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𝒱𝒾𝓇𝑔𝒾𝓃 𝒮𝓊𝒾𝒸𝒾𝒹𝑒 (746)
2.난입x⁴ (1000)
3.혼잣말항아리 난입 ㅇ (14)
4.5월의 생일 (39)
5.등걸잠 (806)
6.1000을 채워보고 싶은 일기 주인의 스레 (432)
7.💫 (6)
8.아리스토텔레스도 플라톤을 신랄하게 깔 줄 알았어요 (1000)
9.기아타이거즈 됐습니다!!!! (983)
10.눈 내린 동백꽃을 일 년 내내 보고 싶어 (694)
11.9월이 지나면 나를 깨워줘 (17)
12.Heads or Tails? (30)
13.0000 (857)
14.캔유텔미와이대체내가뭘잘못했니...... (30)
15.수능90일 (2)
16.운동일지-벌크업, 다이어트 (63)
17.사투르누스 (57)
18.ㅡ (1)
19.. (3)
20.심해 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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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이름없음
2022/05/04 20:55:37
ID : 3Vhz9fSHDAj
0
선산 산신 신선 선신 신산 산선 섬
403
이름없음
2022/05/04 21:37:40
ID : 3Vhz9fSHDAj
0
내 제목 보고 생각났는데 '선을 그어 주던가'라는 노래 제목은 문맥상 '선을 그어 주든가'라고 쓰는 게 맞다.
404
이름없음
2022/05/06 23:36:51
ID : O5Pcq7wK3Wr
0
If you really love nothing
How could you be there
You could just leave forever
405
이름없음
2022/05/07 19:54:19
ID : K6lA2HBhAmI
0
몇 개월을 미친 개처럼 살았지. 움직이지는 못하는데 미치긴 한 개. 비밀 몇 개 목구멍 밖으로 끄집었다 뱉어내지도 도로 삼키지도 못해서. 입안에선 그 추레한 것들이 불어터지고 입 밖으론 침이 질질 흐르고 사람들은 나에게 이유를 묻는데 난 입을 열어선 안 된단 걸, 지금은 웃어도 울어도 안 된단 걸, 조금만 힘을 풀었다간 익사한 사체처럼 퉁퉁 불은 비밀들이 입가로 흘러내릴 걸 알고 있었어. 침 질질 흘리고 콧김 킁킁대는 인간은 연민이라도 사는데 썩은 내 나는 비밀을 주체 못하는 인간은 외면당할 뿐이란 걸, 난 왜 알고 있었을까?
406
이름없음
2022/05/07 19:56:19
ID : K6lA2HBhAmI
0
and it wears me out
407
이름없음
2022/05/07 20:05:30
ID : K6lA2HBhAmI
0
목숨에 붙은 지식들
408
이름없음
2022/05/07 20:31:02
ID : JQnyMi6Y3AZ
0
https://youtu.be/qv96yJYhk3M
오늘 기분 참 너바나
409
이름없음
2022/05/07 23:41:43
ID : O5Pcq7wK3Wr
0
새치를 뽑아 달라고 하더라. 새치 한 가닥마다 눈물 한 방울로 보상하겠다고도. 난 당신 눈물 따위 필요 없다 하는 대신 당신 머리에 난 건 흰머리지 새치가 아니라 했다. 당신 머리에선 더 이상 새치가 날 수 없다 하는 대신 흰머리는 뽑기보다 염색하는 편이, 염색보다도 그저 내버려두는 편이 나을 것이라 했다. 눈물이 열 방울 떨어졌다. 하릴없이 흰머리를 백 가닥 뽑아 주었다. 눈물이 후두둑 수없이 떨어진다. 나는 이제 무얼 해야 하나. 내가 무얼 해줄까.
