : i8i3u2pXs1g
천명관 <고래>
128 이름없음 2022/12/12 05:27:46 ID : 4GpPjxO4Hu7
게이샤의 추억
129 이름없음 2023/01/12 21:47:41 ID : 7e5cGk5Pbh8
시계태엽 오렌지
130 이름없음 2023/01/13 01:30:50 ID : 81eMknu1cr9
세일즈맨의 죽음 난 인간실격도 잘 보고 뭐 절망적인거 다 잘 봤는데 이게 울렁거린건 나랑 처지가 비슷해서 소설로 보기가 힘들었음 주인공 정신분열오고 과거로 회피할때마다 나도 같이 멘탈 갈림 그리고 나 지금 저 상황이라 엄청 죄지은 것 같고 하... 되게 평범한 몰락에 대해 담고 있는거라 너무 무서웠음 아빠 엄마 미안해 근데 명작이긴 해 꼭 봐봐 시계태엽 오렌지 할말하않 소송 카프카 불러서 작품 해설 시키고 싶음 문지기 파트 영어로도 읽었는데 저게 그래서 법이 나를 억까하는거임 아니면 세상이 나를 억까하는거임 아님 걍 내가 멍청한건가
131 이름없음 2023/01/23 01:01:34 ID : wJRA5hteKZc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많을 줄 알았음 ㅋㅋㅋㅋㅋ 책 보면서 기빨린 적은 처음임 근데 서술이 진짜 기가막혀...
132 이름없음 2023/02/11 22:35:00 ID : Wo7BBzdSGk8
이야기 시리즈 재밌긴한데 갑자기 가슴얘기했다가 갑자기 쳐맞고 예전에 지나가듯 흘린 정보가 사실은 사건의 실마리?!식 전개가 많아서 책 집중해서 안읽으면 뭔말인지 이해안감 그리고 창비 단편집인가 어렸을때 읽은 것 중에 사이 ㅈㄴ 안좋은 가족이 머리카락 토하는 내용... 진심 초3때 읽고 역겨움을 느꼈음
133 이름없음 2023/03/28 00:35:40 ID : mNvvhar9dzO
인간실격 우울증 걸렸을 때 읽었는데도 책에 공감이 하나도 안 가더라... 읽는 내내 작가가 생각하는게 너무 자기연민에만 빠져있는 거 같고 찌질해서 짜증났음 중간에 덮었는데 아직도 못읽는중.. 정말 최악의 남성상
134 이름없음 2023/03/30 19:11:50 ID : U47thbxwlio
날개 읽고 있으면 뭔 개소린가 싶었은데 다 읽고나니까 좀 울고싶었음
135 이름없음 2023/03/30 19:40:03 ID : hs7eY8lAY4N
약간 어려운 책들은 계속 읽어봐야하더라 명심보감, 군주론 이런 게 어렵더라 근데 하나하나 뜯어 봐야해 진짜 곱씹으면서 찬찬히 내 언어로 내 것으로 만드는 게 중요한 것 같아 정신 나갈 것 같은 책은 없었어 아직은 아마 몇년 더 많은 책을 접하다 보면 생길 수도
136 이름없음 2023/03/30 21:04:41 ID : cIMo3VcJTRw
한유주 <숨> 의식의흐름기법으로 쓴 소설
137 이름없음 2023/03/30 21:05:21 ID : pbzRzSHzUZh
종의기원 정유정작가꺼
138 이름없음 2023/03/30 21:15:39 ID : QrdVcGpRwpO
여기 있는 것들 다 읽어봐야겠다. 나는 개인적으로 개늑시 소설이었음. 거기서 어떤 한 등장인물이 ㅈㅇ 하는 걸 묘사해놓은 장면이 있는데, 그게 좀 충격이었음. 이걸 읽을 때 당시 나이가 중 3이었어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139 이름없음 2023/03/31 16:01:05 ID : AnPh8060ttg
.
140 이름없음 2023/04/03 11:41:42 ID : JQlfTQr9fQt
>>123 고도를 기다리며 진짜 고도를 기다린다는데 진짜야??ㅋㅋㅋㅋㅋ 나는 죄와 벌이었나? 그 이야기가 진짜...
