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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9/16 01:22:07 ID : Y009vyLe7vC
엄마는 나랑 너무 안 맞아 그리고 엄마의 사고방식을 이해를 못하겠어.. 나는 화나는 일은 빨리 털어버리고 잊자 하는 주의면 엄마는 그걸 곱씹으면서 화를 또 내. 심지어 오래전 지나간 일인데도 굳이 기억해내서 나한테 화를 내. 그리고 엄마는 말을 너무 심하게 해 그리고 약간 남을 상처주기 위해 도가 튼 것 같아.. 내가 중2때 약간 무리 내에서 뒷담까이고 은따(?)를 당했거든? 애들이 나보고 걸레라면서, 남자에 미친년이라면서, 등등... 그때 나 진짜 힘들었단 말이야. 자살시도까지 했을 정도로... 근데 엄마는 내가 그렇게 힘들었던거 알아. 우리 집이 엄청 보수적인데 남자친구 만드는 것도 싫어한단 말야? 그런데 언제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애가 생겨서 비밀연애하기로 했는데 결국 들켰거든..ㅎ 그때 엄마가 나한테 하는 말이 '니가 그러니까 애들한테 걸레라고 까이지.' '애들이 너 제대로 본거네. 남자에 미친년아.' '야 ㅋ 너 걸레냐? 니가 걸레야? 남자애들이 연락하고 그러는게 너 좋아서 그러는줄 알아? 그거 다 니가 쉬워보여서 그런거야 병신아.' '야 걸레. 왜. 걸레라고 부르니까 기분나쁘냐? 근데 니가 하는 짓이 지금 걸레잖아.' 이게 딸한테 할 소리야? 쓰면서도 눈물나올거같애. 그리고 그때 걔랑 헤어지고 다른 애가 또 나한테 들이대길래 그냥 적당히 받아주면서 쳐낼려고 했거든? 그걸 엄마가 또 핸드폰 뒤져서 발견한거야. 그때가 약간 성폭력 피해자에 관한 다큐를 보고 있었는데 그 피해자가 남자친구 무리에서 한 명한테 성폭행(강간)을 당하고서도 계속 그 남자친구랑 사귀다가 남자친구한테도 그짓을 당했던 사건이었는데 그때 난 보면서 저 인간 말종 쓰레기들...하는데 엄마가 저 피해자랑 내가 다를게 없대. 나보고 그렇게 혼나고 걔한테도 차여서 호되게 당했으면서 또 저짓 하는거 보면 나랑 다를게 없대. 그리고 또 하는 말이 저기 피해자분(엄마는 그냥 '쟤'라고 함)도 정신 못차리고 지가 당했으면서 못끊어낸 잘못이라고 피해자 탓이 반이라고 하는거 보고 진짜 충격받았어. 말이 너무 중구난방한거 같은데 너무 충격이어서... 어떻게 그게 딸한테 할말이지? 진짜 이젠 더 버틸 힘도 없고 그냥 머리가 아파... 이것 말고도 더 많아 이건 그냥 빙산의 일각일 뿐이야 어떡하면 좋지 도와줘 제발 제발 진짜로...
이름없음 2021/09/16 01:25:31 ID : Y009vyLe7vC
그리고 위에서 저렇게 남자에 대해 엄마가 가스라이팅 한것 때문에 그냥 진짜 그냥 남자애가 공적인 일로 연락해도 '뭐지? 얘 왜 나한테 물어보지? 내가 쉬워보이나?' 라는 생각만 들고 미치겠어. 예전과 달리 남자애들 대하는 것도 너무 무섭고... 진짜 어떻게 세상 살아갈 수 있을까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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