410
이름없음
2022/05/09 23:56:59
ID : O5Pcq7wK3Wr
0
비관과 낙관은 너무 쉬워서 재미가 없어요 모든 걸 의심하고 때로는 절망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 애쓰는 삶의 방식이 난 좋아요
411
이름없음
2022/05/10 14:21:15
ID : O5Pcq7wK3Wr
0
월요일인 줄 알았는데 화요일이었고, 아침인 줄 알았는데 점심이었다... 개꿀잼 백수체험
412
이름없음
2022/05/11 16:00:34
ID : p9h88jdB9jz
0
섬마섬마 꼬노꼬노
413
이름없음
2022/05/11 23:55:04
ID : O5Pcq7wK3Wr
0
여섯 살배기 사촌 동생이 있다. 아이는 자기 아빠가 해바라기씨를 많이 먹어서 나중에 머리에서 해바라기가 자랄 거라고 말했다. 나의 삼촌이자 아이의 아빠인 남자는 영 짓궂어서 머리가 아니라 똥꼬에서 자라는 거라고 응수했고, 아이는 꺄르르 웃으며 아니라고, 자전거 씨앗을 먹으면 머리에서 자전거가, 덤프트럭 씨앗을 먹으면 머리에서 덤프트럭이 자라는 거라고, 무너지는 발음으로 열심히 주장하는 것을 옆에서 들었다.
414
이름없음
2022/05/12 00:03:48
ID : O5Pcq7wK3Wr
0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한껏 울룩불룩해진 것이 덤프트럭이 자라는가 보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아이는 제 머리를 만져보더니 다시 잘게 웃었다. 꺄르르인지 으히히인지, 애당초 왜 웃는지. 머리칼은 보드라웠고 머리통은 둥그렜고 웃음소리는 듣기 좋았다. 잃어버린 세계. 한껏 울룩불룩해진 마음.
415
이름없음
2022/05/12 10:22:04
ID : p9h88jdB9jz
0
너무 귀여운 것을 보면 원래 눈물이 나나요
416
이름없음
2022/05/12 11:06:18
ID : yFbbfTU3TVc
0
일딴 저는 우는중
417
이름없음
2022/05/15 01:35:53
ID : O5Pcq7wK3Wr
0
오늘은 생리 이슈로 인한 호르몬 이상으로 손님들에게 좀 승질내 버렸다. 진정한 편순이라면 어떤 진상이 와도 인자한 무표정 고요한 평정심 초탈한 시선을 유지해야 하는데, 난 진정한 편순이가 될 자격이 없어... 될 생각도 없었지만.. . 네.
418
이름없음
2022/05/15 14:43:06
ID : O5Pcq7wK3Wr
0
며칠 전부터 동생 데스크탑 빌려서 킹덤컴 하는 중인데 너무 재밌다 할인 언제 할지 몰라서 제값 다 주고 샀는데 전혀 아깝지 않음 오늘 알바 째고 이것만 하고 싶...지만 출근해야겠죠 예 화이팅
419
이름없음
2022/05/15 20:54:17
ID : U7xWo6pe41D
0
말하는 대신 노래를 흥얼대지. 노래가 말을 대신할 수 있을까 하는 회의를 제물 삼아 아름다운 허밍을 꾀해 보지만, 언제나, 즐거운 나의 집. 음 가는 대로 흥얼대다 보면 언제나 이 노래야. 머릿속 피아노를 134455 3543423 손가락으로 뚱땅대며, 즐거운곳에서는 날오라하여도. 멈추지 않고 흥얼대지. 멈출 수 없지. 내 것도 아니고 즐겁지도 않은, 노래가 아닌 말들만이 그득한 이 집에서. 이 집이라서. 너무 많은 말들에 둘러싸여 내가 노래로 대신하려 했던 말도 잊어버리고, 어느새 이토록 추해진 나의 허밍. 즐거운 나의 집.
