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평범한 학생이야 요새 인간들의 존재가치에 대해 좀 생각해보게 됐어(말이 좀 거창하긴 한데 그리 복잡한 문젠 아냐) 과연 인간들이 이렇게 환경을 파괴하며 살아도 되는걸까? 동물들을 죽여도 되는걸까? 하고 말이야 평소에도 이런 생각들을 지니고 살았지만 고양이를 키우며 동물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어 그리고 오늘 아침에 본 멸종위기종인 물범, 그 중 사람만 보면 애교를 부리던 코스티스라는 물범이 작살에 맞아 죽은 채 발견되었다는 기사를 봤어. 진짜 인간이란 뭘까 싶더라… 너도 돼지 소 다 먹으면서 뭔 말을 그렇게 하냐 겨울에 오리털패딩 안입냐라고할 레더들도 있지만 일단 난 비거니즘을 지지하고 실제로 오보-락토 베지테리언이기도 해 무튼 요새 생각이 너무 많고 복잡해서 하소연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