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미국의 겨드랑이를 떠나자 (56)
2.신약: 유선형 비둘기와 경유 바다의 세이렌 / >>210, 211 (209)
3.미연시 (미남 연쇄살해 시뮬레이션) (141)
4.일루바크를 여행하는 모험자를 위한 안내서 >>357 (352)
5.어느 유학생의 평온한 나날 >>605 (605)
6.[Ⅴ] 그 엘프 니트는 여동생을 만나고 싶다.(루바브~ (519)
7.날도 더운데 마당에서 물놀이 개장이나 하러갈까 (스레주 off) (567)
8.붕어빵 (251)
9.포켓몬스터 소울 실버 랜덤 너즐록 챌린지 시즌 3 (207)
10."...이 파티 되게 재미없죠. 차라리 우리끼리 몰래 나가버릴까요?" (>>223) (222)
11.설화중고등학교 교생선생 곽지우 (319)
12.☆★앵커판 잡담스레 7★☆ (101)
13.가자 가가자자 가가가자자자 (708)
14.100레스 안으로 끝나는 인스턴트 규칙괴담 (32)
15.도시로 돌아가기 (713)
16.>>61 / 그래도 우리의 계절 다 카포 (61)
17.해리포커와 죽빵의 기물(1) (648)
18.팔자주름 없애는 꿀팁 알려준 사람 어딨니?? (21)
19.다이스 굴리는 스레 2 (340)
20.★앵커판 관전스레★ (632)
1
이름없음
2021/07/16 14:42:21
ID : 1BbA2K5gnTR
13
*)개그 앵커 허용
*)스레주 한 달이상 부재시 다른 레스주가 이어도 됨
너무 덥다
정말 덥다
미치게 덥다
진짜진짜 덥다
폭염 수준 실화냐? 땀구멍이 웅장해진다.......
이렇게 더운날에는 역시 을 해야돼!
2
이름없음
2021/07/16 14:45:48
ID : K459bck1eMm
0
마당에서 물놀이 개장
3
이름없음
2021/07/16 14:50:45
ID : 1BbA2K5gnTR
0
이렇게 더운날에는 역시 마당에서 물놀이 개장을 해야돼!
나는 즉시 마당으로 나갔다.
미칠듯한 태양볕이 내 얼굴을 내리쬈다.
으아악!
빨리 에 가서 풀장을 찾아야겠다.
4
이름없음
2021/07/16 14:52:46
ID : JQpU6lBbBbz
0
청와대
5
이름없음
2021/07/16 14:54:14
ID : K459bck1eMm
0
🤯...!
6
이름없음
2021/07/16 14:57:31
ID : 1BbA2K5gnTR
0
빨리 청와대에 가서 풀장을 찾아야겠다.
나는 태양볕을 손등으로 막으며 우리집 마당에서 벗어났다.
밖에 나온지 5분도 안됐는데 벌써 땀이 줄줄 난다.
온 몸이 땀으로 범벅되기 전에 청와대에 가려면 를 타고 가야겠네!
7
이름없음
2021/07/16 14:59:24
ID : yJQrgrBy6i8
0
따릉이
8
이름없음
2021/07/16 15:02:05
ID : 1BbA2K5gnTR
0
온 몸이 땀으로 범벅되기 전에 청와대에 가려면 따릉이를 타고 가야겠네!
따릉아~ 이리온~~~!!
따릉따릉~~~~
따릉이의 이름을 부르자, 따릉이가 내가 있는 곳까지 자동으로 굴러왔다.
최신기술 대단해!
9
이름없음
2021/07/16 15:07:26
ID : 1BbA2K5gnTR
0
나는 따릉이의 위에 올라탄 뒤 목적지를 청와대로 정했다.
그리고 편하게 자동운전기능을 키고 한 숨 자기로 했다.
따릉아, 목적지에 도착하면 꼭 날 깨워줘!
따릉따릉!
몇 시간 뒤에 따릉이가 깨워서 일어나니 에 와 있었다.
10
이름없음
2021/07/16 15:31:09
ID : QoE2lhbA6o1
0
왠 넓고 경치좋은 절벽 앞
11
이름없음
2021/07/16 16:05:52
ID : hxQla7dTWi0
0
따릉아! 어째서 나를!?
