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각몽 꾸고 싶어서 꿀거야!꿀거야!하면서 잠들었거든
근데 딱 꿈에서 그게 됐어 근데 어떤 느낌이냐면
꿈 밖의 진짜 내 뇌에서 꿈인걸 인지하는게 아니라 꿈속의 나의 뇌에서 그걸 인지하는 느낌!
근데 되게 무서운 꿈이였어 뭐 귀신나오는게 아니라 심리적으로!
내가 꿈인걸 아니까,무서워서 깨려고해서 깼어 그상태로 안방으로 가서 엄마 어딨나 확인하고...말하고 싶은데 끅끅 거리면서 소리가 안나옴 너무 말하고 싶은데 혼자만 꺽꺽거림
근데 이것도 꿈이였단 말이야 그래서 한번 다시 깼어
그래서 오빠한테가서 나 무서워 세뇌당하고 있어 살려줘 이랬는데
오빠가 맞아넌 세뇌당하고있어세뇌당하고있어세뇌당하고있어
근데 이것도 꿈이였던거야...근데 어디서 화를 엄청 많이 내면 꿈에서 깬다는 말이 있어서 순간적으로 꿈속에서 소리지르면서 화내서 결국엔 진짜 깼거든
갑자기 깨서 내 몸도 놀랐는지 잘 안움직여졌는데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다시 잠들것같아서 필사적으로 일어남...
깨어나서도 이게 꿈일까봐 살을 몇번은 꼬집었어ㅠㅠ
다른 얘기 붙인거 없이 그대로 옮겨적어서 그런가 별로 재밌진 않네
내기준 기억에 남는일이라 한번 끄적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