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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9/25 03:00:40 ID : upRxAY9wFdw
예전에 꿨던 건데 어쩌다가 여기에 꿈 얘기 올라온것들 보면서 항상 보기만 하다가 나도 여기에 말해보고 싶어서 글 써보려고! 근데 나 여기 처음써봐서 잘 못할수도?있어 글도 잘 못쓰고 꿈 내용의 4분의 1 될까말까 할정도로 기억도 잘 안나지만 너무 슬펐던 꿈이라 꼭 누군가한테 말해보고 싶었어 일단 난 학생이고 엄마 아빠 언니 나 이렇게 살아. 평소 집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데 공부 문제로 엄마랑 자주 다퉜어. 근데 그날따라 엄마가 좀 심하게 화를 냈고, 나는 내 성적 때문에 집안 분위기가 자꾸 쳐진다는 사실이 너무 화가 나서 방에 틀어박혀서 울었어. 내 주변 친구네 집은 되게 자유로운 집안이었거든. 성적에 신경 별로 안 쓰는. (그래서인지 걔네 집은 항상 행복해 보이더라) 왜 우리집만 이러지 하면서 계속 우는데 가족들은 밖에서 같이 맛있는걸 먹으면서 티비를 보더라고. 너무 서러워서 계속 울다가 나도 모르게 잠들었어. 그리고 그 꿈을 꿨어. 밑에 이어서 쓸게!! #내가 말주변이 없어서 좀 두서없고 서론이 길지도 몰라..
이름없음 2021/09/25 03:12:59 ID : upRxAY9wFdw
학교를 마치고 하교하는 길이었어. 나는 학교 끝나자마자 집에 들렀다가 바로 학원을 가야 했는데 학원이 죽도록 가기 싫고, 공부에 집착하는 가족들도 너무 싫은거야. 그래서 무슨 배짱이었는지 학원에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집을 무작정 나왔어. 웃기게도 학생이라 돈도 없고 갈 데도 없어서 우리 아파트 단지 내를 막 돌아다녔어.
이름없음 2021/09/25 03:19:47 ID : upRxAY9wFdw
그렇게 돌아다니는데 아까부터 나처럼 돌아다니는 남자애 여자애가 있었는데 걔네가 갑자기 나한테 말을 걸었어. 너도 집을 나왔냐고 묻더라. 알고보니 나랑 비슷한 상황이었던 거야. (편의상 여자애를 a 남자앨 b라 할게) 우리는 그렇게 아무도 없는 놀이터에서 셋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어. 공부만 해야되는 세상도 싫고 어른도 다 싫다고. 가족들도 모두 다.
이름없음 2021/09/25 09:20:45 ID : oHzTSIE1a08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1/09/25 09:46:34 ID : upRxAY9wFdw
근데 이야기를 하다 말고 a가 갑자기 우리만의 세상으로 떠나자면서 자기가 인터넷에서 어른들 없는 세상으로 가는 법을 본 적이 있다는거야. 나랑 b는 당연히 좋다고 했고 일단 열고 닫을수 있는 문이 필요하대서, 우리는 사람들이 많이 안 오는 집 근처 상가에 갔어.  그리고 무슨 재료를 갖다가 주문을 외워야 한대, 그 문 앞에서. 우리는 인터넷에 나와 있는 대로 그대로 따라했어.
이름없음 2021/09/25 09:49:31 ID : upRxAY9wFdw
무슨 재료였는지랑 주문도 기억이 안나는데 주문을 외우고 문을 몇번 열었다 닫았다 해야 했어. 그렇게 인터넷에 나온 그대로 열고 닫고 다시 연 순간에 빛이 환하게 빛났고 눈을 감았다 뜨니 덩쿨이 가득한 통로가 이어져 있었어. 우린 모두 놀랐어. 고작 인터넷에서 본게 될 줄은 몰랐지.
이름없음 2021/09/25 09:56:04 ID : upRxAY9wFdw
신나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두려워서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는데 머릿속에 목소리가 울렸어. 우리들의 세계로 가려면 갖고 있던 짐을 다 두고 가래. 입은 옷 빼고. 그러자마자 a랑 b는 망설임없이 가방을 두고 통로로 들어갔어. 그리고 b가 나한테 어서 가자고 손을 내밀더라. 왠지 모르게 거절을 못하겠더라. 그대로 가방을 버리고 b 손을 잡고 통로로 들어갔어.