12
이름없음
2021/07/16 17:52:40
ID : 1BbA2K5gnTR
0
몇 시간 뒤에 따릉이가 깨워서 일어나니 왠 넓고 경치좋은 절벽 앞에 와 있었다.
웬만한 관광지보다 보기 좋은 풍경이긴 하지만....
난 분명 목적지를 청와대로 정했는데 왜 여기로 왔지?
설마 내가 모르는 사이에 청와대가 절벽 밑으로 자리를 옮겼나?
따릉이에게 벗어나 절벽 밑을 보니 이 보인다.
13
이름없음
2021/07/16 18:20:21
ID : hxQla7dTWi0
0
USB
14
이름없음
2021/07/16 18:47:52
ID : 1BbA2K5gnTR
0
따릉이에게 벗어나 절벽 밑을 보니 USB가 보인다.
누군가 이 곳에 왔다가 실수로 잃어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저 USB 안에 무슨 파일이 들어있을지 궁금해졌지만
저걸 주으러 밑으로 내려가면 마당에서 물놀이를 개장하겠다는 목표가 미뤄지는데..... 어쩌면 좋지?
1.절벽 밑으로 내려간다
2.따릉이를 타고 원래 목표였던 청와대로 간다
3.자유서술
15
이름없음
2021/07/16 18:49:10
ID : 9hfdRzPio7v
0
궁금한 건 못 참지 내려간다
16
이름없음
2021/07/16 19:01:09
ID : 1BbA2K5gnTR
0

17
이름없음
2021/07/16 19:10:31
ID : 1BbA2K5gnTR
0
경사가 수직이라 따릉이의 가속도가 장난이 아니다!
브레이크는 먹힐리가 없다!
그래도 온 몸을 시원하다못해 아프게 때리는 것 같은 맞바람이 불어서 덥지 않다!
하하!! 더워서 죽는 거 보다 떨어져서 죽는 게 낫지!
18
이름없음
2021/07/16 19:16:00
ID : 1BbA2K5gnTR
0
절벽 밑에 풀숲이나 웅덩이 같은게 있기를 바라며 나는 페달을 강하게 밟았다.
열심히 따릉이를 수동운전하다보니 위에서 봤던 USB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 무사히 내 몸을 받아줄 쿠션역할을 해줄 무언가만 찾으면 되는데....!
나는 온 정신을 집중해 USB 주변을 살펴봤다.
USB의 주변에는 가 있었다.
19
이름없음
2021/07/16 20:04:53
ID : hxQla7dTWi0
0
자연온천
20
이름없음
2021/07/16 21:19:46
ID : 1BbA2K5gnTR
0
USB의 주변에는 자연온천이 있었다.
이 폭염에 뜨뜻한 물 속으로 들어가야 된다니!
......사실상 물고문이나 다름없잖아!?
그냥 맨 땅에 머리를 부딪쳐서 죽는게 낫지 않냐고 생각을 하던 찰나
따릉이가 스스로 자동운전모드로 바꿔 핸들을 온천으로 틀어버렸다!
아니 따릉이 이자식이 감히 주인이 운전하는데 뭐하는ㅈ크억
풍덩!
21
이름없음
2021/07/16 21:25:15
ID : 1BbA2K5gnTR
0
꾸르르륵크흛꼬륵꾸르륵커흑헉흐허허업
그얿궯흐읍헉켁케겍꼬륵크흡..........푸하!
어떻게든 필사적으로 헤엄을 쳐서 온천에서 탈출했다.
눈이랑 코랑 입 등등 온갖 구멍에 온천물이 들어가서 괴롭다...
22
이름없음
2021/07/16 21:35:38
ID : 1BbA2K5gnTR
0
겨우겨우 몸을 추스린 나는 흠뻑젖은 옷들을 손으로 짜서 대충 수습한 뒤 USB를 주웠다.
힘들게 개고생하면서 얻었으니까 USB안에 유익하거나 재미있는 파일이 들어있었으면 좋겠다.
그럼 절벽 밑에서의 볼일을 다 끝냈으니, 다시 위로 올라가야 되는데....
방법을 생각하던 도중 머릿속에서 문득 이 떠올랐다.
