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제목처럼 아침 학교 수업전에 톡으로 말했어 정신과 다니고 싶다고
근데 내가 오늘 너무 아파서 조퇴를 했는데 엄마가 나한테 전화해서 하는말이 널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며 어떤식으로 해줬으면 좋겠는데 차갑게 말하더라고 솔직히 나는 여전히 죽고싶어 하지만 엄마 아래 문자만 보고 이해 해주는구나 생각했는데 위에 긴 글 읽어보니 엄마도 힘들다 왜 이런일이 엄마한테 일어나냐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고 이미 다 알고 있어서 2년간 이 썩은 정신상태 두고 버틴건데 그냥 수고했어 , 힘들었구나 이 한마디만 해주지 근데 내가 들은 말은 너 알아서 살라고 엄마도 너 신경 안쓸테니깐 맘대로 살라고 그래서 엄마한테 미안하더라고 진짜 죽고싶었어 이제 어쩌지 엄마 얼굴 보기도 힘들것 같아 너무 두렵고 불안해 난 엄마가 아침에 내가 자살하고 싶다는 글 보고 엄마가 횟김에 안좋은 생각할까봐 아픈 몸 끌고 엄마 생각만 했는데 결국은 넌 엄마가 어떤지 모른다는 말.. 다 포기할까 진심으로 이제 나도 어떤식으로 지내야 할지 잘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