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_^ (999)
2.~뜨린이의 2미터 목도리 뜨기 대장정~ (8)
3.Shanti (1000)
4.파란색 다섯 컵+제비꽃 두 줌 (927)
5.심각성을 깨달음 (3)
6.좆같을 때만 쓰는 일기 (695)
7.Cogito, ergo sum (3)
8.Easy peasy lemon squeezy (3)
9.from. 지겨운 우울함으로부터 (175)
10.난 도대체 뭐하는 놈이긴 (957)
11.. (59)
12.thecolorofmyloveisblack (4)
13.잡다한 생활 🌊 (33)
14.맞서다 (999)
15.-`,✎ 오늘의 아픔도 내일이면 과거。⋆ʚ♡⃛ɞ (30)
16.세상을 잘라 내 심장에 새겨. (6)
17.meow meow bitch (6)
18.Love This Quiet Moment (26)
19.타버린 들판 (367)
20.인생 지겹다 (84)
2
이름없음
2021/10/04 16:13:16
ID : Bs8mGtBxPeG
0
Don't be afraid yeah, I will stay
Kick our blanket, make it balloon
Hiding inside
I'll blow all of my love to your lips
Love this quiet moment
"Who would you save
If your best mate and
Me are drowning?"
"I'll save my friend
'Cause you're like a monk seal"
And you asked
"I love you, how much
Can you love me?"
Mm just without
A thousand words
And then I will say
I love ya
I love ya
I love ya
I love ya
Don't be afraid yeah, I will stay
Hide your little spot
With my ring finger
Let's put a name
On each of your every single hairs
Love this quiet moment
"Who would you save
If your best mate
And me are drowning?"
"I'll save my friend
'Cause you're like a monk seal"
You're like me
And I'm like you
What you're thinking right now
It's always the same as me
That's why I'm so in love
I love ya
I love ya
I love ya
I love y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I love ya
I love ya
I love ya
I love ya
I love ya
I love ya
I love ya
I love ya
3
이름없음
2021/10/04 16:18:39
ID : Bs8mGtBxPeG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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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름없음
2021/10/04 17:11:24
ID : Bs8mGtBxPeG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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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름없음
2021/10/04 18:03:18
ID : Bs8mGtBxPeG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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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름없음
2021/10/04 18:04:22
ID : Bs8mGtBxPeG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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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름없음
2021/10/04 19:40:26
ID : jfXy1xvbdDv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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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름없음
2021/10/04 20:02:38
ID : jfXy1xvbdDv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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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름없음
2021/10/04 23:40:45
ID : 0q7unvbhdU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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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름없음
2021/10/05 01:16:19
ID : 0q7unvbhdU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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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름없음
2021/10/05 01:28:55
ID : 0q7unvbhdU2
0
벌써 3년도 더 된 일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그 해 여름은 왜인지 계절감없이 시원했다
사정없이 내 살갗에 스치던 그 여름의 온도가 잊히지 않는다
12
이름없음
2021/10/05 01:32:25
ID : 0q7unvbhdU2
0
네가 알 수 없도록 속으로만 널 그려댔어도
내심 네가 눈치채길 바랐다
늘 몇 발자국 뒤에서 널 바라봤어도
내심 한 번쯤은 앞질러가볼까, 생각해본 적도 많다
13
이름없음
2021/10/05 01:37:34
ID : 0q7unvbhdU2
0
메신저 알림이 울릴 때마다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곤 했다
너와의 연락 빈도가 잦아질수록 번져가던
그 때 그 행복감이란 포화 상태 같은 게 존재하지 않아서
행복은 끝을 모르고 불어나기만 했더랬다
14
이름없음
2021/10/05 01:44:50
ID : 0q7unvbhdU2
0
그 마음을 방치하기엔 너무도 커져버려
나도 모르게 새어나오곤 했다
너와의 대화 속 발겋게 달아오른 내 귀 끝으로,
떨리는 목소리로, 마주치지 못하고 이내 네 소매로 향하는 내 시선의 끝으로
숨기려 해도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
15
이름없음
2021/10/05 02:24:39
ID : 0q7unvbhdU2
0
너의 눈동자는 슬프도록 깊은 흑색이었다
어쩌다 마주친 눈을 그날만은 피하고 싶지 않았다
우린 서로 피하지 않고 1분 남짓 서로의 눈동자를 응시했다
그 때 너는 왜 내 눈을 피하지 않았어?