23
이름없음
2021/07/16 22:36:21
ID : 0oNs1jureY5
0
전에 먹었던 고무고무열매
24
이름없음
2021/07/17 03:17:27
ID : L87dQk5Xthh
0
ㅋㅋㅋㅋ 이거 스레주가 직접 쳤을 거 생각하니 너무 웃기다
이렇게 진행하는 스레 오랜만이야 정말 재밌게 잘 읽고 가!! 레주 돌아오면 참여도 해야지!
25
이름없음
2021/07/17 11:44:17
ID : aso5alg3RAY
0
고무고무열맼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긴닼ㅋㅋㅋㅋㅋㅋ재미있어!
26
이름없음
2021/07/17 18:11:34
ID : 1BbA2K5gnTR
0
방법을 생각하던 도중 머릿속에서 문득 전에 먹었던 고무고무열매가 떠올랐다.
아! 내가 왜 이걸 이제야 생각해냈지??
진작에 알았으면 내려올 때부터 따릉이 안 타고 그냥 맨 몸으로 올 수 있었는데!
하지만 이제라도 생각한 게 어디야! 돌아갈 때는 편하게 갈 수 있겠네!
27
이름없음
2021/07/17 18:17:07
ID : 1BbA2K5gnTR
0
자! 그럼 비싼 돈 주고 사먹은 고무고무 열매의 위력을 실험해볼까?
나는 따릉이를 등짝에다가 짊어진 다음, 만화에서 봤던 루피의 모습을 흉내내보았다.
흐랴아아압! 늘어나라 고무고무 팔!!
슈우우우우우웅
피융
척
고무고무 열매의 힘으로 늘어난 두 팔이 절벽 위에 무사히 착지했다.
28
이름없음
2021/07/17 18:23:06
ID : 1BbA2K5gnTR
0
이제 반동을 이용해 위로 단숨에 올라가야지!
가즈아아아아!! 고무고무 로켓!!!!
슈슈슈슈슈슈슈슈슉
슈슉슈우욱
슉슉!
고무고무 열매의 위력은 대단했다. 내 몸이 하늘을 나는 새 마냥 빠른 속도로 날아갔기 때문이다.
우와! 대단해! 개쩔어! 이대로 바람을 타고 청와대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나는 절벽 위에 착지하려던 목표를 바꾸고 계속 날아가기로 했다.
29
이름없음
2021/07/17 18:27:35
ID : 0oNs1jureY5
0
내 고무고무열매를 이렇게 재밌게 풀어줄줄은ㅋㅋㅋㅋㅋㅋ 아 웃기다ㅋㅋㅋ
30
이름없음
2021/07/17 18:35:05
ID : 1BbA2K5gnTR
0
익숙하지 않은 비행때문에 머리가 어질어질하지만
허파에 들어오는 공기가 매우 상쾌하다.
역시 윗공기는 확실히 다르구나!
그냥 물놀이 때려치고 계속 비행연습이나 하면서 놀까?
솔직히 물놀이는 어린애들이나 하는.........어라?
31
이름없음
2021/07/17 18:37:58
ID : 1BbA2K5gnTR
0
스레의 주제와 맞지 않는 생각을 한 탓일까,
빠르게 날던 내 몸이 갑자기 느려지더니 밑으로 거침없이 추락한다.
끼아아아악!!
죄송해요잘못했어요한번만봐주세요다시는첫앵커를무시하지않겠습니다하느님부처님알라님스레주님살려주세요!!!!!이번에떨어지면온천때랑은달리꼼짝없이죽음이라고삐슝빠슝100스레도못채우고죽어버리는주인공이있다?!싫어어어어어!!
콰앙!
.......100% 죽을 줄 알았던 내 예상과 달리,
개그스레 보정 덕분에 나는 죽지 않고 살았다.
등허리가작살나게아프긴 하지만 못 버틸정도는 아니네!
주변을 둘러보니 내가 떨어진 곳은 인 것 같다.
32
이름없음
2021/07/17 18:38:58
ID : bdCkk3u01eJ
0
고래의 등
33
이름없음
2021/07/17 19:18:58
ID : 1BbA2K5gnTR
0
주변을 둘러보니 내가 떨어진 곳은 고래의 등인 것 같다.