420
이름없음
2022/05/16 03:11:13
ID : O5Pcq7wK3Wr
0
요즘은 그냥 듣던 노래들만 반복해 들어요. 그런 나날이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421
이름없음
2022/05/17 03:25:55
ID : O5Pcq7wK3Wr
0
잠들 타이밍 놓친 자의 최후 : 도서관 개관시간 맞춰 못 들어가서 자료실 구석탱이 제일 좋아하는 자리 못 앉음
422
이름없음
2022/05/17 03:28:05
ID : O5Pcq7wK3Wr
0
4=2×2=2+2=4
423
이름없음
2022/05/18 03:17:24
ID : O5Pcq7wK3Wr
0
https://youtu.be/ne43u8suEAg
and I didn't ask you why
424
이름없음
2022/05/18 17:31:40
ID : pe2Fcnu3xyN
0
I should have wrote a letter explaining what I feel
that empty feeling
425
이름없음
2022/05/18 18:18:54
ID : pe2Fcnu3xyN
0
이 볕은 생명을 여럿 꺼트려봤으리란 직감. 무뢰한의 온기. 이 길로 쭉 걸어나가면 집이 나올 거라고 지도가 말하는데 난 이 거리가 낯설다. 내가 여기서 몇십 년을 산 사람이 맞나. 내가 몇십 년 살았단 곳이 여기가 맞나. 그보다 내가 몇십 년을 살아있기나 했던가? 동공으로 침투한 볕이 온 혈관을 헤집는다. 찐득한 금색의 볕이 혈관벽을 뒤덮는 것을 느낀다. 내 사인은 심근경색이겠구나. 내 속으로부터 살해당하겠구나. 이 안에 난 길들을 제대로 헤아려본 적 없는 까닭에 이상한 것이 멋대로 들어와도 어디로 나가라 일러줄 수가 없다.
426
이름없음
2022/05/21 11:17:04
ID : O5Pcq7wK3Wr
0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427
이름없음
2022/05/21 17:27:29
ID : BwGsqnO4NBB
0
428
이름없음
2022/05/21 18:36:42
ID : JU6mK7wL87b
0
킹덤컴 산 지 9일 만에 70시간 했는데 이거 괜찮은 건가 근데 안 괜찮아도 별 수 없어요 기왕 여기까지 온 거 엔딩은 봐야겠으니까... 하도 해서 그런지 도둑질하다 들키는 꿈꾸고 걷다가 들판 같은 거 보이면 말 타고 질주해야 할 것 같은 느낌 들고 그런다.
429
이름없음
2022/05/22 19:57:54
ID : QrcJQk3woGm
0
기네스 kgb dice(1,2) value : 1
430
이름없음
2022/05/23 00:43:36
ID : O5Pcq7wK3Wr
0
우리는 나쁜 짓을 저질러서 도망치고 있었다. 우리를 추격하는 이들이 턱밑까지 쫓아와 있었고, 곧 따라잡힐 것이었다. 너는 갑자기 뜀박질을 멈추더니 자기를 사랑하느냐고 물었다. 사랑해, 나는 울며 대답했고, 그거면 된다, 너는 웃으며 말했다. 네가 말을 마치자마자 우리는 붙잡혔고, 나와 정반대 방향으로 끌려가는 너를 보며 가슴을 찢다 잠에서 깨었다. 도대체 그걸로 뭐가 된 거냐고, 외려 모든 게 나빠지기만 해서, 결국 우리는 이런 꼴이 되고야 말았다고, 그거 때문에 우리는.
431
이름없음
2022/05/23 00:45:46
ID : O5Pcq7wK3Wr
0
그냥 둘 다 두 개씩 사면 되는 건데 왜 진즉 이 생각을 못했지?
432
이름없음
2022/05/23 00:56:37
ID : O5Pcq7wK3Wr
0
드뷔시를 좋아해요
433
이름없음
2022/05/23 01:24:03
ID : O5Pcq7wK3Wr
0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434
이름없음
2022/05/24 14:06:54
ID : O5Pcq7wK3Wr
0
1506 2024
435
이름없음
2022/05/28 20:09:44
ID : mk60la3Dy0o
0
역대급 진상 와서 한 시간을 지랄하다 갔고 난 그 한 시간 동안 십년을늙어버렷다 여러분 세상에는 어제 새벽에 사가서 다 처먹고 소화까지도 완료된 삼각김밥을 환불해달라는 사람도 있답니다 알고 계셨나요 전 오늘 처음 알앗어요...
