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체능을 희망하는데 부모님은 싫어하심 그리고 우리 부모님이 좀 옛날세대시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막말을 좀 많이함 자식한테 암튼 내가 예전부터 예체능 하고싶다고 얘길 꺼냈었는데 (3년전부터) 부모님은 내가 아무리 진지하게 얘기해도 웃고 넘어가고 막 그랬었거든 그상태로 고1이 됐어 주변에서 어디 ㅇㅇ이는 입시대회 상탔다 아님 애들 성장한거 볼때마다 하루하루 현타오고 그때당시 부모랑 여러문제로 겁나 죽고싶었어 솔직히 근데 내가 계속 다니던 수학학원이 있었는데 갔다오면 너무 피곤하고 현타오고 그러는거야..내가 대학갈것도 아닌데 왜 여기서 시간낭비 돈낭빌 하는지 이해도 안가고 아무튼 그래서

나는 뭐 대회같은거 열때마다 상타가져와도 그냥 그런가보다 싶어하고 예체능쪽으로 가고싶다니까 밥벌이 못한다고 그딴거 왜하냐고 하길래 그냥 포기함 ㅎㅎ

예체능고 가고싶다니까 안된다하고~ 마이스터고 가고싶다하니까 그거 공고 아니냐고 노가다하고 살꺼냐고 그러고~ 그떄 우울증 걸렸었음

>>2 그니까 ㅅㅂ ㅋㅋㅋㅋ 그러면서 뭘 자꾸 입증해보래 존나 어이없어

암튼 구래서 오늘 말했지 나 성적표 보여주면서 대학 안갈거고 학원 끊어달라

>>4 정작 내가 그린 그림이나 상같은거 관심도없고 얼마나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얼마나 잘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자식이 공부만 잘해서 사짜직업 가졌으면 좋겠고~ 난 진짜 어렸을때부터 뭐 사달라고 하거나 바라는것도 없었는데... 학교다닐때 종합장이 필수였는데 종합장 그림 다그리면 또사고 또사고 미술교사가 나보고 미술배워볼 생각없냐고 자기가 가르쳐주겠다고도 했는데 그런거 말해줘도 그냥 못알아먹음. 덕분에 지금 그냥 인생 되는대로 살고있음

솔직히 나도 그상황에서 내가 부모였더라도 쟤가 미쳤나봐 싶을거야 근데 부모 둘이서 처음엔 어이없이 웃다 나보고 병신이라느니 아가리 닫으라느니 미쳤냐느니 저딴게 어디서 나왔지?였나 저런게 어떻게 나왔지?였나 ㅋㅋㅋㅋㅋ전에도 둘이 나 겁나 차별했거든 사실

어차피 가고싶은 대학도 뭐 종교 철학 이딴거는 가고싶지도 않고 그냥 최소한 밥벌이라도하자하고 공과전문대 나와서 졸업하고 6개월 회사다니다 때려치고 다시 그림좀 그려보다가 때려쳤어~ 나도 한심하기도한데 참 억울하기도 하고 착잡하네 레주는 나같은 실수 하지마

내가 무슨 현대미술 서양미술하는것도 아니고 상업미술쪽 생각했는데 설명해줘도 몰라 부모란 사람들은 꽉 막혀서 손에 돈을 쥐어줘야 이게 돈벌이가 되는구나 하고 알아먹지

나보고 너는 공무원 하라 그랬거든 그리고 너가 미술로 얼마나 성공할수 있겠냐면서 내가 미술안되면 알아서 할테니 학원만 끊어주면 안되냐고 정말 한 한시간?동안은 계속 그 이유를 얘길했는데 갑자기 자기가 교육을 한다면서 자꾸 너는 이기적이고 뭐 어쩌고 저쩌고 그얘기만 하는거야 지멋대로 오해해서재단해서 얘기하니까 내가 억울해서 그거 정정하면 입닫으라 하고 애가 왜이리 싸가지가 없냐 아무튼 그랬었나 엄마는 화나서 옆에서 나 때리고 ㅋㅋㅋㅋ웃긴건 아빠가 때리지 말라했음 지도 나 때린주제에

