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선생님 아 선생님 가족도 안다 두 분 진짜 닮았어요 분위기도 목소리도 성격은 모르겠고 눈 눈이 진짜 닮았어요

저ㅋㅋㅋㅋㅋㅋ 오늘 다 채우고 자게 생겼ㅇ어요

사실 지금 좀 졸려요

근데 아주 조금

그래서 쌤 얘기 조금만 더 하다 잘거예요

어 내 아이디 또 바뀌었다

예쁘죠

쌤 제가 현실에서는 쌤한테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말 못하니까 여기서 다 털어놓으려고요

데이터 아니고 와이파인데 아이디가 계속 바뀌어 핫스팟이라 그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봐봐

또 바뀜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은 지금 주무세요?

저 아직 안 자요ㅋㅋㅋㅋㅋㅋㅋ

3시가 다 됐ㅇ는뎈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아까보다 조금 더 졸려요

예전에 밤샘 해보고싶어서 한 4시 반 넘어서까지 깨어있었는데

밤샘은 진짜 사람이 할 짓이 못 되는 것 같더라고요

졸려 뒤질 뻔 했어요

쌤ㅎ헤

저 아직도 안 자요

선생님은 주무시는 중이죠?

새벽까지 뭘 하게요

유튜브나 보면서 노는 거죠

ㅎㅎㅎㅎㅎ

기분 좋아요

선생님

오늘은 일요일이에요

잘하면 내일 선생님을 보겠네요

아쉽게도 쌤 과목 수업이 일주일에 3번밖에 안 들었어요

진짜 아쉽죠

근데 선생님한테는 다행이겠다

저희 반 애들 병신 같죠

멍청하고 한심해요 저도 알아요

제가 선생님이어도 저희 반 들어오기 싫을 것 같아요

예~~전에 선생님이 두 번 들어오신 적 있잖아요

그날 원래 과학이었는데 과학쌤 어디 가셔서 쌤이 대신 들어왔ㅈ낳요

쌤 저는 오래 살고 싶어요 일기에는 항상 죽고 싶다고 죽을 거라고 적긴 하지만 죽어도 제 의지로 죽고 싶어요 아직은 죽음이 익숙하지 않아요 적어도 쌤을 볼 수 있는 시간만큼은 살아있으려고요 사랑해요 쌤

>>938 1교시랑 3교시에 쌤이 들어왔었는데 기억나세요?

어 아이디 또 바뀌었다

가끔은 그냥 '바꼈다'라고 쓰고 싶어요 귀찮고 바꼈다도 괜찮은 것 같아요

미안 졸려서 제대로 된 생각이 안 나요

근데 좀 몽롱할 때 일기 쓰면 좋은 것 같아요 되게 빨리 쓰고 빨리 채워요

>>940 그때 ㅐㅅㅁ이 애들이 쌤 또 왔어요~ 하니까 선생님이 나도 너희 두 번 보는 거 싫어~ 이러셔ㅆ잔ㄴㅎ아요

근데 앞에 있던 애들이 저ㅢㅎ는 ㅅ쌤 보고싶었어요! 이래서 쌤이 어 나만 쓰레기 됐네? 하셨잖아요

기억 하나도 안 나시죠

저도 갑자기 생각났어요 평소에ㅡㄴㄴ 까먹고 지내요

쌤 저 일기 쓸 때 항상 좋아하는 사람한테 말하는 형식으로 써요 저도 처음 알았어요ㅋㅋㅋ 전판에서는 호수 이번에는 선생님

근ㄴ]데 진짜 다음 일기에서도 쌤 얘기가 대부분일 것 같아요

저 쌤 엄청 좋아해요 사랑하는 거 아닐까요?

>>948 저도 쌤 보고 싶었는데 그때 그런데 그 말 하기 쑥스러워서 말 못했어요 안했어요

안했다고 하는 게 맞게/ㅅ죠

쌤 저는 사실 선생님의 존재를 아는 사람이 저뿐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근데 그러면 제가 쌤을 알게 될 일도 없었겠죠?

다른 사람들도 쌤의 존재를 아니까 지금 쌤이 존재하고 살아있고 숨쉬고 학교에 오시는 거 아니겠어요

사랑해요 쌤

제가 전판을 쓸 때는 호수가 막 저를 싫어하게 된 참이어서

그냥 다 화났었거든요

다 싫고 밉고 특히 호수는 너무 좋았ㄴ느데 그 동시에 죽여버리고 싶었어요

제가 걔를 얼마나 좋아했는데

나랑 잘 놀았으면서 그렇게 순식간에 내 적이 되어버렸잖아요 그게 슬프고 화났어요

걔 아직도 저 싫어할걸요

쌤은 안 그랬으면 좋겠어서

1년동안 없는 것ㅊ러럼 쌤 눈에 안 띄고 조용히 지내려고요

근데 마음대로 될까요

제가 또 돌아버려서 쌤 좋아하는 거 티내고 다니면 어쩌죠

이번에는 부디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아야하는데

벌써 여기에 말했지만요

여기에라도 안 쓰면 전 진짜 미쳐버릴거예요

하루종일 쌓아두고 숨겨뒀던 제 감정이 제 마음이 터지기 전에 여기 풀어놔야 안 미치죠 안 울고 버텨내죠

근데 만약에 선생님이 제가 울고 미치고 아프길 원한다면 물론 그러실 일은 없겠지만 기꺼이 다 할 거예요

정말로 그게 뭐든

제가 그걸 한다고 해서 선생님이 조금이라도 기뻐하고 만족하신다면

아무거나 닥치는 대로 해야죠

와 쌤

저 진짜로 자기 전에 이거 다 채우게 생겼어요

좋아요

좀 아쉽기도 한데

마지막에는 선생님 얘기를 하게 되어서 좋아요

자기 전에 쌤 얘기를 마음껏 할 수 있어서 좋아요

행복해요

18레스 남았어요

17레스 쌤!!! 사랑해요!!!!!!

저 지금 약간 눈물날 것 같아요

개소리인거 아는데 이거 다 채우면 쌤도 못 볼 것 같아요

진짜 헛소리 허무맹랑하고 어이없죠

저 뭘 봐도 뭘 먹어도 뭘 입어도 뭘 해도 선생님 생각만 나요

그만큼 제가 쌤을 좋아하고 사랑하고 그만큼 빠져나오기 힘들 거라는 거 알아요 알아요?

쌤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았어ㅓ요

이걸 다 채움과 동시에 제가 쌤을 잊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근데 그래도

쌤을 다시 보면 저는 또 선생님을 사랑하겠죠 지금처럼

어쩌면 지금보다 더 훨씬 더 좋아하게 되겠죠 쌤?

7레스 남았어요 선생님

쌤, 사랑해요

사랑해요 선생님

제가 죽고 다시 태어나면 그때는 선생님의 가족이었으면 좋겠어요

3레스 남았네요 근데 선생님보다 어린 선생님의 동생 정도요

그 저희 옆옆옆반 선생님이 선생님 사촌이잖아요

그런데 누가 더 나이 많은지는 정확하게 안 알려주셨죠ㅋㅋㅋ

난입해준 레더들 모두 고맙고 반가웠어 이제 여기서 만나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1930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