436
이름없음
2022/05/29 01:47:11
ID : O5Pcq7wK3Wr
0
https://youtu.be/_ym-MQ5PINA
속이 답답할 땐 오타쿠 불후의띵곡
437
이름없음
2022/05/30 00:50:16
ID : O5Pcq7wK3Wr
0
나는 이제 죽이거나 죽거나 하는 대신 구덩이를 판다. 이 세상에서 없어졌으면 싶은 것들을 모조리 끌어 묻을 만큼 깊은 구덩이를. 손가락 하나가 반대로 꺾인 한 아저씨는 저녁 느지막이 편의점에 들어와 라면 매대 앞에서 몇 분을 고민하다 언제나 짜파게티를 집어 온다. 결국은 짜파게티를 먹어야 하는 운명의 중년 남성. 다 알면서도, 아니 다 알기에 매대에 있는 모든 라면의 이름을 속으로 읊어 보는 거다. 마치 실패하기 위한 듯 뻔한 반항. 나는 그런 것이 좋아서, 오늘은 그를 위해 세상에 있는 모든 짜파게티를 끌어 묻었다.
438
이름없음
2022/05/30 01:06:05
ID : O5Pcq7wK3Wr
0
물만두 맛있장!
439
이름없음
2022/05/30 02:07:44
ID : O5Pcq7wK3Wr
0
왜 당신은 나 하나 감당하지 못했는지
440
이름없음
2022/06/01 18:31:38
ID : O5Pcq7wK3Wr
0

441
이름없음
2022/06/02 01:05:59
ID : O5Pcq7wK3Wr
0
442
이름없음
2022/06/02 16:00:14
ID : XAmK2K7y40q
0
야채스틱은 맛이 없었다. 나는 짠과자보다는 단과자가 취향이다. 그보다 킹덤컴 DLC까지 다 깨서 오늘부터 다시 도서관 출석하는 일상으로 돌아왔는데, 도서관 걸어오는 10분 동안 볕에 타서 재가 될 것 같아 무서웠다. 뇌가 살짝 데인 것 같다. 빨갛게 달아오른 내 뇌를 상상하다 혼자 웃었다. 내일은 정말로 까맣게 그을릴지도 모른다. 그것도 웃길까.
443
이름없음
2022/06/02 16:23:42
ID : XAmK2K7y40q
0
책에서 '임기웅변'이라는 맞춤법을 발견해서 내가 잘못 알고 있었나 하는 마음에 사전에 '임기웅변'을 검색했는데 '임기응변(으)로 검색하시겠습니까?'라는 멘트가 떴을 때의 안심과... 웅변의 웅은 수컷 웅이고 응변의 응은 응할 응이고... 하필 이 책이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입문'이고... 번역가의 실수 행위... 어쩌구저쩌구 아니 임기웅변 왜 이렇게 웃기지
444
이름없음
2022/06/04 20:53:33
ID : 6mHvbfSIGrc
0
이제부턴 진정 난 수퍼 초울트라 매니아
445
이름없음
2022/06/04 20:55:30
ID : 6mHvbfSIGrc
0
반듯했던 네겐 울트라 같은 뻐언치!
446
이름없음
2022/06/05 21:51:21
ID : y6pcGnxCi1b
0
평일과 주말의 경계를 잃어버린 사람들. 중요한 줄 몰랐던 것을 빼앗겨서 뇌 한구석을 뜯어먹힌 표정으로 역전 광장 비둘기들에 부스러기를 던지는 노인들. 수십 개의 회색 덩어리가 부산스럽게 꿈틀댈수록 혈관 속 고인 피가 팔팔 끓고 어제부로 평일은 끝났으므로 오늘부터 내일까지는 꼭 주말이다, 그래야만 한다, 비둘기에게 거부당한 부스러기들로 만들어진 선을 보며 저기까진 평일이고 여기부터가 바로 주말이다, 나는 이제 쉴 테다, 그러면 평일이 돌아오겠지 그래야만 한다, 비쩍 마른 정강이를 달달 떨며 중얼거리는 사람들.
