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5~6살쯤 이었던가 보통 유치원에서 선생님 의자에 앉아있고 애들 바닥에 앉아서 선생님 말씀?하시는거 있잖아. 그래서 애들 전부 바닥에 앉아 있었고 내 옆에 남자애가 같이 앉아있었어. 그러던 중에 내가 그날 머리핀인가 끈인가를 가져갔었단 말이지? 그 옆에 남자애가 그걸 뺐은거야. 그래서 달라고 하는 과정에 목소리가 커졌고 선생님이 우리를 조용히 하라고 했지. 아마 우리가 장난치시는 줄 아셨나봐. 왜 그러는지 물어보지 않으셨거든. 당연히 머리핀은 그 남자애에게 있으니까 또 목소리가 커졌고 2번째인가 3번째인가 좀 짜증이 나셨는지 수첩을 던졌더라고. 그 유치원에 원아수첩이라고 애들 오늘하루 뭐했는지 적는거가 있잖아. 그걸 던졌더라고. 너무 당황해서 울지도 못하고 멍하니 있었어. 엄마에게 말해서 일이 풀리긴 했는데 아직 날아오는거 보면 움찔하드라고.

나 5살때쯤에 내가 다녔던 유치원에서 내가 밥을 좀 늦게먹으니까 식판들고 옆반으로 보냄 그래서 갔는데 옆반쌤이 나한테 김레더!! 빨리먹으세요!! 하고 소리 빽 지르는 거야 애들 다 나 쳐다보고..ㅋㅋ 놀라고 창피해서 울면서 꾸역꾸역 밥먹었음 근데 그 유치원이 문제가 좀 많았는데 애들이 못 먹겠다는 음식 억지로 먹이고 안 먹으면 소리지르고 혼내고;;; 내가 입 짧았어서 좀 많이 당했는데 아직도 그때 어거지로 먹은 생선가스랑 치즈스틱 못먹어 심지어 난 엄마한테 말하지도 않았어서 거길 3년 내내 다님 ㅋㅋㅋㅋㅋ 거기 원비도 영어유치원 수준으로 비쌌는데 은근 유치원 때 기억 트라우마로 남은 사람 많구나

우리 유치원도 그랬음 밥 안먹으면 구석에 보내서 꾸역꾸역 먹게함 안먹으면 먹을때까지 혼내고 애들이랑 못 놀게함 애들 다 영상같은거 보는데 못먹은 애들은 구석에서 밥먹음 그 선생님 문제인지 유치원 자체의 문제인진 모르겠다

우리 유치원은 애들이 싸우면 반 망신이라고 반 옮긴다며 쌩쇼(애 질질 끌고 더 어린 반에 넣는 시늉 하는거)하고 하루종일 반 맨 뒤에 앉혀놓고 쌩깠음. 만약 운 애가 있으면 운 애 잘못이 더 크고 분명한데도 불구하고 울린 애가 잘못이라며 그 쌩쇼를 하고 진짜ㅋㅋㅋㅋㅋ 지랄도 애들한테 지랄을… 일산에 영어유치원인데 창피한 줄 알아라 진짜.. 유치원도 뒷골목에 있는 유치원 주제에 영어유치원이면 단가 진심 어휴

우리 유치원은 선생들이 다 예민했고 우리 반은 말썽부리는 놈 하나가 담임 스트레스 해소제였음 여섯살이었는데 와중에 제일 식겁했던 건 강당에서 전체수업 한 뒤에 강당 옆 창고처럼 쓰는 교실에서 불도 안 켜놓고선 걔 잡아놓고 한참을 혼낸거 그거 말고도 반 애들 앞에서 위레더처럼 ㅇㅇ이 동생반 가고 ㅇㅇ이 동생이 우리반 와야겠다 하면서 쪽도 자주 주고 그랬었음 다시 생각해봐도 진짜 족같다 가끔씩 딴 애들한테도 히스테리 부렸는데 담임이 주도해서 애 한 명 잡고 모르는 척 하기 이건 담임이 하기 시작하면 애들도 다 따라함 미안 나도 따라했었음 미안!!! 그 외에도 말썽 부리면 야외활동 참여 안 시키고 교실에 남겨두기 등등 많은 일이 있었음 이젠 유치원 관뒀겠지??

>>3 ㅅㅂ우리도 밥 남기게 한 적이 한 번도 없었음... 씨발 맛있는 걸 주든가 황태국에 들어있는 황태 못먹겠다했는데 억지로 처먹인거나 애초에 황태가 좀 부드럽지 않아서 지금도 먹기 힘든데 씨발 존나 큰 거 삼켯는데 이물감이 있어서 가시걸린 것 같다고 했는데 들은 척도 안 하던 선생이나 그 선생이랑 급식이랑 급식 다 안 먹으면 못 놀게 했던 것 빼고는 괜찮았는데

생각보다 유치원 선생들 상태가 가관이구나 나만 그런게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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