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들은 얘기고 아까 스레딕 알게돼서 지금 써보려고
남의 꿈 퍼트리는게 좋진 않은데 좀 소중한 사람이라 혹시 위험한 징조? 같은걸까봐
같이 해석해줬으면 함.
내 나름대로 답 나왔다 싶으면 스레는 멈출거야
타자 느리면 미안. 봐주는 사람 있으면 쓰기 시작할게
그리고 나 스레딕 처음이라 혹시 뭐 잘못하는거 있음 말해주면 고마워
이름없음2021/06/22 03:45:43ID : ck9xXAjfRxx
ㅂㄱㅇㅇ
이름없음2021/06/23 22:35:45ID : eNz81dDxWmM
ㅂㄱㅇㅇ!
이름없음2021/06/24 18:19:18ID : qi08lCmKY1h
오 늦었네 미안 지금 봤어
별로 거창한건 없어
장소는 지인네 집 앞이었는데 지인이 집앞에 가니까 모르는 할아버지랑 할머니가 한분씩 계셨대
근데 할머니 쪽이 계속 지인한테 호통을 치시더라는거야, 막 쳐다보지 말라고...
진짜 그 할머니가 지인한테 달려들려고 하시길래 옆에 있던 할아버지가 말려주셔서 할머니도 한번만 봐준다 썩 꺼져라 하고 말하셔서 안심하고 가려고 했대
근데 지인이 호기심에 뒤를 한번 돌아봤는데 그 할머니가 몸이 기괴하게 꺾이면서 곤충같은 자세로 순식간에 지인한테 달려들었대
이름없음2021/06/24 18:22:01ID : qi08lCmKY1h
지인은 집 안으로 가면 엘리베이터나 계단으로 올라가야 하니까 다른 쪽 트인 쪽으로 도망쳤대..
근데 그 할머니가 상상도 못하게 빠르셔서 지인 눈 정면에 할머니 눈이 있을 정도로 가까이 있었는데
그때 부모님이 지인을 깨워서 그때 딱 깼대
잡히지는 않았다나봐
지인네 부모님은 지인이 아픈것처럼 엄청 끙끙거리고 으.. 으.. 거리면서 있어서 깨운거래
그리고 그 주에는 내내 악몽만 꿨다고 하더라
이름없음2021/06/24 18:25:14ID : qi08lCmKY1h
꿈에 좀 관심이 많아서 상징적일수 있는건 다 물어봤는데 차례로 적겠음
나:집 앞에 희안한 물건이나 장소 있어?
지인:아니..
나:날씨는 어땠어?
지인:춥지도 덥지도 않았고 낮도 밤도 아니고.. 그 사이도 아니고 따지자면 회색? 하늘이었어
나:주변은 어땠어?
지인:주위에 아무도 없었고 마트 문도 닫혀있었어
이름없음2021/06/24 18:27:55ID : qi08lCmKY1h
나:할머니 할아버지 외관은 어때?
지인:둘다 한복같은 고풍스러운 옷인데 할아버지쪽은 하얀색이었던거 같고 할머니는 더 자주 봤는데 오히려 생각이 잘 안난다
나:집에 큰 거울 있어? (쳐다본다길래 괜히 생각나서 물어봄)
지인: 그땐 있었는데 내가 툭 쳐서 엎어져서 깨졌어
이게 다야
평소에 이런 꿈 잘 안 꿨다길래 더 신경쓰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