어쩐지 평범한 땅이랑 질감 자체가 다르더니만! 고래 가죽 위는 어쩔 수 없지~
뭐가 됐든 살아남으면 된 거 아니겠어?
에선 죽는 게 낫다느니 뭐니 쿨찐발언을 했었지만
폭염 때문에 정신이 나가 잠시 헛소리를 한 것 뿐이다.
따릉아! 그때 살려줘서 고 맙 다!
34
이름없음
2021/07/17 19:22:03
ID : Wi8oZdu3veN
0
.
35
이름없음
2021/07/17 19:28:30
ID : 1BbA2K5gnTR
0
내 등 뒤에 찌부러진 따릉이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
아ㅋㅋ 이새끼 삐졌나보네. 하여간 쓸데없이 감수성이 풍부하다니까!
삐진 따릉이는 혼자 있게 냅두기로 하고, 나는 지금 타고 있는 고래에게 감사인사를 건냈다.
고래아저씨! 살려줘서 고맙습니다!
1. ㅎㅎ 이런거 가지고 고마워 하기는~ 서로 돕고 사는 세상인데 뭘
2. 꾸엉꾸엉꾸어어엉 꾸어어엉 꿩꿩 꾸어엉 뀨
3. 고래 대사 자유서술
36
이름없음
2021/07/17 19:44:11
ID : hxQla7dTWi0
0
고무고무열매를 먹었는데 온천에서 헤엄은 어떻게 한거지?
3. 아니 뭐야 넌 으악! 내 몸에서 떨어져!!
37
이름없음
2021/07/17 19:55:09
ID : 1BbA2K5gnTR
0
아니 뭐야 넌 으악! 내 몸에서 떨어져!!
네?? 잠깐만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불순물 취급하는 너무하잖ㅇㅏ아악?!
고래아저씨....아니 망할 고래새끼가 나와 따릉이를 떨어트리기 위해 온몸을 마구 흔들고 있다.
거 참 인정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놈이네! 악마의 열매를 먹으면 헤엄 못쳐서 죽는다고!!!
온천에서 헤엄쳤던 건 고무고무 열매 앵커 받기 전이라 가능했던 거라서 더 이상의 기적은 없단 말이야!
38
이름없음
2021/07/17 20:06:37
ID : 1BbA2K5gnTR
0
이렇게 된 이상 무력을 사용해서 저 새끼를 강제로 협박하는 수 밖에!
나는 고무고무 능력으로 양 팔을 최대한 늘린 뒤, 고래새끼의 몸을 칭칭 감아버렸다.
내 손으로 온 몸이 포박된 고래새끼는 더 이상 옴싹달싹 못하고 나에게 화를 낸다.
끈질긴 인간 같으니라고! 당장 풀지 못해??
큭큭....이 고무고무 팔밧줄에서 벗어나고 싶으면 순순히 를 하는게 좋을걸?
39
고무열매썼던레던데못참았어연속앵커미안
2021/07/17 20:24:37
ID : 0oNs1jureY5
0
제로투 댄스
40
이름없음
2021/07/17 20:36:32
ID : 1BbA2K5gnTR
0
큭큭....이 고무고무 팔밧줄에서 벗어나고 싶으면 순순히 제로투 댄스를 하는게 좋을걸?
그게 뭔데 씹덕아!
와! 제로투 댄스 모르시는구나! 겁.나.귀.엽.습.니.다! 대충 설명을 하자면 애니메이션 ME!ME!ME!에 나오는 원본 댄스를 달링 인 더 프랑키스에 나오는 캐릭터인 제로투로 2차창작 패러디해서 올린 짤방이 일파만파 퍼져서 전세계를 강타하는 밈이 된 것으로 어쩌구저쩌구중얼중얼
야! 스토리 진행해야되니까 그만 말해!
특히 유튜브와 틱톡을 중심으로 따라하는 동영상들이.........어? 아직 반 이상 설명할게 남았는데 진짜로 그만 들을려고?
41
이름없음
2021/07/17 20:48:32
ID : 1BbA2K5gnTR
0
결론만 짧게 줄여서 말하면 되잖아! 인간한테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기 싫다고!
좋아. 딱 한번만 말할 거니까 잘 들어. 내 밧줄에서 벗어나고 싶거든 좌우로 골반 튕기는 춤을 춰라!
