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라리 아팠으면 좋겠어 (2)
2.걍 혼란스러울때 있음? (2)
3.개인봇 (1)
4.즐기게해줘 도와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5)
5.내친구가 술마신다는데 (19)
6.독서실에 가는게 너무 신경쓰여 (6)
7.내가 죽던가 엄마가 죽던가 (6)
8.가끔 직접 들으면 충격적인 상상이 떠올라 (4)
9.. (1)
10.돈 없는거 너무 서럽다 (11)
11.자고싶은데 자는법 (2)
12.애인한테 정신병 있다고 (6)
13.펑 (7)
14.친구가 게임에 너무 꽂혀있음 (5)
15.. (2)
16.. (1)
17.관계 후 (9)
18.사람 찾는방법 (3)
19.나름 열심히 살고있었다고 생각했는데.. (2)
20.우울증인가..? 스트레스 질환인가.. 죽고싶은 생각도 드는데 정신과 가봐도 괜찮을까? (2)
1
이름없음
2021/07/23 14:18:09
ID : pPg7vzO8p80
0
아빠는 이혼하고 나랑 엄마랑 둘이 사는데 진짜 말이 안통하고 답답할 때가 많아
그러다보니 자주 충돌하고 그만큼 자주 싸우는 것 같아
엄마가 일을 잠시 쉬고 있어서 더 자주 마주치게 되는데 별 것도 아닌거에 자꾸 사사건건 시비거는 것 같아서 너무 힘들어
지금 여름이라 더워서 방문을 열고 있는데 엄마가 소리에 진짜 진짜 예민하거든
그래서 방에서 유튜브 소리라던가 노래 소리 이런건 그냥 듣지도 못하고 들으려면 방문 닫고 들어야돼 근데 엄마방이랑 내 방이랑 솔직히 좀 멀어서 잘 안들리는데 틀때마다 우리방 와서 뭐라하니깐 진짜 스트레스 받는다 정작 엄마는 거실에 나와서까지 큰소리로 통화하고 다 하는데 난 저런거 신경 안쓰여서 그냥 가만히 있거든
그리고 11시 전에 다 씻어야하고 11시 이후엔 씻지도 못하고 뭐 먹지도 못하게 해 자기 잠 깬다고
그래서 11시 이후엔 진짜 조심 조심 다녀야하거든? 물 마시러 갈 때도.. 근데 정작 엄마는 11시 넘어서도 불 다 키고 시끄럽게 하더라 그래서 내가 한 번 뭐라 하니깐 너 지금 안자잖아 이런식이야
그냥 말 하려고 하면 할수록 말이 안통해서 답답해지고 그냥 지금은 엄마랑 아예 말 안하는게 더 나을 정도야 평소에 저런 시비거는 거 빼곤 아예 말 안하면서 살긴 하거든
똑같이 엄마도 밖에서 힘든 일 있을거고 나도 밖에서 힘든 일 있는 건데 엄마는 항상 자기만 생각하고 자기가 밖에서 힘든 일 있는걸 다 나한테 화풀이용으로 쓰니깐 또 그게 다 눈에 보이거든 항상 닌 왜그렇게 눈치가 없냐 자기가 밖에서 얼마나 힘들었는줄 아냐 이런식이야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있다 해도 이해해줄 순 있지 저렇게 나한테 화내고 물건 던지는건 그냥 나한테 화풀이 하려는 걸로 밖에 안보여
엄마가 진짜 많이 화내거든 하루에 1번 이상은 화내는데 화낼 때 진짜 목소리가 다른 집 까지 다 들리게 소리지르고 자기 화에 못이겨서 물건도 내쪽으로 계속해서 던지거든 또 어떨 땐 나한테 겁주려고 던지는 척만 한다던가 그러면 나도 모르게 눈 감게 되거나? 좀 움찔 거리잖아 그런게 솔직히 자존심도 상하고 물건 던지지말라고 물건 잡으면 더 화나서 주변에 다른 물건 집어서 나한테 던지려고 해 어떨 땐 싱크대 가서 그릇 엄청 많이 던져서 깨진 적도 많고
난 솔직히 이런거 하나하나 다 무섭고 스트레슨데 엄마는 자기만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그래서 그냥 막말로 죽여버리고 싶을 때도 많아 이러면 안되는 것 알지만 나도 위에 같은 상황이 자주 반복되다 보니깐 그냥 힘들어
그리고 싸울 때 보면 항상 엄마랑 나랑 점점 말하는게 세지면? 서로 흥분하면 죽으라고까지 말 하거든?
