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학교가는 주 마다 아니지 원래부터 좀 우울한 생각이 든건 2년째인데
병원도 못다녀 그냥 우리 주변사람들 병원은 다 부정적으로 생각해서
내가 유서도 적고 엄마한테도 진심으로 고마웠다고 톡 보내고 자살시도도 한것도 한두번이 아니야 그럴때마다 비참하고 미안해서 못살것 같아
아무리 긍정적으로 열심히 살아보려고 해도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져.. 어쩌면 좋을까 학교도 가기 싫어서 아픈척 꾀병으로 많이 빠졌는데
이제는 그러지도 못해 진짜로 이런내가 싫고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죽고싶어 진짜로 어쩌면 좋을까 이런 정신상태가 뭔지도 모르겠고 우울했다가 괜찮았다가 미쳐버릴것같아 고치는법 없을까 이런 상태를 좀 빠르게 고치고 싶어
우울증일 확률이 높아보여서 조금 조심스러운데 사실 병원을 다니면서 치료를 받는게 최선이겠지만 만약에 그렇게 못하면 취미를 찾아봤으면 좋겠어 뭐 거창한거 없이 직접 요리를 해먹는다던가 무작정 밖에 나가서 노래 들으면서 발 가는대로 걸어본다던가 이런거 있잖아 그리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야한다거나 이런 우울함을 고쳐야된다는 강박은 버렸으면 좋겠어 그게 또다른 우울을 낳고있는 것처럼 보여 내가 말한 취미 만들기도 그냥 하나의 방법이니까 너무 강박을 가지지 말고 너가 지금 우울함을 떨치려고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하고 있는거야 자신감을 가지고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다같이 해결하는 것도 방법이야 아무래도 혼자보다는 훨씬 나을거야 부모님도 너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알게되실거고 도와주려고 하실거야
이름없음2021/09/27 02:38:07ID : WnU0ttii4Nt
우울증 약 먹는 나도 너 우울증 같아 보이는데 사실 약먹으면 엄청 달라지진 않지만 그냥 그런 부정적인 감정이 들지 않아..너무 주변이 부정적으로 봐서 무서우면 악몽을 너무 많이 꾸는데 수면장애도 정신과 가서 상담받아야한다고 하고 가보는건 어때..? 수면장애 핑계가 제일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