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궁금해져서. 나는 다른 사람들의 지나가는 말 같은데서 주로 영향을 받는 것 같아. 내친구가 “아무 이유 없이 고백받고 싶다”이랬는데 그거 듣고 거진 연애편지 썼다… 말고도 다른 사람이 쓴 글에서 영감 많이 받는 듯. 예를 들어서 나는 사람이다라는 문장을 보면 왜 사람이지? 사람이 아니라 동물이라고 할 수도 있잖아? 해서 그 길로 또 글 쓰고 고치고 하다보면 완성… 나는 보통 그런 것 같아 너희는 어디서 그런 소재? 영감을 받아?
이름없음2021/06/29 20:09:25ID : ffgkq3VdSK7
화장실에서 망상하다가(...)
이름없음2021/06/29 20:15:16ID : 79ctvxveJTO
시 쓰는 사람이야! 갑자기 든 기분이나... 아니면 덕질하는 작품 속에서 이 캐릭터는 이 캐릭터에게, 혹은 이 상황에서 이런 감정을 느끼지 않을까? 하고 상상해서 써
이름없음2021/07/01 02:08:23ID : 4Y6ZeJU6qmJ
난 꿈을 좀 많이 꿔서 꿈에서 얻어!
이름없음2021/07/01 05:28:11ID : jvxDvveIFhh
월간순정 노자키군에 나오는 노자키처럼 뭐든 머릿속에서 순정만화 시츄로 바꿔.. '헉 얘네 지금 사랑을 하고 있어! 이 부분은 글로 쓴다면 이렇게 표현하고 싶어!'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갈 때 놓지 않으려고 노력해. 예를 들어 간단하게 "그거 한 입만 줘"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 '이.. 이러면 간접키스가 되잖아!!'하고 당황하는 캐릭터를 떠올리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