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악인을 어떻게 묘사해야 좋을까 (8)
2.귀멸의 칼날 드림 (4)
3.글을 쓰려고 하는데 (3)
4.심심한 사람들 모여봐! 같이 가볍게 읽기 좋은 개그물 쓰자 (15)
5.너희가 주인공으로 빙의할 소설을 쓴다면 (20)
6.어,,음,,소설은 아닌데 평가 부탁해도 될까..?ㅜㅜ (3)
7.제발 부탁할게 급한데 제목 좀 지어줄래? (3)
8.피드백 좀 해줘! (3)
9.내 필력 평가좀 해주라... (4)
10.내 필력 수준 좀 평가 좀 해줄 수 있어? (18)
11.로판 캐릭터 이름 (6)
12.펑 (3)
13.필력 수준 평가 좀 해줄 수 있어?? 조금급해!! 세게 말해줘도 괜찮아!!! (14)
14.집착에 관한 고찰 (6)
15.나의 돌로레스에게. (2)
16.시평해줘 (12)
17.너희들이 선호하는 필체는 뭐야? (20)
18.기억나지 않는다 (1)
19.불안이란 파도에 휩쓸려 나는 떠밀려 나갔다. (1)
20.제한구역 Coc -1 (1)
1
이름없음
2021/06/20 18:23:58
ID : koFcq41yL9j
0
원래 주로 밝고 개그? 느낌 나게 글 쓰는 편인데ㅠ 친구랑 같이 글 쓰기로 한 주제가 얀데라라 익숙하진 않지만 한 번 써봤어! 살짝 소설 프롤로그? 같은 느낌으로 생각하고 썼어!! 한 번만 평가헤주라!ㅠㅠㅠ
2
이름없음
2021/06/20 18:24:05
ID : koFcq41yL9j
0
네가 정말 미워.
그 날카로운 말은 깊숙이 내 심장에 파고들었다. 내가 왜? 뭘 잘못했어? 말해주면 다 고칠게. 네 바짓가랑이를 잡고 싹싹 빌며 꼴사납게 울면서 물어보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차가운 눈빛뿐이었다. 그 안에서 증오, 혹은 그 비슷한 것이 일렁거리는 걸 보고 만 나는 결국 온 몸에 힘이 빠진 채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내 온 마음을 너에게 다 줬다고 생각했는데. 오로지 너만을 생각하면서 밤을 지새운 날이 수도 없이 많은데. 너를 향한 이 감정이 사랑이라고 믿었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마음속에 억눌러왔던 말들을 결국 참지 못하고 토해냈다. 네가 알아주지 않아도 좋았다. 눈치채주길 바라고 이 거대한 감정을 키워온 것이 아니었다. 서로가 서로만이 전부인 관계같은 건 생각해본 적도 없다. 곁에 있는 것만으로 만족했어. 그런데, 도대체 왜..
“미안해. 다 내가 잘못했어. 그러니까 제발..”
“닥쳐, 너 같은건 진짜 역겨우니까.”
“이유, 이유만이라도 알려줘..”
“..진심이야?”
하. 기가 차다는 듯이 너는 실소를 했다. 나는 그 모습을 멍하니 올려다보고 있었다.
“개같은 자식. 내가 물로 보였니?”
“대체, 무슨 말을..”
“너. 사람 죽였잖아.”
아.. 들켰네.
3
이름없음
2021/06/20 20:07:42
ID : koFcq41yL9j
0
대충이라도 좋으니까 꼭 평가해줬으면 좋겠어..! 나 글 정말 잘 쓰고 싶거든ㅠㅠ
4
이름없음
2021/06/20 20:19:57
ID : 1zUY4GpRDyY
0
소설이 아니라 산문시 같아
5
이름없음
2021/06/20 20:23:31
ID : dDBAqlCqlve
0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친구가 사람을 죽였다고 가정할 때, 그 사람이 지인이냐 타인이냐에 따라서 "네가 미워"라는 말과 증오 혹은 그 비슷한 감정이 좀 달라질듯?
애초에 얀데레가 사람을 죽일 때 그 사랑하는 사람의 주변인(가족, 친구 등)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해하려는 사람(예:적대관계)이라는 생각이 기본적이고, 둘 다 사랑하는 사람의 친밀도 차이겠지만 일단 사랑하는 사람과 일면식이 있다는 전제는 변함이 없는데 그렇다면 그 감정이 미움이나 증오는 아닐거 같아
정말 묻지마 살인처럼 무작위로 사랑하는 사람을 죽이려는 것을 얀데레가 저지해서 묻지마 살인자를 죽였을 경우에는 좀 다르긴 하겠다
이건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라서 참고는 네 몫이 될 것 같고, 나는 이거빼고는 괜찮아
6
이름없음
2021/06/20 20:34:46
ID : koFcq41yL9j
0
헉 그래?? 많이 별로야?? 이런 피폐? 쪽 글은 첨인데 어케 하는게 좋을까..?
평가 정말 고마워!! 사실 얀데레가 주위 사람을 죽였다고 생각하고 쓴건데 내가 묘사를 안 했나봐ㅠㅠ 한 번 다시 생각 정리해가면서 수정해볼게!
7
이름없음
2021/06/20 21:32:06
ID : koFcq41yL9j
0
다들 괜찮다면 최대한 많이많이 평가해줘..!