447
이름없음
2022/06/05 22:08:09
ID : yY4NxPdDwK1
0
매일이 휴일이지만 주말엔 주말 느낌이 나죠 아무래도
448
이름없음
2022/06/05 22:25:14
ID : Dze5bzTV88p
0
소주?맥주?맥주?맥주? Dice(1,4) value : 4
449
이름없음
2022/06/05 23:04:00
ID : yE5WnWo3U42
0
450
이름없음
2022/06/06 02:27:05
ID : O5Pcq7wK3Wr
0
방 바닥에 작은 벌레가 죽어 있어서 뭔가 봤는데... 바퀴벌레 새끼 같이 생겼다... 아니겠지? 술 취해서 잘못 본 걸 거임 미친놈들아 나 괴롭히지 마 아 이렇게 방 청소를 합니다
451
이름없음
2022/06/06 02:44:47
ID : O5Pcq7wK3Wr
0
토요일 오후면 엄마가 불법 다운받아 준 미스터빈 시리즈를 다 함께 보곤 했다. 쥐꼬리만 한 모니터 앞에 쥐꼬리만 한 셋이 모여 앉아서. 따뜻한 눈빛의 아저씨가 바보짓을 하는 영상을 보며, 웃기지 않은데도 억지로 웃곤 했다. 웃다 보면 정말로 웃기게 느껴진다. 웃다 보면 정말로 웃기다. 뭐가 웃긴지 모르는데도 웃음을 멈출 수 없게 된다.
452
이름없음
2022/06/08 11:01:03
ID : p9h88jdB9jz
0
다들 어떻게, 왜, 이토록 지루한
453
이름없음
2022/06/08 13:43:09
ID : XAmK2K7y40q
0
그래서 헤어질 결심 개봉일이 6월 29일이라네요 후 길고길었다. 브로커는 오늘 개봉함 그리고 이틀 뒤 월급 들어옴 아싸라비야
454
이름없음
2022/06/09 02:32:13
ID : O5Pcq7wK3Wr
0
이팝나무 꽃잎은 이- 발음할 때처럼 길쭉하게 생겼고, 조팝나무 꽃잎은 조- 발음할 때처럼 동그랗게 생겼어요.
455
이름없음
2022/06/10 18:05:08
ID : XAmK2K7y40q
0
구분하기 귀찮으니 그냥 둘 다 이조팝나무라고 부릅시다.
456
이름없음
2022/06/10 19:20:02
ID : p9h88jdB9jz
0
유쾌한 사람이고 싶은데, 이런 소망부터가 불유쾌함
457
이름없음
2022/06/10 23:19:58
ID : O5Pcq7wK3Wr
0
April is the cruellest month, breeding
Lilacs out of the dead land, mixing
Memory and desire, stirring
Dull roots with spring rain.
458
이름없음
2022/06/11 20:31:10
ID : tgZgZeFjwE5
0
기대가 클수록... (생략)
459
이름없음
2022/06/17 02:35:55
ID : O5Pcq7wK3Wr
0
킹덤컴이 가고 이번엔 젤다가 왔다... 며칠 전부터 동생 스위치로 야숨 하는 중인데 너무 재미있어서 며칠째 해 뜨는 거 보고 잔다. 이것만 엔딩 보고 앞으로는 오픈월드 게임 손도 대지 말아야지, 라고 킹덤컴 하면서도 생각했지만 실패함 근데 이번엔 진짜임 제발 현실을 살아 스레주야...
460
이름없음
2022/06/18 19:11:51
ID : A3SFa005SNy
0
간지러운 곳은 막상 날카롭게 베인 곳
461
이름없음
2022/06/18 23:12:28
ID : A3SFa005SNy
0
사람을 찌를 마음과 주머니칼, 하나를 챙기면 하나를 빼먹는 사람.
