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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2.나는 결혼을 할 때 상대방이랑 술을 마셔보면서 정하고 싶음 (2)3.나 좀 도와줘ㅠㅠㅠㅠ (2)4.너무 잘 삐지는 남자친구.. (5)5.이사람 나 좋아하는 거 맞을까? (7)6.마법의 소라고동님 다이스 굴리기🐚 3탄! (79)7.어떻게 생각해 (2)8.내향적인 남자들 심리 알려줘... (7)9.재회부적입니다 그 사람의 이름을 적어주세요 (990)10.남자들 설레는 포인트 뭐야?? (3)11.이거 호감일까 (7)12.연애하고 싶은데 사람이 없다 (3)13.나 진짜 안 팔리는 스타일인가 봐.. (14)14.너넨 너무 예쁘거나 잘생긴 사람이랑 사귈수잇어? (2)15.미련 인건지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어..ㅜㅜ (1)16.너희는 짝남/짝녀가 맞춤법 틀리면 어때..?? (3)17.나 드디어 첫사랑의 굴레에서 벗어남 (11)18.오해하는거 같지? (3)19.전남친이랑 남사친을 (16)20.행닌ㅁ들 행님들ㄹ! 빨리빨리! 도파민도파민! (11)
일단 내가 여자 쪽이고, 우린 동갑에 고등학생이야.
우리가 최근에 좀 힘든 상황이라 누군가에게 많이 의지하고 싶어하거든?
왜 정말 너무너무 힘들 때 누군가한테 안기면 그래도 심리적으로 좀 안정되잖아
그래서 며칠 전부터 안기고싶다, 안기고싶다 이렇게 얘기하다가
어제 얘가 자기 너무 힘들 때 한 번만 안기면 안되냐 해서, 나도 별로 상관 없어서 괜찮다했어.
근데 좀 약이 오르는 거야. 나는 이런 말 주고 받으면서 내심 좀 설렜는데 얘는 어떤지 모르겠어서. 그래서 내가 '괜찮아.어차피 사심 없이 하는 거잖아' 이렇게 말했는데
걔가 '사심이라기보단, 애절함이야' 이러더라고. 그러고 그냥 웃고 넘긴 담에 오늘 같이 공부하러 다시 만나기로 했는데.. 얘 마음을 도대체 모르겠다. 사람이 너무 힘들면 사심없이도 그럴 수 있는 거 같기도 하고. 참고로 우린 막 ㅂㄹ친구라고 할만큼 가까운 남사친, 여사친은 아니야. 서로 이성이라는 인식 정도는 있는 상태고.
문제는 우리 둘 다 서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야. 나도, 걔도 서로 다른 사람 좋아해. 근데 둘 다 가능성이 없거든? ㅋ ㅋ ㅋ ㅋ 걔는 3번 고백하고 다 차였고, 나는 고백은 안했지만 어.. 그냥 가능성이 없어. 걔도 인정했어. 자기가 짝녀랑 잘될 가능성이 백배는 더 높을 거라고 ,, 우린 둘 다 그 사람들을 깊게 좋아하고 있어.
근데 가능성이 없으니까.. 그냥 이쯤되면 너무 외롭고, 그냥 마음 접고 다른 사람을 좋아하고 싶더라고. 우리 둘 다 힘들 때 의지하고 싶어하는 성격이라. 지금 상황이 너무 힘들어서 더 외로운 거 같아.
나는 그 사람을 1년 정도 좋아했는데, 처음엔 이 사람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가능성이 너무 없다 보니까 다 부질없게 느껴져서.. 이젠 다른 사람 만나고 싶어.
걔는 나보다 짝사랑을 훨씬 오래했어. 한 3년 했나. 내색은 크게 안 하지만 많이 힘들었던 거 같더라. 지금은 걍 안되나보다, 하고 살고 있는 거 같애.
그래서 내가 걔한테 다른 사람 만나보라고 그랬어. 꽤 괜찮은 애라 인기 좀 있거든. 그랬더니 자기는 그 여자애 말고 다른 사람을 좋아하거나, 다른사람에게 설렐 수는 있을 거 같은데, 여자친구가 생기면 그 애랑 거리를 둬야하니까. 그게 싫대. 그렇게 말하더라고.
비하인드가 굉장히 많지만,, 이 정도 설명으로 추렸어. 어쨌든 내가 궁금한 건 이건데, 나는 얘를 지금 굉장히 의식하고 있어. 티는 안 내지만, 요즘 얘 신경 많이 쓰여. 근데 과연 얘도 이럴까? 라고 생각해보면 잘 모르겠어. 난 걔가 아니니까?
걔가 좋아한다는 그 여자애랑 거리두기 싫다는 말을 자꾸 해. 자기도 포기하고 싶은데 잘 안되나봐. 이런 상황에서 나랑 더 가까워지고 한다면, 우리 연애할 수 있을까?
그리고 보통 그냥 적당히 친한 여사친한테 안아달라고 하나? 나도 지금 누군가에게 너무너무 안기고 싶은 심정이지만, 난 걔가 신경쓰여서 그런 말 못했거든. 오히려 신경이 안 쓰이기 때문에 더 편하게 말할 수 있었던 걸까..
너무 어렵다. 아, 참고로 우리는 각자 여고 남고 다녀. 내가 연애 안한지가 1년이 넘어서 감각이 너무 떨어진다. 이 정도로 연애 고자는 아니었는데 😂
이 상황에 대해 조언해줄 사람 있니 ,,?
전에 이상형 얘기 하면서 나 같은 스타일 좋다고 한 적 있어(정확히는 나처럼 꾸안꾸 스타일이 취향이라고 말함). 내가 떠 보는 말로 나 연인으로서는 그렇게 별로냐고 물어봤을 때 나 정도면 괜찮다고 말한 적도 있고.
이 정도로는 단정짓기 어렵나 ,, 그냥 정말 괜찮은 편이라 그렇게 말한걸까
인간관계의 전제는 다 호감으로 시작돼 근데 그 선을 넘냐 안 넘냐의 차이지 4 말처럼 호감은 충분한데 결정적이진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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