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필력 늘리는 법 말하고 가는 스레 (20)
2.. (2)
3.소설 내용과 어울리는 제목을 지어줄 은인을 찾아요!🙏🙏🙏 (7)
4.ㅠㅠㅠㅠ 관계 잘 엮는 방법 없나.... (3)
5.혹시 내 글 평가해줄 수 있어?? (10)
6.소설 피드백 좀 부탁해. 정말 달게 받을게! (7)
7.집착광공 대사를 써보자 (11)
8.+++붉은 모래 시계 (3)
9.우울증 최고조 찍었을때 쓴 이야기? 컴에서 우연히 찾음ㅋㅋㅋㅋㅋ (5)
10.시골 찌통 청춘물 쓸 건데 읽을 사람? (16)
11.불꽃놀이를 설명해줘 (11)
12.5년만에 쓰는 글 피드백 부탁함 (3)
13.판타지 소설 제목 투척해 줄 수 있을까? (4)
14.11월, 종말의 수신인 (1)
15.bl 빙의 로판을 bl 헤이터들이 쓴다고 하는데 이해가 안가 (8)
16.. (2)
17.캐뽕빨물 어떻니 얘들아 (15)
18.다시 피는 산다화 (12)
19.급식이 연습겸 그냥 쓰는 시들 (11)
20.실제로 본 것처럼, 읽은 것처럼 써 볼게 아무거나 던져줘 (3)
1
이름없음
2021/07/19 11:03:05
ID : jutxQsjcpUY
0
책이 인기 있는 시대는 아니었다. 가난한 시민들은 먹고 살기 바쁘고 귀족들은 온갖 사치와 향락에 눈이 멀었다. 아이들은 글을 몰라 종이를 불쏘시개로 썼다. 부유한 옆 나라에서는 책이 그렇게 소중하다던데. 콜린은 몇 년간 안 팔린 먼지 쌓인 책들 옆에서 혼잣말을 하곤 했다. 색 바랜 책표지가 페렌의 하늘과 같았고 그 회색빛 가죽도, 이 무채색 페렌도 언젠가 낡아 없어질 게 뻔했다. 어차피 먼지가 되어 사라질 나라라면 불태워 시뻘건 하늘이라도 만들어 볼까. 그 세기 말의 몽상을 하노라면 콜린의 마음은 살그머니 뛰었다. 유일하게 바라는 미래. 춤추는 글자들과 넘치는 잉크.... 얼마나 기대되는 광경이겠어? 늘 몽상의 끝엔 불타는 길거리와 재가 되어 사라지는 책들이 눈에 어른거렸지만 겁 많은 콜린은 이제 와 도망칠 용기도 없었기에 애써 불안을 잊으려 했다. 현실을 눈 감고 도망친대도 어쩔 수 없어. 결국 더 많은 책들을 위한 도망이니까. 혁명은 가슴 뛰고 몽상을 달콤했기에 그녀는 조용히 기다렸다. 승리를 써내려 갈 붉은 잉크를.
2
이름없음
2021/07/19 11:03:16
ID : jutxQsjcpUY
0
일부러 좀 모호하게 쓴 거 맞음 캐릭터 프로필이라
3
이름없음
2021/07/19 11:25:43
ID : jutxQsjcpUY
0
아무도 없네 걍 내야겟당~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글쓰기 연습
괴담 조각글을 써보자
소설을 써보고 싶은데 말이지
생각난 소설의 개요만 쓰고 가는 스레
충격주의)5년 전 열화같은 반응을 받았던 그 소설 다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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