462
이름없음
2022/06/22 21:01:33
ID : O5Pcq7wK3Wr
0
미루고 미루다 진엔딩 봄 이제 진짜 정말로 앞으로 오픈월드 게임 건드리지 말아야지 쳐다보지도 말아야지
463
이름없음
2022/06/25 20:37:34
ID : lhhvwts2srt
0
간밤에 그렇게 바랐던 라면을 젓가락으로 뒤적이고만 있다. 너무 바라서 맛이 바랬나 보다, 진부한 말장난을 속으로 되뇌니 입맛이 더욱 없어졌다. 몇 입 간신히 욱여넣고 모두 버린 오늘의 점심. 자주 속에 탈이 나는 가족들은 음식을 남기면 안 된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우리가 이따금 겪는 정적은, 있던 말들이 무언가에 흡수당해서, 혹은 있는 말들이 불투명한 무언가에 덮여서, 때로는 맛없는 라면이 말들을 빨아들였거나, 다 불어터져 폐기당한 그것들의 빈자리에 내가 정적을 토해서 생긴다. 머리를 감을 때 번뜩이는 생각들은 하나같이 서글픈 것들. 머리를 한껏 숙여서 그런 걸까 하는 추측에 곧장 우스워지는 것들.
464
이름없음
2022/06/25 21:47:35
ID : lhhvwts2srt
0
온갖 곳에서 알바하면서 언니누나이모사장님저기요야 온갖 호칭 다 들어봤지만 이번에 오십 대 아자씨한테 사모님 소리 듣고 깜짝 놀람 나 청년으로 안 보이나 아닌데 이보다 더 이십 대일 수 없는데
465
이름없음
2022/06/27 03:15:54
ID : O5Pcq7wK3Wr
0
466
이름없음
2022/06/27 03:46:18
ID : O5Pcq7wK3Wr
0
https://youtu.be/I7eIVs58W0A
https://youtu.be/sCLGYbRgDWo
알겠으니까 앨범 내라고 앨범 달라고 앨범 내주세요 앨범 내주십시오 앨범주세요...
467
이름없음
2022/06/28 02:01:39
ID : O5Pcq7wK3Wr
0
어제 저러다 ABTB까지 흘러가서 daydream 앨범 들으면서 잠들었다. 덕분에 엄청 웃긴 꿈을 꾼 것 같은데 몽땅 까먹음. 그보다 오늘은 꼭 해 뜨기 전에 잠드는 데 성공하여 정오 전 도서관에 출석하고야 말겠다. 얼른 자야지 안녕히 주무세요.
468
이름없음
2022/06/28 12:47:04
ID : XAmK2K7y40q
0
우리가 대화할 수 있는 것은 서로의 말을 번역할 수 있기 때문이지 결코 같은 언어를 쓰기 때문이 아니다.
469
이름없음
2022/06/28 18:30:44
ID : O5Pcq7wK3Wr
0
내일 어떻게 마침 딱 문화의 날이네 저녁 5시부터 9시까지 '헤어질 결심'을 단돈 7천원에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놓치지 마세요! 아싸!
470
이름없음
2022/06/29 02:01:08
ID : O5Pcq7wK3Wr
0
뜬금없이 구아바송 하루 종일 흥얼거리는 중
구아바구아바 망고를유혹하네 망고 망고 딱걸렸네 어머나세상에 포시즌을낳았네 망고와구아바 눈맞은얘기 뭘먹을까 고민되네 세가지다먹자
471
이름없음
2022/06/29 20:33:31
ID : srwMi9BAnU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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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타샤는 오늘밤이 좋아서 응앙응앙 울고 있다
472
이름없음
2022/06/29 22:59:34
ID : O5Pcq7wK3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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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 탕웨이... 박해일... 탕웨이... 박해일... 탕웨이... 박해일... 탕웨이... 박해일... 탕웨이... 박해일... 탕웨이... 박해일... 탕웨이... 박해일... 탕웨이... 박해일... 탕웨이... 박해일... 탕웨이... 박해일... 탕웨이... 박해일... 탕웨이... 박해일... 탕웨이... 박해일... 탕웨이... 박해일... 탕웨이... 박해일... 탕웨이... 박해일... 탕웨이... 박해일... 탕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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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07/01 18:44:24
ID : A3XAmLfak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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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내 사진 붙여 놓고, 잠도 못 자고, 오로지 내 생각만 해요.