그냥 이게 가족이 맞나 싶어 아니 가족이 아닌게 맞겠다 어떤 가족이 서로 죽으라고 소리 지르면서 싸우겠어
정상적인 가족이 가장 부럽다 정말로 나는 어렸을 때부터 엄마랑 아빠랑 두분이서 항상 싸우는거 보면서 컸고 아빠가 폭력적이라 엄마한테 하는 것도 많이 봤거든
그래서 어렸을 땐 엄마가 나한테 아빠 욕을 너무 많이 해서 엄마가 불쌍하다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아빠한테 당한 행동을 나한테 그대로 하는 것 같아서 진짜 너무 힘들어
나 솔직히 ㅈㅎ 하는 것도 진짜 싫어하거든? 그런데 진짜 엄마한테 저렇게 당하고 나면 나도 너무 자존심 상하고 왜 이렇게 사나 싶어서 ㅈㅎ도 여러번 긋게 되고
아 그냥 나 죽고싶어 어떡해 나 좀 도와줘
2
이름없음
2021/07/23 14:25:10
ID : 8i8mLcLeY8l
0
증거랑 증인 모아서 가정폭력으로 신고해
3
이름없음
2021/07/23 14:32:38
ID : ZeGmoIGoKZg
0
떨어져서 살 방법을 찾아야 할 거 같아
기숙사 학교를 알아본다던가 취업해서 돈을 모아서 고시원에라도 가던가...
아님 외가나 친가 할머니 할아버지댁에 가 있는 건 어때?
4
이름없음
2021/07/23 18:51:38
ID : DwLargjfSMo
0
엄마가 지금 마음이 힘들어서 옆에 있는 너한테 푸는 거 같아
나도 너랑 지금 비슷한 상황인데 난 아직 엄마아빠 이혼하는 중이야
나도 엄마가 아빠한테 맞고 살고 아빠가 알콜 중독이라 엄마만 피해자고 힘들줄 알았는데 막상 엄마랑 정말 지내보니까 엄마 성격이 말 너무 험하게 할 때도 있고 본인 감정 위주라 내로남불일 때도 있어서 엄마한테 말하니까 받아들이질 않더라
마음은 힘든데 풀 데도 없고 남한테 말하자니 그래서 너한테 푸는듯
지금 정말 힘들거 같아 나도 엄마가 엄마라는 사람이 어떻게 자식한테 이럴 수 있는건가? 자존감 하락되고 살고 싶지 않았는데 엄마와의 관계를 포기해버리는게 마음이 확실히 편해지더라
지금은 좀 어렵겠지만 경제적 지원만 받거나 독립 준비 천천히 해나가
엄마한테 엄마로서의 사랑을 기대하니까 더 힘든 거 같아 마음 놓아버려 아무리 얘기해도 안바뀌는 사람이 대다수야
엄마가 말 함부로 하고 너한테 상처주면 그냥 무시해 그냥 좀 예의에 어긋나지만 또 개지랄이네 어휴하고 속으로 한숨 팍 쉬고 방에서 쉬어 그리고 때리면 증거 모아서 포기하고 돈만 지원해주는 사람처럼 생각해
5
이름없음
2021/07/23 18:56:00
ID : DwLargjfSMo
0
나랑 많이 비슷한 상황이라 말이 길어졌는데
따로 살기는 어려우니까 여기다 고민을 얘기했을 거 같은데 만약 된다면 그냥 따로 살거나 독립하는게 제일 좋아
6
이름없음
2021/07/23 21:03:19
ID : pPg7vzO8p80
0
아 고마워 좀 진정하구 왔어... 따로 못사는 상황이긴 한데 버텨봐야지 ㅎㅎ 아까 너무 흥분해서 뭐라고 쓴지도 잘 모르겠는데 글 읽어줘서 고마워ㅠㅠ 공감해준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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