이름없음 2021/09/25 10:04:12 ID : upRxAY9wFdw
현대식 건물들 사이에서만 살아서 숲을 많이 가본적도 없으면서 우리는 무슨 타잔마냥 길을 따라서 막 뛰어갔어. 망설였던 것도 다 잊고서. 아무 생각 없이 달리다 보니 우린 거대한 숲속이었고 학교 같은 4~5층짜리 건물이 몇개 들어서 있었어. 그리고 애들은 우리 뿐만이 아니라 수백명의 우리 또래 애들이 거기서 뛰어 놀고 있었어. 어른들은 당연히 없었고.
이름없음 2021/09/25 10:16:58 ID : upRxAY9wFdw
그곳의 아이들과는 금방 친해졌어. 이야기를 듣고 보니 다 나랑 비슷한 아이들이었어. 여기는 우리 마음대로 살 수 있다고 그러더라. 우리는 그곳에서 먹고 자고 놀았어.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놀았고 여긴 밤이 없고 항상 밝았기에 밤낮 구분 없이 엄청 놀아댔어. 가족들이랑 공부 그런건 다 잊고. a와 b랑은 여기에 같이 온 사이여서 더 친하게 지냈고.
이름없음 2021/09/25 10:17:41 ID : upRxAY9wFdw
그렇게 거의 일주일이 지나갈락 말락 한 상태였어. b랑 다른 애들이랑 술래잡기를 하면서 놀았어. 신나게 뛰면서 도망다니다가 잠깐 힘들어서 멈춰섰어. 그리고 정말 뜬금없이 우리 가족이 생각나는거야. 내가 이렇게 살고 있는데 지금 우리 가족은 뭘 하고 있을까. 나를 찾고 있을까? 걱정을 하고 있으려나? 하고.
이름없음 2021/09/25 10:21:39 ID : upRxAY9wFdw
내가 여기서 살다가 나이가 들어서 어른이 되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이 너무 들었고 갑자기 불안해지면서 엄마 아빠가 보고싶어지는거야. 같이 술래잡기를 하던 b가 내가 갑자기 멈춘 걸 보고 뛰어오더라. 왜그러냐고 그랬어. 난 엄마아빠가 보고싶다고 했고 b가 나를 보더니 사실 자기도 그렇다면서 나한테 돌아가자고 그러더라. a랑 같이.
이름없음 2021/09/25 10:30:37 ID : upRxAY9wFdw
그래서 다른데서 놀고 있던 a를 데리고 셋이서 나가려는데 생각해보니까 우리가 들어왔던 길이 보이질 않아. 생각해보니까 들어오는 것만 알고 나가는 방법을 모르는거야. 난 갑자기 무서워지면서 다른 친구들에게 나가는 방법을 물어봤는데 아무도 모른대.
이름없음 2021/09/25 10:30:51 ID : upRxAY9wFdw
소름이 싹 돋으면서 a랑 b한테 우리 어떡하냐고 여기서 죽을 때까지 못나가냐고 그랬는데 b가 괜찮을거라고 손을 잡아주더라. 그랬더니 용기라도 생겼는지 나는 여기서 꼭 나갈거라고 a랑 b에게 다짐을 했어. 그 순간 갑자기 목소리가 들려왔어. 내가 여기 들어왔을때 들었던 목소리랑 같은 목소리. 여기서 일주일 내로 돌아가지 않으면 여기에 갇힌다고. 그리고 집으로 돌아갈수 없대. 그게 이 세계의 규칙이래. 근데 오늘이 그 마지막 날이었던 거야.
