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나는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데 곧 내근직으로 전환 될거긴 해. 내근직 희망 한것도 이거때문에 희망 힌거야. 내가 무능해지고 할 일이 없는게 싫어. 못 견디겠어. 그래서 술 먹고 취기 올라온 상태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가 일 할 정신리 아니라는걸 알고 우울해지고 막 그래. 그리고 자꾸 내 능력을 의심 하게 되는것 같아. 내가 이정도 할줄 알면 정말 이걸 할수 있다고 보는건가? 하는 의심이 계속 들고... 지금 일 하는것도 할수 있음에도 나보다 그릇이 큰 일을 맡고 있다는 생각을 자꾸만 하게 돼. 지금 일 하는 회사에 들어가는것도 나에 비해 회사가 너무 크고 내 그릇은 작은것 같아. 왜이러는걸까... 나 제대로 살고 있는게 맞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