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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6/20 06:23:03 ID : Y9zdQmoLasi
내 숙제 피드백 해줄 수 있을까?... 현실에서 남한테 내 글 보여주는 게 첨이라 진심으로 벌써부터 체할 것 같애...... 사실 넷상에서도 잘 안 올리는데 매 빨리 맞는 심정으로 올리는 거야... 이상한 부분이 있더라도 살살 말해줘 펑
이름없음 2021/06/20 06:54:34 ID : q2MqnU0lcoH
살살 말해서 JONNA 잘 써 따로 피드백할 건 없고 문단은 좀 끊어도 될 덧?
이름없음 2021/06/20 12:24:26 ID : HveIMp85XyY
맞아 ㅈㄴ잘써 근데 좀 끊어도 좋겠다
이름없음 2021/06/20 12:49:53 ID : oMi9s3Cpe1v
쌉 잘 써서 피드백 할 게 없는데 멍미
이름없음 2021/06/20 12:50:44 ID : 7hxRzUZio3O
미쳤다....진짜 미쳤다 찢었어 대단해요 슨생님....근데 확실히 조금씩 끊으면 읽기 조금더 편할거 같아
이름없음 2021/06/20 12:59:29 ID : 8mIL9jzcGny
일단 위에 레더들 말대로 글 정말 잘 쓴다! 몇 부분 읽다가 막히는 게 있어서 이야기할 건데 글이라는 건 정답이 없는 거고 나는 생략했으면 좋겠다고 느낀 부분일지라도 사람마다 느끼는 건 다 다르니까 심각하게 듣지는 말고 저런 의견도 있구나 하고 편하게 들어줘! 우선 뒷문장이 술술 읽히는 데에 비해 첫문장 '낡은 지붕, 부러진 우산의 뼈대도 버텨낼 것을 들개에게는 곧 지나갈 밤비도 큰 재난이 된다.'는 읽다가 막히는 느낌이 들어! 처음 읽자마자 바로 이해하긴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어. 내가 이해한 게 맞을 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론 '낡은 지붕, 부러진 우산의 뼈대도 버텨낼 곧 지나갈 밤비라도 들개에게는 큰 재난이 된다.' 같은 느낌으로 고치거나 문장 형태가 너무 맘에 들어서 바꾸고 싶지 않다면 '낡은 지붕, 부러진 우산의 뼈대도 버텨낼 것을. 들개에게는 곧 지나갈 밤비도 큰 재난이 된다.' 같이 한번 끊어주는 것도 괜찮겠다고 생각했어. 또, 접속사가 조금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러면 빗물로 틀어막힌 입 대신에 코로 숨쉬며, 어둠이 고향 같다는 생각', '그럼 부르르 맨몸을 떠는데 처음 느낄 때 경험과는 반응의 결이 달랐다.', '그리고 들개는 꼼짝 않는다.' 등등에 그러면, 그럼, 그리고는 빼도 자연스러워 보여! 접속사가 필요한 지 아닌지 모르겠을 때는 접속사를 빼고 접속사가 있던 부분의 앞 문장부터 소리 내서 읽어 봐! 자연스러우면 안 넣어도 되는 접속사가 들어간 거야. 접속사 때문이 아니더라도 퇴고할 때 쓴 글을 소리 내서 죽 읽어보는 건 도움이 많이 돼! 읽다가 어색하면 문장 호응이 안 맞는 경우도 있고 자연스럽게 문장을 끊어 읽지 못하겠으면 과하게 길어진 문장인 경우도 있으니까!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내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고 레주가 특별한 의도를 가지고 쓴 부분을 내가 파악하지 못했을 수도 있으니까 저런 의견도 있구나하고 넘겨줘. 좋은 글 너무 잘 읽었어! 이런 글을 우리한테 처음으로 보여줘서 정말 고마워!
이름없음 2021/06/20 13:52:17 ID : mmsrtfSK2JV
.
이름없음 2021/06/20 14:32:07 ID : AqpasoZhale
뭐라고 해야 되지 갠적인 생각인데 스레주 글은 호흡이 길어서 오히려 문단 길이가 적당하다고 느꼈어 길이 자체는 긴데 문단 내에서 말하려는 게 통일되어 있어서 난 오히려 몰입이 된 거 같애 글 잘 쓴다 순문 특유의 표현을 좋아하는데 레주 문체가 딱 내 취향이야
이름없음 2021/06/20 16:34:29 ID : tvzRCpatAlB
그런데 글 보여준 적 없다니 레주 은둔고수인 편...
이름없음 2021/06/20 20:15:26 ID : CmLhumoNxPc
표현 꽉꽉 채운 글인데 신기하게 쓱쓱 읽히네... 기똥차네... 걱정 말구 숙제 제출해도 될덧? 근데 대사에 큰 따음표는 일부러 뺀 거야? 요건 피드백 아니구 궁금해서! 따음표 빼고 쓰는 사람들 보면 의도인지 궁금했어 없어도 읽기 불편하진 않오
이름없음 2021/06/20 21:24:13 ID : g2K5gksqlva
스레주는 아니지만 내 문체도 약간 줄글로 다 쓰는 그런 타입이거든 내 경우엔 따음표가 몰입을 방해해서 빼는 편 그 대신 누구 대사인지는 ~가 말했다 이런 식으로 구분해주려고 해
이름없음 2021/06/20 21:29:04 ID : L81eNs9ta1d
소설체에 가까우면 따옴표 쓰고 순문체에 가까우면 안 쓰긴 하더라
이름없음 2021/06/20 21:47:12 ID : Y9zdQmoLasi
스레주야 피드백 전부 캡쳐했어 두고두고 읽어보려구 내가 멘탈이 썩 강하지는 못해서 저녁까지 레스 안 읽고 볼 때도 실눈 뜨고 봤는데 다 상냥하게 말해줘서 다음에 글 올릴 때는 좀 더 마음 놓고 올릴 수 있을 거 같다 이 판 레더들 마음씨 비단결인가 봐... 칭찬도 고맙고 피드백도 고마워 다들 오늘 잠 편안하게 잤음 좋겠다 주말 잘 마무리 짓고 상냥한 레더들한테 내일 소소한 행운이 있길 빌게 ʕ•̻̀•́ʔ♡̷̷̷!
이름없음 2021/06/21 03:47:16 ID : lcspamoJU5a
어떻게 썼길래 칭찬만 있는지 몹시 궁금
이름없음 2021/06/21 15:18:33 ID : RvdwtArwJPg
22 몹시 보고 싶다.. 혹쉬 다시 올려줄 생각 읎니 레주?
이름없음 2021/06/22 00:24:24 ID : 7e45go45bBh
222... 왠만해선 필력 평가 스레에는 칭찬으로 시작하는 글이 적은데 신기함 레주 글 올려줄 생각 없니...?🥺
이름없음 2021/06/22 03:10:18 ID : TWlyE4L89xP
아니 난 읽었는데 느낌이 너무 좋았어서 나중에 한 번 더 읽으려고 했다고 레주 다시 돌아와!... 한 번만 더 읽어보자ㅠㅠㅠ
이름없음 2021/06/22 04:16:50 ID : zXzhvzTWi2k
한 레더가 피드백하면서 언급한 문장만 봤는데도 잘 쓴 것 같은데 궁금하다..... 숙제 아니어도 다른 글이라도 올려주면 안되니
이름없음 2021/07/26 15:01:51 ID : BAkoIKZdDs8
나도 궁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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