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8/06 08:55:33 ID : s8kqZeHu2oI 2
내가 좀 꿈을 생생하고 길게 꾸는편이야.
2 이름없음 2021/08/06 08:56:48 ID : s8kqZeHu2oI 0
말한대로 내가 좀 길고 엄청 생생하고 누가 들으면 소설좀 그만 읽으라는 식으로 많이 들어.
3 이름없음 2021/08/06 09:01:34 ID : s8kqZeHu2oI 0
이 꿈도 약간 판타지스럽긴해. 음, 그니까 일단 꿈속에 내가 살던 곳이 지구긴한데 다른차원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 지구를 기준점으로 여러 차원들이 있었는데 거긴 다 다른 종족들이 있었거든.
4 이름없음 2021/08/06 09:05:19 ID : s8kqZeHu2oI 0
인간같이 생긴 종족도 있고 진짜 기괴하게 뭐 저어기 크툴루의 신화생물을 닮은 종족도 있어. 몇몇은 지구인에게 호의적이라 차원을 열어두고 사는데 내가 살던 차원 같은 곳은 인간을 약간 경멸(?)해서 차원을 닫고 교류 없이 지내. 물론 교류하는 비중이 더 커.
5 이름없음 2021/08/06 09:08:20 ID : s8kqZeHu2oI 0
우리 종족이름은 견족인데 진짜 그 개 견 맞아 ㅋㅋ 뭐 귀가 달리거나 그런건 아닌데 인간형 종족이었어. 여기 사람들은 여자가 더 체구가 크고 힘도 쎄. 그리고 남자들이 아담하고 귀여웠거든. 내 아버지도, 오빠들도 다 작고 소중했음
6 이름없음 2021/08/06 09:12:17 ID : s8kqZeHu2oI 0
이 견족의 세계는 왕이 있고 그 여려 영주? 들과 백성으로 이루어져 있는 체계였는데 뭔말인지 알지? 아 참고로 약간 동양풍의. 아 참고로 우리 아버지가 왕이어서 난 이 나라의 유일한 공주였거든. 공주이자 장군! 우리 차원에 나보다 쎈 여자는 없었다.
7 이름없음 2021/08/06 09:15:53 ID : s8kqZeHu2oI 0
나는 엄청 곱게 컸어. 나라의 유일한 공주이다 보니 진짜 하고싶은거 다하고 죽이려면 죽이고 그 누구도 날 미워하지 않게 자랐어. 근데 이제 내가 결혼을 할 시기가 찾아온거야...
8 이름없음 2021/08/06 09:16:40 ID : s8kqZeHu2oI 0
혹시 읽고 있는 사람?
9 이름없음 2021/08/06 09:59:25 ID : du9xXAi5Xs1 0
보고있어!!
10 이름없음 2021/08/06 11:19:50 ID : s8kqZeHu2oI 0
우리는 아무래도 나라가 크지 않고 교류가 없어서... 근친으로 이 피를 이어왔단말이지... 나는 이 나라의 유일한 공주라 우리 첫째 오빠랑 결혼을 하게 된거야... 솔직히 선대는 다 이렇게 했으니 너도 해라. 하면 누가 하고싶냐고...
11 이름없음 2021/08/06 11:21:18 ID : s8kqZeHu2oI 0
나는 이제 막 안한다고 땡깡부리고... 난리를 치는데, 아버지가 그러더라. 너 오빠랑 결혼 안하면 무시무시한 괴물이 널 신부로 삼을거다! 하고 말이야.
12 이름없음 2021/08/06 11:22:40 ID : s8kqZeHu2oI 0
그걸 믿겠냐고...ㅋ 그래서 그러면 괴물이랑 결혼 할테니! 오빠랑 결혼안한다고 내 궁에 숨었어
13 이름없음 2021/08/06 11:29:00 ID : s8kqZeHu2oI 0
숨어서 질질짰지... 아니... 나는 이제 한창이고 이 나라의 유일한 대장군인데 갑자기 결혼하라잖아. 심지어 사랑하는 정인도 있는데... 그래서 아버지랑 오빠들 골려줄 생각으로 궁에서만 지냈어.
14 이름없음 2021/08/06 11:30:28 ID : s8kqZeHu2oI 0
내 궁은 아버지도 못 들어오는 성역이었거든. 그렇게 궁에서만 3년을 보냈고 첫째오빠는 나 말고 다른집 여식과 결혼하고 왕이 됐다는 소식에 신나서 궁을 나갔지.
15 이름없음 2021/08/06 11:31:53 ID : s8kqZeHu2oI 0
사실 오빠가 싫어서 결혼을 안한게 아니고, 내 호위무사랑 서로 사랑하나 이어질 수 없는 사이인걸 알아서 결혼을 아예 안하겠다 한거야... 그니까 한마디로 3년동안 호위무사랑 연애했지
16 이름없음 2021/08/06 11:34:10 ID : s8kqZeHu2oI 0
그리고 이제 시녀들과 하인들에게 우리 궁을 나서 다시 돌아가자! 했는데 궁 밖에서 비경소리가 들려와. 우린 견족이라 코가 예민하거든... 피냄새가 미친듯이 나는거야. 내 오빠, 아버지 마을 사람들... 내 시종까지...
17 이름없음 2021/08/06 11:35:55 ID : s8kqZeHu2oI 0
분노해서 검을 들고 나가니까 진짜... 눈을 감을 수가 없었어... 시체가 산을 이루고... 라는 말 들어봤어? 이건 진짜 보지 않으면 몰라... 피가 강을 이룬다는 말도. 그 모두가 내가 아는 이들의 얼굴인데 숨을 못쉬겠는거야...
18 이름없음 2021/08/08 16:02:27 ID : 809vvh9hcKY 0
ㅂㄱㅇㅇ
19 이름없음 2021/10/09 22:13:54 ID : nUZbctBvvdy 0
보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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