..........고래한테 골반이 어딨어!! 시도부터가 불가능한데???
하하! 그야 당연히 일부러 불가능한 협박을 한 거니까! 나는 널 놓아줄 생각이 없다! 이대로 순순히 내 쫄따구가 되도록!
이....이 쓰레기가!!!!!!
42
이름없음
2021/07/17 20:53:33
ID : 1BbA2K5gnTR
0
고래새끼가 나를 향해 격하게 화를 내고 있지만 조금도 무섭지 않다.
어차피 온 몸이 묶여 있어 보복을 못하니까!
이대로 육지에 도착할 때까지 고래새끼를 입맛대로 가지고 놀면 만사 해결이다.
자! 고래야! 앞으로 전진해라!
처어어어얼썩~!
고무고무 능력으로 한쪽 발을 길게 늘려 채찍마냥 고래새끼의 등짝을 후려갈겼다.
젠장!!!! 이 수모는 언젠가 반드시 갚을 거니까 목 씻고 기다리라고!
그 말을 끝으로 고래새끼는 나한테 채찍질을 당하며 묵묵히 앞으로 나아갔다.
한참 동안 고래를 타고 바다여행을 하다보니 눈 앞에 이 보이기 시작한다.
43
이름없음
2021/07/17 21:00:16
ID : hxQla7dTWi0
0
인천
44
이름없음
2021/07/17 21:07:31
ID : 1BbA2K5gnTR
0
한참 동안 고래를 타고 바다여행을 하다보니 눈 앞에 인천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상한 무인도나 해적선이 아니라 평범한 도시가 나타나니 감동이 물밀듯이 밀려왔다.
아! 드디어 꿈에 그리던 청와대에 갈 수 있겠구나!
고래야! 저기 코 앞에 모래사장 보이지? 저기다가 내려주면 진짜로 풀어줄게!
하.......이 괴상한 팔밧줄만 없었더라도 진작에 물에 빠트렸을텐데....넌 진짜 운 좋은 줄 알아라.
45
이름없음
2021/07/17 21:16:30
ID : 1BbA2K5gnTR
0
운이 좋은게 아니라 그냥 네가 다루기 쉬운 놈이라 그런 거라고 말하고 싶었으나
고래새끼의 기분이 매우 나빠보이니 목 밑까지 올라오려던 태클을 삼키고 얌전히 있기로 했다.
입을 다문 채로 풍경을 구경하고 있던 도중, 다시 고래가 내게 말을 걸어왔다.
야, 인간. 모래사장에 도착했으니까 당장 밧줄 풀고 내려!
그래그래, 풀어줄게~ 데려다 줘서 고맙다!
나는 고래새끼를 감싸고 있던 양 팔을 풀어 다시 원래 크기로 되돌린 다음,
어느새 공기가 되어버린 따릉이를 들고 모래사장 밑으로 내려왔다.
46
이름없음
2021/07/17 21:22:14
ID : 1BbA2K5gnTR
0
내가 내려간 걸 확인한 고래새끼는 뒤도 안돌아보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인사도 안하고 바로 가는 걸 보아하니 내가 어지간히도 싫었나보다. 뭐, 나도 마찬가지지만!
그렇게 나는 인천의 어느 해수욕장 모래사장에 무사히 도착했다.
자, 그럼 진짜로 청와대에 가볼까!
..................근데 인천에서 청와대까지 어떻게 가야하지?
한 고비를 넘기자마자 새로운 고비가 생기고 말았다!
인천 사람이 아니라서 여기 지리에 완전 문외한인데.... 큰 일 났 다!
나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열심히 머리를 굴려보았다.
47
이름없음
2021/07/17 21:25:50
ID : 1BbA2K5gnTR
0
1. 지나가는 사람에게 청와대 가는 법을 물어보자!
2. 스레 초반처럼 따릉이의 자동운전기능을 사용해 청와대까지 데려다달라고 하자!
3. 자유서술
48
이름없음
2021/07/17 22:47:52
ID : 9hfdRzPio7v
0
따릉이 삐졌으니 1번으로 하자
49
이름없음
2021/07/26 19:04:50
ID : hxQla7dTWi0
0
지나가는 사람 너무 없는데
50
2대 스레주
2025/02/28 23:50:10
ID : lBcFhgkmpVa
0
스레주가 4년동안 부재했으니 내가 이 스레를 이어받겠다.
