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랜덤한데..
주로 시간대는 새벽이야 무언가를 하고 있을 때보단 그냥 혼자 폰을 보고 있을 때가 대부분...
뭐 특정인의 목소리가 계속 들리는 것도 아니고 맨날 사람은 바뀌어 건장한 남자였다가 어떤 여자 목소리였다가
하는 말도 다 다르고 너무 랜덤해...
근데 딱히 또 일상적인 말들도 아니고 내가 어디 매체에서 듣고 잔상으로 남은 말들도 아니더라고 그냥 처음 들어보는 말들이었어
한국말일 때도 있고 그냥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일 때도 있는데 그런 걸 보면 그냥 내 망상인가
뭔가 막 소름돋으면서 히익! 이런 건 아닌데 내가 들을 필요 없는 걸 반강제로 듣는 느낌이라 좀 짜증나더라고.
주기는 짧으면 2주에 한번? 인 것 같아 한달에 한 번 정도는 들리는 듯
혹시 정신병일까 무서운데 친한 친구들한테 진지하게 말했더니 응 귀신~ ㅇㅈㄹ 이길래
궁금해서 글써봐.
이름없음2021/05/23 14:33:50ID : y2IJWpdRDBx
정신병 맞는거 같아
이름없음2021/05/23 14:35:17ID : i8rAoZbeHu3
헐.. 진짜 위험한건가 아 무섭다
이름없음2021/05/23 14:42:05ID : i8rAoZbeHu3
음 찾아보니까 정신병으로 분류되는 환청은 우선 착각이라고 느낄 수 있으면 환청이 아니래.
그리고 정신병일 시에는 자기 스스로 만들어낸 소리이기 때문에 환청과 대화가 가능한 경우가 대다수라고 하는데...
내가 듣는 소리는 되게 단발성이거든
진짜 한 3초 말하고 없어지고
그게 몇주 간격으로 일어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