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차르트 레퀴엠 626- domine Jesu이랑 베토벤의 템페스트 3악장 자주 들어....... 레더 취향에 맞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좋아...
이름없음2022/05/29 04:37:16ID : dxCjjy6pcFc
오페라 '투란도트' 중에서 Nessun dorma(아무도 잠들지 못하리)
https://youtu.be/cWc7vYjgnTs
영상은 1994년 세 명의 테너가 참여한 콘서트에서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부른 버전이라고 하네.
사실 이 오페라도, 곡도 모르고 있었는데,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영화에서 암살자 캐릭터가 암살 미션을 수행하는 무대가 바로 이 오페라가 열리는 극장이었고 해당 곡의 특정 파트에 저격하기로 되어 있었던 장면이 있었는데 그 장면으로 말미암아 알게 된 곡이야.
이름없음2022/05/29 04:43:05ID : dxCjjy6pcFc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에서 Voi che sapete(사랑이 뭔지 아시는 여러분)
https://youtu.be/avjdnBog88M
해당 링크의 음원에 대한 정보는 잘 모르겠음. 수잔 당코라는 소프라노 성악가가 불렀다고 되어 있는데 그 이상은 잘 모르겠더라. 영상 설명에 보면 1959년에 공연되었을 때의 파트였던 것 같기도 하고...?
이걸 알게 된 계기는 좀 뜬금없는데
보컬로이드 소프트웨어도 비단 하츠네미쿠 같은 유형 말고도, 프리마(PRIMA) 같은 유형도 있었는데 이런 유형의 경우 성악 보컬로이드였었음.
그 중 프리마의 시연 영상( https://youtu.be/dKUDHPw15m0 )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이 영상으로 말미암아 알게 된 곡이야.
이름없음2022/05/29 04:50:17ID : dxCjjy6pcFc
오페라 '리날도' 중에서 Lascia chio pianga(울게 하소서)
2007년 12월이었는지 2008년 1월이었는지... 아직 1학년이던 시절, 다니던 고등학교에서 보충수업 한다고 별도로 시간을 편성해서 학생들을 등교시켜 공부시킬 때였어.
그 때 짝사랑했던 영어 선생님이, 영어 시간에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자며 컴퓨터와 연결된 교실 TV로 어떤 영상을 보여주셨는데, 어떤 음악 영화의 한 대목을 잘라낸 파트였었지. 그로 인해 알게 된 곡이야.
그 때 그 영상은 아니지만, 대신 같은 음원으로 생각되는 MV를 가져 옴.
알고 보니 '파리넬리'라는 영화에 나온 거라데?
https://youtu.be/4Sb2RBxTyZA
이름없음2022/05/29 05:09:42ID : dxCjjy6pcFc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에서... 제목이 뭔지 헷갈림. 어디서는 '저녁 산들바람은 부드럽게'라고 하고 어디서는 '편지의 2중창'이라고 하고.
여하튼,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주인공이 소장의 신임을 얻어 소장실 등에도 출입할 수 있게 되었을쯤 턴테이블로 피가로의 결혼 LP판을 틀고는 그걸 교도소 전역에 방송하는 장면( https://youtu.be/zdpVz_Sqi7s )이 있었어.
나는 아직도 그 이탈리아 여자들이 뭐라고 불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순간 교도소에 있는 모두는 일순간 자유를 느꼈다던, 또다른 주인공의 독백 형식인 나레이션이 가미되어서 정말 가슴이 저려왔던 느낌이 아직도 기억나.
https://youtu.be/jgXERWOgI8c
이름없음2022/05/29 05:14:29ID : dxCjjy6pcFc
혹시, 완전한 성악 계통은 아니더라도 성악 스타일의, 그러니까 팝페라 계통도 괜찮을까?
그렇다면 소개하고 싶은 곡이 하나 있어.
훈련으로 소프라노 음역대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남자 성악가를 '카운터 테너'라고 이르나봐.
그 카운터 테너인 '정세훈'이란 분이 2004년경 세상에 선보인 comfort라는 음반에 수록된 'Hope'라는 곡인데, 이쪽 장르에서 제일 좋아하는 곡이라서...
https://youtu.be/G1hocKmo6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