이번 달 동안 내가 오지 않으면 아무 레스주가 3대 스레주가 되어라.
.
마침 눈 앞에 를 입고 을 하며 걷는 사람이 있었다.
"거기 입은 ~"
그 사람을 부르자 그 사람은 나에게 다가왔다.
"청와대 가는 방법 아시나요?"
""
그리고 그 사람은 했다.
51
이름없음
2025/03/01 00:03:53
ID : thf9eNtfO64
0
ㅋㅋ뭐야
52
이름없음
2025/03/01 00:17:56
ID : bDy6nRCnVcL
0
스키복
53
이름없음
2025/03/01 01:35:09
ID : Gk7dU7s2mrb
0
트월킹
54
이름없음
2025/03/01 01:35:21
ID : Gk7dU7s2mrb
0
아기고양이~
55
이름없음
2025/03/01 09:08:18
ID : haq2LcHyLfb
0
공항에서 비행기를 납치한 후 청와대에 내려달라고 한다!
56
이름없음
2025/03/01 13:00:41
ID : xO4IMklfRBg
0
처음 봤는데 여기 스레주 역량 짱이다
57
이름없음
2025/03/02 00:45:06
ID : 9BvA7vzTO3z
0
그렇지만 당신이 지나가는 사람을 찾는 동안 4년이 지나서 청와대가 개방되었기 때문에 그냥 들어가도 되지! 라고 덧붙였다.
58
이름없음
2025/03/02 02:46:31
ID : thf9eNtfO64
0
하나부터 열까지 개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
59
3대 스레주
2025/04/01 23:45:03
ID : 9BvA7vzTO3z
0
요즘 앵커판에 글이 잘 안 올라와서 2페이지까지 찾아보다 이 스레를 발견했는데
내가 앵커 단 이후로 2대 스레주가 오지 않고 있다는 걸 발견했다...
마침 오늘이 4월 첫 날이니까 내가 3대 스레주가 되어보기로 했음.
초대, 2대 스레주처럼 내가 한 달 이상 안 오면 또 누군가 4대 스레주가 되어 줘!
...
뭐?! 4년이 지나? 지금이 봄이야? 청와대가 개방됐다고?
너무 많은 정보들이 내 머리에 들어온 탓에 현기증을 느끼고 눈을 감았다 뜨니 그 사람은 사라지고 없었다.
정신을 차리고 인터넷에 찾아보니 정말로 청와대는 어느새 신청만 하면 방문할 수 있는 장소가 되어 있었다!
그렇다면 기다릴 필요가 없지! 당장 제일 빠른 시간인 내일 오전 9시에 예약을 잡았다.
근데 생각해 보니 나 가는 길은 여전히 모르는 거 아니었나?
지금 시간은 시. 어떻게 해야 내일 오전 9시까지 청와대에 갈 수 있을까?
1. 공항 가는 길을 찾아서 의 말대로 하이재킹한다.
2. 삐진 따릉이를 풀어줘서 자동운전으로 청와대를 간다.
3. 자유롭게!
60
이름없음
2025/04/02 20:49:01
ID : moMkljzdO1g
0
오후 1시
61
이름없음
2025/04/03 23:25:32
ID : rBz9jtdyHu4
0
일단 공항으로 가자!
62
3대 스레주
2025/04/04 23:00:05
ID : 9BvA7vzTO3z
0
그래, 일단 공항으로 가자.
그러려먼 먼저 공항 가는 길부터 찾아야 하는데... 처럼 지나가는 사람을 기다리다가는 또 4년이 지나버릴지도 모른다!
아무래도 내가 직접 찾아가야겠어.
나는 근처의 으로 들어가 에게 말을 걸었다.
(물어볼 내용)
63
이름없음
2025/04/05 02:01:43
ID : Gk7dU7s2mrb
0
냉면집
64
이름없음
2025/04/05 09:47:13
ID : haq2LcHyLfb
0
먹방을 찍고 있는 남자
65
이름없음
2025/04/06 00:04:51
ID : Y5TU6qjcq0n
0
냉면 한 그릇 사줄 수 있나요?