이름없음 2021/09/25 11:16:44 ID : upRxAY9wFdw
우리는 셋이서 필사적으로 우리가 왔던 통로와 문을 찾기 시작했어.  하지만 길도 안보이고 온통 숲밖에 없었어. 사방을 다 둘러보아도 똑같이 생긴 숲 뿐이었지. 우리는 그 숲속을 헤치고 다녔어. 막 뛰어다니면서 길을 찾아보았어. 그렇게 한참을 헤매였던것 같아. 다리도 아프고 너무 힘든데 가족들이 너무 보고싶어서 눈물이 막 났어. 근데 포기할 수가 없어서 힘이 거의 다 풀린 다리로 막 뛰어다녔어. 뛰다가 뛰다가 지쳐서 넘어질 뻔 했는데 이 상황이 너무 두려워서 간절하게 빌었어. 날 집으로 데려가 달라고. 그랬더니 아까는 보이지도 않던 문이 갑자기 저 멀리서 보이더라.
이름없음 2021/09/25 15:27:08 ID : upRxAY9wFdw
우리는 그 문을 열었고 문 너머로 상가 건물 내부가 보였어. 이제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거라 생각했고 그곳으로 들어갔어. 그리고 익숙한 아파트가 보이더라. 그 상가 바로 앞에 우리집이 있었거든. a와 b랑은 각자 집에 가기로 해서 헤어지게 됐어. ㄷㅐ신 나중에 또 만나자고 했어. 신기한 경험이었으니까.
이름없음 2021/09/25 15:29:12 ID : upRxAY9wFdw
그렇게 집에 들어가려고 비밀번호를 눌렀어. 근데 번호가 바뀌었는지 뭔지 자꾸 비밀번호가 틀렸대. 아닌데, 이게 맞는데. 하면서 계속 눌러봐도 틀렸대. 그랬더니 우리 집에서 발소리가 들리더니 문이 벌컥 열렸어. 아빠였어. 나는 너무 반갑고 서러워서 눈물을 막 흘리면서 아빠를 안으려 했어. 아빠 나 아빠가 너무 보고싶었어. 엄마도. 언니도. 근데 아빠가 나를 막으면서 나한테 물었어. 누구세요?라고. 나는 장난을 치는 줄 알고 그러지 말라고 나 너무 힘들었다고 했는데 아빠는 날 밀어냈어. 남의 집에 막 들어오려고 하냐고.
이름없음 2021/09/25 15:55:39 ID : upRxAY9wFdw
이게 무슨 소리지? 하면서 나는 아빠 손을 뿌리치고 집안으로 들어갔어. 언니랑 엄마가 거실에서 티빌 보다 말고 놀란 표정으로 날 보고 있더라. 아빠랑 같은 표정이었어. 무서운 예감이 들어서 난 내 방으로 들어갔어. 내 방은 평소랑 똑같았어. 근데 정말 소름 끼치게도 내 책들에 학년 반 번호까진 써져있는데 내 이름은 다 지워져 있는거야. 그 어디에도 내 이름이 써져 있는게 없었어. 방 벽에 붙여둔 상장에도 그렇고 내 학원 가방에도.
이름없음 2021/09/25 15:56:08 ID : upRxAY9wFdw
나는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하다가 문득 깨달았어. 가족들이 나를 기억을 못하는 거라는 걸. 이걸 깨달으니 또 목소리가 들려왔어. 1시간 내로 가족들이 날 기억해내지 못한다면 난 다시 그 이상한 세계로 돌아가야 한대. 날 따라 들어온 엄마랑 아빠는 지금 남의 집에 함부로 들어와서 뭐하냐는 거냐면서 날 내보내려 했어. 난 정말 당황해서 넘마를 붙잡고 소리쳤어. 엄마 나 기억 안나? 나 oo이잖아. 엄마 딸. 그랬더니 가족들이 날 미친 사람처럼 쳐다보는거야. 그리고 엄마가 말했어. 당신은 내 딸이 아니라고. 심지어 자기 딸 이름은 다르대 그 이름이 아니래.
이름없음 2021/09/25 16:14:46 ID : upRxAY9wFdw
나는 가족들을 붙잡고 내가 이 집 가족이란걸 증명하려 애썼어. 아무리 얘길 해 봐도 믿어 주지도 않고 아무도 날 기억 못했어. 그러다 병원에 가보라며 집에서 쫒겨나 버렸어. 나한테 주어진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고 난 할 수 있는 게 없었어. 우리 집 앞에 터덜터덜 나왔더니 눈물이 주룩주룩 나오더라. 가족들한테 더 잘 할걸. 그 이상한 데 들어가지 말걸.