474
이름없음
2022/07/02 02:01:54
ID : O5Pcq7wK3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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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인블랙 뉴럴라이저 급구합니다.
475
이름없음
2022/07/03 21:15:49
ID : pWkmsjdvjy4
0
고리타분한 혁명, 새로움 없는 지평, 원인을 잃은 불협, 발치를 맴도는 극점과 죽으면 그만인 삶
476
이름없음
2022/07/05 15:35:36
ID : p9h88jdB9jz
0
월급이 들어오면 애플망고를 사먹어 봐야지. 이따위 것을 결심이랍시고 곱씹고 있자니 목구멍이 아리다. 그럴 듯했던 것들은 다 어디로 사라졌을까.
477
이름없음
2022/07/06 20:26:16
ID : O5Pcq7wK3Wr
0
샤워 안 하고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날이 하루도 없다니... 분하다 씻을 때마다 여름한테 졌다고 선언하는 것 같아서 너무 분함
478
이름없음
2022/07/08 17:57:13
ID : p9h88jdB9jz
0
나를 거짓말하게 만드는 사람들. 안 읽은 메시지가 쌓여간다. 어떤 침묵은 거짓말이 된다. 거짓말과 진배없는 침묵으로 관계를 유지시키고, 그런 관계들을 거미줄처럼 엮어 허공에 매달려 있는 나는.
479
이름없음
2022/07/08 18:06:13
ID : p9h88jdB9jz
0
CGV에서 연 CAV 기획전에서 '큐어'를 재상영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라고 소개했던 영화. 보러 가고 싶고 또 응당 보러 가야 하는데 이 더위를 뚫고 영화관까지 가기엔 좀 큰 각오가 필요하다. 여튼 거주지 주변에 아트하우스 상영관이 있는 분들은 큐어 보러 가세요... 재미있을 테니까... 아마도.
480
이름없음
2022/07/11 01:20:22
ID : O5Pcq7wK3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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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이름없음
2022/07/11 03:39:15
ID : O5Pcq7wK3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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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이름없음
2022/07/11 12:18:21
ID : O5Pcq7wK3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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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억만 있으면 나 혼자 헤어질결심 12만 번 보고 100만 관객 찍어줄 수 있을 텐데 정작 수중에는 0.18억도 없네요 이것 참... 유감입니다 박 감독님.
483
이름없음
2022/07/12 00:00:59
ID : O5Pcq7wK3Wr
0

484
이름없음
2022/07/13 03:30:39
ID : O5Pcq7wK3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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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집 아저씨는 귀가 먹었다. 윗집 할아버지는 자기 뒤꿈치를 자해한다. 일층 할머니는 지나가는 것들을 놓치지 않으려다 눈이 거꾸로 뒤집혔다. 아랫집 아저씨는 아랫집을 나가 그 길로 모르는 아저씨가 되었고, 아랫집 아줌마는 안녕하시냐는 말에 안녕하다고 대답하지 않는다. 나는 그들을 본 적 없다. 그들도 나를 본 적 없지만 나를 알고 있을 것이다.
485
이름없음
2022/07/14 10:46:36
ID : XAmK2K7y40q
0
구조는 바뀌지 않고 사람들의 목소리만 모여들었다가 흩어졌다. 반복되는 일이었다.
486
이름없음
2022/07/14 17:10:07
ID : O5Pcq7wK3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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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셰이크 배달 오자마자 녹으면 안됏! 하고 원샷 때렸더니 속이 안 좋다 미련하긴...
487
이름없음
2022/07/17 17:04:34
ID : nTWlBatAk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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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YpJAmlnBxoA
출근길엔 하드록을 들어야지 안 그럼 발이 안 움직임 음 집 가고 싶다~
488
이름없음
2022/07/17 19:01:43
ID : nTWlBatAklf
0
냉정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똑부러진다, 야무지다, 무엇보다 정이 없다, 잠시 눈을 떼면 사라져 버릴 것만 같은 사람, 그런 소리를 들으면, 아무도 나를 모른다, 그런 생각이 치민다.
