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먹으면서 동생이 자기 성적 잘받고 반에서 1등 했는데 등급이 3,4등급도 나왔다고 혼자 엄청 기분나빠해하고 신경질 내는거야
엄마가 잘하는 애들이 몰려서 등급 안나온거라고 하니까
혼자 계속 짜증 내길래 내가 그럴거면 다른 집근처 일반학교 가지 왜 그런 등급따기 어려운 높은학교 들어간거냐고
그냐우가볍게 한마디 했었거든
근데 개웃긴게 저녁 식사 끝나고 나중에 아빠가 담배피러 나간 사이에 갑자기 엄마가 내 방에 확 들어오더니
들어오자마자
왜 동생한테 그런학교 들어간거냐고 그런식으로 말한거냐고, 엄마가 그런학교 보내서 원망시키려고 그딴식으로 말한거냐, 남걱정 말고 니인생이나 걱정해라
이러면서 개뜬금없이 몰아붙여대니까 ㅈㄴ 어이없어서
그런 생각 한적도 없는데 왜 멋대로 하지도 않은말 멋대로 생각하냐고
그냥 동생이 등급 안나온거 가지고 성질부려대니까 그냥 한 말인데 왜 멋대로 의미부여하냐고 해명하니까
내가말하면 그냥 닥치라 그러고 난 니 인생이 걱정되니까 남인생에 참견하지 말고 니 인생이나 걱정하라 그러고
내가 해명한건 들어먹지도 않고 계속 그럼 왜 그런식으로 말한거냐면서
그때 내가 동생한테 말한게 뻔히 자기 멋대로 생각한 그 의도였다고 몰아붙이는거야
그리고 더 웃긴게 자기가 먼저 들어오자마자 이런식으로 먼저 몰아붙이고 시비 걸어놓고 내가 반박하니까
왜 맨날 자기 말에 니가 지랄지랄 거리냐고 그럼 ㅋㅋㅋㅋ
이거 개웃기지 않냐?
결국 나만 머리 맞아대고 욕먹고 끝냄
진짜 왜저러는거야? 이거 가스라이팅이야 뭐야?
이름없음2021/05/24 20:07:58ID : XBBwK1zWkrd
항상 하는 말이지만 얼른 독립하고 연을 끊는게 최선의 방법이야..
독립할때까지만 꼭 힘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