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연 쪽에다 썼어야 했나)
좋아하는 사람이 나보다
뛰어난 부분이 자꾸 신경쓰여서 스스로가 작아지고
자신이 없어지고 그러는거.
근데 또 이게 상황이 좀 특수하기도 하고
얘가 멘탈이 강한 사람은 아니라
때로는 내가 격려해주고 해야해 ㅋㅋ
아 내 코가 석자라고 ㅋㅋㅋ
속 깊은 얘기도 서로 자주 하고
매번 만날때마다 둘이 이야기 많이 하고...
밥먹자 만나자 했을때 바로 좋다고 하는걸 보면
일단 철벽은 아닌거 같은데...
그사람 앞에서 힘든 티는 절대 못내겠고
(사실 한번 들켜서 응원의 말도 듣고 그랬음;;)
아 ㅋㅋㅋ 역량이 부족한 사람은 누구 좋아하는것도
참 쉬운게 아닌가봐 ㅋㅋ
이름없음2021/09/27 20:21:34ID : veLbxzU4581
그런 감정보다 사랑하는 감정이 커지면 그때가 고백할 타이밍이겠지
원래 자신과 다른 남을 좋아한단건 쉬운게 아니니까
스레주2021/09/27 20:31:00ID : 7Bs8nXBvA1B
원래 쉬운게 아니라니 그나마 마음이 놓이네 ㅋㅋ
사랑하는 감정이 아직 모든걸 덮을정도로
강하지는 않은가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