489
이름없음
2022/07/18 04:22:28
ID : O5Pcq7wK3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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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질 게 무서워 나를 버릴 수 있는 것들 모두를 버리며 살아왔습니다. 나를 버리지 않겠다 말하는 것들을 물에 빠뜨리며 그 파문으로 여기까지 흘러온 생, 모두 버려 버린 덕에 버려지지 않은, 스스로를 버려 버린 생입니다. 아직도 이런 생각이, 잘도 치민다.
490
이름없음
2022/07/19 10:38:02
ID : XAmK2K7y40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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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소리를 계속 좋아하기 위해 여름의 한가운데에서는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정지 상태를 유지한다.
491
이름없음
2022/07/19 14:18:35
ID : p9h88jdB9jz
0
각본집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 든 영화는 헤어질 결심이 처음이다. 그보다 알라딘 100자평 드립들 개웃기네 통장 잔고가 무너지고 깨어짐...
492
이름없음
2022/07/21 15:14:15
ID : O5Pcq7wK3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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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집 와서 점심 먹고 뒹굴거리다 무심코 어깨 봤는데 옷에 호랑거미 붙어 있어서 기절초풍하는 거 엄마가 떼줌... 집에 아무도 없었으면 패닉 상태로 그냥 옷 찢어버렸을 것 같은데 그나마 다행이다... 놀라서 다리 풀린 거 난생 처음임 진짜 점심 먹고 뒹굴거리는 내내 내 어깨에 붙어 있던 거임 진짜로
493
이름없음
2022/07/21 15:22:48
ID : O5Pcq7wK3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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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벌레 싫어하는데 내가 얼마나 발광했으면 자기도 놀라서 호랑거미를 손으로 잡아죽이더라 아무스어...
494
이름없음
2022/07/21 15:38:42
ID : yFbbfTU3TVc
0
레스 읽고 경악해서 내적 비명 지름 으아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5
이름없음
2022/07/21 15:47:10
ID : O5Pcq7wK3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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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충격으로 뒷골에 열 뻗쳐서 아아 흡입 중 아악
496
이름없음
2022/07/23 01:09:59
ID : O5Pcq7wK3Wr
0
기어코 복학을 한다. 날 기억하는 누군가가 분명 그동안 무얼 했냐 물을 텐데 대답할 말이 없다. 참 이상하게도, 계속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는 있었는데 그걸 뭐라 설명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적당한 명칭도 없고 하물며 자랑도 못할 짓, 그러니까 다시 말해 뻘짓, 그런 것들에 몰두하다 지쳐 쓰러지길 반복하며 허송세월한 거고, 그리고 나는 계속 그렇게 살 거야. 이런 하나 마나 한 말을 굳이 할 필요는 없겠지.
497
이름없음
2022/07/23 17:41:43
ID : wljs62NwIK6
0
피가 말이 될 수 없을 때
입술은 온몸의 피가 몰린 절벽일 뿐
498
이름없음
2022/07/25 02:45:31
ID : O5Pcq7wK3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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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끓여먹고싶가! Dice(1,2) value : 2
499
이름없음
2022/07/25 18:15:46
ID : O5Pcq7wK3Wr
0
치킨 하면 무조건 BBQ 황금올리브였는데 요즘은 푸라닭이 더 좋음 블랙마요 윙콤보... 먹고 싶다
500
이름없음
2022/07/25 18:16:24
ID : O5Pcq7wK3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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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반이나 썼다!
501
이름없음
2022/07/27 15:57:35
ID : p9h88jdB9j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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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되 우직하게, 가만히 서 있기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병원에~서 누가 돌아왔~게
영애의 안 죽기 노력 ♡✧。°₊·ˈ∗♡∗ˈ‧₊°。✧♡
기아 없이는 못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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