141 이름없음 2023/04/04 09:44:04 ID : PbfXs3B83vb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142 이름없음 2023/04/04 11:12:04 ID : nwtyY60q2NA
와 이게 없네 히가시노 게이고 살인의 문인가...? 나 살면서 그렇게 속터지는 소설 처음봄 읽다가 화나서 때려쳤음
143 이름없음 2023/04/06 03:43:01 ID : eE8i67s09zg
뱀에게 피어싱.. 처음엔 괜찮았는데 뒤로갈수록 ???? 됨 영화까지 봤는데 소설이 더 기분 안좋아지는 것 같음
144 이름없음 2023/04/07 01:54:45 ID : iqo6o7Ajcq1
최인훈 - 광장 뭔가 정신 나갈 것 같음
145 이름없음 2023/04/07 02:00:30 ID : p861BeY1fPg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인간실격 해바라기는 읽을수록 ? ? ? 였고 인간실격은 쓰레기가 아둥바둥 거리는것 같음 둘 다 보고선 짜증났음
146 이름없음 2023/04/07 12:11:28 ID : HA42IHBfhzb
시계태엽오렌지
147 이름없음 2023/04/07 16:44:20 ID : aspcNBy41xz
>>145 나도 인간실격 읽으면서 진짜 열받았어ㅋㅋㅋㅋ
148 이름없음 2023/04/07 21:54:34 ID : si65cNteFeK
우타노 쇼고의 여왕님과 나 인간이 느낄수 있는 생리적인 불쾌감을 하나로 모아 비벼서 억지로 떠먹이는 느낌인데 심지어 결말까지 불쾌했던 소설
149 이름없음 2023/04/07 22:15:27 ID : PeMi3zXAkle
마인 캄프
150 이름없음 2023/04/10 16:35:57 ID : u60lheZg0tB
돈키호테 주인공이 기사도와 온갖 망상에 빠져 정신나간 짓을 하는 미치광이의 모험 이야기임 풍차를 거인이라고 하질 않나 지나가던 사람을 공격하질 않나 이거 초반부밖에 안 봤는데 진짜 미치겠다ㅋㅋㅋㅋㅋ
151 이름없음 2023/04/11 14:45:16 ID : 40sqmNBuk60
전공원서
152 이름없음 2023/04/11 16:43:47 ID : 1zWjhhxRBeY
>>133 인간실격 나도 공감은 안되고 그냥 한숨만 푹푹.. 쉬면서 힘겹게 읽음
153 이름없음 2023/04/12 23:18:52 ID : 8o6pbxxveNy
윗레더들 중에 이게 없네 한강 작가님의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쓰신 작가님 책이야 소년이 온다 책 묘사가 끔찍한데 상당히 적나라하고 역겨워 나중에는 소년이 온다 책 표지만 봐도 슬픔
154 이름없음 2023/04/16 01:31:19 ID : u63WlyJO67x
폭풍의 언덕 다들 말 개심하게 해서 읽는 내가 상처 받음
155 이름없음 2023/04/17 22:08:37 ID : nzO7ffaldxu
채식주의자, 어느 철학과 자퇴생의 나날(인가 일상인가)
156 이름없음 2023/04/17 22:10:10 ID : nU42FfWlAY2
>>154 나도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157 이름없음 2023/04/18 11:42:16 ID : ZbfQrcGso3S
다자이 오사무-인간실격 고바야시 아스미의 메르헨 죽이기 시리즈 인간실격은 뭐 말할 것도 없고...주인공이 술 마약 다 하는데. 메르헨 죽이기 시리즈는 와 고어 묘사가 미쳤음 둘 다 읽으면 정신 나갈 것 같긴 한데 개꿀잼임
158 이름없음 2023/04/18 12:36:16 ID : wsjdCnSLcHD
채식주의자
159 이름없음 2023/05/16 01:40:20 ID : 7e5cGk5Pbh8
제저벨
160 이름없음 2023/05/16 01:50:47 ID : ii67s04Fg42
인간실격 남들은 짜증난다 최악이다 한심하다 그랬는데 난 이상할 정도로 마음에 들었고 묘하게 빠져들었음... 그래서 처음 읽을 당시에는 재밌었는데 여러번 읽다보니 이런 내가 자괴감 들어서 정신 나갈 거 같아서 관둠
161 이름없음 2023/05/16 17:47:54 ID : zQso0oE8mFg
>>154 제목 줄이면 폭언인 이유가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2 이름없음 2023/05/16 20:48:48 ID : u63WlyJO67x
>>161 아 진짜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레스주 덕분에 다들 왜 이렇게 말을 심하게 하는지 알았네 제목 따라 그런거였구나!
