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 짐놔두는 곳(잠금 아니고 그냥 작은 책장같은곳)에 누가 2년전을 마지막으로 딱 두장만쓰고 버려뒀는데 놔두면 처분될것같아서. 근데 물건아무거나 주워오는거 아니라며ㅠ 아근데 책두권정도 사이즈에 두장만 썼던데 아까워 써도되려나.. 재수없는거아냐?
이름없음2021/07/25 22:14:46ID : cMlCnSFgY5P
아니다 싶을땐 안하는게 나아.......
이름없음2021/07/26 02:50:30ID : tulbdCkpQtt
그냥 새 일기장눌 사.. 아까워도 무시혀
이름없음2021/07/26 14:13:59ID : 3O01g1va65a
어..나 걍 이미 썻는디 쓴부분 찢어서 다시 갖다놀까?
이름없음2021/07/26 14:19:50ID : eE8jjure2Nw
헐 2년 전이라니... 대충 무슨 내용인데?
이름없음2021/07/26 15:23:50ID : 3O01g1va65a
나중에 이루고 싶은 꿈들에 대해 적혀있어! 마지막 내용이 2019년 12월인데 여기 적힌 모든 꿈이 이뤄진다 하고 끝났어
이름없음2021/07/26 15:25:32ID : By5hzak1ii4
남의 일기장을 애초에 쓰는거 자체가 잘못된 생각 아닌가..? 누구꺼인지도 모르는 일기장을 굳이 열어서 내용을 읽어보고 심지어 함부로 찢을 생각을 하고 이미 써버렸다니.. 애초부터 글러먹은 생각인데? 다시 가져다 놔. 그걸 왜 써, 네것도 아니잖아. 처분이 되든 말든 그냥 둬.
이름없음2021/07/26 15:26:45ID : eE8jjure2Nw
음 그건 그래... 그냥 새로 사자...
확률은 적겠지만 그 사람이 처분되기 전에 다시 찾으러 올 수도 있고 만약 그렇지 않더라도 누가 봤다고 생각하면 기분 나쁠 것 같아
이름없음2021/07/26 15:29:39ID : By5hzak1ii4
그니까. 그 사람이 가지러 오던 그러지 않던, 그 일기장이 어떤 사람의 프라이버시란 사실은 변하지 않는데. 애초에 남의 물건 함부로 건드는 것도 아니고.
이름없음2021/07/26 17:15:34ID : jclbeHvg5ff
말 좀 ..글러먹었다니; 내생각이 짧았다. 갖다놔야겠어 답변고마워
이름없음2021/07/26 23:13:11ID : DxQnCknveHB
잉 나는 전에 쓰레기 버리러 갔다가 예쁜 일기장 찾아서 그거 주워서 쓰고 있는데(쓰진 않고 보관용 ㄹㅇ 개이뻐ㅠ) 네가 맘에 들면 그냥 가져와…
이름없음2021/07/26 23:57:35ID : 9a8nRu2pRvh
너레더는 쓰레기장에서 찾은 거 아냐?? 레주는 원래 주인이 버린 일기장도 아닌 것 같은데...
이름없음2021/07/27 00:00:27ID : DxQnCknveHB
엄 그치… 근데 2년이나 안 쓴 일기장을 굳이 거기에 들고 가서 또 거기에 놓고 온거는 이상하긴 하다. 쓰려고 가져왔는데 결국엔 정이 안 가서 안 쓰게 된건가… 좀 글킨 하넴..
이름없음2021/07/27 21:08:08ID : RA5hzhzhtcp
아파트 독서실에 자기물건 방치하고 가는 사람 많아서 그거 치운다고 입구쪽 책장에 놓여있던거였엄
이름없음2021/07/27 21:12:19ID : 7xWkpWpapQr
근데 결국 버린건지 아닌지는 모르는건데, 일기장 이라도 남의 물건을 그렇게 들고 오는건 좀 아닌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