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마트를 가는데 그때 비가 툭툭 떨어졌단 말이야 그때는 뭐에 이끌렸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집에서 가까운 마트 보다 더 먼 곳에 갔었음 마트에 도착하기 전에 편의점 밖에서 먹을 수 있는 그 높은 상이랑 의자 있잖아? 거기서 조금 쉬다가 가야지 했는데 갑자기 비가 더 많이 오는 거임 그래서 빨리 뛰어서 마트 갔지 근데 거기 마트 직원? 직원이 나를 엄청 뚫어지게 쳐다보는 거야 그래서 나는 뭐야 조금 잘생겼네 하고 넘겼는데 마트에 추억의 물건? 이 ㅈㄴ 많은 거임 그래서 구경하는데 그 직원이 나한테 막 뭘 추천해 주면서 나는 추천 받은 물건 2 개 사고 했는데 갑자기 밖에 천둥번개 치면서 비가 후두두구둑 오는 거야 마트 직원은 계속 데리다 준다고 하고 ㅋㅋㅋ 그래서 둘 다 우산 없이 나는 내 후드 쓰고 직원은 그냥 걷는데 내가 그 후드를 잡아댕겨서 직원 머리에도 써줌… 그리고 좀 쉬었다 가자 해서 비 안 맞는 곳에 앉아서 얘기하고 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