이름없음 2021/09/25 20:58:48 ID : upRxAY9wFdw
근데 a와 b는 어떻게 되었을까. 나랑 비슷한 상황이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갑자기 b가 나타났어. 우느라 b가 다가오고 있는줄도 몰랐나봐. b는 울지는 않았고 조금 울먹이는 표정으로 웃으면서 나를 보고 있더라. 너도 쫒겨났어? b가 나한테 물었고 난 울면서 끄덕거렸어. a는 어디있어? 그랬더니 b도 잘 모르겠대. 아마 우리랑 비슷하거나 부모님이 a를 기억하신걸지도 모르겠대.
이름없음 2021/09/25 21:11:48 ID : upRxAY9wFdw
나는 또 부모님 얘기가 나와서 눈물이 자꾸 나왔어. 이제야 가족의 소중함이 느껴지더라. b야 어떡하지? 우리 이제 그 세계로 다시 가야 해? 우리 가족들이 날 잊었어. 아무도 날 기억 못해. 이제 날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고 난 없는 사람이 되겠지? b는 내 말을 들으면서 자꾸 뭔가 씁쓸한 표정을 짓더라. 그러더니 자기는 널 이렇게 알고 있지 않냐고 안잊었다면서 울지말라고 또 손을 잡아줬어. 되게 다정하게.
이름없음 2021/09/25 21:12:58 ID : upRxAY9wFdw
곧 있으면 그 세계로 돌아가야 했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 고작해야 2분정도 남았던것 같아. b가 다급하게 나한테 말했어. 울지 말고 자기 말 잘 들으래. 넌 꼭 가족들이랑 잘 살라고 다시는 그 이상한 세계같은 데 가지 말래. 그러더니 뭔가 결심한 표정으로 넌 여기서 꼭 살으랬어. 그 말을 하면서 점점 b가 사라지는거야. 나는 b를 붙잡았어. 잘은 모르겠지만 b가 나대신 희생을 한건가봐. 나는 그대로였어.
이름없음 2021/09/25 21:14:08 ID : upRxAY9wFdw
내가 울면서 가지말라 그러면서 b의 손을 잡으려했는데 안잡히더라. 허공에 손을 휘젓는거랑 다를게 없었어. b는 자기가 사라지는데도 엄청 침착하더라. 그리고 자길 잊지 말랬어. 이젠 기억해 줄 사람이 없을 거래. 근데 내가 자길 기억해 달래. 절대 잊지 말라 그랬어. 그래서 난 꼭 기억한다고 고갤 끄덕거렸는데 b는 어느새 사라져있고 나만 덩그러니 남아 있더라. 이러고 꿈에서 딱 깼는데 진짜 거짓말 아니고 내가 울고 있었어.
이름없음 2021/09/25 21:15:24 ID : upRxAY9wFdw
일어나자마자 아빠를 꼭 안고 꿈이어서 다행이라 생각했어. 그리고 꿈 내용을 되짚는데 점점 기억이 흐릿해지는거야. (내가 지금까지 쓴 내용도 기억하는 장면만 그럴싸하게 쓴거야) 그세계로 가는 방법이 기억이 안나. 그리고 제일 중요한걸 잊었더라. b가 자길 기억해달랬는데 b가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이 안나는거야. 꿈속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같이 지냈는데도 말이야. 얼굴도 그렇고 이름조차 기억이 안나더라. 꿈속에서 그렇게 이름을 불러댔던거 같은데.
이름없음 2021/09/25 21:17:17 ID : upRxAY9wFdw
되게 오글거리지만 난 이 꿈이 너무 슬퍼서 이게 단순한 꿈이 아니었더라면 어쩌지 했는데 친구들한테 이 꿈내용을 말하니까 소설 쓰지 말래ㅋㅋㅋ 아무도 안믿더라고 다 내가 지어낸줄알아. 그리고 몇년이 지난 지금도 난 걔 이름이 기억이 안나. 근데 잊을만 하면 자주 문득 생각나고 그래. 걘 진짜 뭐였을까?
이름없음 2021/09/29 19:37:18 ID : 6kpWlBcGpXt
전생의 인연이 아닐까
이름없음 2022/02/03 11:27:45 ID : ApdQnxDvDBt
헐 뭐야.. b 너무 슬프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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