8
이름없음
2021/06/20 21:39:31
ID : lxvbbg0r84G
0
내 생각에는 혼잣말을 좀 줄였으면 좋겠어
9
이름없음
2021/06/20 21:40:35
ID : koFcq41yL9j
0
고마워! 상황 묘사 더 늘려보도록 노력할게!
10
이름없음
2021/06/20 22:51:47
ID : 3QlbfPioY8k
0
문장이 너무 길다 구태여 넣으려고 한 표현들이 너무 많이 보여서 읽기가 좀 그래 특히 문장 하나하나가 어색해서 문단이 매끄럽지 않아 예시를 하나 들자면 >> 네 바짓가랑이를 잡고 싹싹 빌며 꼴사납게 울면서 물어보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차가운 눈빛뿐이었다.<< 이 문장은 정말 척 봐도 어색하지 한 문장 안에 상황을 전부 넣으려 들지 마 주인공의 행동이 싹싹 빌고, 울고, 물어보는 거잖아 그러면 무려 세 번의 움직임이 연출되는 건데 최소 두 문장에 넣어야 훨씬 매끄럽고 가독성 높지 >>네 바짓가랑이를 잡고 싹싹 빌며 꼴사납게 울었다. 몇 번이고 물었으나 돌아오는 것은 차가운 눈빛뿐이었다.<< 가 읽기에는 좀 더 낫지 않을까? 그리고 맞춤법도 정말 중요해 기본적으로 점 세 개 여섯 개 규칙은 지키기! 거기에 마침표가 더해진다면 네 개 일곱 개겠지 문장이 어색한 건 >>오로지 너만을 생각하면서 밤을 지새운 날이 수도 없이 많은데.<< 이걸 예로 들어 볼게 바꾸자면 >>오로지 너만을 생각하며 지새운 밤이 수도 없이 많은데.<< 정도 되려나 글을 좀 오래 잡다 보면 쳐낼 수 있는 잔가지들이 눈에 많이 보일 거야 이건 경험의 문제니까 글을 많이 써 보는 게 중요해 그리고 불필요한 부분에서 점 많이 쓰려고 하지 말고! 문단 내에서 말을 흐리는 문장들이 많으면 자칫 중2병처럼 보일 수도 있어 잘 쓰인 글은 독자가 읽기 편한, 읽고 싶은 글이야 작가의 자기만족은 안 돼 그러니까 문장은 긴 걸 추천하지 않아 번잡한 묘사도 부적절하고 결국 이건 얼마나 깔끔하게 쓰냐의 문제일 테니까... 지금부터 꾸준히 맞춤법 연습 많이 하고 다듬는 경험을 하다 보면 분명히 발전할 수 있을 거야 혹시 궁금한 거 있으면 또 얼마든지 물어도 좋아 내가 아는 선에서는 전부 답해 줄게
11
이름없음
2021/06/20 23:01:49
ID : koFcq41yL9j
0
정말 꼼꼼한 피드백 고마워! 이런 조언을 원했어ㅠㅠ 궁금한 거 몇가지만 물어볼게..!
감정 묘사를 담백하면서도 임팩트있게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사실 이런 감정묘사가 많은 글은 많이 써보지 않았거든ㅠㅠ
글만 읽었는데도 머릿속에 상황이 다 그려진다는 글들 있잖아 그런 건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 내 머릿속에 그려진 상황을 독자에게도 전달하고 싶은데 쉽지가 않아ㅠㅠ
표현을 오글거리지 않고 예쁘게 할 수 있는 방법 있을까?? 비유같은걸 예쁜 표현을 써서 하고 싶어..!
12
이름없음
2021/06/20 23:19:15
ID : 3QlbfPioY8k
0
말하자면 직설적인 문체를 원하는구나? 그런 경우에는 직설적이라는 말 그대로, 미사여구를 되도록이면 자제하고 상황의 사실 그대로만을 적는 게 좋아 담백하다는 건 꾸밈이 없다는 뜻이니까 '나'의 상황을 그대로 적으면서도 감정이 특히나 강렬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이제껏 막아 두었던 묘사들을 마음껏 터트리는 거지 잔잔하던 호수의 파동이 더 또렷하게 보이듯이 담담하게 적어가다가 절정 부분에 힘을 끌어쓰는 게 좋아 이때는 단어와 문장들이 마음껏 문단 내에서 뛰놀 수 있도록 보다 거칠게, 보다 날카롭게 쓰는 게 핵심이고! 상황을 전달하는 것도 위에 말한 것과 마찬가지야 담백하게 사실 그대로만을 적으면 곧 그게 상상의 밑거름이 돼 >>A는 시선을 옮겼다. 노란 고양이가 한낮의 햇살 아래서 몸을 뒤집고 있었다. 아지랑이가 피는 여름의 골목이었다.<< 꾸밈 없이 정말 사실만을 쓴 글이야 이렇게 하면 보다 정갈하고 생생하면서도 읽기 쉬운 문장을 쓸 수 있지 이게 스레주의 질문 세 가지를 전부 관통하는 답이야 꾸밈 없이 사실 그대로만을 쓰는 것!
13
이름없음
2021/06/20 23:28:14
ID : koFcq41yL9j
0
헉 진짜진짜 고마워! 예시로 들어준 문장 너무 내 취향이다!! 말해준 조언대로 열심히 필력 늘려볼게 진짜 고마워!
14
이름없음
2021/06/20 23:32:55
ID : 3QlbfPioY8k
0
멋진 작가가 되길 바래 (ง ᵕᴗᵕ)ว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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