그 때 너는 왜 그렇게 해사한 웃음을 지어주었어?
16
이름없음
2021/10/05 02:30:21
ID : 0q7unvbhdU2
0
너는 가벼운 사람이었다
나처럼 사랑을 고민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누군가를 금방 좋아하고 금세 식어버리는 가벼운 사람이었다
연애하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고
내게 그 말은 너무나도 잔인한 희망이었다
17
이름없음
2021/10/05 02:36:02
ID : 0q7unvbhdU2
0
가장 잔인했던 것은 네게 나는 여자가 아니었다는 점이었다
내가 너에게 잘 보이기 위해 매일 1시간씩 메이크업을 하고 학원에 나가도,
너와 마주치는 그 3초를 위해 하루 종일 거울만 봐도,
나는 너에게 친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서러웠다
그러나 멈출 수 없었다
18
이름없음
2021/10/05 02:37:18
ID : 0q7unvbhdU2
0
몇 겹의 서러움이 쌓이자 온몸이 펑 터져버릴 것 같았다
하루는 그 서러움에 울다 지쳐 잠에 들었다
날 누구보다 사랑했던 나인데
널 사랑하며 나를 잃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19
이름없음
2021/10/05 02:38:43
ID : 0q7unvbhdU2
0
널 너무 좋아했지만 객관적으로 보아도 나는 희망이 없다는
날카로운 사실을 인지하자마자
나는 포기를 준비했다
널 그린 지 반 년쯤 됐을 시절의 일이다
20
이름없음
2021/10/05 20:05:57
ID : 1wldDAkpQk2
0
아마 너는 그 때쯤 나의 마음을 알게 된 것 같다
알게 모르게 새어나간 나의 마음은
나를 더 비참하게만 만들 뿐이었다
21
이름없음
2021/10/05 20:07:24
ID : 1wldDAkpQk2
0
차라리 좋아하지 않았더라면 눈물 흘릴 일도 없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다시 널 만난 처음 그 날로 돌아간다면 널 죽일듯이 증오하겠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사실은 알고 있었다
내가 그 날로 골백 번을 돌아가도 난 너를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22
이름없음
2021/10/05 20:17:07
ID : 1wldDAkpQk2
0
나는 너에게서 벗어나려 발버둥쳤지만
너는 정말 잔인하게도 내 의지를 깨부쉈다
네가 날 보고 인사라도 하는 날에는 정말 세상이 날 속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느꼈다
구멍이 뻥 뚫린 마음 한가운데 자꾸만 바람이 들어 시려웠고
지나치게 차가워진 내 안은 한없이 움츠러들었다
23
이름없음
2021/10/06 02:44:01
ID : 0q7unvbhdU2
0
거짓말같이 너의 연락 빈도는 늘어만 갔고
나는 죽어라 널 피했다
너는 왜 자길 피하냐며 물어왔고
나는 그 말에 대답할 수 없었다
네가 너무 좋아죽겠는데 나만 상처 받고 끝낼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대답할 수 없었다
24
이름없음
2021/10/06 02:46:42
ID : 0q7unvbhdU2
0
얼마 뒤 너는 너에게서 벗어나려 애쓰는 나를 붙잡고
세상에서 가장 잔인하고 무서운 말을 뱉어댔다
내 친구를 좋아한다는 말은 한 순간에 날 무릎 꿇게 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뜨거운 눈물을 떨어뜨리는 것뿐이었다
25
이름없음
2021/10/06 02:49:01
ID : 0q7unvbhdU2
0
미어지는 가슴을 치며 소리내어 울었다
나보다 비참한 사람이 세상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몰래 바라왔던 너의 미소, 너의 온기, 너의 눈빛을
내가 바랄 자격이 없다는 것을 사실 조금은 알고 있었다
그래도 그걸 확인사살해줄 필요는 없었잖아
26
이름없음
2022/10/15 03:35:58
ID : bjteMqp88j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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