163 이름없음 2023/05/17 20:23:01 ID : mNvu4NBy2Lc
인간실격 왜 명작인지 모르겠음... 와닿지도 않고 한 문장마다 너무 우울하고 칙칙했어. 읽다가 버거워서 초반도 못 읽고 하차함...
164 이름없음 2023/05/17 20:24:27 ID : mNvu4NBy2Lc
>>163 추가로 앨리스 죽이기... 초 5때 읽었는데 와 진심 그때 왜 읽었나 모르겠더라... 데드신이 너무 끔찍해 캐릭터 하나하나마다... 다시는 읽고 싶지 않음.
165 이름없음 2023/05/17 20:30:41 ID : k09AnUY7goZ
칸트 순수이성비판 ㅇㄱㄹㅇ 읽다가 머리깨지는줄?
166 이름없음 2023/05/20 01:51:31 ID : 9io46o45apT
빅 픽쳐 를 비롯한 여러 추리 소설들
167 이름없음 2023/05/22 23:33:53 ID : cE3DAjiknyJ
사오리의 집 내용 자체는 흥미진진하고 나름 완성도도 있는데 읽고 정신이 멍해진 작품이었음 대체 왜 피해자가 죽었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범인의 태도도 여러가지로 기묘하고...... 그나마 마지막에 주인공 사촌 누나가 주인공네 따라와 버린건 좀 괜찮은 부분이었음 치우천황의 부활 환빠는 이 책, 아니 이 작가에게서 가장 사소한 문제임 뒤로 갈수록 인종 혐오 종교 혐오에 찌들어 있는 밑바닥을 그야말로 투명하게 드러내는데 본인은 대상이 백인이고 기독교라는 이유로 혐오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음 하지만 진짜 결정적인건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어떤 걸 지금 말해야 하고 어떤 걸 빼거나 미뤄둬야 하는지 갈피를 못 잡는거 그 완급 조정만 성공했어도 기묘한 내용일지언정 자기 밑바닥 자랑하는 내용까진 안 되었을 것 같은데 말이지...... (다만 충격 자체는 사오리의 집보다 약했음) 얼음꽃을 삼킨 아이 작중 환경과 상황이 정말 정말 답이 없는 걸 고려해도 주인공이 어쩌면 악역과 비슷하게 아니 그 이상으로 싸패인데 이게 청소년 문학임 초등학생 때는 포대에 사람 담고 집단 폭행 하는거 주도했고 중학생인가 고등학생 때 초등학교 동창생 겸 지를 믿던 같은 반 애를 일부러 목표물에게 성폭행 당하게 만든 다음에 남혐 심한 교사에게 고발해서 강간 당하는 장면을 남이 보게 만들었는데 심지어 저 초등학교 동창생은 주인공이 집단 폭행한 애한테 이미 어릴 때 성폭행 당했던 애...... 심지어 마지막 장면에서 얘에게 새로운 목표물이 생겼다는 걸 암시하면서 끝나는 것까지 지옥 같으면서도 어떤 의미로는 완벽한 마무리였음
168 이름없음 2023/05/22 23:55:22 ID : nU42FfWlAY2
>>165 헤겔 정신현상학 추천 토나옴
169 이름없음 2023/09/16 01:04:59 ID : O7cMjilDwIG
살육에 이르는 병이 없다니!! 악역의 살인방식이 너무 역겨워....