66
3대 스레주
2025/04/06 00:45:03
ID : 9BvA7vzTO3z
0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이지. 바로 냉면 한 그릇 사줄 수 있냐고 물어보았다!
남자의 답은...
1. (흔쾌히) 네!
2. (황당해하며) 제가 왜요?
3. (진지하게) 물냉면이요? 비빔냉면이요?
4. 자유롭게
67
이름없음
2025/04/06 19:30:25
ID : wE2lbjvwpRu
0
돈 주시면요.
68
이름없음
2025/04/06 21:09:14
ID : ttdA1yMoY2o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
69
3대 스레주
2025/04/07 16:00:10
ID : 9BvA7vzTO3z
0
근데 그러면 그냥 제가 사 먹는 거잖아요?
그렇죠.
...그냥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야겠다.
아 됐고, 공항 가는 길 아세요?
그러자 남자의 반응은... (행동이든 대사든 자유롭게!)
70
이름없음
2025/04/07 22:12:17
ID : Qmk1g5hzhta
0
마침 가는 길이었는데 같이 가자고 했다.
71
3대 스레주
2025/04/08 23:45:18
ID : 9BvA7vzTO3z
0
와! 먹방남이 동료가 되었어!
먹방남은 를 하러 공항에 가는 길이었다고 한다.
내친김에 먹방남도 물놀이 개장에 초대할까?
72
이름없음
2025/04/09 18:08:48
ID : QpQlbfSFdA5
0
승무원 첫출근
73
이름없음
2025/04/10 18:00:02
ID : vcsqi8o5gqm
0
초대하자!
74
3대 스레주
2025/04/11 23:45:11
ID : 9BvA7vzTO3z
0
저는 마당에 물놀이 개장하러 공항에 가는 중인데, 개장하면 오실래요?
와 좋아요! 공짜 물놀이는 못 참죠~
그렇게 우리는 먹방남이 타고 온 에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근데 첫 출근날에 먹방을 찍고 있다니 MZ 승무원이네)
75
이름없음
2025/04/12 00:04:32
ID : haq2LcHyLfb
0
변신 로봇
76
이름없음
2025/04/12 00:05:00
ID : thf9eNtfO64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
3대 스레주
2025/04/13 20:00:12
ID : 9BvA7vzTO3z
0
변신 로봇은 먹방남이랑 나, 따릉이까지 태우고 인천 길거리를 가로질렀다!
좋아! 이렇게 가면 금방 공항에 도착할 수 있겠는걸?
하지만 그때 이 변신 로봇 앞에 나타났다.
78
이름없음
2025/04/13 20:04:52
ID : g7y2NzgjinW
0
괴수 티라노
79
이름없음
2025/04/14 01:00:08
ID : 9BvA7vzTO3z
0
(크기)만한 괴수 티라노가 변신 로봇 앞에 나타났다!
어쩐지 한참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싶더라니...
괴수 티라노는 우리가 타고 있는 변신 로봇을 보며 말했다. (대사 자유서술)
80
이름없음
2025/04/14 01:11:13
ID : pcNAo0rfhs2
0
쥐꼬리
81
이름없음
2025/04/14 19:44:53
ID : A2E01csi05V
0
나를 태워라
82
3대 스레주
2025/04/15 00:45:22
ID : 9BvA7vzTO3z
0
갑자기 히치하이킹을 시도하는 쥐꼬리만한 괴수 티라노를 만났다.
이 녀석을 태워도 괜찮을까?
1. 태워 준다!
2. 거절한다!
3. 어디로 가는지부터 물어본다!
4. 자유롭게!
83
이름없음
2025/04/15 00:58:29
ID : thf9eNtfO64
0
1! 그리고 목적지를 물어보자
84
3대 스레주
2025/04/15 01:15:18
ID : 9BvA7vzTO3z
0
좋아! 어디로 가는데?
그러자 티라노는 변신 로봇에 올라타며 대답했다! (대사 자유서술)
85
이름없음
2025/04/15 19:38:01
ID : pcK45e0leGs
0
누군가 마당에서 물놀이 개장을 한다더라
내가 가서 때려 부숴줘야겠어
86
이름없음
2025/04/15 23:45:05
ID : 9BvA7vzTO3z
0
...이거 내 얘기겠지?
