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이름없음 2021/06/06 23:48:18 ID : nDs8nQnvhdS
한 5~6살쯤 이었던가 보통 유치원에서 선생님 의자에 앉아있고 애들 바닥에 앉아서 선생님 말씀?하시는거 있잖아. 그래서 애들 전부 바닥에 앉아 있었고 내 옆에 남자애가 같이 앉아있었어. 그러던 중에 내가 그날 머리핀인가 끈인가를 가져갔었단 말이지? 그 옆에 남자애가 그걸 뺐은거야. 그래서 달라고 하는 과정에 목소리가 커졌고 선생님이 우리를 조용히 하라고 했지. 아마 우리가 장난치시는 줄 아셨나봐. 왜 그러는지 물어보지 않으셨거든. 당연히 머리핀은 그 남자애에게 있으니까 또 목소리가 커졌고 2번째인가 3번째인가 좀 짜증이 나셨는지 수첩을 던졌더라고. 그 유치원에 원아수첩이라고 애들 오늘하루 뭐했는지 적는거가 있잖아. 그걸 던졌더라고. 너무 당황해서 울지도 못하고 멍하니 있었어. 엄마에게 말해서 일이 풀리긴 했는데 아직 날아오는거 보면 움찔하드라고.
이름없음 2021/06/07 01:52:06 ID : 83xyJTXxO9z
나 5살때쯤에 내가 다녔던 유치원에서 내가 밥을 좀 늦게먹으니까 식판들고 옆반으로 보냄 그래서 갔는데 옆반쌤이 나한테 김레더!! 빨리먹으세요!! 하고 소리 빽 지르는 거야 애들 다 나 쳐다보고..ㅋㅋ 놀라고 창피해서 울면서 꾸역꾸역 밥먹었음 근데 그 유치원이 문제가 좀 많았는데 애들이 못 먹겠다는 음식 억지로 먹이고 안 먹으면 소리지르고 혼내고;;; 내가 입 짧았어서 좀 많이 당했는데 아직도 그때 어거지로 먹은 생선가스랑 치즈스틱 못먹어 심지어 난 엄마한테 말하지도 않았어서 거길 3년 내내 다님 ㅋㅋㅋㅋㅋ 거기 원비도 영어유치원 수준으로 비쌌는데 은근 유치원 때 기억 트라우마로 남은 사람 많구나
이름없음 2021/06/07 09:41:08 ID : nDs8nQnvhdS
우리 유치원도 그랬음 밥 안먹으면 구석에 보내서 꾸역꾸역 먹게함 안먹으면 먹을때까지 혼내고 애들이랑 못 놀게함 애들 다 영상같은거 보는데 못먹은 애들은 구석에서 밥먹음 그 선생님 문제인지 유치원 자체의 문제인진 모르겠다
이름없음 2021/06/07 09:51:06 ID : 6mHDupQq1Dw
우리 유치원은 애들이 싸우면 반 망신이라고 반 옮긴다며 쌩쇼(애 질질 끌고 더 어린 반에 넣는 시늉 하는거)하고 하루종일 반 맨 뒤에 앉혀놓고 쌩깠음. 만약 운 애가 있으면 운 애 잘못이 더 크고 분명한데도 불구하고 울린 애가 잘못이라며 그 쌩쇼를 하고 진짜ㅋㅋㅋㅋㅋ 지랄도 애들한테 지랄을… 일산에 영어유치원인데 창피한 줄 알아라 진짜.. 유치원도 뒷골목에 있는 유치원 주제에 영어유치원이면 단가 진심 어휴
이름없음 2021/06/07 13:36:08 ID : cqZbcrgp9hg
우리 유치원은 선생들이 다 예민했고 우리 반은 말썽부리는 놈 하나가 담임 스트레스 해소제였음 여섯살이었는데 와중에 제일 식겁했던 건 강당에서 전체수업 한 뒤에 강당 옆 창고처럼 쓰는 교실에서 불도 안 켜놓고선 걔 잡아놓고 한참을 혼낸거 그거 말고도 반 애들 앞에서 위레더처럼 ㅇㅇ이 동생반 가고 ㅇㅇ이 동생이 우리반 와야겠다 하면서 쪽도 자주 주고 그랬었음 다시 생각해봐도 진짜 족같다 가끔씩 딴 애들한테도 히스테리 부렸는데 담임이 주도해서 애 한 명 잡고 모르는 척 하기 이건 담임이 하기 시작하면 애들도 다 따라함 미안 나도 따라했었음 미안!!! 그 외에도 말썽 부리면 야외활동 참여 안 시키고 교실에 남겨두기 등등 많은 일이 있었음 이젠 유치원 관뒀겠지??
이름없음 2021/06/07 16:02:02 ID : bCkoGrdRBas
ㅅㅂ우리도 밥 남기게 한 적이 한 번도 없었음... 씨발 맛있는 걸 주든가 황태국에 들어있는 황태 못먹겠다했는데 억지로 처먹인거나 애초에 황태가 좀 부드럽지 않아서 지금도 먹기 힘든데 씨발 존나 큰 거 삼켯는데 이물감이 있어서 가시걸린 것 같다고 했는데 들은 척도 안 하던 선생이나 그 선생이랑 급식이랑 급식 다 안 먹으면 못 놀게 했던 것 빼고는 괜찮았는데
이름없음 2021/06/07 16:25:35 ID : nDs8nQnvhdS
생각보다 유치원 선생들 상태가 가관이구나 나만 그런게 아니었어

레스 작성
7레스담배핀다니까 친구한테 맞았다new 273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1레스친구들한테 자꾸 실수하는거 같아new 30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9레스고어영상을 봐버렸어new 338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5시간 전
458레스🥕 성고민 잡담/질문스레 🍇new 13178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7시간 전
7레스인혐이 심한데 의료보건 계열이 맞을까?new 32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8시간 전
1레스new 16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2시간 전
26레스부모가 자식에게 화나면 화나는대로 '씨발년' , '개같은 년' 이런 말 막 쓴다면...new 8575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8시간 전
3레스술먹고 말실수한 친구에게 어떻게해야할까new 257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9시간 전
2레스내가 너무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해?new 240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시간 전
10레스칼답하는거 부담스러워?new 974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시간 전
1레스20살인데 친구가 한명도 없어new 248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시간 전
3레스공부하다가 가끔 흑역사 생각나는데 다들 그래?new 48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2시간 전
5레스카톡 필요한 이유new 52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3시간 전
5레스이거 내 집착인거야ㅠㅠ?new 88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3시간 전
6레스애교체 바꾸는 법new 67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3시간 전
182레스4살 터울인 오빠가 방 안에서 나오질 않아요 5430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4레스카톡을 어떻게 보내야 해? 37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8레스이상한 얘한테 잘못 걸린거 같아 1094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328레스🗑🗑감정 쓰레기통 스레 6🗑🗑 24177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1레스중간고사 보고 자퇴할까 503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