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일단 내가 주변사람들과 밖에서 벤치에 파라솔 달려있는거 그거알아? 암튼 거기서 사람들과 앉아서 얘길하는데 갑자기 내 앞에앉은 애가 겁먹은 표정으로 저거뭐야..? 이러는거야 그래서 봤는데 없었지 그후로 얘가 계속 겁먹은 표정으로 무언갈 보인듯이 무서워하고있었어 그러다가 갑자기 우리가 어딜 이동했는데 그 친구가 없어졌어 주변사람들도 모른다하고 결국은 실종이지

꿈에서 며칠이 지나고 나는 다시 사람들과 얘기를 하는데 갑자기 바람이부는데 바람이 불면 머리카락이든 옷이는 뭔가 휘날리잖아 근데 그게 나만 휘날리는거야 한 5초동안 바람이불다가 갑자기 내가 앉아있는곳에 무슨 다람쥐가 있더라 그때 딱 갑자기 생각이 들었어 뭔가 저걸 본척을 하면 안되겠다고 그래서 난 모르척했지 근데 이 다람쥐가 약간 소름끼치게 생겼는데 계속 자기눈을 마주치라는듯이 계속 내 눈앞에서 자꾸 나랑 눈을 마주치려고 하는거야 난 무서움에 떨면서 장님인척 멍 한 눈으로 계속있었어

한마디론 어디선가 나타나는 그 소름끼치는 다람쥐를 보면 본척을 하거나 보인다는 그걸 말하지도 만지지도 그냥 못본척 해야 사는거였어 내 주변사람들도 하나둘씩 그 다람쥐가 보이기시작했어 몇몇은 저게뭐야..? 이러다가 갑자기 없어졌지,다람쥐한테 잡혀간거야 어디로갔는지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누구도 몰라 접혀간 사람만 알겠지 그래서 나는 몇몇이 다람쥐가 보이는걸 알면 멍때리는 표정으로 말했어 "절대 눈마주치지도 말고 안보이는 척해" 이 말을 듣자 다들 엄청 간장한 표정으로 굳었어

그 소름끼치는 다람쥐는 계속해서 우리 주변에서 자신이 보이는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면 데려갈려고 했어 나는 너무 무서워서 눈을 감고있었는데 눈을 뜨면 다람쥐가 분명 다람쥐인데 사람같은 괴상한 얼굴로 바로 앞에서 날 보고있었어 나는 바로 못본척했지 이걸 반복하다가 꿈이 깼고 오늘 또 다시 이 꿈을 꿨어

이번엔 장소가 달랐어 근데 갑자기 훅 느낌이 오더라 '아 다람쥐온다.' 언제 그 다람쥐가 보일지는 몰라 언제나 늘 긴장하면서 준비해있어야해 나는 사람들과 놀고있는데 또 다시 바람이 몇초간 불더니 그 다람쥐가 이번엔 좀 더 커진 모습에 더 괴상한 모습을 한채로 내 주변에 있었어 나는 정말 무서웠어 저것과 눈이 마주치면 어찌될지, 이미 그것의 모습마져도 난 너무 무서웠거든 이번엔 좀 달랐어 그 다람쥐가 막 뛰쳐다니더라고? 내생각엔 그렇게 더 관심을 끌려고 했던것같아

이렇게 뛰쳐다니다가 내 주변사람들중 몇몇은 또 다시 결국 본것을 들켜 어느순간 내옆에없었어 자꾸 줄어드는 사람들과 저 괴상한 다람쥐는 왜 저러는건지 정말 이해가 갈수없고 깨고싶었어 하지만 깰려고하면 다람쥐가 계속 내 바로 앞에서 날 쳐다보고있었어 다람쥐인데 왜 사람모습인지 얼굴은 웃고있는데 기괴하게 생겼는지 정말 식은땀이 나면서 덜덜떨리더라고 난 아직도 궁금해 그 다람쥐와 눈이 마주치면 어디로갈지 오늘은 여기서 깼어 만약 또 다시 그 꿈을 꾼다면 한번 눈을 마주쳐볼생각이야

지금 일어난지 조금 지나서 꿈 이야기가 가물가물해 꿈은 웬만하면 금방 잊어버리거든 나중에 이 꿈을 또 다시 꾼다면 다시올게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