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간 2021/04/12 23:10:36 ID : p84JVbyK3Vh 0
자연을 닮았던 내 친구들
2 인간 2021/04/12 23:12:52 ID : p84JVbyK3Vh 0
나무는 강한 사람이었다. 휘어질지언정 결코 부러지지 않았다.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 같다가도 어느 날은 꽃향기를 풍겨오기도 했다. 나는 나무의 그 올곧음과 한결같음이 좋았다
3 인간 2021/04/12 23:15:21 ID : p84JVbyK3Vh 0
새싹이는 나무의 동생이었는데, 제 언니를 닮아 심성이 바른 아이였다.
4 인간 2021/04/12 23:17:31 ID : p84JVbyK3Vh 0
호수는 조용하다. 늘 고요한 호수처럼 가만히 제 할 일을 한다. 그냥 세상 일에 무관심 한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때때로 그것에 위로를 받는다. 무슨 생각인지 모를 깊은 눈동자는 저 호수의 밑바닥과 같아서, 가라앉는 날 스르륵 감싸준다.
5 인간 2021/04/12 23:19:50 ID : p84JVbyK3Vh 0
바다, 하늘이, 참새, 고래 등.. 내 친구들 중 가장 좋아하는 친구는 역시 고래다.
6 인간 2021/04/12 23:20:24 ID : p84JVbyK3Vh 0
너무 졸렵다 오늘은 그냥 자야지
7 인간 2021/04/13 21:20:59 ID : p84JVbyK3Vh 0
하늘이는 전형적인 인기 많은 아이. 얇고 넓게 사귀는 친구가 많다. 늘 쾌활하고 밝게 웃는 모습을 동경했었다. 올려보게 되는 사람. 그게 하늘이였다. 그리고 그 아이의 우울을 아는 것도 얼마 되지 않을 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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