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상황은 어쩔 수 없이 독서실을 가야하는 상황이야. 나는 독서실에서 공부해본 적도 이번이 처음이고 원래 열람실 같은 곳도 굉장히 싫어하는 사람이야. 누군가랑 같이 있는 것도 신경쓰이고, 정말 바늘 하나 떨궈도 만천하에 소리가 들릴 것 같아서 조심조심하게 되는게 너무 신경쓰여. 내가 좀 몸집이 있는 편이라 움직일 때 부딪히는 소리도 크게 들리는 것 같고, 뭔가 꺼내거나 닫을 때 어쩔 수 없이 나는 생활소음이나 꼬르륵 소리같은 어쩔 수 없는 소리들이 다른 사람한테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말했다시피 독서실을 안 다닐 수는 없는 상황인데, 어떻게 하면 내가 내는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을까?
이름없음2021/07/23 08:29:16ID : zSE5XBuoE4N
그냥 계속 다니면 돼 첨이라 신경 쓰이는거
독서실 가다보면 샤프심소리,음료캔따는소리 별소리 다들림
이름없음2021/07/23 18:56:36ID : ILbDs06ZjAm
그냥 독서실 하루 가봐 위 레더가 말한 것처럼 생각보다 조용조용한 소음이 은근히 많아ㅋㅋㅋ 막 종이 찢을듯이 책장을 팍팍 넘기거나 볼펜 딸깍거리고 그런거 아니면 대부분은 별 소리 안해
이름없음2021/07/23 19:00:44ID : s8pbu8lvhe1
나도 스레주처럼 눈치보여서 볼펜도 딸칵거리는 볼펜말고 뚜껑 열고 닫는 펜 써야되나? 샤프심 안나올 때도 눈치보고 옆자리에 포스팃으로 소음 죄송합니다 사과해야되나 맨날 눈치봤는데 이젠 걍 그러려니 함
너무 스트레스 쌓이면 한번 한 20분만 조용히 주변 소리 듣고 있어봐 스레주말고도 어느정도 소음은 있어
이름없음2021/07/23 21:03:59ID : pfdTWo2Gmsp
생각보다 시끄러운사람많고 정말 빈도가 잦고 큰소리 아니면 다들 그러려니하지않나?? 적응 될거야
이름없음2021/07/23 21:30:51ID : wE7bwq5865b
나 지금 다니고 있는데 어느정도 생활 소음은 많이 들려 딸깍거리는 소리도 가끔 들리고 우린 바퀴의자라 의자끄는 소리도 들리고 그래 너무 겁먹을 필요 없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