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소설만 읽고 글은 안썼는데 요즘 너무 비슷한 환빙회만보다가 내가 소재하나 발굴해봄.
로판풍임. 부부사이가 안 좋은 공작부부가 있음. 슬하에 16살 17살 딸과 아들을 뒀음. 공작부인은 망국출신의 대귀족으로 신분을 생각해서 자신의 나라를 망친 남주랑 결혼함. 남주는 원래는 백작이었는데 전쟁 공으로 공작으로 승격된거임. 제국 입장에선 남주가 전쟁영웅인데 여주입장에선 자기 나라 망친 원인인거임.
남주는 여주를 식장에서 보고 바로 반했는데 여주는 남주를 미워하고 극혐함. 그러다가 두명의 자식을 낳고는 바로 각방을 씀. 남주는 여전히 마음속에 여주를 사랑하고 미안해짐 우리의 첫만남이 전쟁이 아니었다면...하고 후회하며 야시장 돌아다니다가 어떤 마녀가 파는 술을 삼. 그 술은 소원을 이루어준다~ 뭐 이런거로 남주가 금방취해서 여주방에 찾아가 여주 당황하다가 그냥 술친구 해주다가 빨리 재워야겠다하고 같이 술마시는데
다음날 두명이 전부 어린애됨. 어때 새롭지
알고보니 남주의 소원이 우리가 좀 더 어렸을때 만났다면 관계가 달라졌을까였음. 그래서 어린아이로 변한거임. 근데 완전히 어린애가 된 건 아니고, 보름달이되는날부터 일주일간은 본모습으로 돌아감. 번갈아가면서 변하는거지 이번달에 여주가 본모습으로 돌아가면 다음달은 남주가 돌아가는 바톤터치제. 뭐그덕에 자식들 도움도 받고해서 서먹하던 가족사이도 좋아지고 남주여주가 서로 마음의 문을 열때마다 어린애모습도 자라고, 그러다가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면서 주술풀리고 해피엔딩되는거임. 어때?
걍 내가 이 소재로 글 써볼까. 자급자족의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