170 이름없음 2023/09/17 02:22:07 ID : mpU40pRBgrx
사뮈엘 베케트의 소설 전부...진짜 철학자들이 술 퍼먹고 의식의 흐름대로 글 써도 이것보단 잘 쓸것같았어 사뮈엘 베케트가 천재라고 다들 칭송하던데 남들이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소설을 쓰는 사람을 천재라고 할수있을까 의문이 듬 특히 그 중에서도 내가 읽다가 욕 나왔던것들은 몰로이&말론 죽다&이름 붙일수 없는 자-읽는 내내 말도 안 되는 문장과 단어들이 기묘하게 이어져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냄. 문제는 그 이야기가 보통 사람이 이해할수없는 괴상한 기승전결과 붕괴되다 못해 일그러진 캐릭터들과 대체 얘가 왜 이 난리를 치는건지 알수없는 기괴한 행동들의 연속으로 이루어져 있다는거임. 난 아직도 이 책들이 왜 명작으로 추앙받는지를 모르겠음...특히 이름 붙일수 없는 자는 그냥 작가가 꿈꾸다가 떠오른 생각들을 묶어서 써놓은거 같음. 대체 앞의 두 책과 무슨 관련이 있단걸까..난 아직도 모르겠다 머피-'그나마' 정상적인 소설. 사뮈엘 베케트의 데뷔작인만큼 한결 읽기 가볍지만 작가가 사뮈엘 베케트라는걸 잊으면 안됨. 후반부에 가면 약빨고 쓴듯한 괴상한 전개가 이어지고,당장 손 잡고 정신과 치료 받으러 가야할 애들이 미친짓을 하다가 어이없이 퇴장하는게 후반부의 전부임. 영국이랑 아일랜드 관계를 은유했다는 설이 있던데 그럼 좀 알아먹게 써야지...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음. 웃음>???>욕함>어이없음을 3번 정도 반복하면 책이 끝나있음... 그게 어떤지&영상&오,행복한 날들-앞의 두 권은 일종의 시리즈인데,읽는 내내 정신 나가는줄 알았음. 조현병 환자가 중얼거리는걸 그대로 받아적어 놓은듯한 느낌. 진흙탕에서 허우적거리면서 지 과거랑 '핌' 이라는 애와의 기억을 회상하고 있는데 문장 부호가 하나도 없음...이 소설에 있는 문법이란 띄어쓰기 밖에 없는데 그거라도 없었으면 난 미쳐버렸을듯. 대체 뭘 말하고자 하는건지 하나도 종잡을수없는 조현병 환자의 독백 같은 글들을 수십페이지 넘게 읽고도 제정신을 유지하는 내가 대단하게 느껴짐...사뮈엘 베케트가 술 먹고 철학책 뒤적거리고 한숨 잤다가 꿈에서 본거랑 그때그때 떠오르는 생각들을 끄적여놓고 오! 뭔가 잘 써졌는데? 하면서 그대로 출판한듯한 느낌임. 한마디로 정신나간 소설임. '오,행복한 날들' 은 그나마 정상적인 작품 중 하나에 속함. 그저 사뮈엘 베케트의 특징인 의식의 흐름으로 이뤄진 문체&난해하다 못해 정신 나갈듯한 내용 중 후자가 여기서도 빠지지 않고 드러나서 읽는게 너무 지루했음. 결국 다 못 읽고 덮음...
171 이름없음 2023/09/18 10:45:05 ID : PjteFbba3xu
리바이어던 딱히 이상한 내용은 없지만 읽다보면 왠지 설득되고 군주정에 대한 믿음같은게 생겨. 홉스가 왜 군주정을 주장했는지 알게될 때 마다 군주정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 조화롭고 평화로운 국가를 지향했다는게 보이니까 더 그래 군주정 국가에 대한 상상도를 계속 떠올리고 있어
172 이름없음 2023/09/18 11:14:28 ID : IHzWrxQsmK2
채식주의자...학교에시 읽고 그날 급식 못 먹음
173 이름없음 2023/09/18 15:32:51 ID : vioZjs9xUZc
살인의 문
174 이름없음 2023/09/18 18:37:57 ID : 3u7dTU0r9be
타케모토 노바라 - 미싱 다른 작품들도 좀 그렇지만 유난히 정신병 걸릴 것 같은 느낌이었어
175 이름없음 2023/09/19 17:11:50 ID : mpU40pRBgrx
>>167 ㅁㅊ 마지막 소설 청소년 소설 맞아??? 내용이 왜 저래...?
176 이름없음 2023/09/19 17:26:47 ID : JQlfTQr9fQt
나는 어제 죽었습니다 였나··? 청소년 권장 도서. 은서와 은서도... 그리고 미야베 유키의 레몬.. 도
177 이름없음 2023/09/19 21:38:17 ID : cE3DAjiknyJ
>>175 주인공이 노린 목표물 자체는 누가 봐도 나쁜 놈이고 걔네들 행동때문에 피해자의 가족인 주인공도 어릴 때 정서적으로 힘들긴 했음 두번째는 주인공 언니 학생일 때 갖고 놀다 버린 교사이고 마지막에 목표물로 암시되고 끝난 캐릭터도 의처증 있어서 그 언니에게 폭력 휘두르거든 근데 그런거 고려해도 애가 선을 진짜 심하게 넘고 일 저지른 후에 보이는 반응도 뭐가 뭔지 모르겠음 작가가 주인공이 한 행적을 정당화하거나 미화하지 않고 주인공도 본인의 행동에 대해 그런 생각 없는 느낌이긴 한데 청소년이 밝고 깨끗한 것만 볼 필요는 없다고 해도 읽는 청소년 본인이 이 분류가 진정 최선인가 생각하게 만드는건 좀 그렇긴 해......