태워 줘도 괜찮나 싶지만 이미 태워 버려서 내리라고 하기도 애매한데
어떻게 할까?
1. 어차피 많이 부수지도 못할 것 같은데 그냥 놔두자!
2. 아니 그걸 왜 부수고 싶은데? 이유나 물어보자!
3. 또 뭐가 있지? 자유롭게!
87
이름없음
2025/04/16 21:15:03
ID : 2k4GpVfcE9u
0
2!
88
3대 스레주
2025/04/17 00:30:16
ID : 9BvA7vzTO3z
0
아니 그걸 왜 부수고 싶은데?
그러자 티라노는 라고 답했다!
89
이름없음
2025/04/17 09:49:33
ID : fSFhhwNs63V
0
그야 남의 행복 따위..! 내 슬픔은 아무도 신경써주지 않코..!!
90
3대 스레주
2025/04/17 23:30:38
ID : 9BvA7vzTO3z
0
왠지 불쌍해서 공항 가는 동안 이야기를 더 들어보기로 했다!
너 슬프다고? 그럼 내가 들어줄게! 무슨 일인데?
하... 그럼 들어 볼래? 내 년 티라노생... 뭐 때문에 슬펐나면..!
(과연 뭐 때문에 슬펐을까!)
91
이름없음
2025/04/18 07:36:23
ID : pgphxPcoGnA
0
91
92
이름없음
2025/04/18 11:21:58
ID : fSFhhwNs63V
0
현재까지 똥을 못쌌다고 한다
93
시험 보고 온 3대 스레주
2025/04/25 23:00:37
ID : 9BvA7vzTO3z
0
아앗...
뭔가 위로를 해 주고 싶은데 내가 변비에 걸려본 적이 없어서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어!
이럴 땐 앵커를 받아보자! 도와줘!
94
이름없음
2025/04/27 14:39:45
ID : 9fQk3zO2oE7
0
슬퍼하지 마, 너는 지금 전설을 모으고 있는 거야. 세계를 뒤흔들 똥을 만들어보자!
95
3대 스레주
2025/04/28 22:45:25
ID : 9BvA7vzTO3z
0
...이거 맞나?
일단 내뱉어 놓고 말이 없는 녀석에 잘못 말한 거 아닌가 싶어 슬쩍 내려다보았는데...
...(^^)
티라노가 슬며시 웃는 것이 보였다!
아니 왜 좋아하지? 진짜 이게 위로가 된다고??
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녀석의 기분도 좋아진 것 같고 때마침 공항에도 도착했으니 뭐.
게다가 시간도 아직 시밖에 안 되었다!
96
이름없음
2025/04/29 14:01:47
ID : runzUZgZbjy
0
오후 2시
97
3대 스레주
2025/05/06 22:30:10
ID : 9BvA7vzTO3z
0
우리는 공항 주차장에 변신 로봇을 대고 공항 안으로 들어갔다!
그럼 저는 비행기 타러 가보겠습니다! 좋은 개장 되세요~
먹방남을 배웅해 주고 티라노에게 물어보았다.
그럼 티라노 너는 이제 어떻게 할 거야?
그러자 티라노는...
1. 할 일도 없는데 그냥 나를 따라오겠다고 했다!
2. 비행기 타고 또 다른 곳으로 갈 거라고 했다!
3. 자유 서술
98
이름없음
2025/05/06 22:36:19
ID : thf9eNtfO64
0
1 그리고 왠지 눈이 초롱초롱해 보인다!
99
3대 스레주
2025/05/07 00:30:18
ID : 9BvA7vzTO3z
0
그래! 그럼 너한테도 우리 계획을 설명해 줄게. 내일 오전 9시까지 청와대를 가야 해서, 비행기를 납치해서 청와대에 내려 달라고 할 거야!
하이재킹..? 쩐다!
좋아! 그럼 어떤 비행기를 타 볼까?
나와 따릉이, 티라노는 (지역 이름)행 (출발 시각)시 비행기를 타기로 했다!
(눈빛 초롱초롱 귀엽다 ㅎㅎ)
100
이름없음
2025/05/07 16:28:26
ID : 2MqqmGldA59
0
평창말고 평양
101
이름없음
2025/05/07 18:54:06
ID : uk4E5Wrumr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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