근데 살크업 해서 그런가 예전에는 효자손으로 개쳐맞음 멍둘었는데 지금은 걍 데미지가 안들어가러다 ㅅㅂ ㅋㅋㅋㅋ갑자기 존나웃겻음

아무튼 그때 그동안 나 막말듣고 차별받은거 설움폭발해서 한시간동안 쳐울면서 내가 이걸3년동안 얘기하는데 당신들은 왜 맨날 나보고 들으라고 듣고 따르기만 하라고 하냐 자기들은 듣지도 않으면서 이 말투로 얘기했음 자꾸 사태파악못하고 내가 징징대는거라 생각하고 실실 웃길래 마지막 수단을 씀 나 사실 예전부터 안좋은생각했다 내가 얼마나 죽고싶은지알아?이러면서 자살해버리고싶다 정신과가고싶다 내 안에있던 얘기를 다 털어놓음

한심한 병신보듯이 보면서 자기가 많이 살아봐서 다 안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진짜 기분 개더러움 예고 간 애들은 다 병신인가. 그냥 돈 별로 없어서 안보태준다는거 돌려말하는건데 돈 사실상 그렇게 많이 들지도 않아. 들어도 자기가 하고싶은건데 알바라도 뛰어서 매꾸지. 내 인생인데 왜 못하게 막는건지 참~ 그런 부모란 인간들 보면 쌍욕 박고싶음

근데 그 상황이면 보통 너 어디 아프니?라는 얘기가 나와야지 어디서 부모앞에서 자식이 죽고싶단 소리를 하냐고 그런투로 얘기하는데 사람이 너무 어처구니없고 슬프면 울면서 웃을수 있더라??나 진짜 그런거 첨 경험해봄

나같은 경우는 그냥 자취방잡아서 올라갔음 자취하면서 학원다니다가 그냥 1년 해보니까 너무 늦게 시작했나 싶더라 너무 나태해지기도했고 열정이 식었달까..

아무튼 근데 끝까지 지들은 똑같은 얘기만 반복하더라..나보고 너는 싸가지없는년이고 너같이 비정상적인 고1은 없으며 어디서 부모한테 큰소리를 치냐~뭐 ㄱ런거였는데 내가 진짜 그때 죽기살기로 여기서 담판안나면 난 평생 이따위로 살겠구나 싶어서 계속 쳐울면서 난리침 사실 발악이지 내가 얼마나 아팠는데 죽기전 발악이였어

그래서 결국 되더라..철옹성 같은 사람들인줄만 알았는데 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내 의지대로대학 안갈거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성인되면 바로 독립할것+앞으로 부모한테 큰소리치지않고 덤벼들지 마라?요내용으로 각서씀 ㅋㅋㅋ병신 끝까지 지들잘못 모르더라 개쌍욕 하려다 참았음

>>15 난 죽이고 싶던데. 솔직히 밤에 칼들고 서서 한 10분정도 고민한적 많았음. 맞벌이라 힘들게 키운거 아는데 용돈도 안받아가면서 걸어다니면서 애들하고 놀것도 안놀고 옷도 안사입고 다했는데 자기들만 고생한줄알고 내가 일을 안도와 준것도 아니고 도와준다고 용돈도 안주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그런거 다 참았는데 예고는 커녕 작업실겸 내 방이라도 만들어달라고 했는데 (집에 남는방 많은다 다 창고로씀) 그것도 안해주고 힘들게 모은돈 이상한데 쳐쓰는거보고 그냥 정 떨어짐. 나중에 죽어도 그냥 뼈 다 태워서 바다에 버리고싶음

좆까라지 ㅋㅋㅋㅋ솔직히 난 평생 이대로 패배자로 살줄만알았는데 한번 저지르고 나니까 세상 시원할수가 없더라 너희도 힘내 누군가 자신의 꿈을 무시하려 든다면 죽기살기로 보여줘 씨발럼들한테

난 솔직히 그냥 개쌍욕 박으면서 살아. 페륜아 맞음. 근데 죄책감은 없더라.

>>19 개스트레스 받겠다

그냥 참으면서 그대로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나 이거 하고싶어! 이러면 이새끼가 갑자기 왜이러나 헛바람이 들었나 싶을거야... ㅋㅋ 평소에 관심도 없으니깐

재정지원 다필요 없으니 수학학원 끊어만 달라는게 자식으로써 패륜이고 공부 안하려고 수쓰는건지 참 ㅋㅋㅌ생각수준하곤 진짜

>>23 사실 전부터 티낸걸 자기들이 못본거지 무시하니까

솔직히 내가 군대에서 예대 나왔다는 애들 그림보니까 그냥 이런애도 예대를 나와? 싶은애들도 많았는데

레주는 성공은 아니여도 행복하게 미술하기를 빌어

>>27 응 ㅋㅋㅋㅋ나도 내가 성공하는게 중요한게 아닌것같아 내가 얼마나 내 실력을 나한테 자랑스레 보여줄수 있을까 그게 정말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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