178 이름없음 2023/09/20 12:57:03 ID : wMo1A6lu9um
>>177 흠...싸패가 인간말종들 응징하고 다니는 얘기인가? 주인공이 본인의 행위를 정당화하지 않고 미화도 안 한다는게 난 더 무섭다...뭔가 인간미가 더 없어보인달까? 마지막 말에 나도 공감해
179 이름없음 2023/09/21 01:22:07 ID : 81eMknu1cr9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지옥변(지옥도) 그냥 그냥 이 사람 이런 글 쓰면서 향년 36세면 오래 산거구나 싶었어... 내가 저런 글 쓰는 사람이면 진짜 제정신으로 오래 못 살 것 같아. 보면서 너무 불쾌하기도 했지만 라쇼몬(라생문)은 좀 느껴지는 거라도 있었는데 지옥도는 내가 같이 간접 체험하고 온 기분 그냥 좀 불편한 글이었어
180 이름없음 2023/09/24 02:55:41 ID : rffcLbAY9ut
알베르 카뮈 이방인... 소설자체는 괜찮고 그 안에 들어있는 작가의 철학?이 더 어려운거같긴해
181 이름없음 2023/10/15 13:16:43 ID : mpU40pRBgrx
엄마라서 행복해 정작 모든 일의 원흉이자 주인공 엄마 괴롭히고 주인공한테 눈칫밥 제대로 먹인 큰고모는 제대로 벌 받지도 않고 억지감동만 주면서 끝나고 고구마인 주인공 아빠는 자기 아내가 죽고 아들이 눈칫밥 먹는데도 우물쭈물하고 우유부단하게 어...어...ㅇㅈㄹ 하다가 지 아들 괴롭힌 양아치 고딩을 용서해주는 짓이나 해댐. 주인공도 말로만 짜증난다하지 실제로 제대로 복수한건 하나도 없음. 어렸을땐 좋아했는데 커서 다시 보니까 억지 감동으로 머무려진 고구마 이야기로 보임
182 이름없음 2023/10/15 13:18:13 ID : jdzUY2si2k1
zzzzz
183 이름없음 2023/10/15 13:18:24 ID : jdzUY2si2k1
zzzzzyyyyyy
184 이름없음 2023/10/15 16:03:05 ID : a7dWi61BbDx
두로크 강을 건너서
185 이름없음 2023/10/16 16:23:29 ID : crfe3Xta5Xy
아주 오래 전이라서 제목이 기억 안 나는데 겉표지 뒷면의 악마를 다양하게 이야기한다는 문구에 낚여서 산 책이 있어 그런데 정작 내용은 하느님의 위대함을 강조하는 문장이 가득하고 악마 얘기는 하느님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곁다리에 불과한 노이로제 걸릴 것 같은 책이었지 그것도 하느님을 그냥 찬양하는 것도 아니고 비슷한 문구를 써먹어가면서 하니까 짜증이 나더라고
186 이름없음 2023/10/17 18:38:14 ID : q1DuoNs7dWm
난 아홉살 인생.....왠진 모르겠는데 뭔가 정신 나갈 것 같았어
187 이름없음 2023/10/17 22:12:50 ID : K1Dz9irBxWk
고등학교 한국사
188 이름없음 2023/10/18 16:43:16 ID : Gk3A6rwJTXx
인간실격 자전소설이라는데 책 전반이 답도없는 자기연민과 합리화의 향연임 우울증일때 읽었는데도 공감은 커녕 아.. 진짜 패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유복한 잡안에서 태어났지만 사랑을 못받아서 어쩌고 저쩌고.. 이러쿵 저러쿵 징징대는게 끝임 읽는내내 스트레스 받음
189 이름없음 2023/10/18 16:59:11 ID : zTVgpdO5Rwp
한강 채식주의자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아니 왜 멋진 신세계가 없,,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단테의 신곡. 진짜 물리적으로 어려워서 정신 나갈 뻔함
190 이름없음 2023/10/18 17:21:30 ID : cIK3SJU1u5O
파리대왕... 아이들끼리 죽고 죽이는게 울렁거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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